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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밖의 나
우주 안의 너
이방인

               /            너는 참 이상한 아이다.

우주 속에 있는 애 같아.


너는 우주인


반에서 널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어.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하고 말야

넌 항상 경직되어 있어.

그리고 긴장하고 있지.

또 완벽주의자 같은데 모든 일을 귀찮아 하는것 같아

대체 뭘까? 너같은 애는 신기하네.


/


              /                  오늘도 힘들었다.

내 자신아 수고했어.. 불편한 애들 사이에서 잘

살아남았어. 수고했어..

하루종일 힘들다. 애들 시선이, 소문이, 행동이..

내가 눈치 없는걸까? 그 애들이 말하는건 무슨 의미일지 잘 모르겠어.


걔네랑 맞지 않는건 알고 있어. 난 화장도 연예인도 관심 없으니까.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체육을 잘하거나 하지 않아.

성격도 싹싹하게 굴지 못해.


그러니까 가만히 있는게 좋겠어. 제발 애들이 나한테 신경 꺼줬으면, 없는 사람 취급 해줬으면 좋겠다.


/


선생님 생신이 다가오셔서 애들이랑 얘기 하다가

그 애 얘기가 나왔다.

그 애는 그림을 정말 잘그린다고 한다. 그래서 칠판에 생일축하 메시지 담당을 하면 좋겠다고.

뭐 다른건 예전에 UCC 찍었는데 영상편집도 잘했다. 노래도 잘 부른다. 평범하게 착한 애다.. 라는 말이 나왔다.


예상대로 이상한 애는 아니다.

그래 내가 보기엔 그 애는 남과 엮기는건 싫지만

남에게 피해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아이다.

정말 착한 아이네. 매일매일 신경쓰고 있고.

반에서 본인의 위치가 어딘지도 모르고 까부는 애랑 차원이 다르다.

이제 그 애는 조금 편하게 대할수 있을거 같다.


/


어제부터 그 애가 왜 나한테 말걸지..?

지금 지내는 애들 두 세명이면 반 생활은 편한데..

반에 인싸 한 명이.. 나한테 친한 척이다.

자의식 과잉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랑 한 번도 말

안해본 애가 왜 관심을 가진거지..? 인사는 왜 한거야


솔직히 배제하고 싶은 애다.

뒤에 아는 선배들 수두룩하고 문제 많은 애들이랑

친한 애니까. 친해지기 싫다. 아니 그냥 말하는게 싫다. 그 애한테 피해를 직접적으로 주진 않겠지만

그 애도 나한테 피해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쓸데없이 감정소모 하고싶지 않아.


미안하지만, 네 위치를 알아야지.



내 우주 안에서 나가.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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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광활한 우주 안에
나 혼자..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찾을 수 없는 이곳에서
나 혼자 살아간다
이 광활한 우주 속에
외로움이라는 동무를
만들어 애써 나를 위로해보지만
이 곳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이 보이지않고
끝없는 어둠만이 나를 감싼다.
혼자가 편해 그 누구도 필요없어
라고 생각한 내게
벌이라도 주는듯..
정말 혼자가 되어서야 
그들의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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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얘기

