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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가 아닌  액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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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인생이 자유로웠으면 좋겠다.
신이 있다면 무슨 생각으로 인간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인간은 음식을 만들어 먹을 줄 안다.
하지만 인간에겐 배고픔이 있다. 먹지 않으면 죽는다... 그냥 맛만 느낄 수 있게 해주고 배고픔은 없어도 되지 않은가?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인간은 숙면을 취한다.
휴식이라 어떨까 싶지만 가끔씩 졸림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한다. 잠을 자지 않으면 머리가 부하를 버티지 못 하고 고장나버린다.
졸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
숨을 쉰다는 것.
이것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생명 활동이다.
숨을 쉬지않으면 인간은 수십분 안에 죽는다.
때문에 인간은 활동하는데 무수한 제한을 받고 있다.
너무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산소의 농도가 높아져 숨을 쉬기가 어려워 행동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또한, 너무 낮은데로 가도 산소가 부족해져 숨을 쉬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인간이 숨을 쉬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자유라는것은 생물이 얻을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자유란 죽음이 아닐까나? 삶은 자유를 향하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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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혼자 남은 나는 생각한다. 생각만 한다. 어제 너는 처음으로 사실만 말했다. 아니, 아니다. 어제도 결국 거짓말을 했다. 사실을 접하고 나야지 비로소 네게서 거짓을 구분해낼 수 있게 된다. 그 전까지 내가 진실로 안 것이 거짓이고 그럼 진실은? 하고 돌아본 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거기까지 깨달은 내가 이제 뭘 할 수 있을까? 놀랍도록 내 생활에 변화는 없었다. 나는 여전히 방에 앉아서 생각을 하다가, 배가 고프면 빵을 찾아 먹고, 아저씨가 부르면 너와 셋이서 또 맛없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화가 나면 접시를 깨다가 울면서 깨진 접시를 치우고, 손이 베여서 또 울고, 웃고, 말하고, 생각하고, 자고, 울고, 먹고, 자고...
내가 이 집에 남아있는데에 의미가 있나. 생각이 문득 말로도 새어 나왔다. 너는 왜 이제야 사실을 말하나. 어렴풋이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러나 그걸 굳이 말하지는 않겠다. 이미 목소리를 타고 말이 되어 나온 것은 주워담지도 못한다. 설령 틀리기라도 하면? 이런 것 하나도 두려워하는 나는 이미 틀렸다.
고양이를 보고싶다. 우울한 노래를 듣고 싶다. 무릎으로 먼지쌓인 바닥을 기어가 방구석에 있던 고장난 라디오를 틀면 안에 의미없이 들어있던 CD가 헛돈다. 덜걱거리는 소리가 난다. 바람이 분다. 비가 온다. 고양이는 뭐하고 있을까. 비오는 날은 싫다. 나갈 수 없다. 매일 가는 꽃집은 오늘도 문을 열겠지만 나는 못나간다. 못간다. 애초에 내가 이곳에서 나간 적은 있었나. 나는 잠깐의 외출마저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너는 여전히 네 방에 있고, 아저씨는 언제나처럼 어딘가로 무언가의 일을 하러 나갔으니 분명 나를 붙잡은 건 없는데도. 나는 빠져나가지 못했다. 이건 또 두려워서다. 나 자신에게 환멸이 난다. 이래서 비가 오면 싫다. 나가지 못하면 생각이 많아지고 내 생각이란 보통 자학 아니면 원망으로 끝났다. 
고양이를 보고 싶다. 그냥 네가 싫어하는 걸 보고 싶다. 너는 뭘 싫어하더라. 애초에 내가 널 싫어해서 알고 있을리가 없다. 꽃병이 깨지는 소리가 난다. 나는 바닥에 얌전히 누워있으니 이건 네 소리일테다. 나는 꽃병 빼고 전부 깨고 부순다. 너는 꽃병만 깬다. 네 표정이 보고 싶다. 오늘은 -오늘 꽃집을 못갔으니 정확히는 어제- 바이올렛을 꽂아놨었다. 너는 꽃도 꽃말도 싫어하면서 꼭 한번씩 검색해보더라. 웃기지도 않아. 
바이올렛의 꽃말은 영원한 우정이다. 역겹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일부러 네 방에 꽃병을 들였다. 너도 나랑 같은 표정을 짓고 있을까. 문득 내 얼굴을 확인하고 싶어져서 몸을 반쯤 일으켰다가, 도로 누웠다. 거울은 그저께 내가 책을 던져서 깨버렸다. 거울의 틀 주변에 조금 남은 조각만으로는 제대로 확인할 수 없다. 대신 손을 올려 얼굴을 더듬어본다. 비죽 올라간 입꼬리가 만져진다. 그제야 나는 만족해서, 그대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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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진정으로 누리고 계십니까? 아니면...
억압받고 계신 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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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흐으.."
작은 신음소리와 함께 내 눈에서 떨어진건 따뜻한 눈물방울. 그 방울이 땅에 떨어지자 마자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눈물이었다. 그리고 한참을 울었던것 같다.
쉬는시간. 아이들의 무덤덤한 시선을 피해서 올라온 학교 옥상. 마음정리를 해야한다. 난 이 사회를 이 세상을 등지고 떠나려 한다. 잘 있어요. 어머니, 아버지. 천천히 쉼 호흡을 하고 난간을 벗어났다.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며 몇 초 뒤에 난 차디찬 아스팔트 위로 곤두박질 쳤다. 바로 죽을줄 알았는데 아직 정신이 붙어있다. 지금 내 얼굴을 따라 흐르는 액체는 붉다. 그리고 내 눈에서 나오는 액체는 투명했다.
"하..."
 헛웃음이 나왔다. 이리 허무하게 죽으려 그 개같은 인생을 살아왔는가. 그래서 난 이제 이 세상을 떠나 자유로워 지려고 한다.
이 글은 자살을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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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디 아직도 있네요!! 굳!!!

