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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디 시즌투를 시작한다

시즌1이라는게 없었는데 시즌2를 시작한다니 놀랍군.


어쨋든 시즌2는 다음과 같이 요약됨.


씬디 - 글쓰기는 잔근육빨


숨겨진 감성이든
누군갈 욕을하든


알게된 지식이든
맛있는 사진이든


자꾸쓰면 잘써진다.
잘쓰려면 자꾸쓰자.


글쓰기는 잔근육빨.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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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 인사합니다.

새벽에 내린 하얀 눈에, 첫 발을 내딛는 장난꾸러기 아이처럼,
하얀 벽에 무언가 낙서하고픈 그런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이 글을 남겨 봅니다.
무명씨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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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디에 대해서

씬디는 "민주적 글쓰기"를 위한 환경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배경으로 시스템이나 기술의 측면에서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고민의 결과물입니다.
"민주적"이라는 표현을 조금 더 쉽고 명확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겠습니다만 글에서 사용된 의미는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입니다.
계정이 없어도 글을 쓸 수 있고 기본적으로 익명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아무얘기나 책임감없이 해도 좋다는 뜻이 아니라, 글을 읽는 사람이 글쓴이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글을 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의 일차원적 해석입니다. (오글거리는 글을 누구도 모르게 쓰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망도...)
반대로, 글쓴이의 배경과 역사가 글에는 없는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하고 있기에 머지않아 닉네임이나 프로필사진, 자기소개 등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가능하도록 할 것 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작가"와 "작품"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자리에 "사람"과 "글"을 넣고 싶습니다.
작품을 만들기 위한 글쓰기가 아니라 글을 쓰기 위한 글쓰기였으면 좋겠고 글빨이 있거나 없거나, 사회적 명성이 있거나 없거나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심심하고 깊이 없는 단순한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없어서 글을 쓰고 읽는데 집중시키고 싶다는 생각의 표현이고 두루뭉실한 컨셉 - 글이 쓰고 싶을 때, 글 쓸 곳이 없을때 - 은 마케터가 없어서, 글빨이 부족해서 내용과 용도에 제한이 없다는 생각을 전달하고 싶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가 아니라, "글을 쓰는데 자격이란게 있을리 없다", "너는 이미 충분하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고, "작품이 되는 공간"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담겨있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데 간단하고 멋지게 표현하지 못하겠습니다. 좋은 생각있으시면 좀 도와주세요.
"민주적 글쓰기" 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현재의 목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 이것은 서비스의 시작 시 사용자가 저 혼자 였으니 200명이 목표라는 얘기입니다...
    민주적 글쓰기 공간의 필요에 공감하는 누구나를 대상으로 5명+ 정도의 팀을 구성
    가진 것도 없고 수익도 없으니 씬디의 지분을 나눠주고 종신계약! 모셔야지  
    관심있으신 분께선 hah@codemakes.com 으로 이메일 ㄱㄱ

    길게는 3개월, 짧게는 2주일 정도로 달성가능한 목표들을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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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디 아직도 있네요!! 굳!!!

2015년 말쯤에 씬디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운영자께서 만드신 이유를 알고 참 멋지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검색해서 들어오니 아직도 유지되고 있네요
너무 반갑네요.
널리 퍼져서 씬디가 참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잘되길 기원합니다
글쓰기 플랫폼들이 많이 죽었지만 
자유롭게 이렇게 글을 쓸수 있다는 것은 여전히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잘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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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