삼사일 전에 꿈을 꿨어.
늦은 새벽에 차를 몰고 집에 돌아왔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근처 유료 주차장으로 들어갔지. 하지만 그 곳에도 주차할 곳이 없더군.
시계를 보니 4시 5분. 대충 아무곳에나 쑤셔넣고 빨리 집에 가서 한숨이라도 자야겠다 싶은 마음에 작은 틈에 차를 우겨넣었지. 그러다가 앞차를 받았지. 내려서 살펴보니 앞차 범퍼가 폭~ 들어갔더군.
전화하긴 이상한 시각이라 생각해 급하게 포스트-잇을 꺼내 "제가 그랬어요. 연락주세요"라고 메모를 남겼어.
다음날 잠에서 깨자마자 차도 이상하게 주차해놨고 사고는 어찌됐는지 궁금해서 주차장에 전화를 걸었어.  그랬더니 주차장 아저씨가 엄청 무겁고 진지한 목소리로 "지금 인터넷에 난리났어요." 이러는 거야. 뺑소니로 생각해서 파렴치한 운전자로 어디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갔나 생각했지.
"아, 제가 메모를 남겼는데요. 일단 제가 다 보상할께요." 라고 말했더니 "이걸 전부 보상하실 수 있다구요?" 이러는거야. 뭔가 잘못됐다고 느껴져서 다시 전화한다며 전화를 서둘러 끊고 브라우저를 켜고 주차장 이름으로 검색을 해봤어.
내 차 주위에 있던 차들 2~3 대가 전소됐는데 그 중 비싼 외제차도 있더군. 꿈속이라 어찌된 건지 주차장에서 있었던 장면들이 확 떠오르는데, 내가 메모를 남기고 떠난 자리에 누군가 기름통을 들고 와서 불을 지른거야. 허허허허허허허!
꿈 속이지만 진짜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불안하고 괴로운 마음에 손발이 떨리고 내 보험 대차한도가 얼마더라.. 내가 뺑소니로 처리되면 보험금은 제대로 나오나? 요즘 일도 없고 돈도 없는데 이걸 아내한테 어찌 얘기하나 이런 생각들로 진짜 간절하게 도망가고 싶더군...
꿈에서 깨고 얼마나 안도했는지 몰라. 꿈이라 진짜 다행이야 ㅋㅋㅋ
담부터 꿈이든 현실이든 꼬딱지로 막을 수 있는 일은 바로바로 꼬딱지로 막아야겠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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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조상병 얘기 아냐?

움직이면 피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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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좀 하자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게 있어.
현실의 힘듬을 내 무능력에 의한 결과로 당신까지 힘들어야 한다는 자체가 너무 미안해
나와 함께한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사랑은 유통기간이 지나 우정으로 애증으로 이젠 서로에 대한 불신이라 여기겠지만 
난 단 한번도 그렇지 않았는걸...
내 손길 마저 거부하는 그대...
나로 인해 당신이 점점 더 힘들어하고 고통 받는 모습을 보자면 내 스스로가 비참하다.
그래서 이 비참함을 더는 느끼고 싶지 않기에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생각해주고 결정해주라.
.
.
.
우리.... 이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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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속닥속닥.
지금 넌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까.
속닥속닥.
네가 그렇게 작게 얘기 해 버리면 내가 알 수없잖아.
속닥속닥.
작게 얘기하는거 치고는 너무 쳐다보는거 아냐?
속닥속닥.
그냥 내 눈을 보고 말해줘. 내가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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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그 추운 겨울날에 조그맣고 귀여운 아이가 눈길을 
뛰어다니고 있었다. 그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걱정되는지 연신 뛰지말라고 얘기를 했고 , 뛰다 넘어졌지만 웃는 아이의 웃음소리를 듣자 달려가면서도 피식웃었다.   부모는 그아이처럼 해맑게 아이와 눈사람을 만들었고 그아이의 코가 붉어질때까지 신나게 놀다가  집에 아이를 안고 돌아가는 길이였다. 
그부모와 아이를 보던 어떤 여자아이는 추위에 덜덜떨며 부럽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그리곤 그가족이 가는길과 반대편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 소녀는 사실  부유하진 않지만 따듯하고 화목한 가정의 아이였지만 가족들이 일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차사고로 사망했었다. 
소녀는 그당시 엉엉울다 주변 사촌이나 어른에게 돈이나 소녀앞으로 된 값이나가는 것들을 빼앗기고 고아원으로 보내졌다. 
그 고아원의 원장은 아이들을 신경을 안썼고 돈만 밝혔기에  여자아이는 아이들에게 따돌려졌다. 그치만. 
((다음ㅈ에 ㄴ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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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요즘 여학생들의 가장 큰 화제는 아이돌이었다. 매일마다  어떤 아이돌의 이런 노래가 발표되었고, 또 어떤 아이돌의 팬싸인회에 당첨되었고, 아무튼 이 아이돌 엄청 멋져, 같은 얘기들.
  아이돌의 관심이 없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다.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반 친구들도 한창 아이돌 얘기에 불타오르지만 관심이 없는 내가 그 무리에서 있어봤자 겉돌기 뿐 더할까. 가만히 얘기를 듣고 있는 수 밖에는. 
  " 너도 아이돌 노래 좀 듣고 그래. 그래야 애들이랑 친해지지. "
  아직은 나랑 맞지 않는 친구들을 위해 시간을 들여서 관심없는 분야를 알아볼 근성이 없었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대부분의 아이돌이 비슷하게 보이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수두룩했다. 그 아이들의 관심사와 나의 관심사, 공통점이 없어 나는 말을 꺼내지 않았다. 관심없는 얘기는 아이들에겐 지루할 뿐인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내년이 더욱더 기다려진다. 
  내년 반 배정은 생각이 잘 맞는 아이는 있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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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넌?

