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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Nicola Ricca / Unsplash>

아픔

아프지말아줘요.

다른사람에 의해 상처입지 말아줘요.


설령 아프더라도 

그 원인은 나였으면 좋겠어요.


흔한 말이지만 진심이란걸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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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중3 때 과학 선생님 을 너무 좋아해서
졸업 후 선생님 이 보고싶어 계속 앓았다
얼마나 좋았으면 그 선생님 이 꿈 에 계속 나오고
난 화장품 을 들고 선생님 집에 갔다
아파트 공원 에서 문자 를 해야되나 ?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 물품들 을 관리실 에 두고  떠났다
그날 저녁 이사 했다 다시 들고 가라는 문자가 왔었다
그 문자 를 보는 순간 누가 나한테 칼을 던진 느낌이
들어서 너무 아팠다  내가 그 선생님 을 얼마나 좋아했으면  한번은 중학교 를 잘못 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그 학교 가 좋았을까?
지금 이 나이에 아직도  홈페이지 에 들어가고
2월 그 선생님 이 퇴임 을 하셨다
홈페이지 에서 그 정보를 본 나는 
벌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그 선생님 을 너무 좋아해서 벌 받은건지
내가 그 선생님 집에 가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그 선생님 한테 부담을 많이 준건지
퇴직 이라는 순간 당황스러웠고 조금 무서웠다
선생님 한테 스승의날 전화 못해드려서
1시간 전에 전화를 했다 
전화를 했는데 지금은 전화를 받을수 없습니다 음성 이 들리는데 거절 하신듯 하다
같은문자 를 반복해서 그런걸까
퇴직인사 도 하고 싶어 
내가 선생님한테 하고싶은말 은 옛날에 있었던 일로 어떤 야구팬 인 사람한테 화풀이 를 했다
그 사람 을 괴롭히고 싶어서 야구밴드 에 이중 닉네임 김인영 이란 없는 이름을 만들었다
위장해서 죄송하다 딸 SNS. 훔쳐 본것도 
선생님 이 유부녀 인거 알면서도 너무 매달렸다
무릎 꿇고 싶었다 뼈저리게 후회를 많이 했다
악몽을 자주 꾸게된다 벌 받는거 같았다고
원래 사람 에 대한 욕심이 많다고 고백도 하고싶고
너무 힘들다 터질것 같다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밤마다 연습을하고 있다 
집 전화 도 안받으시면 
나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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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진짜 아픈게 뭔지 알아? 
나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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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네게 상처로 남고 싶지 않다. 
옛 영화 속 손이 가위였던 남자처럼..
네게 다가 갈수록 더욱 네게 깊은 상처를 냈나보다.
그 손의 죄를 씻고 이제는 부드러운 손으로 네 상처를 치유하고 싶다
가까워서 더 먼 그대여. 나를 그저 치유해야할 상처로 여기지 마시오. 부디 내가 그대의 아픔 나누고 치료하게 하시고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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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어제 바보 같이 학원을 또 빠졌다.
이유는 숙제를 하지 않는 것
못한 것은 아니였다. 
그럼 왜 하지 않았으냐는 질문이 나올 것이다.
하핫
그건 내가 진흙인형 같기 때문이다.
진흙인형은 한번 만지면 부셔저 버리니 불에 넣어 굳힌다. 그럼 다른 모양으로 된다는 선택지를 버리는 대신 영원히.  .  .  .  는 아니지만 반영구적으로  그 모습을 이루고 있을 수 있다. 
나는 그것과 같이 갇혀온 생활에 의해 모양이 잡히고 자신의 열등감이라는 불로  인해 금이  가버린 진흙인형이 되버렸다. 
만약 당신이 또는 당신의 자녀가 부셔진 인형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버리겠다는 결정이다. 
부모라면 더 할것이다. 잘못하면 손이 다친다며 부셔진 장난감을 처리한다.
난 그 인형을 계속 가지고 있을것이다.
언제까지나 옆에 두며 손이 다쳐도 다시 낳는다며 웃으며 넘길 것이다.상처 난 손을 필사적으로  숨기면서 말이다.
난 그런 나를 가지고 있고 가끔씩 다치는 것이다.
어제는 그러한 날이었다.
분명 조심히 다루고 있었지만 진흙인형이 세월이 지나며 금이가고 부셔지듯이 나도 그러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 변화를 알고 있으면서도 가만히 납두었고, 결국 상처를 입었다. 
웃긴것은 그것을 버리지 못한다는 자신이다.
참으로 바보 같지 않나?
알리면 금방 손은 낳을텐데 참고 있었던 휴우증인지
지금은 입에서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고장난 라디오같이.
지금은 그저 기다릴뿐이다.
내가 완벽히 고장나 
부셔저 
사라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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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상처받은 널 보살펴야하는 나.
그로인해 상처받은 너와 나.
상처를 덜어주기 위해 시작했던 모든 일들은 상처를 더욱 커지게 하는데에 더욱 공헌했다.
너를 사랑하고싶지 않아, 내가 아프니까.
너를 잃고싶지 않아, 내가 아프거든.
서로 같은 이유를 가졌지만 서로 다른 행동을 취한다.
밀어내는 사람과 당기는 사람, 둘은 공생관계일까, 천적 관계일까.
소중한 나머지 이도저도 못하는 사람은 그저 소나기가 내려 끈끈하게 엉켜있는 이 실들을 녹여주길 바랄 뿐이다.
아프지만 사랑하고
사랑하지만 아파서
그대에게 더 다가갈수도, 멀어질 수도 없는 나는 결국 투명한 벽을 만든다.
검은 도시에 눈이 내려 도시는 회색빛이 되었다.
눈에게 상처를 받은 회색빛의 도시는 어둑한 밤을 더욱 검게 만들어 자신이 다시 검게되길 바라고 있다.
그렇게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그 도시는 밤의 어둠에게 어둠을 빼앗겨 더욱 회색빛이 되었다.
상처받은 그 도시는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더 밤을 끌어당겼다. 상처의 흔적은 노란 빛의 고름 투성이가 되어버려 검은 도시는 더이상 검은 도시가 아니게 되어버렸다.
밤은 짙고 검은 어둠으로 지금도 도시의 색을 뺏으며 상처를 입힌다,
그것이 정말 그 도시의 본래 색을 찾아주는것이라고 생각하는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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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세상의 어둠에 잡아먹혔다.