2015년 말쯤에 씬디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운영자께서 만드신 이유를 알고 참 멋지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검색해서 들어오니 아직도 유지되고 있네요
너무 반갑네요.
널리 퍼져서 씬디가 참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잘되길 기원합니다
글쓰기 플랫폼들이 많이 죽었지만 
자유롭게 이렇게 글을 쓸수 있다는 것은 여전히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잘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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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당신이 무엇을 듯 하는 지 나는 몰른다. 당신의 파랑새는 무엇인지 나는 몰른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파랑새는 난 안다. 파랗고 푸른 날개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바람. 나는 그것을 파랑새라고 불른다. 뭐... 이 야기를 듣고 얘들이 나를 미친것 이라 생각하지만... 그게 뭐가 어때? 난 파랑새와 같이 자유로워 질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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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분명히 내 자유로 쓸 수 있는 휴가인데도 괜히 눈치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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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개발자 분께

음....
점점 지날수록 글 올리는 유저만 올리고 있는 것이
번호조차도 네임드화가 돼서 맘껏 못 쓰게 되는 거 같은데요...

무명씨를 겨냥-지향해서 무한한 자유를 원했던 것과는
점점 멀어져가는 듯합니다.
악의적 광고만 아니라면
누구든지 진짜 그야말로 편하게 글 쓰고 가고 싶게 하려면
번호가 안 보이게 했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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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정신

