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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나이먹어서 개고생 안하니 습관을 고쳐야지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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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습관은 스스로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알아차렸다고해서 고치기도 힘들지.
그래. 마치 너에 대한 미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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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가슴 정중앙에 상처를 내는 것도 습관이고 옥상에 올라가도 죽지 못해, 커다란 주차장을 바라보는 것도 습관이고 울다 지쳐 잠드는 것도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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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내 옆에 있는
너의 손을 잡고
길 바깥쪽에 서서
한 템포느리게 발 맞춰
함께 걷고

음식을 먹을땐
알러지 있다던
땅콩이 들어가 있는지
체크하고
매일 너를 만나러 가는
설레던 길위를
그땔 떠올리며 
혼자 걷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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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나무의 나이테를 보면 수령을 알 수 있다. 동심원의 개수가 곧 나무의 나이다. 여름에는 무럭무럭 잘 자라서 목질 또한 색이 엷고 무른 재질인데, 혹독한 겨울에는 색이 짙고 치밀하다. 나이테의 너비 또한 여름에 자란 부분은 넓은데 겨울의 것은 좁다. 나무가 한 겹 한 겹 쌓아올린 여름은 행복한 기억이 가득했을 터이고, 겨울은 어떻게 살았는지도 모를 만큼 버텨내기 바빴을 것이다. 사람도 그렇겠지. 풍요로운 환경에서는 몸도 정신도 금방 성장하며 타인을 잘 이해하고 공감해 주지만, 고단할 때에는 성장도 더디고 강팍해지기 마련이다. 자기의 생존에만 골몰하게 된다.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고 절망적이었던 겨울이라도, 지나고 나면 어땠는지 잘 생각나지 않는다. 나에게는 그 때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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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011 월간 윤종신 12월호 -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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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어느덧 습함이 내 온 몸을 뒤덮던 여름이 지나고 내 발 밑엔 어느새 말라버린 낙엽만이 밟히는 지금.
아, 나는 어느새 모든게 말라버려 금방이라도 바스러질 듯 아슬아슬하게 서있다. 나의 생기는 언제 어디로 가버렸는가. 차마 찾을 의욕도 없어 평생을 이리 살아야하나 고개를 돌리면 아아, 나만 이런건 아니구나. 하고 달뜬 숨을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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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나는 하루하루지날때마다 나이를 먹는다.
그리고 나이를 먹음에 따라 미래에 대한 슬픔,
두려움,희망,행복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하지만 나는 가끔 어린시절로 돌아가고싶다.
걱정이 없던 시기로 가만히 누워있으면 부모님이 
알아서 다해주셨던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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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천재.jpg

정말 가끔!!!
그런데 저런 마음이 드는 것도 중요해보인다. 나이가 들면서 크게 좌절하는 경험이 점점 줄어든다. 아는만큼 도전하고(도전이라고 말하기도 무색한...) 자신의 범위에서 살아가는 습관이 생기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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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렸을 때 시도때도 없이
엄마를 찾았고 
그 때마다 항상 웃으시며
조용히 다가와 해결해주셨다
놀랐을 때도 아플 때도
걱정될 때도 보고싶을 때도
부르면 항상 곁에 같이 있었다
나이를 먹고도 여전히 
놀랄때면 엄마를 찾는다
예전과 달라진게 있다면
이제는 곁에 없다
하지만 습관처럼 
항상 급할때면 엄마를 찾는다
돌아오지 못할
갈곳이 없는 말인줄 알면서도
목청껏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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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었고 꽃이 흔들렸다.
흔들린것은 나이던가 너이던가
나의 꽃
나는 네가 이다지도 아름답게 피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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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 좀 뺄까?
날씬해지면 기분도 좋고 자신감도 생기지 않을까?
나이도 있고.. 이제 안빼면 못 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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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ㅅㅂ

남들도 다 나처럼 힘들게 사냐?
여기서는 이놈 눈치보고
저기서는 저놈 비위맞추고
일은 일이니까 힘들고
가장은 가장이라 힘들고
내가 나이가 많아서 참고
내가 나이가 어려서 참고
내가 못나서 참고
내가 좀 더 잘나서 참고
다들 이렇게 힘들게 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