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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내 전부를 말 하는 딱 두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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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사랑한다는 말
거짓부렁
좋아한다는 말
거짓부렁
내가 없으면 안된다는 말
거짓부렁
거짓부렁
거짓부렁
거짓부렁
모든게 다 거짓말이라고 느껴질때
모든게 다 나를 등졌다고 생각하게 될 때
난 죽음이란 것은 무엇일까 성찰을 해본다
어떻게 하면 죽기 쉬울까?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옆에 사람이 남아있기에
모든게 다 거짓이 아니라고 
한편으로는 믿기에
모두가 날 등진것은 아니라고 
한편으로는 생각하기에
난 살아간다
이 어두운 구름 안에 갇혀서
난 살아간다
난 살아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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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안줍니다.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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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너는 이해 못해.
나도 이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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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너에게 목매지 않겠다.
너는 내 전부가 아니다.
나는 나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내가 내 전부다. 내가 내 세상이다.
내 세상을 무너뜨리지 말자.
네가 내 전부라고, 내 세상이라고
착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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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날씨가 궂다는 이유로 우울했다.
날씨가 내 기분을 좌우한 건 아니었는데.
일이 안 풀린다는 이유로 우울했다.
일이 안 풀려도 풀릴 거라고 응원했는데.
비가 온다는 이유로 우울했다.
비 내리는 소리가 기분 좋았던 나였는데.
네가 떠올랐을 때가 제일 우울했고 우울하다.
언제나 내 옆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영원한 건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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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한번쯤은, 아마도 여러번일테지만
내가 쌓아왔던 것이 있다.
비록 열심히 쌓아왔다고 장담할 수 있진 않지만
나름대로 쌓여 두툼해졌다.
그렇지만 완성은 좋지않았고,
내마음과 같이 무너져내려버렸다.
다른 것을 쌓을 수 있고, 다시 쌓을 수 있지만
무너져내린 조각들을 회상할 때마다 
내마음을 쑤셔놓는다.
쌓지도 않거나, 
쌓은 노력보다 완성품이 좋은 이들 중 어떤 이들은
자신들보다 더 노력한 사람들을 웃음거리로 만든다.
그들은 웃지만 그 웃음이 내 마음속에 있는 조각들로 하여금 내 마음을, 아니 내 몸을 쑤셔놓아 시체로 만들어 버린다.
시체가 되버린 후 다시 내가 살아나도 우울함은 나를 덮쳐 헤어나오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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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우울은
누에가 뽕잎을 먹듯
서서히 스스로를 잠식해가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아주 오래 전 침몰한 배처럼
버려지고 무뎌지어 그 자신조차 모르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흘렀다하여
있었던 일이 없게 되는 것은 아니며
고통이 고통이 아니게 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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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우울해.
지금 엄청 우울해.
누군가의 위로를 바라고 있어.
그런데 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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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춥고 비가오고 눈이오고
어둡기만한 오늘
우울하기만한 오늘
어둡고 우울함의 존재의 이유 대해 뭍는다
어둡고 우울함의 존재의 이유는
어둡고 우울하지만 그속에서
밝고 행복함을 찾으라는 것
우울하다고 포기하지말아요
어두워졌다고 포기하지 말아요
그속에는 밝은 얼굴, 행복한말
밝고 행복한 모든것이 숨어있어요
어두움과 우울함이 크면 그속에는
더 큰 밝음과 더큰 행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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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비가 왔으면 좋겠어.
내 울음소리가 가려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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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태어나고 살아가면서 조금씩 자라난
어느 공허가 있었다.
그녀는 고통을 가져왔지만 이내 친숙해져
삶의 동반자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착각이었다.
약간의 자극이 가해지자 그녀는
무게를 가지게 되어 나를 일어나지 못하게 하였다.
익숙한 고통에 아늑했지만 시야가 점점 흐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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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R,
하루하루 깎여져 닳아 가는 네게
의사는 우울을 진단했지.
아목사핀,
도술레핀,
미안세린.
무채색의 항우울제를 
목구멍에 모두 털어 넣은 너는
그믐말,
심해어,
파라벤.
R,
모두 덜어 나가고 잔분의 네게
이 몸이 직접 진단을 해줄게.
내 등에 얼굴을 묻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