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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우울은 현대사회에 모두가 앓고 있는 것이라 했다.

그럼 모두가 우울하지 않도록 서로 적정 선을

그어놓고 산다면 좋지 않을까 서로 배려와

이해를 한다면.. 그것이 불가능 하다면 뭐

어쩔수는 없지만 난 멈출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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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사랑한다는 말
거짓부렁
좋아한다는 말
거짓부렁
내가 없으면 안된다는 말
거짓부렁
거짓부렁
거짓부렁
거짓부렁
모든게 다 거짓말이라고 느껴질때
모든게 다 나를 등졌다고 생각하게 될 때
난 죽음이란 것은 무엇일까 성찰을 해본다
어떻게 하면 죽기 쉬울까?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옆에 사람이 남아있기에
모든게 다 거짓이 아니라고 
한편으로는 믿기에
모두가 날 등진것은 아니라고 
한편으로는 생각하기에
난 살아간다
이 어두운 구름 안에 갇혀서
난 살아간다
난 살아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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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무어라 단정지을 수 없는것이죠-.
어느 날,눈물을 두 손 가득 담고 표정을 일그러트렸다.잠을 자면 그저 나아질 단순한 피곤함이라 진단하며,무거운 솜이불을 끌어올려 울음기에 흐트러진숨까지 올려덮었다.
눈을뜨고나니,숨을 쉬는것에 이질감이느껴졌다.걸음걸이가 불안정했다. 비틀 비틀 하루를걷는것에 힘이들었다.손길에 스치는것들이 그리도 따가울수가없다. 목에 생선가시가 걸린듯 넘겨내는 침들이 목구멍에 가시를박는듯했다.
사람들의 눈은 카메라의 렌즈,말은 곧 반짝거리며 눈을 따갑게하던 플래쉬였다.무엇을 이야기하려했더라, 내뱉지않은 말은 머릿속에서 한줌의 재가된다. 짧은 대답에는 긴 한숨이 얹어져 말의 무게를 짓누른다.
모두가 날 미워한다는 생각이 싹을튼다.아무도 날 필요치않는다는 생각이 자라난다. 왜,살고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꽃을피운다. 피어난 꽃을 아무도 보지않는다.
꽃을 꺾는다.줄기를 자른다.뿌리를 뽑고 잎을 태운다.그럼에도 다시 자라나 진하고도 매혹적인 향기를 낸다. 울며불며 손으로 흙을 파내지만 뿌리근처에는,흙속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않는다.
잠식.모래였던가, 조금씩 몸을 안쪽으로 무겁게 누르는 느낌에 몸부림치던것도 잠시였다.더이상의 힘은없다. 눈을 깜빡이며 그저,끝이 다가오기를 기다릴뿐.
불치병.잠식.악어의 입.
걸리고 빠지고 물리면 더이상은 벗어날 수 없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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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우울은
누에가 뽕잎을 먹듯
서서히 스스로를 잠식해가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아주 오래 전 침몰한 배처럼
버려지고 무뎌지어 그 자신조차 모르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흘렀다하여
있었던 일이 없게 되는 것은 아니며
고통이 고통이 아니게 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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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날씨가 궂다는 이유로 우울했다.
날씨가 내 기분을 좌우한 건 아니었는데.
일이 안 풀린다는 이유로 우울했다.
일이 안 풀려도 풀릴 거라고 응원했는데.
비가 온다는 이유로 우울했다.
비 내리는 소리가 기분 좋았던 나였는데.
네가 떠올랐을 때가 제일 우울했고 우울하다.
언제나 내 옆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영원한 건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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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깊숙히 잠겨있다가 
틈이 보이면 올라와서 내 속을 헤집고 다닌다. 
사람을 어디까지 끌어내릴건지
끝이 있기는 한건지
나만 이런 건지. 
우리는 왜 이러는 건지. 
알 수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은 감정으로
밤낮을 괴로워 한다. 
원래부터 좋은 사람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이젠 나쁜 사람까지 되어버린 것 같아서
너를 원망하다가 
그런 네게 틈을 준 나를 원망하다가 
너와 한 몸이 되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언덕을 타고 내려간다

