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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Nathan Dumlao / Unsplash>

저를 그냥 내버려 두세요.

제발 다 내눈앞에서 사라져줄래요?

 제가, 자살을 생각하는게 그렇게 이상하다고요? 개소리 마요, 대체 어떤사람이 그래요? 

아아, 우리가 세상 참 편하게 살아서 쉽게쉽게 죽고싶다고 생각하는거라고요? 지랄하지 말라 그래요, 니만 힘들게 살아온거 아니야.


누군가가 다쳤거나 아플때, 가까운 사람들중 꼭 이러는사람 하나쯤은 있죠?

"야,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전에~~"

이따구로 자신에게 있었던 일로 내 일을 무시하려하는놈들. 잘들어요, 그쪽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별로 알고싶지도 않고 내 알 바 아니에요. 그쪽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상ㅎ항에서는 그쪽이 그랬을때도 있었으니 저의 의견을 무시하며 별것 아닌것처럼 만드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걱정을 해야한다고요.


보통 하루에 자살생각을 몇번이나 해요? 한 번? 두 번? 그것도 아니면, 세 번? 

아아, 매일매일 다를수도 있겠죠. 그래도 평균적으로 알마나 그렇게 생각하시냐고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겠지만, 적어도 저라는 사람은 하루에 열 번은 그런 생각을 해요. 지금은 방학이라 고작 열 번일 뿐이죠, 학교에 가있으면 한 수업에 세 번 이상의 자살을 생각한다고요. 

이걸 주변에게 말하면 대게 반응은 니만 힘드냐? 라눈 식으로 돌아오니 포기했죠. 심지어 학교 삼당교사도 그런생각하는거 아니라고만 해요. 그런생각이 왜 드는지, 뭐가 불만인지, 혹시 힘든 일이 있었는지 그딴건 궁금하지도 않더라고요. 그냥 보고서 작성해야하는 내용만 적고, 끝. 


잘가 ○○아, 힘들면 오고.


저기요, 선생님. 선생님이라면 올것같아? 차라리 그냥 하지를 마. 그딴상담해서 좋아지는건 에바야. 학교에서 고작 20분 하는 상담으로 애가 좋아지면, 세상 참 살만하겠어? 그치? 고작 20분 보고서 작성할것만 얘기하고, 다시 수업들으러 가래. 애가 자살충동과 나해관련으로 상담실에 불려왔는데 보고서쓰니까 교실가서 수업들으래. 빈말이라도 조금 쉬었다가러고 해주는거 그렇게 힘든일 아니잖아요?

 그래 나만 힘든거 아니야. 나만 힘든거 아닌거 나도 잘 알아요. 그러니까, 나같은사람 챙기기보다 좀더 희망이 보이는 사람을 챙겨보는거 어때요?


나같은건 어찌돼도 상관 없잖아요? 그냥 제발 나를 내버려두고 꺼져달란말이야.

