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씬디가 곧 네살이래!!

씬디야 이제 좀 있으면 네살이란 소식을 들었어

내가 너를 안지 비록 얼마되진 않았지만 

너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행!

근데 너 생일이 언제니?

다른 글들
2 1

생일 축하

12일, 이제는 어제. 이상하게도 같이있던 친구들 외에 아무도 생일 축하 문자가 오지 않더라. 항상 12시가 지나면 스리슬쩍 보내오던 문자들이 이렇게 감사한 일인줄 왜 몰랐을까.
나는 남들의 외로움을 몸이 아닌 마음으로 채우려했는데 남들은 몸으로도, 마음으로도 나에게 와주지 않을 때가 있더라. 관계의 무서움이랄까. 초라하지만 항상 사람들을 감싸며 신부일을 추천받는 나도 무의식 중에 무언가를 기대하고 혼자서 실망한다. 나는 조금 시간이 지나 내 생일을 눈치챌 친구들에게 괜찮다고 웃음을 지어주겠지만, 다음 그들의 생일에 스리슬쩍 생일축하를 보내겠지만.
오늘은 스리슬쩍, 누군가에게 이 외로움을 보내고 싶어진다. 아니면 내일 어쩌면 내일 그 이후 너희의 생일에 나의 외로움을 조금씩 묻히는 나를 발견할까봐.
1 0

축하

정교수된 거 축하해
2 1

생일 잔치

8살때, 
생일 잔치가 생각나.
내 인생에서 제일 큰 잔치.
나는, 
박사 학위 받을 때도 
결혼식으로도

혹은 
출산으로도
축하 받은 적도 없고, 
30대 내내 암울하게 지내느라 스스로 축하 파티를 거부했으니까
(나는 내 birth 자체를 부인했으니까)

축하 받을 일이 없었지. 
그래서 엄마가 고마워...
김밥이랑, 떡볶이, 불고기... 그런 거 차려줬었어.
친구들한테.
중학교떄도... 
2 2

스무 살의 생일

작년의 오늘 기숙학원에서 맞은 조용한 생일을 추억해본다.

열 아홉의 생일만큼이나 의미 있는 스물의 생일.
기분 좋게 영화 한 편 보고 돌아오는 길에 문득 오늘의 나를 생각해본다.
짙은 하늘 사이로 듬성듬성 보이는 별들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는다.
청명한 하늘, 내가 태어난 날에도 하늘이 무척이나 맑았다고 아빠가 말씀해주셨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내가 목표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어디서나 축하 받고 영화롭게 살길 바란다며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내 이름을 곱씹어보면서.
작년의 나는 이 시점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내년의 나는 이 시점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렇게 천천히 걷는다.
0 0

달력

달력 속에 표시된 날짜
가족들은 내 생일이란걸 알까?
내일이 내생일인데.....
아..이제는 오늘이구나...
지난번 생일 때에는 아무도 내 생일에 모르더라....
속상했다 몇 년을 알고 지내던 친구에게 조차 
생일축하해 라는 말 한마디도 안보내고...
저녁이 되고 엄마와 아빠가 오기를 기다리다 결국 먼저자러
들어갔을 때 엄마에게 온 전화 한통
혹시나하는 마음과 함께 전화를 받았지만 돌아오는 말은
오늘 회식이야 늦게 들어가 라며 바로끝던 그때 그 날은 정말 잊지못할거야...
아무도 이렇게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 슬프고 잠시 였지만 많이....외로웠다
3 2

숙취

진동이 울린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핸드폰을 확인하니 아내의 문자가 와있다.
"생일 축하해!"
달력을 보았다. 
그러네...내 생일이네....
아내는 치료를 위해 대전에 몇일씩 병원을 다녀오곤 한다...
집을 치운다. 오늘은 내 생일이니까....
깨끗한 곳에서 깨끗한 느낌으로 있고 싶다. 설겆이를 하고.. 방바닥을 닦고..
가스레인지도 닦았다. 중간중간 숙취때문에 두통이 몰려온다..크...
뭘 먹고 싶지도 않다... 조용히 원두를 갈아서 탬핑을 한다..
뭐 알지도 못하면서 폼은 다 잡는다... 그렇게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우리 아내가 가장 맛있다는 내가 타준 커피... 
어제 내 목구멍을 타고 넘어갔던 뜨거운 술들이..
오늘은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인생이란 뜨겁기도 하고 차갑기도 하구나....하루사이에..
아 맞다..내 생일이지...
어머니에게 전화라도 드려야겠다....
0 0