달그락.
권이삭은 컵을 닦으며 낮의 일을 떠올렸다. 낮에 마주친 한 손님이 그와 아는 사람이었다. 반은 단골 장사인 이 가게에서 아는 얼굴 자체는 드물지 않았지만 그 얼굴은 너무 갑작스러운 얼굴이었다. 아니 교복 시절 첫사랑이라니. 물론 학교 있던 자리에 가게를 차린 시점에서 이 비슷한 상황을 예상하긴 했어야겠지만. ...조건에 비해선 너무 늦은 재회일지도 모르겠다. 
"...권이삭!"
낮의 목소리가 다시 떠올랐다. 그도 권이삭만큼 놀랐던 거겠지. 김별은 어릴 때도 감정을 숨길 줄 몰랐다. 사실 얼굴도 이름도 다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자신과는 달리 하나도 변하지 않은 푸른 눈에 돌던 빛을 본 순간 다 기억나버렸다. 옳다. 그 푸른 빛에 반했고, 그 빛을 견딜 수 없어서... 그것까지 떠올라버려서 권이삭은 눈을 떨궜다. 
그 눈동자를 마주친 순간 이미 권이삭은 말짱한 정신은 아니었다. 역광을 받아 약간 어두웠던 손님의 얼굴에서 유일하게 빛난 눈 속에 푸른기가 돈다고 생각했을 때 오래된 기억 속에 묻어 둔 얼굴이 살아나 겹친 것이다.
"...권이삭?!"
"김별."
생각해보면, 그 순간 대단히 쫄았던 상태였던 걸 생각하면 그래도 비교적 자연스럽게 대응한 것 같다. 그거 말고 나올 말이 없기도 했지만. 김별이 동그랗게 뜬 눈으로 그에게 물었다.
"아직 여기 살았구나? 잘 지내?" 
"어어어 아주 잘 지내, 어어."
그때에는 아주 바보같이 대답해버린 것 같다. 그 눈에 홀린 걸지도 모른다. 그가 좀 걱정스럽게 살펴보는 것도 같았다. 뒷 손님이 기다리다 참지 못한 인기척에 먼저 자리를 피해준 것도 김별이었다. 
"미안해, 아아로 테이크아웃 해주세요."
"어, 어 응. 아이스 아메리카노, 테이크 아웃. 계산 도와드리겠습니다."
"카드요."
미안해, 내가 미안해, 나중에 봐, 하는 얼빠진 대화를 나누고 그는 커피를 받아 홀연히 사라졌다. 그래 문에 단 딸랑이가 유난히 크게 울린 것도 생각이 났다. 다음 손님을 받느라 문을 쳐다본 기억은 없다. 권이삭 자신의 손에 유리문을 뚫고 내린 햇살이 비친 게 기억났다. 그럼 아주 낮은 아니었구나. 그는 나중 언제 오겠단 거였을까, 오늘 보인 꼬락서니를 생각하면 동창회를 해도 다신 못 볼 것 같았다. 
'테이크아웃을 주지 않아도 좋았을 걸.'
지난 후에 생각해도 무슨 소용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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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시작을 알리는 글을 적는다.
노래를 들으며 한글자 한글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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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수능이 끝난 이 시점
어느덧 
두번째 수능을 친지 1년이 지났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많은 이들의 희비가 교차하는 시점이고
대학을 시작하는 시점이다
허나 나는
대학에 왔다는 것이
또다른 시작이라는 것을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
다시 같은선상에서 출발하는것을
이미 남들보다 뒤쳐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지금 이 순간
나의 길을 더 나아가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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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뭐 든지 시작이 있어야 움직인다.
시작이 있기에 살아있다.
하고 싶은게 있어도 시작은 중요하다.
왜냐면, 시작이 있기에 끝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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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

