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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분명히 내려놨을텐데..

왜 또 들고있지?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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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액정을 바라본다
그 안엔 네가 있다
바로 옆에 있지만
말 한 마디 나누기 힘든
너는
바깥 세상에서 등 돌리고
오직 손 안의 세계만을 들여다보는
너는
마치
스마트폰 안에서만 존재하는 사람 같다
다시 화면을 본다
그 속엔 방금 전과는 또 다른 표정의
네가 화소에 묶여 멈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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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나와 세상의 연결선
나와 세상의 연결의 단절

시간의 활용
시간의 허비
나의 친구
나의 적
누군가는 전자를
누군가는 후자를
누군가는 모두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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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루 한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불안해
난 너로 모든 걸 하고 모든걸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나의 무기이자 약점
널 잃어버릴까봐 겁도나
그렇게 되면 난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
널 찾으려고 신고하는거 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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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너와 1분이라도 떨어지면 괴롭다. 혼날때 밥먹을때 화장실 갈때도 나와함께하지 너가 아프고 더이상 살수없으면 나는 바로 신나는 마음에 새로운 친구와 친해져 너를 잊고 그친구와의 시간을 보내겠지 우리의 시간은 몇년이 기본지기 나는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지 그리고 하나 둘 사라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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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루종일 나랑 붙어있어야해 
언제 알림이 올지 모르니까 
한 가지라도 놓치지 않을거야 
너는 지금 어떤 화면을 보고있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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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SSL 인증서 설치 및 적용
스마트폰 ssh 접속으로 5분만에 완료?!!?!
그것도 무료??!!?!??!

이건 누구의 얘기도 아닌 제 얘기. 제가 씬디에 https 를 적용하기 않고 버틸 수 있던 합리적(!) 이유들.

하지만 계속 눈에 밟히는....
그리고 괜시리 갖고 싶은 녹색 자물쇠
그리고 오늘.. Let's encrypt 와 EFF 의 Certbot 으로 인증비용없이 뻥안치고 스마트폰으로 5분만에 SSL 도입 끝.
물론 후속 설정들과 이미지, 외부 소스 등에 대한 url 점검과 설정이 필요했지만 이건 레알 신세계.
근데 이거 나만 몰랐어???
불과 몇달전에도 클라한테 인증서 구매시키고 서버세팅했었는데???
블로그 참 열심히 하시는 존경스러운 outsider 님이 2015년에 베타를 경험했던 포스팅은 여기.
이후 EFF 에서 Certbot 에 Apache, Nginx 등의 소프트웨어와 서버 OS 를 플러그인으로 개발하면서 지금은 서버설정까지 Certbot 이 완료시켜주고 있음.
설치는 EFF Certbot 페이지에 가서 자신의 서버와 웹서버를 선택하면 나오는 메뉴얼대로 (대략 5 ~ 7 커맨드) 하면 끝.
난 심지어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ssh 연결해서 설정 끝냈음. ㅇㅇ
내 케이스는 nginx / ubunt 14.04 LTS 로 실제 설치 커맨드 히스토리는 아래와 같음. 아래가 전부임.
이렇게 하면 1) 이메일 주소 입력하세요. 2) 이메일 수신 OK? 3) (서버레벨에서 확인된 도메인 중) 어떤 도메인 쓸꺼임? 4) https 만 씀? 80도 같이 씀? 이렇게 4개 물어보고 답하면 된다.
이후에 nginx 에서 http 접속을 https 로 리디렉션 시키던지 Rails 에서 모든 연결에 ssl 을 적용하는 등의 설정을 하면 됨. 이건 별도의 글로 작성.
이제 Let's encrypt 라는 회사를 살짝 알아보자.
리눅스 재단 (Linux Foumdation) 과의 협력프로젝트라고 사이트 상단에 '이미지'가 박혀있는데 어떤 관계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ISRG 라는 캘리포니아의 기업에서 "HTTP" 보안이 기업들과 사용자들의 비용절감에 직간접적인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한다.
기본적으로 ACME (인증관리자동화환경) 을 보고 있고 실제로 해당 목적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솔루션이 있다. letsencrypt 에서 개발하다가 현재는 EFF 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패키지이름은 Certbot. 인증절차 및 인증서 설치 이후 갱신을 "명령어 하나로" 처리해준다.
SSL CA 로 중요한것은 얼마나 많은 주효한 클라이언트가 이를 인증된 CA 로 받아들이는가 하는 부분인데 해당 목록은 이곳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고 파폭 2.0+, 크롬, 익스 XP3+, 엣지, 안드 2.3.6+, 맥 사파리 4.0+, iOS 사파리 3.1+ 등등 그냥 믿고 사용해도 되는 수준이다.
또 하나는 letsencrypt 의 생존력인데.. 인증서가 무료다보니 기업의 유지가능성도 살펴보는게 좋겠다.
기업 스폰과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이며 공식홈페이지에서 스폰서들은 소개하고 있다.
문서상으로 년간 30만불(3년유지) 또는 35만불을 지원하는 플래티넘 스폰서는 mozilla, Akamai, SISCO, EFF, OVH, chrome 등의 6개사이고 그 외 IdenTrust,  포드재단, 페이스북, 디지털오션, 볼터, 쇼피파이 등 다수의 스폰서들이 있다.
역시나 결론은 그냥 믿고 쓰면 되겠군이라는 결론 ㅋㅋ
EFF 는 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 의 약자로 한국위키 이름이 "전자 프런티어 재단" 이다.

