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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온도

http://www.youtube.com/watch?v=blbL2lNO3Rc

또 하나의 계절이 가고
찬 바람은 그때 그 바람
잘 살아가고 있냐고
다 잊은 거냐고
내게 묻는 거라면
내 대답은 정말로

아직 사랑한다구
아직까지 이별하고 있다구
그 하루에 끝나는게
아니란 걸 이별이란게
넌 어때 떠난 사람아

주머니를 찌른 두 손은
맞잡을 누가 없는건데
추워서 그런 것 처럼
그냥 무심하게 잘 사는 것 처럼
날 그렇게 가려줘

오늘 더 부쩍 추워졌어
떠나갈 때의 너처럼
잘 살아가고 있다고
다 잊은 것 같다는
너의 안부 뒤에 내 미소는 거짓말

아직 사랑한다구
아직까지 이별하고 있다구
그 하루에 끝나는게
아니란 걸 이별이란게
넌 어때 모진 사람아

이제 더 그립다구
너무 더디게 이별하고 있다구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그 온도는 추억이 되어
바람은 너를 데려와

이 계절이 가면 따뜻한 바람
내 곁에 머물던 너처럼
그 바람 날 몰라보게
다 잊었으면 돌아오지 않을
먼길을 떠난 너

어디서 왔지?
[["synd.kr", 9], ["unknown", 685], ["www.google.co.k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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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추억은 추억이기에 아름답겠지. 열일곱번째 봄의 담은 가끔, 열다섯번째 봄을 놓지 못하는 열여섯번째 봄의 담을 어리석게 여긴다. 추억에 미련을 가져서는 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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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한 계절 바뀌어 다른계절이 찾아오고, 난 다시 그 계절 안속에서 나의계절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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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한 발자욱에 산의 색깔이 붉게 물들고
두 발자욱엔 어느새 하늘에서 꽃가루가 떨궈지고
세 발자욱 끄트머리에선 총총이 매달려있던 칼날같은 얼음이 이슬이 되어 사그라진다.
 그럼, 네 발자국이 흙 속에 깊게 새겨질 때 너는 뭘하고 있을 요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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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없어졌다 모든것이
이유모를 무언가에
모든것이 없어졌다
미치도록 아리다
가을같은 쓰림이
내게 머문다
음식이라도 채우려
먹고먹어도 

나를 머무는 공허함에
어찌할바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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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계절이 하나 하나 변할때마다 아름다워 지듯,
당신도 더 아름다워 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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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나한테 계절이 바뀐다는건 말이야
뻔한 로맨스 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런..
" 계절이 바뀌니까 인연도 끝났다. "
이런게 아니라 
"계절이 바뀌는 만큼 우리가 더 깊어지고 있다"
그런 것일 줄 알았어
나는 우리가 정말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거든
어느 덧 우리는 20대의 반을 함께 보냈고
30대를 바라보고 있는데
왜 요즘.. 나의 미래에, 너의 미래에 서로가 없는 것 같지?
만약에 우리가 잘못되어도
그래도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아.
난 널 위해 정말 모든걸 바꿨거든
너는 자신있니?
난 너가 후회하지 않았음 좋겠어..
그럼 내가 너무 불쌍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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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계절을 돌고돌아
어느새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
계절따라 산과들에 풍경도
옷갈아입기를 멈추지 않는데
그 속에 기억은 변하질 않고
여태 그대로 남아 기다리고 있다
이제 다신 현실이 될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지만
기억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태연하게 그 자리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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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사람이 많이 자살하는 계절은 봄과여름이다.
이유는 겨울에는 식물들이 앙상해지고 볼품없는 몸으로
버티고 있다.
그 모습을 본 사람은 식물이 마치 자신과같다고
생각하며 위로를 받는다.
그러다가 겨울이 지나서 봄이 다가올때쯤
식물들은 싹을 피운다.
그리고 어느순간 여름이와 모든 생명들은
폭발하는 것 처럼 자라난다.
이것을 본 사람은 배신감을 느끼고
깨달음을 얻는다.
버티고 있어봤자 희망은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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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나에게 계절은 겨울뿐이라 봄은 꽝꽝 언 눈에 막혀 싹을 틔우지 못하고, 여름의 햇볕은 눈을 녹이지 못했다.
그런 내게서 가을은 도망가고 남은 것은 겨울밖에 없어서 몸을 옥죄는 추위에 네가 버티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네가 바라던 계절은 나에게는 너무 따뜻해 나 또한 버티지 못해 뛰쳐나왔다.
그 따뜻함에 입은 화상이 너무나 뜨거워 아무도 이런 나를 볼 수 없도록 차가운 눈에 몸을 파묻고 웅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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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는 계절

꽃이 지는 계절은 없어.
너는 그렇게 말했다.
눈꽃도 꽃이야- 라고 말하며 너는 히죽 웃었다.
하지만 이제 나에겐 꽃이 진 계절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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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좋아하던 계절

또다시 돌아오고야 말했다. 네가 좋아했던,내가 좋아했던 그 계절. 날씨가 주던 공허함이 좋다며 픽 웃으며 제법 쓸쓸한 웃음을 띄워보였던 네가 생각이 나서 오늘도 괴롭다.
이 계절속의 내가 좋다고 했다.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 계절속의 벤치에 앉아서 한참이나 속삭였다.
너무 오래 속삭였나보다. 계절이 다 가버렸다.
안녕,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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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마지막이자 시작인 계절이다.
만남의 계절이지만 헤어짐의 계절이기도하다.
봄은 여러 만남과 이별의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