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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원

나는 엄마 아빠에게 애원했다. 어릴 때부터 거실에서 큰 소리가 들릴때면. 그만하라고. 하지말라고. 때리지말라고. 제발. 날 사랑해달라고. 그 당시에는 무감각했지만 지금 생극해보면 매일 마음속으로 간절히 애원하지 않았을까 싶다. 고등학교 때는 소리내어 애원했지만 내 애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나의 무력함을 느꼈다. 내가 해결할 수 없었다. 경찰을 불러도 별 조치가 없었다. 세상은 나를 도와주지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디서 왔지?
[["unknown", 55], ["synd.k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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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원

http://m.krdic.naver.com/entry/25526800/?format=HTML&isMobile=true

네 꿈 이룰 수 있기를 애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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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원

그대가 그 말을 했을 때 의 나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 이였다. 

나의 기분은 언제나 그대가 하는말에 반응하고 슬퍼졌다가 기뻐졌다가 그랬다. 그런데 오늘 그대가 나에게 한 그 한마디에 나는 심장이 갈갈이 찢어지는 기분이 였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랬다. 그대가 한 그 말 그 모든게 거짓이길 바랬다. 내가 본 것 내가 들은 것 모두 환상이라고 모두 거짓이라고 잘못 된거라고 그렇게 마음이 너덜 거릴정도로 속으로 애원하고 또 애원했다.
 하지만 닿지 않을거란거 너무도 잘알기에 그저 애써 올라가지 않는 입꼬리를 억지로 틀어 올리며 축하해 줄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소리내어 나의 감정을 내뱉는다고 해도 그대는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란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닿지 않을 마음속 애원을 애써 꾹꾹 눌러두며 파르르 떨리는 눈가를 애써 다잡으며 아무렇지 않은척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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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원

간절한 마지막 부탁이
힘겹게 돌아서는 그대를
힘들게 할까봐
그마저도 할 수 없는
바보같은 나라서
마지막 뒷모습에
닿지 않을 마음을
조용히 전해본다
힘들고 지친 날
너의 곁에 있을 사람이
너보다 너를 더 많이
사랑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길
모든 슬픔은
내게로 와서
눈물이 되고
모든 행복은
너에게로 가서
미소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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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익숙한 소리
세상에서 제일 익숙한
우리 엄마 심장뛰는 소리
엄마 뱃속부터 들어서
귀에 착착 감기는 소리
당연한 듯
두근두근 거리는 소리
한 아이는 그것이
자연스러운 거라 믿고
살아왔다
삶 속에서 불안할 때
가만히 귀기울이면
기다렸다는 듯
두근두근 뛰는 소리
그 때도 그럴 줄 알았다
태연히 잠든 엄마 가슴에
혹여 깰까 조심히
어릴적 그때처럼
머리를 기대었을 때
너무 조용했다
툭 눈물이 먼저 떨어졌고
내 두근거림이 그 다음으로 
세상에서 제일 익숙한 소리가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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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죽음, 사랑, 고통, 원한, 너무나도 무거운 의미의 단어.
 비록 세상은, 인터넷의 짧은 자작 소설들은 그리 무거운 단어를 깃털만도 못하는 가벼운 무게의 단어로 만들어버린다.
 죽움도, 사랑도, 고통도, 원한도
 너무나도 가볍게 만들어버리고, 지워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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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세상