뭔가 틀리진 않았지만 우습달까?
EFF 는 '디지털 월드' 에서 사용자들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1990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블루 리본 캠페인도 여기서 시작했다고 한다.
물리적으로는 관계되기 힘든 연결고리 없는 사람들과 조직이 어느날 나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주는 일들이 많아지는게 참 재밌고 고마울 뿐이다.

진짜 고마우면 Donate! 
Support Let's encrypt
Support EFF Cert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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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미니멀리즘

일단 손에든 스마트폰부터 내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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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스마트폰이 생긴 요즘은 충전이 대세가 되었다. 사람은 지친 평일을 보내고 주말에 기운과 힘을 충전한다. 힘든 낮을 보내고 잠으로써 충전한다. 스마트폰은 우리와 같이 충전된다. 우리와 같은 시간, 같은 공간 속에서 같은 에너지를 쓴다. 스마트폰은 우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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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우산에 가려진 나의 얼굴이 마음에 든다.
굳이 다른 사람들과 시선을 피하려 애꿏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볼 필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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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

우비를 입다라는건,
굳이 옆에 포크가 있음에도 젓가락을 고집하는것,
스마트폰이 있더라도 폴더폰을 가지는 것,
새것이 있더라도 낡은 것을 입고,
빠른 것이 있는데도 천천히를 즐기는 것,
다른 이가 있더라도 너만 보는 것.
이 일회용 우비 하나에도 기분이 오묘하다.
우산 하나 보다 이 우비가 어째서 더 푸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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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가방 들고 다니는거 너무 귀찮다.
옛날 커피숍 "보디가드"에 있던 하이텔 단말기처럼 아무데서나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들이 있으면 좋겠다.
음.. 환경설정이 너무 오래걸리려나?
음.. 그냥 스마트폰 성능이 좋아지면 끝인가?
으음.. 당분간은 그냥 가방을 들고 다녀야겠군.
으으음.. 나 초딩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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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직업

비가내린다. 가로등아래 여름을살았던 벌레들마냥 빗줄기가 살아 날아다닌다. 
모자를벗고외투를벗고 비를 흠뻑 몸에 적시고싶다. 
하지만 하루내내 비를맞고 일했다. 
낭만적인 직업인가. 그렇게 생각했다. 
하루가끝나고 주차를하고 왼쪽엔가로등불이 차안엔 실냉들불이 얼굴엔 스마트폰 불이 입술엔 담뱃불이 그리고 
내 마음엔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타다남은 내 꿈의 등불이 아직 켜져있다. 
비가 아무리와도 꺼지질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