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정적

깊은 밤

달빛조차 들지 않는 방

먼지 낀 구석에 가만히 웅크린다


조용하다

쌕쌕대는 나의 숨소리만 방을 채운다


조용히-

쿵쿵거리는 심장이 귀를 어지럽힌다

조용히-


먹먹한 어둠에 삼켜진다

눈을 감는다

가라앉는다

마침내 찾아온

완벽한 정적




다른 글들
0 0

정적

지금 나의 앞에는 라이벌이 서있었다.
둘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정적을 깨고 나는 말했다. 
"너는 나의 정적이다. 이제 정적을 깨고 덤뵤."
3 0

정적

깜깜한 어둠과 함께 정적이 찾아왔다. 서늘해진 공기를 느끼며 큰 담요를 챙겨 방으로 들어와 보지만 깃털처럼 가볍게 느껴지는 이불과 담요로는 마음이 달래어지지가 않는다. 두껍고 무거운 겨울 솜이불이라도 덮으면 나아질까?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잠시만, 아주 잠깐만 딱 눈감았다가 뜨면 스무살로, 열일곱살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이 모든건 꿈이었다며 이상한 꿈을 꾸었다며 이야기하고 넘기고싶다. 하지만 어김없이 내일의 해는 뜨고 나는 여전히 스물넷 직장인이겠지. 이제 자자. 100퍼센트 완벽한 불행도 100퍼센트 완벽한 행복도 없다고했다. 내일이 조금 덜 불행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자자. 스물네살의 마음이 더 곧고 반짝이게 자라나는 하루를 만들어 보자.🙂
0 0

어둠

매번 만나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0 0

어둠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어둠.
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 숨어있지만,
해가 지면 질수록 그늘의 넓이는 늘어난다.
그만큼 어둠이 차지할 수 있는 공간도 늘어난다.
내 마음의 해는 지금 어디쯤에 있는걸까..?
어둠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해는 아마도, 내 앞쪽에 있을 것 같은데.
근데 어째서 해가 보이질 않는거지?
이 캄캄한 어둠 속에서 해를 찾을 수 있을까?
이 캄캄한 어둠 속에서 해를 찾는다 한들 
우리가 어떻게 해를 사용할 수 있을까?
역시, 난 아닌가봐. 
내 마음엔 애초부터 해라고는, 빛이라고는, 존재할 수 없었던 것인가봐.
그저, 배경을 내 마음보다 검게 칠해서 마음이 상대적으로 밝아보이게 했을 뿐.
나는 역시 어둠의 사람인가봐.
0 0

어둠

난 항상 어둠속이었죠.
사랑하는 당신이 날 꺼내주길 원했어요.
하지만 당신도 어둠속으로 들어왔어요.
0 0
Square

어둠

빨리 내게 와주었으면 하는 것
막상 오면 조금은 무서운 것
내 눈을 감겨주는 것
또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
어둠.
1 0

어둠

어둠이 내려와
만물의 경계가 모호해질때
나의 경계는 무한해 질 수 있음에
어둠이 좋다
0 0

어둠

네게는 어둠과 적막밖에 없다고?
그럼, 너라는 그늘에서 쉬어도 좋을까.
0 0
Square

어둠

어둠이란..무엇일까
깊은 어둠으로 들어가면 얼마나 무서울까
죽음이 어둠일까
어둠이 오면 어떤 존재가 나타날까
1 0

어둠

늘 내 인생은 어두운 그림자의 일부였다.
그래서 어둠이 익숙했고, 당연한 줄 알았다.
부당한게 옳은 일이고, 바르다고
생각한게 부당하다고 느껴졌으니 말이다.
지금의 나는 달라졌다.
빛을 따라가다 조금이나마 어둠을 벗을 수 있었다.
희망을 알게되었고, 노력으로 이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허나 지금은 고민이 있다.
지금은 부당한 것을 구분을 못짓겠다.
무엇이 옳바른 일이고, 무엇이 옳바르지 않은 일인지
누구에게 의지해야하는지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
여전히 난 어둠 속을 헤엄치고 있는 것같다.
마치 아직 어둠인 것처럼..
0 0
Square

어둠

어두움에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제자리에 서서 가만히 있을 것인지
아니면 빛을 찾아 나아갈 것인지
너의 발에 달렸어
겁내지 말고 한걸음씩 나아가자
0 1

어둠

빛이 밝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