끝이 어디쯤일지
다시 올라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끝이 보이지 않는 언덕을 타고
회색빛이 도는 푸른 그림자를 남기며 
끝없이 내려간다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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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정말 한없이 우울했던 때가 있었다.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들어오면, 텅 빈 집에 깜빡이는 현관등이 나를 집어삼켰다.
침대에 누워 닥치는대로 연락을 하고 하릴없이 통화를 해대는 게 내가 우울을 잊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런 시간마저 끝나고 나면 밀려오는 공허함을 어떻게 할 지 몰라 이불을 뒤집어쓰고 그저 잠이 들기를 바라고 또 바랐다.
눈물이 내 귀를 적시도록 깜깜한 이불속에서 필사적으로 내 공간을 만들고, 아무 생각 없이 잘 수 있게 해달라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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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어느 순간부터는 감정이 적어졌다. 그냥 이유없이 흥미를 잃고 이유와 목적을 버렸다. 이제 생각하니 이게 시작이였다. 그 후는 어찌할 수 없는 답답함과 지독한 외로움, 불안감이 차올랐다. 숨을 쉴 수도 없게. 손에 잡히는 것도 발걸음이 이끄는것도 번뜩이는 생각도 없이 조용한 시간이였다. 다시는 없길 바라는 늪이였다. 질퍽하게 붙어 서서히 가라앉는 기분, 꽤 나빴다. 그럼에도 도망가기 벅차 피하질 않았고  정말 우울증에 걸렸다. 걸린건지 낚인건지 혹은 내가 피하지 않는건지 상관없었다. 고독 끝에 고독이 이어져 하루가 불안하고 내일이 버거웠던게 기억난다. 항상 어둠에서 벗어날 수 없어 인간의 나약함을 체험했다. 이렇게나 독한 것이다. 너무도 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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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이제 더 이상 나의 반쯤은 존재 가치가 없다는 이야기를 구구절절 설명하기 싫어졌다.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 마음의 병이라고 흔히 말한다. 마음의 병.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전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 나을 수 있는 줄 안다. 그런 사람들이 정작 암에 걸리면 살지 못 한다고 벌벌. 옆집에 살던 아주머니도 애가 정신이 빠져 있다고 쌍욕을 해 놓고선, 유방암에 걸리고는 하루하루를 지옥처럼 산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사실, 내 병은 별 거 아닌가보다 하고 생각했을 때가 있었다.
 중학교 3학년 즈음에 나는 손목을 그었다. 죽지 않았다. 피는 꽤 났어도 살살 긁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엄마한테 보였을 때가 가장 두려운 순간이었다. 최대의 불효를 내가 하는구나. 싶었다.
  아직은 약을 먹고 있다. 친구들이 물으면, 비타민이라고 속이고 혼자 먹는다. 아직도 내 심장의 반쪽은 공허함으로 차 있다. 두려운 감정과 두렵지 않은 감정 그 사이에 놓여져, 어느 순간 끊을 놓아버리면 그 때처럼 손목을 그어버릴 지도 모른다.
 누구는 나를 시한폭탄이라고 부르고, 또다른 누구는 나를 꾀병이라고 부른다. 어떻게 부르든 상관 없다. 결국 나를 살리거나 죽일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므로. 전혀 너희들 따위와는 상관 없는 일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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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오늘도 하루를 끝내고 우울한 밤이 찾아온다. 사람들 앞에선 얼굴에 경련이 나고 눈을 마주치면 내 속을 들키는 기분이다. 내가 눈을 마추면 싫어하겠지. 내가 어버버 거려서 한심하게 보겠지. 어려워 어려워 너희들이라는 존재는. 친해지고 싶지만 친해지기 싫어. 나를 싫어 할까봐. 재미없다 할까봐. 동정심으로 놀아줄까봐. 난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싫어. 누군가 나를 알아봐줬음해. 난 더러운거 같아. 시궁창 물 같이. 검은 종이에 난잡하게 뿌려진 물감같이. 어지러워 매일 소리만쳐 날 알아주길 원했어. 하지만 내 감정을 표현 할 수록 나를 미친 사람으로 보겠지. 이젠 밖에 나가기가 두려워. 옆집에서 미친년이라고 수군댈까봐. 무서워 세상이 두려워. 난 어느 곳에 초첨을 맞추지 못하는 내 눈을 뽑아버리고 싶어. 웃으면 못생겨지는 내 얼굴을 찟어버리고 싶어. 뭐만 하면 긴장되서 굳어버리는 내 얼굴근육을 다 짤라버리고 싶어. 날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어. 언제나 내 곁에 있을 사람은 없어. 이젠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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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너의 그 말장난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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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내 글이 내 인생을 바꿔줄거라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내 인생을 바꿔주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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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나는 너에게서 존중 받지 못했다
오랜시간 생각하고 또 생각한
너에대한 내 용서와 이해는 
아무렇게나 방치된채 그렇게 묻혀졌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그저 남들과 같기를 그저 그 뿐이였는데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 하던 나를
너는  존중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