 새까맣고 거대한 파도가 휘몰아치는 깊고 깊은 고통 속에 빠져 수백년째 헤어나오지 못한다.
 깊게 패인 감당하지 못할 상처를 입어버린 것도 죄일까.
 그리도 큰 상처를 끝내 치료하지도, 감당하지도 못하여 상처가 아물지 못하게 된 것도 죄일까.
 아물지 않는 상처의 성미가 고약하다.
 죽기 전까지 멈추지 않고 흐르는 피를, 나에게는 영원히 흐르는 피를 끈질기게도 꿀렁꿀렁 토해낸다.
 감당 못할 상처를 입은 죄로 난 영원한 삶을, 영원히 흐르는 피를, 영원한 고통을 부여받은 것일까.
 전쟁이 지나가고 무채색으로, 회색으로, 잿빛으로 칠해진 척박한 도시에는 고통에 차 울부짖는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나에게도 찬란한 백색의 과거가 있었듯이, 이 도시도 황금빛으로 빛나던 시절이 있었을까.
<해설>
 글에서 말하는 이는 전쟁 중 큰 상처를 입은 병사입니다.
 전쟁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듯 계속됐고, 병사 또한 상처에 고통스러워 하는 이야기에요. 병사는 전쟁에 입은 상처로 고통에 죽어가면서 동시에 미쳐갑니다. 사실 원래는 상처를 입은지 몇분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본인은 상처를 입고 자신이 고통 받은지 수백년이 흘렀고 감당 못할(치료 못할) 상처를 입은 죄로 영원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믿고 있는거죠.
 그런 이야기입니다. 똥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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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꺼야

라고 생각하던 어리석은 시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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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상처는, 
누가 주는 게 아니라

받는 거래....

잘났다 정말...
잘났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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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머리로 사랑을 하는 거라면 
생각을 어떻게 해야 할까?

서로를 위해서 일까 한사람을 
만족 시키기 위해서 일까?
마음으로 하는 사랑은 분명 설레이지만,
모르겠다 쉬운 듯 어렵다"
그래서 상처 주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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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상처에 익숙하다는 말이 슬프다
모두에게 상처받는 일이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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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상처는 발견 하고 나서부터 아프다. 하지만 발견하기 전에도 상처는 그 자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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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그 무심하지만 날카로운 말은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
이미 상처입어서 피범벅이 되고, 상처투성이가 되고 흉이 진 그 마음 위에 또 상처 하나가 생긴다.
벌어진 상처 사이에서 피가 흐른다.
더 흘릴 피도 없어보였는데. 
더 상처입을 곳도 없어보였는데.
그래도 너는 또 마음에 날카로운 한 획을 그었다.
너는 멀쩡해보인다.
소름돋게 멀쩡해보인다. 아니, 멀쩡하다.
넌 정말 멀쩡하다.
나만 또 상처를 입었다.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상처를 입었다.
내가 잘못인걸까.
그저 그 무심한 말에 상처를 입는 내가 잘못인걸까.
아픔은 무뎌지지 않는다.
네가 날카로운 건지, 내가 약한 것인지 이제는 모르겠다.
상처 위에 또 상처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