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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나는 아름답다

사람들은 내게 화장을 하라고 핀잔을 주지만 

괜찮아 그들은 나의 아름다움을 시기하는거얌

아무리 뭐라해도 나의 아름다움을 훔칠수 없지 훗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나야


오빠는 거울에서 자신의 낮은 코를 비추어 보곤 분노하다가 내 코를 보곤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는지 내게 코 때려버린다고 말했어 

훗.. 미개한 닝겐같으니

그리고 종종 나의 아름다움을 흠집내려고 나를 볼때마다 "매부리코 주제에" 라며 말하지만 난 그저 저 오빠 닝겐이 안타까울 뿐이얌


아름다움이란 말얌.. 본인이 그걸 인정하고 아는게 중요해.. 뭘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자신이란걸 이해 해야햄

난 피부가 엄청 안좋아 하지만 그딴게 나의 아름다움을 가릴수 없단걸 알아 나의 아름다움이란 엄청나거든 훗.

화장하면 난 외적으로는 더 아름다워 질껄 알아 지금도 이미 충분히 아름답지만 말야. 다만 요즘 화장하기가 귀찮고 화장할 흥이 나질 않아서 꾸미는걸 하지않는 편이야 지금은 마음이 많이 다쳐서 마음은 예전에 비해 그리 아름답지 않아


예전엔 짝눈이라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 어느날은 쌍커풀이 두개 다 있는 날이면 사람들은 환호했지 그리고 날 졸졸 따라더니며 왜 갑자기 이렇게 이뻐진거냐고 끈질기게 물어봤지 또 어느날은 쌍커풀이 둘다 사라질땐 내게 찾아와 너 예전에 왜 그렇게 이뻤던 거냐며 또 다시 날 추궁했지.. 그래서 난 내가 무슨 사기를 친것처럼 느껴졌어 그건 내가 조절할수있는 아름다움이 아닌데 말야 사람들이 나의 아름다움에 집착할수록 난 나의 아름다움을 불신하기 시작했어

쌍커풀이 다 사라진날은 사람들 눈을 피하게 되고 쌍커풀이 생긴날은 엄청 꾸미고 화장하며 살았었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웃기고 하찮은 일이지만 난 그땐 쌍커풀이 다 사라진 날은 내 자신이 정말 볼품없이 느껴졌어. 그렇게 세상은 나의 아름다움을 훔쳤었어 내 자신이 아름답지 않다고 날 오해하고 착각하게 만들었지. 지금은 너무나도 잘 알아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몇주전에 나에게 호감이 있어하는 닝겐이랑 같이 밥먹으면서 닝겐은 내게 말했지 

내가 화장하고 꾸미면 많이 달라질꺼같다고

자꾸 나랑 이야기하면서 화장하고 꾸민 날 상상하며 이야기하는데... 어찌나 불쾌하던지.. 그래서 내가 말했지 '너 지금 크게 오해 하나본데 나 지금도 충분히 아름다워' 


너가 나에 대하여 크게 오해 하였구나 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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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내게 보여준 아름다움을 난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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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배려심이 깃든 솔직함을 가진
어떠한 것은, 누군가는, 그렇게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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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나는, 배를 타던 사람이었다.
국민학교 4학년때부터 학교에 전산실이 생기는 덕분에 spc 800 이었나 하는 컴퓨터를 접하고, 그 이후로 늘 프로그래밍을 하며 살았다. 세상이 컴퓨터로 모든게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늘 컴퓨터와 함께 했다. 그러다가, 글을 쓰는 것에 미쳤다. 정말 많은 책을 읽었고, 많은 글을 썼다. 매일 수십장의 글을 쓰고, 음악을 들으며 또 글을 썼다. 그리곤, 시와 그림에 미쳤다. 늘 미쳐 살았던 것 같다. 
그러다가, 인간의 평상적인 삶에 대해 깊은 회의를 느끼고, 배를 타기 위해 여수로 내려가서 학교에 입학했다. 역시 미친 짓은 여전했다. 배를 타면 군대를 안가도 되는데, 군대를 갔다. 그리고 제대 후 다시 복학을 하고, 배를 탔다. 바다는 나의 요람이었다.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고, 내 자신을 완전히 리폼하였다.
그러다 이젠, 뭍에서 산다. 하지만, 늘 바다에 대한 갈증으로 산다. 그래서, 난, 배를 타던 사람이다. 아직도 마음 속으로는 항해를 하고 있다.
직능? 그런게 무슨 상관이야. 뭘 할 수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할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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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 자신

세상을 다양한 렌즈로 돌려끼며 바라보고 있어
때로는 작게 때로는 확대해서 크게
사진을 남겨 웃음 지어
참신한 구도를 찾고파
같은 풍경 속의 삼라만상을 드러내고파
마지막엔 나도 사진으로 남기고 싶네
다양한 내 자신 사람들에게 사진 찍혀
같은 모습 하나 없는 나는 누구지 하는
재미있는 이상한 사진들 남기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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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인형의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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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사람 이야기 1

