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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

선배가 후배에게 하는 말은 절대적이다 어떤 것 이더라도...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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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인사를 잘하자
과방 문에 붙어있었다.
기껏해야 나이 한두 살 더 먹었다고
후배들이 인사를 하네 마네 하던 모습이
지금 생각하니 얼마나 우스운지 모르겠다.
삼 주 전인가? 학교에 갔는데 어떤 선배가
후배를 깨네 마네 하던데... 젊은 꼰대ㅋㅋ
그 사람은 나중에 자기를 돌아봤을 때 부끄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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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함

"선배는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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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정적이 흐르면 어색한 기운이 감돈다.
그 기운은 우리에게 무언가 알려주기도 
분위기를 파악하기 힘들게 하기도 한다.
정적은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줄 때도 있다.
정적은 새로운 말을 시작할 좋은 휴지가 되기도 한다.
선배와 후배사이의 정적
주인과 손님사이의 정적
선생과 제자사이의 정적
부모와 자식사이의 정적
남편과 아내사이의 정적
형과 동생사이의 정적
이 모든 정적은 서로의 소리없는 대화이기도
긴장감이기도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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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관하여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취향을 찾곤한다. 개성이라고도 말할수있고 성격도 취향이라 할 수 있겠다. 요즘은 개취존, 개인취향존중하는시대가 되었기때문에 자신의 취향을 아는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약 25년간살았지만 아직 내취향이 뭔지 잘은 모르겠다. 다만 몇가지 생각나는 내 신념을 적어보려한다.
우리는 사회에 살고 있기에 그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누군가의 아들 혹은 딸로 태어나 누군가의 후배로 학교를 들어가 어느 순간 누군가의 선배가 되는..  그리고 학교를 떠나면 누군가를 만나 아버지 혹은 어머니로 살다 할아버지, 할머니로 생을 마감하곤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일 것이다.
이런 삶에서 나는 약간의 나만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로 정직과 법을 준수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기도하지만 나는 그렇다. 되도록 어긋나지않는 선에서 살려했고 꾸준히 그럴 것이다.
둘째로, 사람 사이에서 배운다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구성원이라고 생각하기에 지식은 선배에게 배우고 후배에게 가르쳐주고 인성부분은 자아형성이 뛰어나게 이루어진 모든 사람에게 배운다.
셋째로 즐겁게 살기위해 그 방법을 하루에  한가지라도 찾으려는 노력이다. 우리의 삶은 영원하지 않다. 그렇기에 우리는 취향을 찾으려고하고 그에 맞춰살아가길 원한다.
어쩌면 이 글쓰기도 취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오늘을 살아간다. 2017.12.17일요일 carlos  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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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대나무숲

나는 부모님의 의견을 독하게 반대하고
특별하지않은, 보통의 대학교 공대로 진학한
삼수생 공대녀였다.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기 보다는 재미있어 보였다.
수능공부로 허비한 시간이 아까웠기에

