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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지금보다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아니"



"그럼 시간이 흐르고 난 뒤 결과를 봤을 때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넌 어떨 거 같애?"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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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간이 많다고 해서 딱히 시간을 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바쁘게 산다고 시간을 잘 쓴다고 할 순 없다.
시간을 보낸 뒤, 내 스스로가 행복하고 즐거웠다면 그것이 잘 쓴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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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나에게 조금만 더 줄수 없나요.
난 아직 당신에게,
내 마음을 전부 전하지 못했는데...
끝까지 들어보지도 않고 나를 내칠건가요.
나쁜사람.
당신이 날 거절한 이유,
이유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그냥 제가 싫으신건가요.
...
내 세계의 전부였던 당신이 떠나갔네요.
내 세계가 날 버렸어요.
...
미안해요.
난 아직도 날 버린 내 세계를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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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모든 걸 이루어주지만 흔적만큼은 없앨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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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빛의 속도로 달리는 것. 머나먼 별에서부터 퍼져나오는 것. 우리는 다른 곳의 시간선을 바라보면서 우리만의 시간선을 걷는다. 아쉬운 일은 그 둘이 교차하는 찰나에 저쪽을 향해 손을 뻗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는 그걸 깨닫지 못하여 그대로 흘려버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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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외면하거나 수용하거나 해도 절대적이면서도 상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단 하나의 공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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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매일 밤 너를 마주보면서, 나는 다짐한다.
어느새 수많은 다짐들을, 나는 짊어졌다.
그렇게 오늘도 살아가며, 나는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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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그때는 너무 어려서 당연히 한가지 선택밖에 없는 줄 알았다. 나한테 기회가 올 것이라고 왔을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 내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면, 그 순간 보이는 것 아는 것 만이 다가 아니 라는 걸 알았다면 당연히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후회한다. 몇년이 지나도 수없이 후회한다. 원하는 게 있으면 미친척 해서라도 직접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걸 몰랐다. 얼마전에 소식을 들었다. 나는 여전히 그때처럼 얼떨떨하게 굴며 마음을 숨기지도 못했다. 한결같은 내 마음도 우습고 이때나 저때나 솔직하지 못한 내 자신도 밉다. 다른사람을 좋아하고 싶다. 나도 앞으로 나아가 성숙해지고 싶다. 달라지고 싶다. 더이상 후회 속에 살며 괴로운 꿈을 꾸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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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우리 인생은 후회의 연속이란 말이 있다...
참 진부하기도 하고 비루한 말인것 같지만
차마 부정하기에는 너무도 와닿는 말이다.
인생길 가운데 매순간마다 우린 선택의 기로에 서게된다.

각자 나름의 고뇌와 숙고의 과정을 통해 
그 선택을 하게 되지만
결과는 언제나 후회의 연속이다..
어쩌겠는가 그리고 누굴 탓하겠는가 
인간 본연이 불완전한것임을..
언제나 스스로 최고의 선택이라 자부하지만 
시간이 지나 돌이켜보면 언제나 그 선택의 아쉬움이 남는다...
이젠 결과로 후회하는 삶이 아니라 
후회하는 삶이 되지 않을
아니...훗날 그 선택이 조금이라도 
덜 후회되는 선택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의 과정을 살아내는 그것이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어쩌면 애초부터 최고의 선택이란 없었을지도...
최고의 결과는 자신이 만들어내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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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단 한순간, 그 한순간을 위해 달려왔다.
바람이 귓볼을 간지럽히던 해변을 지나고
햇빛을 받아 찬란한 풀들이 머금은 이슬을 지나쳐
흙모래가 나뒹구는 부딪히는 소리가 귀엽던 자갈밭을 건너
마침내 도달했다.
그리고
그곳엔 나 혼자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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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고한다.
그 순간에 내가 이런 판단을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밀려올때가 여러번 생기는데 그때마다 내가 사람을 보는 안목이 부족하다거나, 내가 능력이 없어서와 같은 자괴감이 밀려오던가 아님 주변에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지 않아 일이 잘안되었다고 남의 탓을 하게된다.
삶을 보는 방식엔 운명이 결정되어 있다고 보는 운명론자와 삶은 나의 의지와 실천으로 변화가 가능하다는 개척론자가 있다.
후회가 밀려올때 운명론자라면 자괴감이나 주변을 원망하지말고 그때 일이 그렇게 흘러간 것이 순리라고 생각하자. 인생이 언제나 맑음도 언제나 흐림도 아니지 않는기.
