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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Marcus Dall Col / Unsplash>

양배추 공주

양배추 공주는 항상 백성을 위해 힘을 쓴다.

백성들이 춥다면 자기의 잎사귀를 기꺼이 내주고

백성들이 배고프다면 자기의 잎사귀를 또 내주고

하지만 백성들은 양배추 공주를 욕한다.

"양배추 공주는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

잎사귀를 내준다."

하지만 양배추 공주는 백성들을 위해서

잎사귀를 내준다.

"매번 계속 하다보면 사람들이 욕하지 않겠지."

라며 양배추 공주는 말한다.

하지만 잎사귀는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양배추 공주는 잎사귀가 몇 남지 않게 된다.

그래도 양배추 공주는 백성들을 위해 힘을쓴다.

백성들이 자신을 사랑하기를 바라며.


어디서 왔지?
[["unknown",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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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공주

양배추 공주는,
어머 이런.
제가 그만 씽크대에 떨어뜨려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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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도행전 제 6 강

■ 말씀 / 사도행전 5:17-6:7
■ 요절 / 사도행전 5:20
   <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말하라 >

 1. 옥에 갇힌 사도들이 어떻게 나왔습니까?(17-19) 주의 사자는 사도들에게 무슨 명령을 하였으며 그들은 어떻게 순종했습니까?(20,21a) 사도들을 옥에서 꺼내서라도 생명의 말씀을 다 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생각해 보시오. 
ㅡ> 주의 사자가 와서 옥문을 열어주었습니다.
ㅡ>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고,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새벽부터 성전으로 가서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ㅡ> 말씀이 곧 생명이고, 말씀을 통해서만 한 영혼이 구원 받고 살아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강한 의지가 잘 드러남 ( 옥문을 열어서라도 제자들이 성전 위에서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심 )

2. 사도들을 잡아오도록 명한 종교지도자들은 어떤 보고를 들었습니까?(21b-24) 또 어떤 소식을 들었습니까?(25) 사도들을 다시 잡아왔지만 왜 강제로 하지는 못했습니까?(26)
ㅡ> 옥에 가두었던 자들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ㅡ> 옥에 가두었던 자들이 다시 성전 밖으로 나가서 말씀을 가르치는 것을 들었습니다.

ㅡ>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했습니다. 


3. 대제사장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어떻게 여겼습니까?(27,28) 사도들의 단호한 대답이 무엇입니까?(29) 사도들은 어떻게 예수님을 증거했습니까?(30-32)
ㅡ>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의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ㅡ>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 말합니다.

ㅡ>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다고 했습니다.



4. 종교지도자들은 사도들을 어떻게 하려고 했습니까?(33) 가말리엘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34) 그는 왜 사도들을 죽이는 것을 반대했습니까?(35-39)
ㅡ> 사도들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ㅡ>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입니다. 

ㅡ> 그들이 가르치는 사상과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고, 만일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제사장들이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게 됨으로 이것이 염려가 되서 죽이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5. 그들은 사도들을 풀어주기 전 어떤 형벌과 위협을 가했습니까?(40) 사도들은 오히려 무엇을 기뻐했습니까?(41) 그들은 얼마나 전도에 힘썼습니까?(42)
ㅡ> 채찍질을 하며 다시는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풀어주었습니다.

ㅡ>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나갔습니다. 

ㅡ>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6. 교회 공동체에 어떤 문제가 생겼습니까?(6:1) 열두 사도는 어떤 새로운 방향을 잡았습니까?(2-6) 사도들이 기도와 말씀사역에 전념했을 때 그 결과가 어떠했습니까?(7)
ㅡ> 그 이후에 제자들이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는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ㅡ> 모든 제자들을 불러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해서 형제들 가운데 지혜와 성령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해 이 일을 그들에게 맡겼습니다. 그리고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 빌립, 브로고로, 니가노르, 디몬, 바메나,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고 사도들이 기도하며 그들에게 안수를 했습니다.  