콜록 콜록
기침이 허공에 흩어지자, 몸 상체에서 휘휘 돌고 있던 약한 기운조차 사방으로 흩어져 사라진다.
시원한 공기를 왼쪽에서 맞고, 몸과 함께 고개를 그 방향으로 돌려누워 베란다 창문 너머를 바라본다. 
차가운 바람에 빳빳이 일어선 팔다리의 털을 연상시키는, 뼈대들만 보이는 동네 야산의 나무들.
그 앞에 보이는 로보트처럼 생긴 옆 단지의 아파트, 같은 단지의 아파트.
그 앞에 보이는 바깥 풍경 액자를 3/10 쯤 가리는 창살, 그 앞에 미세한 존재감의 곤충망과 창문.
그 앞에 보이는 한 줄로 널려서 바람에 휘늘휘늘 흔들리는 빨랫감들. 그리고 그 아래에, 창문에게 하얀 빛을 받고 있는 화분 속 건강한 식물들. 
그리고 아빠가 베란다로 통하는 문으로 들어와 베란다 창문과,베란다와 내 방을 구분짓는 커다란 유리문을 닫음으로써 없어진, 차가운 바람에 담겨 있었던 그 모든 것들.
지금은 이것만이 내 작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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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없는 소리

우리는 친한 친구라고
정말로 친한 친구라고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라고
서로 맘 속 고민까지 다 털어놓을 수 있는
그냥 친구라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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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세상

더럽다.
치사하다.
무섭다.
성적이 머길래, 돈이 머길래
사람을 바꿔놓는가?
난 그러지 않을 줄 않았다.
절대로 스며들지 않을 줄 알았다.
허나 15살, 지금의 난 
더러워졌고
치사해졌다.
성적으로 사람을 판가름하는 세상
그 판가름된 정보만으로 살아가는 우리
옳은 세상이고, 바른 나라인가?
바꿔 달라, 달라져라, 이렇게 난 생각한다
허나
난 무한이기주의 속에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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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구름은

어머니와 헤어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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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세상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세상을 못 봅니다.
저는 시각장애인이거든요. 그런 저에게도 제 '눈'으로 본 저만의 세상이 존재합니다. 그 세상을 한번 나눠볼까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시각장애인은 아니었어요. 아마 7살쯤, 어떤 사건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저는 그 사건으로 인해 눈을 다쳤고 그 때 함께 있었던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달려간 후 시력을 영영 잃을것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루하루 흐려져가는 눈 앞의 빛들을 잡으려 의미도 없는 발버둥을 하던 그 때의 제가 생각나는군요. 어머니는 제 치료가 부질없다는 것을 아셨고 필요한 치료가 모두 끝나자 저를 집으로 데려와 보살펴주셨죠. 물론 아버지와의 이혼으로 어려웠던 가정형편을 돌보기 위해 어리고 눈이 멀은 저를 두고 일을 가야했기에 저를 호되게 가르치시기도 했습니다. 참 눈물도 많이 흘렸던 지난 날이었죠. 지금 와 말하지만, 후천성 장애라는 것이 주는 고통은 상당합니다. 온 세상이 어둠에 잡아먹힌 것처럼, 사실은 나 혼자만 어둠에 먹혀버렸을 뿐이지만 끝도, 빛도, 아무도 없는 어둠 속에 있다는 고통은 이루말할수없죠. 나의 세상이 끝날 때까지 나의 어둠은 끝나지 않는단 사실은 끊임없이 저를 괴롭혀왔습니다. 그렇게 어둠에 익숙해질 때 쯤 저는 제 힘으로 자립할 수 있게 되었고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깊이 사랑하는 사람도 찾았습니다. 어둠속에 갇혀있던 작고 어두운 내 세상이 점차 밝아지고 새로워지는 순간 저는 결심했습니다. 내 세상을 어둠으로 몰아넣은 당신을 내 어둠속에서도 살지 못하게 하겠다고. 
왜 그 때 제 발을 거셨죠? 왜 제 앞에 위험한 물건이 있단걸 알면서도 보호해주지 않았죠? 왜 내가 잠든사이에 '빨리 죽여 없앴어야했는데…'라고 중얼거리셨죠?
어머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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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으로 보는 세상

안경을 쓴 나는 
안경을 벗고 완벽하게 세상을 보면
무슨 느낌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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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세상 중 일부

하루에는 수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그 사이 사이에 좋은 일과 나쁜 일은 서로 공존한다. 좋은 일과 나쁜 일 둘 중 어느것에 마음을 두느냐에 따라 행복의 유무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