개척론자라면 이번 후회되는 일에서 내가 배울점과 실수한점등을 파악하고 고치는 과정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면 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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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예뻐지고 싶다.
과거나 현재나 진득하게 내 마음 바닥에 들러붙은 욕망이다. 예쁘고 못생기고 딱히 생각하지도 않았던 시절이 있다. 내가 웃는 것 만으로도, 껴안는 것 만으로도 이뻐해주는 부모님이 계시니.
사실 나는 못 생기지 않았다. 그럼에도 내가 이렇게 외모에 집착하게 된 계기는 매우 단순했다. '넌 왜 이렇게 다리가 굵어? 보통 남자 다리가 너보다 얇겠다.' 정말 지독히 단순하고 어떤 의미도 없는 한 마디에 상처 받아버렸다. 또래보다 마른편인데도 불구하고 체질상 이상하게 다리만 굵었다. 그리고 그게 내가 처음으로 외모에 대해 인지하고, 트라우마가 생겨버렸다. 바보같게도. 그리고 그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다른사람의 몸과 내 몸을 비교하게 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거울을 보기 싫어졌다. 내 사진을 보며 놀리는 남자애들의 말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카메라를 피해 다녔다. 튀어나온 앞니들을 감추려 일부로 손으로 입을 가려 웃고 되도록이면 웃지를 않았다. 좋지 않은 시력으로 안경은 두툼해지고, 어느 순간부터 아무 생각없이 하나로 묶어 다니던 머리는 나를 '꾸밀줄 모르는 여자답지 못하는 여자애'라 부르더라. 하얀 아이들과 대조되게 내 피부는 언제나 짙은 갈색이었고, 미소 따위 없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아이가 되었다. 반에서 남자아이들과 농담하고 잘 노는 예쁜 아이들을 보며 부러웠다. 나에게는 그저 외모에 대한 트라우마만 주었던 아이들이 그렇게나 사근사근해질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
예뻐지고 싶었다. 치아 교정이 끝나고 거울 앞에 서서 어색하게 웃어본다. 거의 8년 만에 뻣뻣하게 올라간 입꼬리가 너무 못생겨 보여서 다시 입가를 내렸다. 교정이 끝나면 많은게 달라질거라 생각했는데 나는 그대로였다. 입술이 빨갛면 나을까? 틴트를 발라본다. 그러다 입술만 벌건, 제게 맞지 않는 걸 입은 거 같아 문질러 지워버렸다. 예쁜 원피스를 입어본다. 삐적 마르고 다리만 퉁퉁한 내 모습이 꼴보기도 싫어 다시 벗어던졌다. 화장을 해보아도 어째서 거울 속 내 모습은 그리도 못생긴지... 그냥, 어디를 걸어가든 분명 존재하지 않을, 아니면 진짜 있을지도 모르는 시선들이 느껴진다. 내 머릿속이 만들어 낸건지, 아니면 환상으로 치부하고 싶은 현실인지. '넌 못생겼어. 안 어울려.'
한 친구를 만났다. 나보다 훨 통통하고 덜 예쁘지만 밝은 아이. 난 겁나서 입지도 못할 하늘하늘한 원피스, 짙은 화장, 환한 미소. 그제서야 깨달았다. 정말 어여쁘다고. 다른 사람 눈에는 몰라도 그 맑은 기운이 내게는 참으로 어여뻤다. 조금씩 그 아이를 따라해본다. 어색하게나마 미소를 지어보고, 새벽에 수십번 입었다 벗었다 망설였지만 치마도 입어보고, 용기 내어 화장품 가게에 들어가 틴트와 비비를 사온다. 같이 찍자며 들이미는 카메라를 보고 아무렇지 않은 척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어본다.
거울 속을 봐도 난 여전히 달라진게 없다. 난 못생겼다. 예뻐지고 싶다.
움추리고 싶지 않다. 있는지도 불명확한, 나에게 전혀 상관없는 시선들을 신경쓰다 이쁜 옷 하나 못 입고, 립스틱 하나 발라보지 못했던 과거가 너무 바보같다.
예뻐지고 싶다.
다른 사람들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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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간은 언제나 흐른다. 변함없이 흐른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수없다.
그런데, 그 지나간 시간은 영원히 사라져 버린 것일까. 다시는 되돌릴수 없는것인가.
만약 남아있다면 그시간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것일까. 그렇다면 그곳으로 갈순 없을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도 계속 반복되는것일까.
시간은, 참으로 알수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