편지

나도 너와 이런 사이가 될 줄은 몰랐어. 그저 마냥 좋았지만, 동시에 널 모른체하려 했거든.
바람이 차가워질 무렵, 너를 너무 좋아하는 걸 확신했어. 자꾸만 너를 찾고 있었고, 정신 차리면 너만 쳐다보고 있더라고. 하지만 난 용기가 없었지. 시작을 했다가 만약 너가 나를 밀어낸다면, 난 도저히 못 견딜 것 같았어.
 너의 생일 전날, 나는 정말 수많은 고민 끝에 네게 연락을 했어. 그냥 무심하고 평범한 척 하려 애쓰며 말을 이어나갔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 너의 생일을 축하했어.
너는 모두에게 착하듯이 나에게도 잘 대해줬어. 어쩌면 그 점에 너에게 더 반했는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지날 수록 내 마음속 얘기들이 새어나가더라고. 난 계속 너와 함께 있었고, 그렇게 많이 가까워졌어. 그리고 마침내, 11월 2일 너와 나 뿐인 교실에서 너에게 내 마음을 전한거야.
 난 정말 하루하루가 너 덕분에 행복해. 너는 단둘이 놀러가는 것도, 집에 누군가 데려다주는 것도 처음이라고 했지? 그게 나를 더 노력하게 해. 너의 첫 기억은 모두 나와의 행복한 기억이였으면 해서.
우리 졸업하면 자주 못보게 되겠지만, 그래도 좋아. 난 하루종일 학원에서, 넌 학교에서 바쁘겠지만 그래도 우리 서로를 생각하면서 더 힘내자.
 정말 사랑해, 나를 받아줘서 정말 고마워.
0 0
Square

감정의 표출
어떻게 되는 것
누군가의 이름
함께 하는 것
축하 또는 추모
이야기 하는 것
또는  
이 모두 불태우거나
0 1

비밀번호 어떻게 찾죠?

오랜만에 왔어요. 앱이 생겼네요? 축하합니다!!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어요. ㅠㅠ
아이디는 지금 제가 알고 있는 게 맞을 것 같은데,
비밀번호 어떻게 찾죠? ㅠㅠ
2 1

숨는 일

어차피 나 같은 게 없어도
그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둘러싸여 축하받는다
그런 거라면 가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그런 거라면 숨어도 좋지 않을까
자꾸만 주제넘는 짓을 하는 것 같아
당신의 눈치를 살피고 말을 하는 데도 신중히 골랐다.
내가 없어도 사랑받는다면,
부디 내 몫을 뺏어서까지 사랑받기를
2 0
Square

우주 밖의 나
우주 안의 너
이방인

우주 속에 있는 애 같아.
반에서 널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어.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하고 말야
넌 항상 경직되어 있어.
그리고 긴장하고 있지.
또 완벽주의자 같은데 모든 일을 귀찮아 하는것 같아
대체 뭘까? 너같은 애는 신기하네.
/
내 자신아 수고했어.. 불편한 애들 사이에서 잘
살아남았어. 수고했어..
하루종일 힘들다. 애들 시선이, 소문이, 행동이..
내가 눈치 없는걸까? 그 애들이 말하는건 무슨 의미일지 잘 모르겠어.
걔네랑 맞지 않는건 알고 있어. 난 화장도 연예인도 관심 없으니까.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체육을 잘하거나 하지 않아.
성격도 싹싹하게 굴지 못해.
그러니까 가만히 있는게 좋겠어. 제발 애들이 나한테 신경 꺼줬으면, 없는 사람 취급 해줬으면 좋겠다.
/
선생님 생신이 다가오셔서 애들이랑 얘기 하다가
그 애 얘기가 나왔다.
그 애는 그림을 정말 잘그린다고 한다. 그래서 칠판에 생일축하 메시지 담당을 하면 좋겠다고.
뭐 다른건 예전에 UCC 찍었는데 영상편집도 잘했다. 노래도 잘 부른다. 평범하게 착한 애다.. 라는 말이 나왔다.
예상대로 이상한 애는 아니다.
그래 내가 보기엔 그 애는 남과 엮기는건 싫지만
남에게 피해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아이다.
정말 착한 아이네. 매일매일 신경쓰고 있고.
반에서 본인의 위치가 어딘지도 모르고 까부는 애랑 차원이 다르다.
이제 그 애는 조금 편하게 대할수 있을거 같다.
/
어제부터 그 애가 왜 나한테 말걸지..?
지금 지내는 애들 두 세명이면 반 생활은 편한데..
반에 인싸 한 명이.. 나한테 친한 척이다.
자의식 과잉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랑 한 번도 말
안해본 애가 왜 관심을 가진거지..? 인사는 왜 한거야
솔직히 배제하고 싶은 애다.
뒤에 아는 선배들 수두룩하고 문제 많은 애들이랑
친한 애니까. 친해지기 싫다. 아니 그냥 말하는게 싫다. 그 애한테 피해를 직접적으로 주진 않겠지만
그 애도 나한테 피해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쓸데없이 감정소모 하고싶지 않아.
0 0

열심히

 열심히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명백한 고문. 어린 생명을 쥐어짜내어 만들어낸 결과물이 '자살'이 아닌 'SKY'가 되었을 때 축하해 주는 이유는, 아무래도 죽지 않고 온전한 기계가 되었음을 축하하는게 아닐까.
 네 몸, 네 영혼을 어느새 나라가 묶어놨지만 너는 모르지. 어린 시절부터 너는 인간임을 포기하게 교육되어 온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