ㅡ>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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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신우]An second imperial prince 1

2 황자 우태경은 제국의 누가 보더라도 황태자로써 완벽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황자였다. 황후 소생의 적장자, 백성들을 볼 줄 알며 민심과 대신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어렸을 적부터 문무 모두 완벽함에 스승들 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황제의 자질을 타고난 황자였고, 윗세대의 대신뿐 아니라 차기 재상을 이을 것이라 하는 재상가의 장남이자 어릴 적부터 제국 최고의 천재라 불리는 소꿉친구인 노신 우와 함께 제 시대의 정치를 이끌어나갈 자질이 충분한 황자였다. 
 그러나 황태자의 자리는 황제가 총애하는 후궁 소생인 1 황자에게 내정되어있었다. 2 황자에 비해 1 황자는 어릴 적부터 게으르고 풍류만을 쫓으며 강연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내보이지 못했기에 1 황자를 황태자로 세우려 하며 황제는 충신들을 비롯한 대신들과 민심을 잃은 지 오래였다.
황제가 내버린 충심 어린 대신들의 충언에는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대륙 최고의 제국이란 자만에 빠진 황제는 그 안건이라고 다름없이 충언을 무시했고 그는 자연히 국방력의 약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이민족의 침입을 불러왔다.
"폐하, 대장군께서 드셨습니다."
"들이거라"
"폐하, 소인 폐하께 보고드릴 것이 있어 늦은 시간에 무례를 범하였습니다. 북쪽 유나라의 움직임이 제국을 향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는 유나라가 평화 협약을 깨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허니 청하옵건대, 군사 파병을 허하여 주소서."
 대장군의 갑작스러운 보고에 황제는 놀란 표정을 지었고 이내 고민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허락을 표했다
."군사파병을 허하지. 헌데...."
"어찌 그러십니까, 폐하"
"전쟁...이라면 황실 중 한 명이 군 통솔에 참여해야 하니 말일세. 누가..."
누가 보더라도 저도 가고 싶지 않고, 제가 아끼는 1황자를 보내고 싶지도 않음을 드러내는 황제의 얼굴에 대장군의 표정은 티 나지 않게 굳어졌다. 그리고 그때 다시 한번 상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폐하, 2황자 저하께서 오셨습니다."
"그 아이가? 들이거라."
"2황자 우태경 부황 폐하를 뵙습니다. 외숙께서도 계셨군요. 부황 폐하, 소자 청이 하나 있습니다."
"네가 청이라니 의외구나. 헌데 그 이야기는 좀 있다 하자꾸나 지금 해결해야 할 일이 있으니 말이야."
"혹 그 일이 전쟁에 관한 일이 아닙니까?"
"그 일이 맞으나 그것을 네가 어떻게...?"
"소자의 청 또한 그와 관련 있습니다. 소자가, 전장으로 가겠습니다. 허하여 주십시오 부황 폐하."
갑작스러운 말에 황제는 또 한 번 고민에 빠진 듯 보였고 제 조카를 바라보는 대장군의 눈에는 걱정이 드러났다. 그런 대장군을 바라보며 태경이는 괜찮다는 듯 눈짓을 해 보였고 이내 황제가 고민을 끝낸 듯 입을 열었다.
"좋다. 군사 파병은 2~3일 정도 후인데 괜찮겠느냐?"
"예. 그런 것은 문제없습니다. 반드시, 제국을 지켜내겠습니다. 허하여 주시어 감사합니다, 부황 폐하. 그러면 소자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그러면 소신 또한 물러가 보겠습니다. 폐하."
황제궁에서 나온 대장군은 태경이에게 잠시 이야기할 수 있겠느냐며 제 처소로 돌아가는 태경이를 잠시 불러세웠다.
"외숙"
"저하, 정말로 위험할 겁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아무리 위험하다 할지라도 제가 가야지 않겠습니까. 부황 폐하께서는 이 나라의 황제시고 형님께서는 곧 국본이 되실 몸이시지요. 그렇다고 어린 3황자를 보내겠습니까. 게다가 이 제국을 지키는 일이 아닙니까, 그리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외숙. 외숙께서도 인정해주신 실력이 아닙니까."
"저하의 고집을 이길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습니다만... 황후 폐하를 어찌 뵈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말리지 않고 뭐했느냐며 불호령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황후 폐하께서 점점 저하의 할머님을 닮아가시는 게, 제게는 그 두 여인이 가장 무섭습니다."
"모후 폐하께서도 허해주실 겁니다. 제가 직접 말씀드릴 것이니 그것은 걱정하지 마세요, 외숙. 아, 내일 제국군 훈련장에 잠시 들러도 되겠습니까? 전우가 될 이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러면 내일 아침에 일정을 보내드리지요. 재상에게도 연락해둘 테니그 사람에게도 이야기해두세요, 저하. 외숙인 저보다도 저하를 더 걱정하는 이들이잖습니까 그 부자는.""그래야지요. 스승님과 신우에게는 이야기해두지 않으면 갔다 와서 엄청나게 혼날 게 뻔하니까요. 그러면 내일 뵙겠습니다. 외숙께서도 얼른 들어가세요."
"예 저하. 저하께서도 평안한 밤 보내시길."
대장군은 제 동생인 황후와 똑 닮은 제 조카가 처소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웃음을 머금었다. 여차하면, 제 조카를 제국의 황좌에 올려야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위험한 생각이 함께였지만, 그 또한 나쁘지 않은 듯 웃으며 저 또한 발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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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탣X탷]
세자에서 왕이 되는 탷과 호위무사 탣이 보고 싶어 쓰는 고전물
시대는 중요하지 않지 일단 주종 관계의 소녀와 탣옹이가 보고 싶은 거니까.
W. 命月