누구냐, 넌?
저는 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멋진 소년입니다.
누구냐, 넌?
저는 이 시대를 이끌어갈 창조적인 인재입니다.
누구냐, 넌?
저는 한 아이의 듬직한 아버지이자 가정의 기둥 입니다.
누구냐, 넌?
저는 대기업 부장입니다
누구냐, 넌?
저는 그저 늙고 힘없는 늙은이입니다.
누구냐, 넌?
아니, 이미 충분히 말하지 않았습니까?
넌 아직 아무것도 얘기한게 없다.
'진짜' 너는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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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십년동안 얘기했는데 한번도 안해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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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떠오른다

아무렇지 않게 하던 너와의 얘기가
후회된다
그 소중함을 몰랐던 그 때의 내가
보고싶다
그 시절 너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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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진실 게임하다가 너 좋아한다는거 말해버렸어
내가 그때 왜그랬을까
그래도 언젠간 할거 지금 한게 낫다고 생각되기도 해
이번이 아니면 지금처럼 많이 얘기 못하니까
오늘 쑥스러워서 많이 얘기는 못했지만 말야...
근데 그래도 난 그 애가 좋아
그냥 이유는 없고 그 애라 그애라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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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자해를 했었다.
엄마가 말하길
“방학에 공부좀 더 해서 학원 다닌 것만큼 따라
  잡아야지?”
“폰 좀 그만 봐. 그렇게 많이 하다가 공부 할때는
  자려고?”
“이번에 성적 작년보다 떨어지면 학원 보낼거야.”

아빠가 말하길
“오늘은 공부 좀 했어?”

“야, 네가 일 나가고 내가 공부할까? 공부할 때가

   제일 행복한 줄 알아.”
“아빠 하는 일에 비해 네가 호강하는 거다. 아빠 때는

   공부하고 싶어도 못했어.”
등등의 말을 들을 때마다 난 손톱으로 팔을 찍었다.
언제는 목을 미친듯이 긁고
언제는 양 팔을
언제는 다리를
새빨갛게 올라오는 것도 모자라
푸르딩딩하게 보일 정도로 긁고 찍었다.
문득 생각한다.
자해는 해야겠는데, 모두에게 보여지긴 싫었다.
내 멘탈이 흔들렸다는 점이 보여지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래서 자해 하고 난 후에 차가운 물로 식혔다.
그러면 통증은 얼얼한데 자국은 거의 없어지더라.
그런데 최근에 말이다.
친구에게 들은 얘기인데
우리 학교에 자해를 시도한 아이가 무지하게 많다고 한다. 심지어 기절한 아이, 약 모아서 한번에 먹은 아이.
내가 이상한 줄 알았다.
내가 분노조절장애 인줄 알았다.
나만 스트레스 해소를 못하는줄 알았다.
아니
우리는 다 참는 법을 모르는거다.
받은 만큼 참을 수 없는걸 모두가 안다.
내가 받은 상처의 값은 아무리 값비싼 것이라도
비교해 볼 수 없다.
이해가 갔다.
그 애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학교에 와서 얼마나 태연한 척을 했던 걸까.
또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나도 그렇지만
그 애들도 연기를 잘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