인디 정신이 뭔지는 몰라도 내가 이해한 대로라면 '자유'와 '저항'이라는 두 낱말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자유'와 '저항'이라고 꼭 독립운동이나 민주화운동, 언론·예술인들이 말하는 표현의 자유만을 연상할 필요는 없다.  꼭 사회운동가나 예술인·언론인·출판인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자유'와 '저항'은 사람들의 일상 도처에서도 할 수 있는 거니까.
설령 실천하지 못하더라도 마음만은 자유로워야 한다. 저항하지 못하더라도 마음 속엔 저항심을 가져야 한다. 비록 현실은 원치 않은 직장에서 원치 않는 일을 할지라도, 비록 백수일지라도, 갑질에 저항하지 못하는 을일지라도, 끝끝내 그 신세를 벗어나지 못할지라도... 자기 자신에게 못났다고 욕하고 상처를 줄 일이 아니라 '난 언제든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 언제든지 갑질에 맞설 수 있어. 하지만 내가 참을 뿐이야, 아직 때가 오지 않았을 뿐이야.'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도, 비록 실천하지 못하는 '자유'와 '저항'이라도 가져야 한다.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믿어야 한다. 비루해보여도 그게 자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마음 속의 인디 정신이라고 난 믿는다. 그리고 또 아나. 그렇게 생각하며 기다리다 보면 마음 속이 아니라 정말로 '인디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날이 올지.
2016.01.05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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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쌓는것

어떤것은 투자고 
어떤것은 허비인데
문득 중띵때 넷마블 테트 했던거 생각났다
벅스뮤직 최신곡 틀어놓고
테트효과음만 틀어놓고 했던거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공부를 했더라면 더 좋았을까? 아니면 그때만 허비(?) 할 수 있는 자유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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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나는 살아있고 자유로워
그런 나에게 명령이란것을 하지 말아주길 바라
어짜피 너네들도 명령받는건 싫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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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느끼는 것

지금 이 글을쓰고있는 나는 14살이다. 고작 1중이란 말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이렇게생각할수도 있겠지.
또는
라는 둥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겠지.
나는 지금도 충분히 어리다고 생각한다. 근데 지금보다 더 어릴때, 아마 내가 초등학교 3학년이었을때 왕따를 당할뻔한 적이 있었다.
내 성격은 자유로운걸 좋아했다. 정해진 틀같은것안 없이 내가 원하는걸 하지만 어느정도의 선은 지키는. 특히 선생님들에게 그런것을 원했다.
아마 그때 체육선생님이 20대 초반의 남자선생니뮤이셨다. 그때 나는 뛰어놀기를 좋아할때였고, 내 주변 애들도 그랬다. 그 체육선생님은 수업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웠다.40분 수업에서 20~30분정도 수업을 하고 남는시간은 자유시간. 수업이 빨리 끝날수록 자유시간은 늘어났다. 나는 더 많은 자유시갼을 원했다. 시끄럽게 뛰어다녀도, 공을 던져도, 위험하거나 심각하게 방해가 돼지 않는다면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다. 나는 그래서 체육시간에는 열심히 했다. 노력의 결과가 바로바로 나타나니까.
선생님도 나한테 잘해주셨다. 정확히 말하자면 열심히 하는 애들한테는 다 잘해주셨다. 근데 그중 여자애들은 나 혼자였다. 애초에 친하지도 않았던 애가 나를 더 싫어하게 된 이유가 이거다. 
그녀석은 이런 소문을 내고다니기 시작했다.
이런 내용이었다. 나는 몰랐다. 저런 소문이 돌고있다는 것도. 그런데 그때 나랑 친했던 친구가 알려줬다. 이상한 소문아 돈다고.
사실 저 소문을 알기 전부터 애들이 나랑 안놀기는 했다. 나는 빡쳤다. 
정말 어이없었다.
결국 나는 그녀석에게 따졌고, 그녀석이 나한테 했던 말은
그때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생각보다 아무런 이유가 아니었다. 억울해서 그냥 울었다. 펑펑 울었다. 지금생각해보니 참 바보같았다. 그때로 돌아가면 말해주고싶다.
라고 말이다.
그리고 우선 이걸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고싶다. 그리고 소설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아니다. 나는 저때 한동안 정말 힘들었고, 솔직히 아직도 그녀석을 보면 머리채를 잡아 뜯어버리고싶다. 그러나 그녀석과 나는 이제 다른 중학교이다.
그래서 정말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