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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어렸을때는 그냥


넘어져도 울고

놀라도 울고

주사맞을 때도 울고

엄마가 안보여도 울고...

사소한 거에도 다 울었는데

언젠가부터 울지 않았던 것같아

아니 못했던 것같아

그냥.... 마냥 어린애처럼

펑펑 울어버리고 싶어

그냥 그렇게

어렸을때 처럼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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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제 친해졌는데
보내줘야할 시간이 온다.
사랑도 이럴꺼야
내가 마음을 줘도
내가 진심을 줘도
언젠가
내 앞에서 살아지고
언젠가
떠나보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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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나만의 소설을 
언젠가는 쓸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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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일할 것인가 말것인가.
언제나 나는 내 속의 또 다른 나와 다툰다. 
이럴때는 내  통장의 숫자가 중재자가 된다. 
언젠가는  일하지 않는 내 편을 들어주는, 
그런 중재자가 되어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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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내 팔이 비록 짧지만
내 어깨가 그리 넓진 않지만
네가 맘 편히 기댈 수 있는 그런 날이, 
언젠가는 부디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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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기다림

그리하여 나는 이제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기로 한다
<언젠가는>이라는 단어가 품고 있는 막연한 무력감에 나를 내어주지 않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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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 안다

둘은 사랑을 할 것이다.
언젠가부터 조금씩 서로에
스며들어
마주 닿는 그 눈과 눈
둘은 사랑을 할 것이다.
나는 다 안다
둘은 사랑을 하고 있다
서로 죽고 못사는, 
매일매일 심장이 뛰는
둘은 사랑을 하고 있다.
나는 다 안다
더이상은못버틴다
나는 짝사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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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생명에게 가장 큰 시련의 기간, 겨울.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이 기간을 충실히 준비한다.
다만, 준비 기간이 다르고 준비해야 할 것이 다를 뿐이다.
그리고,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겨울은 매서운 북풍 철퇴를 휘두른다.
준비할 기간도, 준비 해야 할 것도 다르지만 충실히 준비를 하고 겨울을 지내면, 언젠가는 봄이온다.
그리고 봄이 되면, 어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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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

당신과 나 사이에는 수많은 인연들이 스쳐갔다.
그중에서는 안좋은 인연들도 있었고, 좋은 인연들도 있었다.
태어날때부터 시작되는 인간관계의 종점에서.
모든 인연들중에 단 한명, 너를 만나기 위해 살아간다.
언젠가 분명 당신과 나는 만날것이다.
별이 촘촘히 박혀있눈 밤하늘 아래에서, 노을빛이 은은하게 빛나는 초저녁 하늘아래에서, 쨍쨍한 태양빛이 작열하는 정오에도,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길을 걷는 아침에도....언젠가....어디선가...
나는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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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하나, 둘

                                         싹둑.
        머리카락 한 움큼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내 손에 들려있는 가위를 멀리 던져 버렸다.
        다른 손에 쥐던 내 머리카락도 멀리 버렸다.
        “부럽다. 네가 가진 자유가.. 나도 언젠가..”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싹둑
                      가위를 소중하게 안아 들었다.
                        그리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네가 유일하게 날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구나.”
                       가위를 멀리 던지지 않았다.
                             머리카락을 자르다가
                     손톱을 자르고, 발톱을 자르고
                   눈썹을 자르고, 손가락을 자르고
                    몸을 후벼 파고, 눈을 후벼 파고
                                 머리를 잘랐다.
아.
나는 이제서야
내가 원하는 자유를 모두 가졌어.
지금의 나는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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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죽기 싫어

우리는 조그만하게라도 구축해놓은 내 세계를 더이상 쌓아놓을 수 없는 지점을 맞이하게 된다. 늙어서 기억을 잃어버린 알츠하이머가 될 수도 있고, 온전한 정신을 유지하더라도 육체 자체가 소멸되어 뇌기능은 정지된다. 
즉, 내 정신은 언젠가는 죽게 된다. 
이 관점에서 생각하면, 천국에 살든 지옥에 살든 윤회하든 다 상관없다. 그 어느 곳이든 내 정신은 살아있을 것인가?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 내 정신이 무엇이었는지 나는 기억하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가 태어나기 이전의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모른다. 이 육체가 사라진 이후에는 언젠가는 지금의 나를 이루던 모든 것들 역시 기억을 잃게 되겠지. 
분명히 나를 이루던 모든 것들은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도 어떤 형태로든 존재했을 거다. 그리고 육체가 소멸되어도 내 육체를 이루던 모든 것들은 다른 형태로든 존재 할 것이다. 나는 단지 약 100년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에 사유할 기회를 받고, 기억할 기회를 받고, 내 세계를 구축할 기회를 받았으며, 한명의 인간이라는 그룹으로 잠시 묶여있을 뿐이다. 결국 이 몸이 행복하게 살려고 구축해놓은 생각, 취향, 친한 사람들, 역사 하나하나들은 결국 언젠가는 무너진다.
나는 한편으로는 기억으로 만들어놓은 내 정신이 사라짐에 서글픔을 느껴 싫은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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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시계

시계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다.
물리적 시간을 재는 현실의 시계와
심리적 시간을 재는 마음의 시계.
 
현실의 시계와 마음의 시계는
비슷할 때도 있지만 다를 때도 있다.
현실의 시계는 늘 일정하게 가지만
마음의 시계는 그때 그때 다르다.
 
누구나 하는 생각이지만 마음의 시간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땐 빨리 가고
지루하거나 힘든 시간을 보낼 땐 느리게 간다.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
군대에서 상병 때쯤 든 생각이었다.
분명 시계가 돌고 있고 날마다 해가 뜨는 걸 보면서도
어쩐지 시간이 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
 
만화 속에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둘리>의 희동이는 계속 갓난아기고
짱구의 나이는 계속 다섯 살 유치원생인 것처럼,
그땐 국방부 시계가 돈다는 말이 어쩐지 거짓말 같았다.
물론 거짓말이 아니었고 나는 지금 예비군 5년차다.
 
반대로 마음의 시계가 무지 빨리 갈 때도 있었다.
시간도 사람 봐가면서 가는지 절친과 있을 때면
(식상한 비유지만) 비행기처럼 후딱 지나가는 것이다.
어쩐지 그와 있을 때면 1시간이 1초처럼 느껴지는 것이었다.
오늘 그와 시간을 보낼 때도 그랬다.
 
어쩌면 물리적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심리적 시간이 아닐까.
실은 현실의 시계가 허상이고
마음의 시계가 진짜가 아닐까 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는 나도
물리적 시계보다 마음의 시계에
맞춰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그때가 언젠지는 몰라도
난 믿어, 반드시 올 거라고.
원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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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늦은 밤 영화를 봤다
개봉한지 얼마 안된듯한 독전이란 영화였다
일단 보긴하지만 난 옛날 배경 영화를 보면
더럽게 이해를 못한다
게다가 북한관련 얘기라 더욱더 그랬던것 같다
어찌저찌 하다 보긴했다만 뭔 개소린지 일도 감도 안오고 걍 그 쪼꼬만 말티즈만 기억난다
졸귀탱♥
에라 모르겠다
내머리에 집어넣기엔 넘 어려운 내용이얏
역시... 가장 문제는 내 머리였군
뭘 알아야 보든말든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