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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곪아가는 뇌를 방치하는 방식으로 자해 중.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흐물흐물해지겠지.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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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너무 힘이 들어서 목이 콱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아서
알아주세요 알아봐주세요 
그렇게 하나하나 흉터가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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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자해를 했었다.
엄마가 말하길
“방학에 공부좀 더 해서 학원 다닌 것만큼 따라
  잡아야지?”
“폰 좀 그만 봐. 그렇게 많이 하다가 공부 할때는
  자려고?”
“이번에 성적 작년보다 떨어지면 학원 보낼거야.”

아빠가 말하길
“오늘은 공부 좀 했어?”

“야, 네가 일 나가고 내가 공부할까? 공부할 때가

   제일 행복한 줄 알아.”
“아빠 하는 일에 비해 네가 호강하는 거다. 아빠 때는

   공부하고 싶어도 못했어.”
등등의 말을 들을 때마다 난 손톱으로 팔을 찍었다.
언제는 목을 미친듯이 긁고
언제는 양 팔을
언제는 다리를
새빨갛게 올라오는 것도 모자라
푸르딩딩하게 보일 정도로 긁고 찍었다.
문득 생각한다.
자해는 해야겠는데, 모두에게 보여지긴 싫었다.
내 멘탈이 흔들렸다는 점이 보여지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래서 자해 하고 난 후에 차가운 물로 식혔다.
그러면 통증은 얼얼한데 자국은 거의 없어지더라.
그런데 최근에 말이다.
친구에게 들은 얘기인데
우리 학교에 자해를 시도한 아이가 무지하게 많다고 한다. 심지어 기절한 아이, 약 모아서 한번에 먹은 아이.
내가 이상한 줄 알았다.
내가 분노조절장애 인줄 알았다.
나만 스트레스 해소를 못하는줄 알았다.
아니
우리는 다 참는 법을 모르는거다.
받은 만큼 참을 수 없는걸 모두가 안다.
내가 받은 상처의 값은 아무리 값비싼 것이라도
비교해 볼 수 없다.
이해가 갔다.
그 애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학교에 와서 얼마나 태연한 척을 했던 걸까.
또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나도 그렇지만
그 애들도 연기를 잘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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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9월21일

약속이 취소되어서 의정부에가서 자고 왔다. 피곤하고 정신없는 아침을 맞이했지만 후회는 들지 않았다. 우리는 이대로도 괜찮을까? 곱창에 소주를 마시면서 우리가 나눈 이야기들은 어떤 방식으로 남게될까? 연애에 대한 담론을 꺼내게 되면 으레 하게되는 경험담 중 하나가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너는 내거야. 라는 말을 아주 자신있게 하던 사람 앞에서 나는 술에 흐려진 정신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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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

어린 내가 널 사랑했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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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오고 새로운 투쟁이 시작된다

자신만의 생존 방식으로...  진지함과 거짓과 둘러댐과 헛발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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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가기

예전에도
자발적으로 그리고 비자발적으로
적십자에 후원을 했었지만...
앞으로 월급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웃을 돕기로 했다.
미약하지만, 내가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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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위로는 참 쉬워요 
그냥 그 사람의 말에 공감 해주면 되죠 
위로는 참 어려워요 
그 사람의 슬픔을 가늠할 순 없을 땐 그 슬픔을 어찌할 줄 몰라하고 있어야 하고 그 슬픔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니까 
그치만 위로는 어떤 방식이고 어떻게 하든 그 사람을 위한 마음만 충분하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완벽한 위로 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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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어떤 날은 넓은 우산을
미쳐 준비하지 못한 날은 신문지를
어떤 방식으로든 피하고
어떻게든 젖게 만든다
살며시 옷깃을 적시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인데
어쩜 모두들 
매정하게 피해버리는 것인지
어쩌면 지금
가장 외로운 건 
그 마음을 아는 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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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restFul

다른 사람들은 글 몇개 썼지? 하고 보다가
혹시나 하고 synd.kr/agents들어가봤더니 내용이 짤리길래 페이징이 없네 설마? 하고 get방식으로 page 넘겼는데
http://synd.kr/agents?page=2 하니까

바로 볼 수 있네여 왜  agents에 page안 넣어 놓으셨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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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인테리어나 삶의 방식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라면 사실 사용자에게 "미니멀리즘" 이 느껴지게 하기위해 물밑에서 엄청난 발장구를 쳐야겠지.
사용자는 아무것도 선택하지않고 (그랬다고 알고있고) 항상 재밌어야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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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없는 소리

당장 집어친다.
내 길만은 걸을 순 없지만
남의 길에서도 발 뻗고 누울 수 있는
내 방식을 찾겠다.
막지 마라.
폭주기관차 앞에 서서 느낄 공포와
그 묵직한 질량과 빠른 속력은
널 포를 뜬 것마냥 납작하게 할 것이다.
너의 귀가 행복하자고
내 혀를 똥물에 담글 순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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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버튼과 PDF 내려받기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XML과 이미지 등 많이 쓰이는 형식으로 글을 내려받는 기능을 천천히(!) 추가할 계획입니다.
큰 쓰임이 없는 기능이겠으나 "입력"에만 집중하겠다는 씬디의 현재 컨셉과는 잘 맞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생산된 콘텐츠의 유통과 사용은 기존방식과 망에 맡기는게 좋다는 (교체가 넘사벽) 생각입니다.
다음 업데이트는 손쉬운 조작을 위해 페북 공유를 OG로 변경하는 작업, 카톡이나 이메일 공유 등의 기초적인 공유 기능의 정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쌓인 작업 중 우선 순위가 높은 작업은 "표 입력", "차트 입력", "폰트 및 디자인 수정", "파일 첨부" 등 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