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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쫓아오는 그림자에 무서워 자꾸 뒤를 돌아본다. 그리고 눈앞에 길이 없다고 느끼는 순간 쫒아오는 무언가에 겁먹고 뛰어내린다.


사실은 누군가 나를 도와주길 바랬다.


어딘가 모를 작은 희망이 하나.


죽고 싶지않아...

표현이 서툴고 말을 할수없어 눈으로 호소하다 어둠과 만났다. 근데 왜 몰랐을까... 어둠으로 떨어지니 눈물이 난다.


머리위에 동아줄이 있었는데...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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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속

    지금 내 머리 속이, 어째 좀 많이 복잡하다. 
흘러가는 강물처럼, 불어가는 바람처럼 나의 일상도 하나하나씩 지나가버리지. 아직도 이 일상이 소중하다 생각하지 않은 채 익숙한 것이라고 고정해버리는 바람에 지나가는 이 하루하루들을 그냥 놓치곤 하지. 
근데 말이야.우리가 가장 크게 놓친게 뭘까?
.................
...........
..
.........
 너희들 혹시 방학 숙제 잊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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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어

여긴 물살이 너무 세 
여긴 텃새가 너무 세
저 바위에 부딪혀
머리가 터져버릴까..
아님 먹혀버릴까
나를 씹어 버릴까
그럼 죽어버릴까
이 큰물에 노는 물고기들이
잡아 먹을까 두려워
나는 점점 바다 밑
바닥으로 들어가
숨어버렸지..
그래서 지금껏
빛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껏
내 얼굴도 이젠 잊어 버렸다.
나를 감싸는 어둠은
너무 차갑고
짙은 어둠이라
한줄기 빛도 없었지
그래서 지금껏
나는 꿈이 없었다
맞아 그래 지금껏
나아 갈 길도
찾은 적이 없었다.
이건 사는게 아닌데..
나는 죽은게 아닌데..
이 바닥에 처박혀
남 눈치만 보다가
홀로 외로우니까..
뭔가 불안하니까..
그냥 죽어버릴까..
이건 살아 있단 느낌이 없어
내 가슴속이 뜨겁듯
여긴 점점 화끈거려
뱃가죽이 밑이 울렁거리고
바닥이 찢어지고
땅을 토해내
갈라진 틈 사이로
붉은 물고기가 내게 뛰어와
뭐가 없던
나의 인생도 끝이구나
여기까지가
뜨거운 물고기때
뜨거운 목소리로
이 바닥에서 도망쳐
죽어있던 니 삶을 찾아가라
내가 살던 어둠을 지나
한줄기의 빛이 보이네
어둠속에 감추고 살던
내 실체가 궁금했지만
저 빛은 너무 눈부셔
내가 살던 심해를 지나
빛이 나를 비추어 주네
수면위에 비추어지는
내 몰골이 궁금했지만
내 눈이 멀어 버렸지.....
여긴 물살이 너무 세
여긴 파도가 너무 세
해변에 휩쓸려
머리가 터질까
누가 먹어버릴까
나를 씹는다해도
뵈는게 없으니
그 두려움 따윈
사라져버렸지
나를 쬐이는 햇빛과
다른 뜨거운 눈빛들은
분간이 안돼
난 장님이니까
그래서 지금도
빛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
또 살아 나가야 할
빛이 생겼다.........
중식이밴드 - 심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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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글쎄 뭐랄까
혼자서 잠도 오지 않는 어둠이다.
코고는 소리는 허공을 매꿔주고 있고 숨소리는 간간히 추임새로 들려온다. 
눈을 감고 싶지만 머리는 그것을 거부하는 것 같다. 새로운 생각과 걱정들이 뇌에 입주 중 이다. 어째 이놈의 기존에 입주했던 생각과 걱정은 도통 나갈 기미가 없다. 이러다간 조만간 뇌가 터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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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냥 해보면 빠져보면 머리말고 몸이 아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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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문득 쳐다본 거울 속에서 널 보았다. 
뒤에 서서 내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머리를 예쁘게 해준다며
서툰 손으로 내 머리를 땋아나가던 널, 어쩌다 거울에 비친 네 모습과 눈이라도 마주치면 아기같이 순수한 미소를 짓던 너.
나도 모르게 긴 머리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아직도 내 머리는
네 손을 그리워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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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머리가지끈거려온다 
어쩌면 어쩌면 이일도 이사람을보는것도 매일학교에  등교하는것도 이렇게 끝날수도있어 
칼을들고서 머리를 몸을 찌른다.
시원해지고싶었어 그래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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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다보던 하늘에는