입학한지 1달도 안되어 취업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망하다고 생각한 분야는 전공과 달랐고
배우다보니 흥미가 생겼지만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되지않아 적당히 접었다.
덕분에 휴학없이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했다.
회사 타이틀덕분에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소문대로 힘든곳이었고
공부한 분야는 동료들과 비교하기엔 너무 작은것이었다.
그런데 공부한 분야와 다른 일에 반년간 발령이 났다.
돌아와서 더 공부하려고 했을땐 몸이 축나있었다.
약을 처방받았고 영양제도 한아름 사서 챙겨먹었다.
의사가 증상이라고 말했기 때문인지
집중이 되지않고 피곤이 쌓이는것만 느껴졌다.
좋은 선배를 만났지만 나쁜 상사도 만났다.
선배는 나의 질문에 성심껏 답해줬고
상사는 나의 질문에 책상을 두드리며 힐난했다.
선배는 이따금 분위기를 환기시킬 커피를 제안했고
상사는 매일 분위기를 휘어잡을 면담을 통보했다.
상사는 선배의 상사이기도 했다.
곧 선배는 나에게 이직 소식을 전했다.
상사는 하루가 멀다하고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
어느날 다른 부서 사람이 찾아와
그정도면 인사과 신고대상이라고 상사에게 말했다.
우리 부서사람은 그동안 누구도 그런말을 하지 않았다.
하루하루가 고역이었다.
죽고싶다 생각하는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잠들듯 눈감고 다시 눈을 뜨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했다.
잠들기는 커녕 정신만 또렸했다.
밖이 어스름해질때까지 깨어있게 되었고
슬픈 영화를 보지 않았는데도 눈물이 흘렀다.
정신과에서 써준 진단서를 들고 인사과로 갔다.
3달 휴직 결제가 나왔다.
한달은 수면패턴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한달은 마음의 여유를 찾는데 시간을 썼다.
마지막 한달은 복귀의 두려움을 다독이는 시간이 되었다.
복귀하고오니 부서가 새로 만들어져 있었다.
대부분의 부서사람들은 처음보는 사람이었는데
그 상사는 그대로 있었다.
부서사람들과 다같이 점심을 먹었고 집에 와서 토했다.
직장생활 2년차의 어떤 날이었다.
상사는 이제 나에게 소리지르지 않았다.
새로운 주위 모든 사람들과 즐겁게 재잘대었다.
어떤 사람은 상사가 너무 착해서 큰일이라고 했다.
입사한지 3년째,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이직한 선배를 떠올렸지만 난 그에 비해 한참 모자라다.
후배의 질문에 답해줄수있는것은 한정되어있었고
분위기를 환기시켜주기에 내 업무능력은 좁은 편이었다.
다행히 후배들은 이쪽분야를 전공했고 똑똑하다.
장기간 어디딘가 발령나지도 않았고 건강하다.
그리고 누구도 책상을 두드리며 소리지르지 않는다.
부서장이 나에게 아직 한참 젊은 사람이
왜이리 기운이 없이 지내냐고 했다.
언젠가는 말해야하는 부분이겠지 싶어
상사를 언급했다.

부서장은 이미 다 알고있다는 표정으로
내 능력이 부족하여 상사와 마찰이 있었다는것을
상사에게 들었다고 했다.
오늘도 잠은 오지않고 정신만 또렸하고
창밖은 어스름하게 밝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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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 이야기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농구한다고 부에 들어가고선
선배들 무섭다고
연습하러 안 나가면서
우리랑 있을 때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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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는 책임이 있다. 나와 아무런 상관도 없던 세계를 내 인생에 끌어들인 시초는 결국 형이다. 내가 그 징그러운 편지를 열어보는 일만 없었어도 이 모든 일은 어쩌면 여전히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나는 그가 한편으로는 전염병을 몰고다니는 것처럼도 느껴졌다. 그래. 그래서 아무 잘못 없이 곁에 있던 나에게까지 분명히 무언가 묻은 게 틀림없다. 그전까지만 해도 선배들은 좋은 선배였었, 씨발. 이제 와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내 탓도 아닌데 이미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억울함이, 분노가 나를 드글드글 끓게 만든다. 소화하는 법을 나도 그도 몰랐다. 악을 쓰는 내내 플린은 여전히 빌어처먹게 창백한 낯을 하고 있다. 나는 더 끔찍한 표정을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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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 이거나 봐

