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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거주지

고정되지 않아서 한없이 불안하지만,

그래서 더 자유롭다.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가볍게.. 그리고 미련을 남기지 말아야지.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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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거주지

본가가 시골인 나는 늘 철새처럼 객지생활을 해야만했다. 주민등록증 뒷면이 빽빽해질만큼 여기저기 전입신고를 했지만 그 어느 곳의 주민도 될 수 없었다. 어쩌면 나는 매순간 정착지를 찾아 헤매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 되었지만 원래부터 그곳에서 나고 자란, 본가가 이곳인 사람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는 이질감 내지 소외감은 나를 이곳도 저곳도 아닌 떠돌이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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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거주지

잘 못한다고 나무라지 마세요.
나도 열심하 하고 있다고요.
나도 더 올라가고 싶어요.
여긴 내가 더 올라가기 전의 임시 거주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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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거주지

광양를 지나가 발견했다
이미 허름해진 텐트를
누가 거쳐갔는지는 궁금하지도 않았다
모레폭풍이 왔으니
나는 구멍난 텐트에라도 들어가 숨었다
따듯했지만 텐트는 너무 약했다
텐트는 바람응 견디지 못하고 날아갔다
나는 일어나 다른 텐트를 찾아나섰다
잠깐동안의 텐트 속이 아늑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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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진정으로 누리고 계십니까? 아니면...
억압받고 계신 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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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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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인생이 자유로웠으면 좋겠다.
신이 있다면 무슨 생각으로 인간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인간은 음식을 만들어 먹을 줄 안다.
하지만 인간에겐 배고픔이 있다. 먹지 않으면 죽는다... 그냥 맛만 느낄 수 있게 해주고 배고픔은 없어도 되지 않은가?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인간은 숙면을 취한다.
휴식이라 어떨까 싶지만 가끔씩 졸림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한다. 잠을 자지 않으면 머리가 부하를 버티지 못 하고 고장나버린다.
졸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
숨을 쉰다는 것.
이것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생명 활동이다.
숨을 쉬지않으면 인간은 수십분 안에 죽는다.
때문에 인간은 활동하는데 무수한 제한을 받고 있다.
너무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산소의 농도가 높아져 숨을 쉬기가 어려워 행동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또한, 너무 낮은데로 가도 산소가 부족해져 숨을 쉬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인간이 숨을 쉬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자유라는것은 생물이 얻을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자유란 죽음이 아닐까나? 삶은 자유를 향하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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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언제였을까 자유라는 말이 그리워진게..
가끔 자유을 찾아서 여행을 한다 해도
언제부턴가 계획을 세워 여행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갔던 곳을 가고.
사람들이 맛있다며 소개한 식당을 찾아 먹고,
똑 같은거 올리고, 같은 내용을 쓰고.
자유여행이라는게 어디에 있는건지...
명분은 자유여행이지만 진작 했던 것은
그냥 여행... 그냥..
그 누구나 할 수 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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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정신

인디 정신이 뭔지는 몰라도 내가 이해한 대로라면 '자유'와 '저항'이라는 두 낱말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자유'와 '저항'이라고 꼭 독립운동이나 민주화운동, 언론·예술인들이 말하는 표현의 자유만을 연상할 필요는 없다.  꼭 사회운동가나 예술인·언론인·출판인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자유'와 '저항'은 사람들의 일상 도처에서도 할 수 있는 거니까.
설령 실천하지 못하더라도 마음만은 자유로워야 한다. 저항하지 못하더라도 마음 속엔 저항심을 가져야 한다. 비록 현실은 원치 않은 직장에서 원치 않는 일을 할지라도, 비록 백수일지라도, 갑질에 저항하지 못하는 을일지라도, 끝끝내 그 신세를 벗어나지 못할지라도... 자기 자신에게 못났다고 욕하고 상처를 줄 일이 아니라 '난 언제든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 언제든지 갑질에 맞설 수 있어. 하지만 내가 참을 뿐이야, 아직 때가 오지 않았을 뿐이야.'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도, 비록 실천하지 못하는 '자유'와 '저항'이라도 가져야 한다.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믿어야 한다. 비루해보여도 그게 자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마음 속의 인디 정신이라고 난 믿는다. 그리고 또 아나. 그렇게 생각하며 기다리다 보면 마음 속이 아니라 정말로 '인디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날이 올지.
2016.01.05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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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언제부터 시간을 느끼기 시작했다
시계를 자주 보게 되었고
지금 이후를 걱정하고
지금 이전을 그리워 하기도 하면서
숫자로 내 하루를 계획하면서
쫒긴다고 생각한건 시계를 읽는 것이 능숙해 지면서 이다
해가지면 저녁 먹으러 들어오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눈을 뜨고 일어나는 일상이
시계를 보며 숫자로 할일을 판단한다
난 한시간 후에 빨래를 널고
일하러 간다
그 시간은 3시 반
집에 오면 9시

나에게 자유시간은 몇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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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는요

엄마란 대체 무슨 존재일까?
'엄마'라는 이름 뒤에서 언제고 그렇게, 폭력을 휘두를 수 있는 존재일까?
화내고 소리지르고 때리는 것은 모두 어머니의 것이라서, 나는 화가 나도 표현하지를 못하는데.
꾹꾹 눌러담다가 언제 터지진 않을까 무서워서 이토록 애처롭게 살고있는데.
그럼에도 당신이 너무나 가여워서,
누군가의 '아내'가, 누군가의 '엄마'가 되어서
그 단어 속에 갇혀 본인을 잃어버린,
자유가 사라진 당신이 너무나 가여워서.
그래서 나는 오늘도 그저 말없이,
당신의 감정을 주워담아주고있는데.
그럼에도 나는,
당신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라고,
이토록 애처롭게 외치고있는데.
당신은 이미 너무나 지쳐서,
들리지 않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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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분명히 내 자유로 쓸 수 있는 휴가인데도 괜히 눈치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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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나는 살아있고 자유로워
그런 나에게 명령이란것을 하지 말아주길 바라
어짜피 너네들도 명령받는건 싫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