<전지적 작가시점/무조건 왼 탣, 대화문은 T=탣옹이 H=소녀 /편의상 탷은 소녀롭>
노쇠한 선왕의 다음 왕위 계승을 위해 4형제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누가 왕이 될지 고민하긴커녕 대립하고 싸우니 신하들의 시름이 깊어져 선왕의 귀에도 들어가 병세가 심해져. 그중에 둘째인 소녀는 솔직히 다른 형제보다 월등히 똑똑하며 더 현명하고 왕의 어진 미를 보여줘. 그러나 왕의 일에도 관심이 없을뿐더러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 선뜻 나서질 않아 그래서인지 다른 형제들도 거즘 제외하고 나중에 이용하고 잘라내야겠다고 생각하지. 대부분의 신하들은 소녀가 선왕의 뜻을 이어받을 왕이 되길 원하지만 다른 형제들 중 첫째가 검을 정말 잘 다뤄 무(武)에 능하고 모아둔 사병도 꽤 있어서 의견 표출을 잘 못하니 어찌할 도리가 없는 상황이었지. 그걸 얼결에 알게 된 호위무사 탣옹이가 자신의 능력을 살려 소녀를 왕위에 앉히고자 소녀가 모르게 –알게 되면 안 된다 말릴 소녀라– 비밀리에 암살 자객들을 모집하고 훈련을 해. 그리고 두 달 뒤에 3형제의 행패가 가장 심해졌을 때 탣옹이의 계획이 세상에 펼쳐지지 그리곤 본인도 맡은 임무가 있기에 수행하러 떠나기 전 세자인 소녀에게 탣옹이가 본인이 소녀를 위해 쓴 시 하나를 읊어도 되겠냐 물어. –사실 둘은 좋은 주종 관계이기도 하지만 무사인 탣옹이가 문(文)에도 능하기에 소녀가 약주를 할 때 서로 시를 써 읊어주기도 해. 또 둘만 있을 땐 어색하다며 탣옹이에게 현이라 부르라는 소녀지. –
T-현님. 소인이 현님을 위해 쓴 시를 한번 읊어보아도 되겠사옵니까.
그럼 평소에도 많았던 일이기에 말없이 쳐다보며 고개를 두어 차례 끄덕이는 소녀야.
그에 말하듯 조용히 시를 읊어내는 탣옹이고.
T-현님께선 소인의 달이시옵니다. 별은 끊임없이 흔들리고 제 명을 다하게 되면 사라지지요. 허나 현님께선 달처럼 소인의 하늘에 낮이고 밤이고 언제나 떠 계실테니요.
현님께서 하루하루 달라지시듯 달도 하루하루 모양을 다르게 합니다. 달이 태양빛을 반사해 빛나듯이 현님께선 현님의 어짐과 현명하심에 신하들과 백성들이 감명함을 반사해 빛을 내고 계십니다. 그러하여 현님께선, 소인의 하나뿐인 소인 머리 위의 가장 빛나는 달이십니다.
묵묵히 듣던 소녀는 왠지 모를 두려움이 무의식 속에 꽃피워나가는 걸 언뜻 느끼며 탣옹이에게 확인하듯 이렇게 물어, 그냥 평소처럼 지은 시라면 쉽게 답하지 못했을 질문으로 말이야.
H-그러는 넌, 넌 달이라 칭한 내게 무엇이느냐.
–이쯤 되니 보통 관계가 아니란 느낌이 들겠지.– 그런 소녀의 질문에 생각할 겨를도 없다는 듯이 완강함과 아련함 그 어디즈음의 목소리로 탣옹이가 답해.
T-무사 김탣옹. 소인은 현님의 어두운 밤이 되겠사옵니다. 그 어떤 날의 밤보다 어둡고 어두워 달이신 현님께서 무엇을 하시든 누구도 알지 못하게 감추고 현님께서 그 어떤 이의 별 보다 밝게 빛날 수 있게 더욱더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 되겠습니다.