배경:학교
등장인물:주인공(나),일진1명,친구2명,여친1명,그외28명,학교선배5명,선생님 1명,친구 동네형
해설:난 지금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이다. 난 학교에서는 평범한 학생이다. 일진도 찐따도 아닌 그냥 그 중간에 학생 그러던날 나에게도 기회같은게 찾아온것이다. 그것은 일진이랑 친해진것이다.
어느날 일진이 나에게 장난식으로 주먹을 쥐며 날 챠다보며 인상을 찌뿌렸다. 난 장난이즐알고 보자기를.냈다. 그때부터 시작이였다 그렇게 몃달 친해지며 놀며 지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나에게 시비를 걸며 어깨로 주먹이.쌔게날라온다. 난 짜증이나 멱살을 잡고 얼굴을 마구쳤다.그렇더니 친구가 기절을 하였다.난 아무러치않는듯 의자에 앉으며 잠을잤다 그러더누가 내이름을 부루며 걸어오는것이귀에 들렸다. 그것은 친구의 동네 형들 덩치도 크고 싸움을 잘하게 생겼다. 날 찾아온건 수업시간 이였다.
동네형:마!! 니가 ○○○이가? 
나:네 그런데여 무슨일이죠?
동네형:무슨일? 보면 모르나 니가 ○○이 때렸다매
나:그건 제가 먼저때린게 아니라 ○○이가 먼저 시비를 걸었습니다.
동네형:(머리를 치며)닥치라 시XX놈아 어디서 말대꾸고 시XX놈이 개XX야 니 나온나 아~ 시X
해설:난 그렇게 형들에게 끌려나갔다. 중간에 선생님도 말렸는데 소용이 없었다.그렇게 선생님과 나랑 동네형이랑 3자 대면을 하였다.그렇게 합의가 끝난후 난 징계를 먹었다. 난 분해서 나도 형들을 불렀다. 우리학교에서 나랑같은 중학교나온 선배를말이다.
나:선배 지금 바빠요?
선배:오 ○○이 오랜만이네. 왠일이고?
나:제가 쫌 억울한일을 당해가지고요..
선배:와? 무슨일인데
나: 제가 누구한데 쫌 맞았습니다.
선배:누구한데? 마 니 그 있으바라 학교로 갈게
해설:그렇게 형들이 진짜로 학교에 왔다..
선배:(문을열며)○○아~ 형아 왔다~
해성:그형은 완전히 깡패다. 그형을 건들수있는사람은 없다. 
선배: 우리○○이 다구리 시킨애가 누고?
나:제요.
선배:아~ 이새X가? 마 니 나와바라 
친구:(살짝 쫄며)네?
선배: 니 나와바라고 씹XX야!!
낼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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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과 사귀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나는 간단했다

"야 김여주 닌 일진이 무섭냐?"
"딱히?"
"...김여주 패기 오져버렸고~"
"야 갑자기 그건 왜물어봄?"
"아니 우리 보다 한학년 아래인 1학년중에 일진이 있음"
"근데?"
"이름이 뭐더라 전정국?이랬나?"
"1학년이 일진?"
"1학년 주제에 일진이라...신기하네..."
"요즘 세상 무섭ㅋㅋ"
"ㅋㅋ 아 맞다 나 잠깐 1학년 교실 가야됨"
"이응 갔다와"
"이응"
'탁탁탁'
"흐음...1학년2반이 어디지?"
'쿵!'
"앗! 미안해"
"하...시X 앞좀 잘보고 다녀요 시X"
"너 1학년 주제에 2학년 선배한테 욕하는건 좀 아니지"
"2학년? 2학년이 1학년 교실엔 무슨일?"
"뭔 상관이야 됐고 1학년2반 어디임?"
"저어어어~~~기"
"아 ㄱㅅ"
"아 글고 2학년 선배님? 내가 그 유명한 1학년 일진 전정국임 선배는 이름 뭐예요?"
"김여주"
"이름도 이쁘고 얼굴도 이쁘네요 선배 내꺼 할래요?"
"뭐래...."
"철벽인데? 근데 꼬시고 싶다"
"너...!"
"흐으흐응 그러면 반말해두되요?"
"그러든가 말든가"
"야 너 나랑 사귀자 내가 잘해줄께 응?"
"나 참..."
"내가 너 좋아해서 그래"
"그러든가"
일진을 남자친구 여자친구 삼기는 쉽지 않지만 나는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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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남매