  • 잘 읽었습니다.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는 고민상담을 좋아하지 않아요. 나의 중요한 고민이 별거 아닌 취급을 받으니까요. 나는 너무나 절박했는데 말을 하면 할 수록 그 절박감이 흩어져 떨어지는 것 같아서요. 말이 길었군요, 좋은 꿈 꾸세요.
  • 나같은건 어찌돼도 상관 없잖아요? <- 상관 있어요... 우주 전체가 슬퍼할꺼예요. 님이 어제 마셨을 물 한 모금을 내어준 구름이, 어제 아침 눈 뜰 때 님의 얼굴을 따뜻하게 비추었을 햇빛이, 님이 어제 아침 몸을 일으 켰을 때, 몸 속에 저장된 조상 대대로 전해진 DNA 정보와 세포 하나 하나가 슬퍼할꺼에요. 말 못한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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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지금 글을 써내려가는 순간에도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자살을 하는데 이유가 있고 용기가 있어야함을 알기에 결코 나무라지는 않을거다.
누군가는 불안한 미래에 대한 생각때문에......
누군가는 숨막힐것 같은 경쟁사회때문에......
또 누군가는 '나 혼자'이기에.......
그리고 이 모든것들이 끝나기를 바랬었기에 주변의 소리가 더욱 선명해지고 자신의 식어가는 체온과 빠르게 뛰는 심장의 소리가 조금씩 찾아오는 그 죽음의 순간들을 견디고 자신의 모든것을 놓은는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알고있어야한다. 설령 내가 죽는다 할지라도 결국은 내일은 해가뜨고 일상이반복되고 또다시 밤이찾아온다는 것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것을...
그렇기에 또 다시 견디고 살아갈 수밖에없지 않은가.
나도 그렇게 견디고 지금도 앞으로도 살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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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자살이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 중 하나이다 가끔 생각해보면 자살을 막는 행동은 옳은 일인가 싶다 그 사람은 더 이상 불행하지않기위해서 또는 삶이 힘들어서 선택한 것일수도 있는데 그것을 막는 행동은 옳은 것인가 옳지 않은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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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그' 생각은
어느날 갑자기
불현듯
찾아오는 게 아니다.
저 깊이를 알 수 없는 물 속
그 밑바닥에 업드려있다가
비구름이 가고
해가 내리꽂혀
수면이 낮아지면
그제야 보이는 거다.
어느날 갑자기 온 것이 아니다.
그저 못 보고 있었던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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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이상하게 요력이 느껴지는 저녁입니다. 이제 그만 힘들어하는 방법을 열 개 정도 생각해 보았지만, 역시 노을을 바라보며 어머니의 품으로  빠지는 게 가장 로맨틱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한강을 사랑하려 합니다.
 구차하게 힘들었던 과거를 자랑하지는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저보다 훨씸 힘드실 테니까요. 저는 그저 약할 뿐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것들을 사랑할 책임이 너무 무거울 뿐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박수칠 때 저는 떠납니다. 세상은 정말 아름답고, 상쾌합니다. 굿바이. 이제 저는 우주와 하나가 됩니다. 굿바이.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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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자살이란 단어를 떠오른 적이 있다
모든 것을 남탓으로 돌리며 죽을 생각을 했다
내가 저질렀던 모든일들을 핑계로 하며 죽을 생각을 했다
죽으려고 해봐도
죽으려고 애를 써봐도
나는 아직도 살아있었다
힘들어서 ,미치겠어서 
이 힘든 나날들을 겪어 낼 자신이 없어서
나는 자살을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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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죽고싶었던 적이 있었다.
죽음은 나와 먼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러리라고 믿었던 적이 있었다.
삶이라는 건 때로는 무의미하고 답이 없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행이도 나는 여기가 나의 끝이 아님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나의 여러가지 선택지 중에는 '자살'이라는 아이가 남아있고, 이겨내겠다고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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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사람에게 이기심이란 누구에게나 다 있기 마련이다. 자살하는 사람에게도, 자살을 말리는 사람에게도 그렇다. 우리는 그사람의 자살을 말릴때 과연 그사람을 위해서만 말리는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손해를 보지않으려는 마음도 가지고 말리는 것일까? 그사람을 잃음으로써 얻는 자신의 슬픔과 안타까움 때문에 그 자살을 말리는 것이라면 그것은 이기적인것이 아닐까? 아니 그사람을 위해서만 말린다는 말도 이상한것 같다. 자살, 사람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것 이외에도 자살이란 개념은 많은곳에 쓰인다. 그리고 어떠한 부분에서의 자살은 합리적인 선택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사람의 자살은, 그러니까 삶을 포기하는것은 무조껀 말려야만 하는것인가 그사람의 상황을 모르고서 나의 감정만을 가지고 그 자살을 말린다는것이라면 그것은 옳은것인가? 옳지 않다면 방관해야 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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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자살은 나를 망치게 할 수도 있지만 
나 자신을 망치고 힘들게 하는 것 보다 
남겨진 사람들의 가슴을 찢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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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네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기쁨인지 슬픔인지 구분없이
너는 그저 엉엉 울었다
그런 너를 품에 안고
건강히 나와줘서 고맙다며
미소짓던 부모님도
울고있었다
비록 지금은 
건강히만 자라다오 하던
마음이 변해 욕심이 더해져
너를 사지로 몰아
스스로 삶을 포기하겠다
생각하게 만들었지만
그 또한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었음을
그 마음이 자라나
너를 힘들게 했다는 것을
네가 삶을 포기하는 순간에도
너만을 생각하고 있음을
매일 매순간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부디 잊지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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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선 금기시 해야하는 것 중 하나. 
하지만 막아도 막아도 언젠간...
"너는 그걸 바라니?" 
"글쎄."
"나는 그걸 바라."
"그래."
"네가 날 붙잡아준다면."
"마음이 바뀌겠지."
"그런데 왜."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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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너가 너를 함부로 한다면
누가 너를 소중히 하겠니
너가 너를 아프게 한다면
누가 너를 보듬어 주겠니
너를 제일 아끼고 아는건
바로 너야 그러니 힘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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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세상에 온 것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끌려왔으니
가는 것만큼은
내가 원할 때
알아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