탣옹이의 대답이 중간쯤 되었을까 소녀는 무의식중에 꽃피운 두려움을 확실하고도 완벽하게 알아채. 탣옹이가 무슨 말을 하고있는건지 그 시와 대답 속에 숨은 의미를 다 알아버렸고 멈추라 하려 했으나 그럴 수가 없었어. 어느 순간부터인가 탣옹이의 대답 속엔 완강함이 더욱더 짙게 묻어났고 이미 늦어버렸거든. 계획된 일은 탣옹이가 시를 읊는 걸 신호로 시작되었던 거야. 그럼에도 소녀가 이제야 알아챌 수 있었던 건 소녀의 거처가 궐의 가장 깊숙하고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기도 했지만 평소에도 소녀만 느낄 정도만의 발걸음으로 호위를 했던 탣옹이가 훈련하고 지휘하였기에 가능한 거였지. 그렇게 모든 걸 알게 된 소녀가 멍하니 있던 걸 탣옹이가 침소로 모셔두고 곧바로 선왕을 음해하러 가 노쇠한 왕이 탕약을 마실 시간이었거든. 그렇게 왕의 탕약에 독을 넣어 음해하고 소녀는 일주일 뒤에 왕위에 올라. 그리곤 탣옹이는 그 후에 계획을 소녀에게 말해 소녀는 극구 반대하며 말리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탣옹이는 소녀를 위해 소녀가 뒤집어 쓰게 되면 안 되기에 선왕을 음해한 게 본인이다 음해하기 위한 모든 계획을 본인이 세웠다 자백해. 그걸 또 소녀를 싫어하는 세력들이 놓칠 리가 없지. 반대세력의 계략으로 –아니 선왕을 살해한 역적이기도 해서– 탣옹이는 처형을 당하는 위기지 여기서 탣옹이를 풀어준다면 선왕을 살해한 반역 죄인을 풀어주었다 상소를 올려 괴롭힐 반대세력들이 많은지라 그리고 또 그렇게 하면 둘의 관계가 들통날 것 같아 소녀는 탣옹이를 처형하라 해. 근데 그걸 소녀가 탣옹이가 죽는 그 모습을 소녀가 볼 수가 없었던 거야. 반대세력도 본인을 지지하는 세력도 탣옹이도 모르게 처형 집행관을 매수해 탣옹이를 처형해 즉사시키지 않고 가사(반죽음) 상태로 만들어 다른 지역으로 시체를 옮기지. 말로는 역적의 시체조차 보고 싶지 않다고.
                                            ***
탣옹이를 그렇게 보낸 후 소녀는 탣옹이가 죽었음을 인증하기 위해 삼석년 간 혼자 지내 다른 호위무사 없이. 계획대로 시간이 지난 후 소녀는 자객도 매수해 자신의 신변을 위협하곤 본인이 안전한 것 같지 않으니 소녀 본인에게 맞는 호위무사를 찾겠노라 하고 탣옹이가 보내진 지역으로 탣옹이를 찾아떠나 그리고 9년간 변한 모습의 탣옹이를 데려오지. 물론 탣옹이라는 걸 알아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목소리도 얼굴도 알려진 게 없었거든. 아는 사람이 있다 해도 이미 삼석년 전 그날에 같이 보내버렸으니 진짜 알려진 게 없을 수밖에. 그래도 불안했던 소녀는 아무도 보지 못하게 얼굴 윤곽 실루엣만 비치는 검은 천을 갓 끝에 덧붙이게 하고 탣옹이가 입고 쓸 모든 옷과 신발, 검집을 검은색으로 만들어 선사해. 그렇게 데려온 탣옹이는 많은 신하들 앞에서 "동이"라 다시 이름 붙혀져. 그리고 자객을 보냈을 거라 생각되는 신하들을 이잡듯 뒤지지 역시나 반대 세력에서 자객을 보내려 한 듯 꼬투리가 잡혀 반대 세력들을 참수도 하고 유배를 보내 거기서 사약을 먹여 사형하지. 그렇게 반대 세력을 모두 물려낸 소녀는 세자 때와 같이 어질고 현명하게 생각하고 행동해 신하들과 백성들을 잘 이끌어 나갔고 호위무사 "동이"로 다시 돌아온 탣옹이도 소녀가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안전히 모셔 훗날 칭송을 받는 왕과 신하가 되었다고 해..
끝은 언제나 망하지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