안녕하세요.또 만나네요.오늘은 간단하게 세계의 규칙에 관하여 알려드릴거에요.
이 세상에는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세계가 있다.
현실에 숨겨진 이 세계는 잔혹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다.
현실에서는 이 세계로 넘어올 수 없다.
단,예외는 있다.어디에서나 예외는 존재하는 법.
바로 꿈을 꾸는 것이다.수면을 취하려고 했는데 꿈을 꿔서 
이쪽세계로 올 수 있다.
하지만 이 현상은 0.001%확률....따라서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도 넘어오는 인간이 꽤 있다.
그래서 그 세계에선 인간들을 관리,통제 시키는 특별한 역할이 있다.그들을 부르는 명칭은 '카피어'.
그들은 절대자에 의해 선택받아 일하고 있다.
거의 들어내지않기 때문에 그들의 정보는 거의 없다.
카피어의 일에 대해 말하자면
1.인간계에서 넘어온 인간은 기억을 지워 다시 돌려보낸다.
2.기억이 지워지지않는다면 마법을 걸어 이 세계의 주민으로 
   살게한다.
3.마법또한 먹히지 않는 경우가 있다.이런 경우엔 절대자 또
   신에게 넘긴다.
꽤 간단해 보이지만 그렇지않다.
만약 그 인간이 문제를 일으키거나 영향을 줄 경우.
다음과 같이 처벌한다.
1.경고를 주고 시간을 둬 지켜본다.
2.마법으로 약간의 처벌을 한다.
3.마법이 통하지 않는 다면 절대자또는 신에게 넘긴다.
물론 초기에 세계의 룰에 관해 설명해주니 억울하게 처벌 
받을 리는 없을것이다.
다만, 카피어 보다 높은 계급의 생명체.
즉, 절대자의 보좌관이나 신이 명령을 내린다면 바로 보내야
한다.
그렇다면 이 세계에서 인간계로 가는게 가능할까? 그렇다.
절대자나 신들은 마음대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인간계는 안 좋은 기운이 많고 마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안 가려고 한다.
그리고 이 세계의 다양한 생물들은 종이 다르다고 차별이 
없기 때문에 만약 이 세계로 오게된다면 실례되지 않게 잘 
행동해야 할 것이다.
다른 세계라고 해서 다를건 없다.
인간계와 마찬가지로 땅도 있으며 바다도 있고 하늘도 있으며 생명체가 존재한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어딘가에 알 수 없는 차원이 존재하고
마력이 넘친다는 점?
이 모든 차원을 통틀어 "마법세계"라고 부른다.
마법세계의 모든 이야기들이 당신에게 기쁨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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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나는 이제 라빗츠의 리더야.
나즈나는 거울에 있는 자신을 바라보았다.

'이제 나는..인형이 아니야.발키리 따위는...잊어야만 하니까.'
그렇게 다짐하고 다짐하여 가위를 들었건만.
..어째서 손이 움직이지 않는걸까.
후두둑.

눈물이 떨어져 내렸다.
어째서,어째서?
나는 발키리를..스승님과 미카칭을 싫어하는 게 아니야.
그렇지만-
나는..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단 말이야!
이대로..정말 나는..
나즈나는 가위를 바닥으로 던져버렸다.
타앙-하고 경쾌한 소리를 내며 가위는 책상 뒤로 모습을 감췄다.
나즈나는 잠시 멍하게 그것을 응시하다 문득 스친 생각에 휙
고개를 들었다.
나즈나는 제가 던진 가위를 다시 주워들고서는 오른쪽 머리카락을 잘라내고 밝게 웃으며 발키리 유닛 탈퇴서를 찢어내었다.
..그래.나는 인형이자 사람이야.
또한 나는 라빗츠의 리더이자 발키리의 인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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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과 끝

뭐든지간에 시작을 하면 끝이 있는법이다.
우리는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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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시작

내 세상은 좁았다, 너를 만나기 전까진
어둡고 매사에 의욕이 없었다.
항상 텅 빈 마음을 채울 것이 없었고
채울 생각도 하지 않았다
너는 달랐다
밝았고 항상 노력했다
그런 너를 이해할 수 없음에도 부러워했고
동경했다
그런 마음이였는데
너를 텅 빈 마음에 담았다
가득히 차오르는 기분을
아득히 멀어지는 기분을,
내 세상의 시작은 너였다
모든 것을 행할때 어떻게해야 좋을까
어디가 좋을려나 뭘 좋아할까
세상의 시작을 보았으니 끝도 보아야한다
너를 놓치고 싶지않은 
이기적인 마음으로 
그만큼 모든걸로 널 잡을것이다
내 세상의 끝을 위해,
시작인 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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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