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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엄마가 말했다.


다 물러가라. 내 아이를 아프게 하는 것들은 다 물러가라.


아이가 말했다.


그만 울어요.


엄마가 말했다.


너는 왜 울지않니.


아이가 말했다.


저기서 우릴 보고 있잖아요. 우리가 슬퍼하는 걸 보고 있잖아요.

어디서 왔지?
[["unknown",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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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우린 가끔 행복하지 않아 한다.
바로 슬픔... 그 슬픔으로 인해 우리의 감정은 많이
뒤틀린다. 그냥 옆에서 잘 격려 해주자. 
그냥 좋아해주고 관심을 주고 사랑해주고
그게 슬픔을 잃는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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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슬픔은 나눌 수 있는 것일까
적당한 슬픔은 입 밖으로 낼 수 있었다. 귀 귀울여 들어주는 이에게 토로하고 나면 조금 머쓱하지만 속이 풀어지는 것 같았다. 그가 이러한 종류의 슬픔을 아는 경험자일 때는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도 들을 수 있었다. 또, 지나간 슬픔도 종종 이야기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잘 참아냈구나' 말해주는 이의 목소리는 흉터를 어루어 만져주는 듯 따뜻했다. 상처가 자꾸만 눈에 보이고 마음을 흔들 땐 그 따스함이 필요해 부러 이야기 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같이 너무도 큰 슬픔이 온 몸을 삼킬 듯 밀려오는 날은 아무것도 뱉을 수 없다. 아무도 이해해 줄 수 없는 아픔이며,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는 고통이다. 침대에 누워 엉엉 울었다. 잠이 들었다. 깨어나니 배가 고팠다. 이런 상황에서도 배가 고프다는게 우스웠지만 본능을 쫓아 요기를 했다. 배가 차고 다시 생각이 시작되자 눈물부터 났다. 소리내어 울다가 숨죽여 울다가 숨이 넘어가도록 울었다. 아무리 울어도 변하는 것은 없지만 이 작은 방에 홀로 남아 할 수 있는건 우는 것 뿐이다. 그래도 이 슬픔은 누구와도 나눌 수 없다. 성심껏 위로해주는 사람 앞에서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 말할만큼 모진인간은 못되었으나, 그렇다고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겉으로는 괜찮다 이야기 할만큼 넉살좋은 인간도 아니다. 
모든게 내 탓이다. 슬픔 속에 나를 빠트린것도 나이고, 이 안에 나를 가두고 아무도 오지 못하도록 막아버린것도 나다. 그래서 슬픔에 빠진 나는 말이 없다.그래서 입술을 자꾸만 물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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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갑자기 
눈물이 툭
떨어지는 눈물 방울에
슬픔을 가득 담아
눈에 보이지 않을
저 밑 먼 곳으로
떨어뜨린다
그 위로 
행복이 찾아오고
눈물은 다시
제일 높이 올라와서
떨어질 준비를 한다
그리고 나는 항상
눈물이 떨어질 때
행복을 깨닫고
슬픔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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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깊게 빠진 슬픔은 너에게 돌아오는 
해일처럼 모두다 휩쓸어버릴테니
나와 함께 슬픔을 나누어 돌아오는 
파도처럼 잔잔히 지워버리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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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치킨 대신 꼬치 트럭보고 새벽에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내 살...ㅠㅡㅠ
야식은 먹음 안된다.
맛있으면 0칼로리는 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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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샤이니의 카톡 사진에는 
어둠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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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우리 엄마.
 항상 잔잔한 우리 엄마.
 상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사랑을 나누며
 사랑을 깨달으신 우리 엄마.
그저 잠깐이라도 함께 조용히 웃어본다면
그 사랑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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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눈물이 흐르다가
원망스럽다가
일상에 젖어 무심해 지다가
문득 생각이 나면
우리 엄마
편했으면 좋겠다는 이기적인 생각
기둥이 꺽이고 나서
우와좌왕하던 시절이 지나면
끝이 보일 줄 알았어요
상처가 나고 그 위에 새살이 나기를
수도 없이 반복하면서
엄마의 목소리가
필요했어요
멍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시지만
어떤 말씀을 하시고 싶은지
이제 알것 같아요
하지만 듣고 싶어요
엄마의 언어로
엄마의 목소리로
괜찮다고 세상살이가 다 그런거라고
이젠 잘 될일만 남았다고
힘드셨죠
사라진 기억 끄나플에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누르는
무거운 어깨를 엄마는 알고 계신거죠
이기적인 딸은
엄마의 행복을 빌어요
아무것도 담지 않은 무심한 마음에
행복만 담아주세요
좋은 기억만 담아주세요
엄마와 나 다음 생에 좋은 인연으로 만날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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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문득 떠올라
   신발을 사드렸다
   발이 못생겨서 
   못신는다 하셨다.
   예쁜 옷도 사드렸다
   세월에 부딪혀온
   몸둥이가 퉁퉁 부어서
   못입는다 하셨다 
   그럼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오셔서
   내가 먹는 모습을
   바라만 보셨다
   잠시 본 얼굴이
   무지 행복해 보였다
   이제는 화장도
   하고 다니시라고 했다
   세월이 남긴 주름이 깊어
   덮어지지 않는다 하셨다
   그런 얼굴이 엄마 
   얼굴이라 하셨다
   죄송한 마음에
   말을 잊지 못하는 내게
   엄마는 말하셨다
   나는 우리 아들 때문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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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라는 존재는 얼마나 시린 가슴으로 살아갈까
엄마라는 사람은 얼마나 무거운 가슴으로 살아갈까
아들딸, 미안해
좋은 엄마가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
매번 쓴 소리만 해서 미안해
빛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
엄마가 하는 말에 정작 대답은 못하고
가슴 한켠에 쌓아두었던 그 말
엄마, 미안해
좋은 딸아들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
매번 웃으며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
아픈가슴 쓸어주지 못해 미안해
우리의 아픔, 엄마의 아픔
여린 어깨에 지고가느라 많이 힘들었지
그동안 이 한마디 해주지 못해 미안해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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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의 선택을
이해해주리라
존중해주리라
나를
안타까워하리라
가여워하리라
생각했다.
엄마이기에, 그랬다.
그렇지 않았다.
나를
원망하고
이상하게보았고
나의선택을
틀렸다비판하고
듣지않았다.
많이 아파야했다.
나도, 당신도.
엄마가 되고있었기에, 엄마였기에.
포기할수없는것들로 인해
우리는 많이 아파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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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만나면 우리가 돼고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떨어져도 우리가 돼고
우리 모두에게 사람들은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