 현수는 왼쪽 귀에서 흘러내리던 피가 멎고 말라가는것을 느꼈다. 빨간 머스탱의 루프를 열고 앉아 멍하니 앞을 보다가 머리받침을 빼 던졌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입을 반쯤 열고 눈꺼풀을 파르르 떨며 하늘을 보는 일 말고는  없었다. 어제부터 날이 흐리더니 간밤엔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어둠을 거쳐 푸르게 밝아오는 하늘은 아직도 구름으로 가득 차 있었다. 현수가 누워있는 차 바로 뒤엔 그의 상관이, 그보다 조금 더 뒤엔 그를 지독히 사랑했던 사람이 누워있다. 현수는, 현수에게는 총알도 없고 차를 몰 기력도 없다. 마음속으로는 제 머리통이 벌집이 되도록 총을 갈겼으며 저기 보이는 바다에 수백번을 자동차와 함께 빠졌다. 하지만, 정작 그는 스멀스멀 움직이는 회색빛의 구름들을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었다. 눈이 시려왔다. 눈꺼풀을 꼭 감자 눈물이 차오르다가 주륵 흘러내렸다.
 손바닥에서 아직 재호의 헐떡이던 숨이 느껴지는듯 했다. 복귀한다는 전화를 해야할텐데, 상관은 방금 총에 맞아서 죽었지 하고 생각했다. 대화를 나눌 사람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 저렇게 계속 두면 인숙도 재호도 썩어가겠지. 더듬 더듬, 현수가 안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냈다. 멍한 눈으로 1,1,9 세 개의 번호를 누르고 다시 드러누웠다. 
 [안녕하세요 119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사람이,사람... 총에,]
 침착하게 말해보라는 구급대원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뚫고 나왔다. 구름이 이렇게 많은데, 광합성은 언제 하죠,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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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미치도록 보고싶은 날

네가 이렇게 보고 싶은 날에
나는 그저 머리로만 너를 그리며 
상상만 해야 하는가
보고 싶다고 말하면 안 되는가
그런 조그마한 내 마음도
보이면 안 되는가
미치도록 보고 싶은 날
만나지도 못하는 걸
그저 마음 저 깊은 곳에만 썩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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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추적.
비가 내리운다.
머리위로 하염없이 떨어지는 빗방울들 중에는 
우릴 위한 것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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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뭔가 중요한거를 기억하거 싶을때..
난 너의 겉에 붙여본다...
가끔 나 혼자 이고 싶을때...
너한테 기댄다...
내가 스스로 어이가 없으면...
내 머리로 너를 박아본다...
그래서...가끔 널 무너뜨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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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지끈거려

매일 보던 너가 내 옆에 없어서인가
혼자 집에서 너무 과식해서인가
머리가 너무 지끈거려
아프니 너가 제일 먼저 떠올라
안 아파도 보고싶은데 아프니까 더 생각나
머리 아픈 걸 느끼는거 말고는
모든 신경이 널 생각하는데에 집중해
그렇게 난 하려던 걸 손에 못잡고
너가 올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그렇게 난 폰에 있는 사진만 바라보고
너의 얼굴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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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아

머리는 윙윙거리고 아랫배는 꾸물거리고 가슴은 꽉 막혀 움틀댄다.
살껍질을 기준으로 안으로 밖으로 너무나 허무하다.
개같음이 안에서 밖으로,
개같음이 밖에서 안으로.
개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