   누가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면 "내 이름은 동동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기 이름을 동동이라고 소개하는 게 어쩐지 부끄러운 자기 이름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전에 "넌 동동이야." 라고 말했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이 동동이라는 걸 배웠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말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성별을 소개할 때에도 왠지 "전 여자애에요."라고 말하는 게 어색하고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화장실에 갈 때에는 여자칸으로 가야한다는 것과 학교에서 줄을 설 때면 여자아이들과 함께 서야한다는 걸 배워습니다. 여자아이들과 어울리는 건 동동이에게 자주 못되게 구는 남자아이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편했고, 동동이에게 착하게 대하는 친구들은 여자아이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동동이는 자신이 '여자 그룹'에 속한다는 게 나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이 그룹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다른 사람들이 '여자 같은' 성격이나 외모를 말할 때멸 그게 자신의 성격과 외모와는 그다지 일치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곤 했기 때문에 동동이는 자기를 여자로 소개하는 게 어색했던 겁니다. 
  남들에게 굳이 자신을 소개할 필요가 없다면,  동동이 혼자 마음 속으로 스스로에게 스스로를 소개한다면, 동동이는 "나는 슬픈 사람이야."라고 했을 겁니다. 동동이의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차서 사실 자기가 어떤 이름표를 써야 하는 지 어떤 줄에 서야 하는 지는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조용히 잔잔히 아슬아슬한 얕은 표면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배우고 베껴 행동할 뿐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룰이 필요 없어지는 혼자만의 시간이 오면 동동이는 마음에 꽉찬 슬픔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이건 무슨 느낌일까 이건 어디서 온 걸까 어떻게하면 이 슬픔을 떠나게 할 수 있을까. 팽팽히 불어난 슬픔으로 머리의 모든 통로가 막혀 공부도 장래희망도 즐거운 놀이도, 다른 건 잘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동동이는 이 마음의 소화불량을 먼저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더 골몰히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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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 이야기

나 아는 사람이 하나 있지. 
그는 밝고 시끄럽고.. 여튼 함께 있으면 입에 먼지가 쌓일 듯 말이 없는 사람도 용기내어 입을 열게 만드는, 그런 밝은 사람이었지. 
그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어. 
바로 모래로 쌓은 단상 위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었지. 
자신감 넘치고 즐거워보여도 그의 발밑에는 부스러지기 쉬운 모래로 만든 단상이 있었어. 
단상이 무너질까 크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서 얘기만 크게 할 뿐이었지. 
사람들이 자신을 두고 지나칠까봐 더 크게 웃고 더 크게 말한 거였어. 
그는 단상에서 내려올 수 있을까?
나 아는 사람이 하나 있어. 
어릴 적 자신이 세상의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살다가 이십대 중반 들어서 그저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임을 느낀 사람. 
아니 보통도 아닌 그 보다 더 보잘 것없는 사람이라고 느꼈지. 
언제부터였을까? 화사하게 웃던 미소가 골방 구석에서 벽을 기대고 앉아있는 한 그림자의 어두움처럼 그늘지기 시작한 때가. 
그늘을 감춰보려고 입꼬리를 더 올려웃고 눈을 접는 그는 사실 이 모든 상황이 너무나도 버거워. 
자신이 바란 이십대 중반의 모습은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는 걸, 거울을 볼 때마다 느껴지는 이 모든 상황이. 
똑같은 걱정을 안고 있지만 자신보다 더 현명하고 덤덤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자괴감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끼는 이 초라함이. 
그는 골방에서 나올 수 있을까?
햇살을 받으며 진심으로 미소지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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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이 없는 사람

흔히 말하늘 .매력이 없다.의 표준인 사람입니다.
매력이 없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패션에도 신경써보고 말투를 고치거나 행동을 살펴보거나 책을 읽어 지식을 넓혀보려고도 했지만 정작 제 자신이 바뀌는 것 같지 않습니다.
169.65.외모평범하지만 착한인상 체구가 우람해보이지 않은 초식남
사람들의 반응은 그대로인거 같구요.
제가 항상 듣는 말 중 하나도 .한결같다.와 같은 말입니다.
착하고 배려심있고 매너있고 편하고 믿음직스럽고
이런 하기 편한 말들만 들어요.
독기를 품어라 착한 것은 좋지 않다 나빠져라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그래봐야 제 선에서 하는 것들은 소소하다고 해요.
저는 어떻게 해야 바뀔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저를 사람처럼 대해주고 함부로 하지 않게 하려면 정말 나빠져야 할까요?
아니면 정해진 외모와 성격으로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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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 자신

뭘 할수있을까.
뭘 해야만 할까.
왜 죽지 못하고 있을까.
왜 살고 있을까.
하루하루 허무하게만 흘러가는데 
나는 왜 아직도 숨을 내뱉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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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 자신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보고 뭐라고 할까.
뭘 망설이냐고, 나중에 후회 할 거라고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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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는데 -.
그..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을
엄청 더 신경 쓰기 때문에 예민하다고..
안 그런 사람은 부럽다
그래서 학교 수업 발표도 많이 꺼린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붙임성이 좋은것도 아니고 실수 해도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좋은 성격이..
아니다..
으 내가 극심하게 예민한건 알고 있는데..
음.. 그냥 조용하게 살고 싶다.
교실 구석의 먼지처럼 살다가 졸업하고 싶다.
요즘 애들 화장하고 운동하고 공부하는 애들 밖에 없다.
나랑 안 맞는다.. 작년은 그래도 살 만 했는데..
내가 비정상인가... (´•̥ ㅡ •̥` ')
부끄럽지만 나는 [ 되고 싶은 것 ] 을 묻는다면
 붙임성 있고 활발하고 유쾌한 성격이 되고 싶다
라고 말한다.. 정말 이뤄질수 없는 꿈인것 같다 히히..
아무튼 음
씬디요원 분들은 안그러시죠?? 만약 저같은 동지가
계신다면 음 ㅠ 우리 서로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