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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지금 나의 앞에는 라이벌이 서있었다.

둘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정적을 깨고 나는 말했다. 

"너는 나의 정적이다. 이제 정적을 깨고 덤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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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깊은 밤
달빛조차 들지 않는 방
먼지 낀 구석에 가만히 웅크린다
조용하다
쌕쌕대는 나의 숨소리만 방을 채운다
조용히-
쿵쿵거리는 심장이 귀를 어지럽힌다
조용히-
먹먹한 어둠에 삼켜진다
눈을 감는다
가라앉는다
마침내 찾아온
완벽한 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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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깜깜한 어둠과 함께 정적이 찾아왔다. 서늘해진 공기를 느끼며 큰 담요를 챙겨 방으로 들어와 보지만 깃털처럼 가볍게 느껴지는 이불과 담요로는 마음이 달래어지지가 않는다. 두껍고 무거운 겨울 솜이불이라도 덮으면 나아질까?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잠시만, 아주 잠깐만 딱 눈감았다가 뜨면 스무살로, 열일곱살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이 모든건 꿈이었다며 이상한 꿈을 꾸었다며 이야기하고 넘기고싶다. 하지만 어김없이 내일의 해는 뜨고 나는 여전히 스물넷 직장인이겠지. 이제 자자. 100퍼센트 완벽한 불행도 100퍼센트 완벽한 행복도 없다고했다. 내일이 조금 덜 불행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자자. 스물네살의 마음이 더 곧고 반짝이게 자라나는 하루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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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내가 소질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내가 실력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인정받지만,
많은 아이들이 나를 동경하지만,

더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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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 넘을 거야.
네가 아무리 높고 날 가로막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