하루 아침에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 없어진다면?
이런 생각은 잘 안해본다.
그런데 만약,
진짜로 나에게 중요하고, 사랑하는 사랑이 정말로
하루 아침에 없어진다면 우리들의 마음은 어떨까?
보통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은 3분류로 나뉜다.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의 배우자.
이렇게 중요한 사람, 특히 이번 첫 이야기는
9남매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9남매의 부모님은 바로 어제, 즉.
17년도 10월 20일 일본으로 가는 배의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리고 남은 9남매는 어떻게 됬을까..
우울증이 걸렸을까?
밥을 안먹고 아무것도 안먹어서.. 죽었을까?
많은 생각들이 들지만, 이 이야기의 주인공 9남매는,
더욱 서로를 의지하며 살고있다.
이번 9남매를 소개 하자면,
첫째는 장녀로
이름은 하채현, 나이 29세로 직업은 소속사 팀장 으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다.
항상 애정표현이 없고 차가워서 '겨울 마녀'로 불린다.
둘째는 하석훈.
장남이다. 나이 27세로 한식 식당을 하고 있는 요리사다. 다정다감한 성격에 여자들이 착각 하기도 하는
실수가 조금 씩 티가 나는 귀여운 장남이다.
셋째는 하윤민.
작곡가이다. 나이 25세로 유명한 작곡가이다.
첫째 처럼 무심하면서도 츤데레 끼가 있어서
은근 여자분들에게 인기가 많다.
넷째는 하호민
비라쓰 엔터테인먼트 안무선생님이다.
나이는 24세이지만, 귀여운 애교가 많고, 화려한 춤 솜씨에 이미 유명하다.
다섯째는 하민석,
나이 24세로 호민과 쌍둥이다.
현재는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이며 아이큐가 139인
똑똑한 영재다.
여섯째는  하지훈, 나이 23세로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다.
귀여운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이들의 훈육을 잘해서
지훈이 일하는 유치원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일곱째 하민
유일한 외자 이름으로 23세로 지훈과 쌍둥이다.
카리스마와 귀여움을 둘다 가지고 있으며,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가수 지만 배우로도 성장하는 비라쓰 소속사의 가수. 그룹은 2인조 이며 이름은 윌쓰 이다.
여덟째 하석민
21세 남자 형제중 에서는 막내이며, 하민과 윌쓰로 활동 중이다. 장난끼가 많으며, 그림을 잘그린다.
아홉째, 막내, 하채민
막내이며 여동생이다.
언니처럼 시크 하지 못하는 애교가 많은 우등생이다.
하지만 우등생이라 불리긴..
공부는 항상 전교 1등, 선배로서 후배로서 최선을 다하지만 전교회장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조금 노는(?) 18세 고2  막내.
이 위에 9남매는 부모님을 잃었지만, 전 보다 훨씨 열심히 산다.
앞으로는 이 9남매의 생활, 다짐을 알아보도록 하자.
→ 이 이야기는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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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레오인지 레오츠카인지

