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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누군가와의 관계를 정의하고 싶으면 밥을 같이 먹으라고들 한다. 그렇게 상대가 밥 먹는 모습이 밥을 처 먹고 있다고 생각되면 상대에게 정이 떨어진거라고, 관계를 정리할 시간이 왔다고들 한다.


감흥없이 울리는 핸드폰 속에 무미건조한 메세지 하나가 내 머리속처럼 붕 떴다. 


"오늘 밥 같이 먹을까?"

어디서 왔지?
[["unknown", 43], ["synd.kr", 3]]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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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음식이라 하더라도, 난 여전히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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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야간 파트 애가 아파서 급하게 대타하러 가는 중.
집가는 길에 들려서 산 야식은 야식아닌 밥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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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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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친하고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취향의 사람과 함께 먹는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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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

돌아가신 할머니가
자기는 안 먹는다며
주셨던 음식
그리고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셨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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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내 옆에 있는
너의 손을 잡고
길 바깥쪽에 서서
한 템포느리게 발 맞춰
함께 걷고

음식을 먹을땐
알러지 있다던
땅콩이 들어가 있는지
체크하고
매일 너를 만나러 가는
설레던 길위를
그땔 떠올리며 
혼자 걷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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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맛

다른 음식도 많지만 일단 오늘 한게 비빔밥이니까.
비빔밥은 열무랑 고추장만 넣어도 되고
된장국이 없어도 되고
갈은소고기가 없어도 되고
계란도 지단이 아닌 후라이로 해도 되고
플레이팅 필요 없이 그릇에 그냥 다 넣어도 되는데
무슨 음식을 어떻게 주든 그냥 
맛있대.
(물론 맛없다고 안해준것만 해도 고맙지만 굳이 신디에 얘기하자면^^)
보기엔 그냥 한가지 음식이지만 
나는 다양한 재료들과 수많은 방법들과 싸워서
남들방식과 내방식을 조합해서 나름 창조해낸건데
그냥 맛있다고 하면 허무해.
나의 정성에 배려를 부탁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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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없어졌다 모든것이
이유모를 무언가에
모든것이 없어졌다
미치도록 아리다
가을같은 쓰림이
내게 머문다
음식이라도 채우려
먹고먹어도 

나를 머무는 공허함에
어찌할바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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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요즘 편의점은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좋다.
옛날에 비하면 캐릭터 제품도 많고 패키지가 귀엽고 감각적인게 많아서 눈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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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했던 그 행복한 순간들을

꿈에 
니가 나왔어. 
니가 날 데리고 식당에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칼국수를 먹자는 거야. 
근데 음식이 나오기전에 니가 사라졌어.
예전에도 이렇게 갑자기 사라졌었는데. 
두번째 였어.
바람맞아서 화가 나기도 하고
너에게 무슨 사고가 났나 싶기도 하고..
복잡한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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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맛의 세계

우리는 맛의 세계를 감지한다.
단지 세치의 혀를 통해서 말이다.
혀에 존재하는 미각세포는
맛을 음미하기 위한 관문이자
맛의 포텐을 여는 비밀열쇠이다.
그런데 맛의 극치는
꽃의 향기와 같아서
미각세포를 뛰어넘는 정성담긴
정신에 있기에
우리는 음식의 세계를
음식의 혼이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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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입으로는 적당히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돈은 많을수록 좋다는 것을 알고있다. 내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구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돈이 있으면 편히 지낼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돈을 바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어릴때 아버지께서 내가 놀기만 하자 한마디 하셨다. 인간은 혼자서 절대 못산다고. 나는 괜히 아니라고, 인간은 원래 혼자서, 많아도 10명 내외로 살았다고 말했지만 지금은 안다. 절대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