 "스오, 언젠가 그렇게 말 했었지?"
 "예?"
 "나한테 말이야. 'Leader는 약하지 않아요, 아직은 용기가 부족할 뿐이죠!'라고 했었던가?"
 레오는 입가에 옅은 미소를 머금었다. 마냥 장난스럽지만은 않으며, 그렇게 격식차린 것도 아닌 듯한, 필히 유닛 막내를 대할 때 리더의 미소. 평소 레오의 행실을 따져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표정이었다. 이 사람, 이럴 때만 그런 표정을……. 
"……뭐어, 맞긴 맞습니다만. 갑자기 왜요?"
 "아니아니, 그냥 생각나서. 나, 이제… 졸업이잖아. 추억팔이?"
 레오가 손에 든 덴파레 꽃다발을 들어보였다. 부시럭, 하고 꽤 큰 비닐 소리가 나자 조금 놀란 눈치였다. 꽤 소리 크네, 이거.
 "……그런 거, 팔아봤자 살 사람도 없잖아요."
 "그냥 해본 말이지. 스오가 사 줄래? 영원히 잊지 말기로 약속하자. 우리가 'Knights'였을 때의 추억. 세나도, 나루도, 릿츠도…… 잊진 않을 거야. 그러니까, 네가 졸업하기 전까지만이라도 기억하고 있어 줘."
 "뭐… 리츠 선배나 나루카미 선배 마저 졸업과 마주하게 된다면, 'Knights'는 제가 책임져야하긴 하지만요. 졸업 후에도 이 지긋지긋한 학교 생활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츠카사가 제 두 손을 깍지 껴 잡아 고개를 떨구며 슬프게 웃어보였다.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했던 기억보다는, 괴롭지만 즐거웠던 기억이 더 많았는데. 손가락을 쥐었다 펴며 손가락으로 헤아려보았다. 열 손가락으로 전부 헤아려질리는 없었지만.
 "나 때문에… 힘든 기간도 많았잖아. 책임감도 없이, 내가… 기사들의 왕이, 패하는 게 무서워서 도망쳤었어. 그렇게 긴 시간동안……."
"이미 지난 일이니까요. 더군다나… 그 후부터 지금까지는 잘 해 왔잖습니까? 저희들의 'Knights', 다시는 패할 일 없도록 저와 나루카미 선배, 리츠 선배가 잘 이끌어나갈테니까요. 그러니까…"
츠카사가 말을 하다 말고 약하게 주먹을 쥐었다. 어차피 결국 부질없는 짓임을 알면서도……. 입술을 짓씹었다. 절대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리더, 츠키나가 레오의 졸업. 실감도 나지 않았고, 사실 믿고 싶지도 않았다. 너희들, 벌써 일 년을 같이 보냈어. 라고 하면, 믿기지도 않을 만큼 짧은 기간이었는데. 
 "무슨 말인지 잘 알겠어. 내 Knights는… 여태까지 내 손 안에서 돌아가고 있었는걸. 하지만 이제는…
 굳이 안 그래도 될 것 같네. 이렇게 믿음직한 막내가 있으니 말이야."
 레오는 전처럼 해맑게 웃으며 츠카사의 어깨를 두드렸다. 츠카사는 고개를 들어 레오를 바라보았다.
 "……사실은, 많이 무서웠어.
 내 Knights를 위에서 끌어내린 것도, 이미 끌어내려질대로 끌어내려진 나의 기사들을 더욱 괴롭고 고단하게 한 것도 나인데. 또 그런 실수를 해서 너희들을 실망 시킬까봐."
 레오는 제 옆머리를 만지작거리며 고개를 떨구었다. 츠카사가 그런 레오를 빤히 바라만 보고 있었다. 차마 위로할 수도 없고, 되려 욕할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 
 "이젠 괜찮다고 몇 번이나 말했잖습니까, 제가 선배들과 끝까지 잘 해내겠다고. 그러니까……,"
 츠카사가 눈물을 머금은 눈을 한 채 레오의 손을 두 손으로 감싸 잡았다. 
 "이제부터는, 무서워하지 마세요. 이제 이런 학원도 졸업이니까, 보고싶은 것만 보고,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살아가주세요. Leader. 아니, 레오 씨."
 레오가 푸핫 웃었다. 눈물이 맺힌 츠카사의 눈을 손가락으로 닦아주고, 어깨를 몇 번 더 두드려주었다. 그래, 그래. 모두 너희에게 맡기고 가는 거야. 
 "레오 군, 이제 시간 됐어. 얼른 가야지?"
 "응, 세나! 안 그래도 지금 얘기 마쳤어. 금방 갈겟!"
 레오는, 저를 부르는 이즈미의 목소리에 밝게 화답하고 츠카사의 쪽으로 고개를 돌려 활짝 웃었다. 츠카사 또한 홍조를 띄우며 밝게 웃어, 꽉 붙잡은 레오의 손을 놓아주었다.
 당신을 존경했어요. 그리고, 사랑했습니다. 우리들의 리더, 츠키나가 레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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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무엇일까

10대를 끝내고 사복을 입고 학식을 먹기 시작하면 교복입던 시절이 그리워 진다
광낸 구두와 잘 빠진 양복을 입고 급하게 점심을 먹다보면 학식 먹던 시절이 그리워 진다
독립하고 혼자서 배달음식을 먹다보면 집에서 해준 밥이 그리워 진다 
함께 사는 누군가가 정성스레 해준 밥을 먹다보면 수줍었던 시절 같이 식당에서 먹은 밥이 그리워진다
결국 그리움이란건
선배들 눈치
불편하고 어색한 넥타이
유난히 넓고 조용한 집안
입맛과 다른 재료와 양념
익숙치 못한 환경에서 예전 것을 자연스레 회상하는 현상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