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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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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음을 문장의 마침표 같은 것이라 생각해.

이유는 나도 몰라. 그냥 그렇게 생각해.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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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죽으면 편안할까?
잠시 아픔이 있지만 조금있음 괜찮아질테지.
이 힘겨운 세상 빨리 떠나고싶다.
더는 버틸 자신이 없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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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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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죽음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은
젊음으로 인한 오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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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혼자 남은 나는 생각한다. 생각만 한다. 어제 너는 처음으로 사실만 말했다. 아니, 아니다. 어제도 결국 거짓말을 했다. 사실을 접하고 나야지 비로소 네게서 거짓을 구분해낼 수 있게 된다. 그 전까지 내가 진실로 안 것이 거짓이고 그럼 진실은? 하고 돌아본 곳엔 아무것도 없었다. 거기까지 깨달은 내가 이제 뭘 할 수 있을까? 놀랍도록 내 생활에 변화는 없었다. 나는 여전히 방에 앉아서 생각을 하다가, 배가 고프면 빵을 찾아 먹고, 아저씨가 부르면 너와 셋이서 또 맛없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화가 나면 접시를 깨다가 울면서 깨진 접시를 치우고, 손이 베여서 또 울고, 웃고, 말하고, 생각하고, 자고, 울고, 먹고, 자고...
내가 이 집에 남아있는데에 의미가 있나. 생각이 문득 말로도 새어 나왔다. 너는 왜 이제야 사실을 말하나. 어렴풋이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러나 그걸 굳이 말하지는 않겠다. 이미 목소리를 타고 말이 되어 나온 것은 주워담지도 못한다. 설령 틀리기라도 하면? 이런 것 하나도 두려워하는 나는 이미 틀렸다.
고양이를 보고싶다. 우울한 노래를 듣고 싶다. 무릎으로 먼지쌓인 바닥을 기어가 방구석에 있던 고장난 라디오를 틀면 안에 의미없이 들어있던 CD가 헛돈다. 덜걱거리는 소리가 난다. 바람이 분다. 비가 온다. 고양이는 뭐하고 있을까. 비오는 날은 싫다. 나갈 수 없다. 매일 가는 꽃집은 오늘도 문을 열겠지만 나는 못나간다. 못간다. 애초에 내가 이곳에서 나간 적은 있었나. 나는 잠깐의 외출마저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너는 여전히 네 방에 있고, 아저씨는 언제나처럼 어딘가로 무언가의 일을 하러 나갔으니 분명 나를 붙잡은 건 없는데도. 나는 빠져나가지 못했다. 이건 또 두려워서다. 나 자신에게 환멸이 난다. 이래서 비가 오면 싫다. 나가지 못하면 생각이 많아지고 내 생각이란 보통 자학 아니면 원망으로 끝났다. 
고양이를 보고 싶다. 그냥 네가 싫어하는 걸 보고 싶다. 너는 뭘 싫어하더라. 애초에 내가 널 싫어해서 알고 있을리가 없다. 꽃병이 깨지는 소리가 난다. 나는 바닥에 얌전히 누워있으니 이건 네 소리일테다. 나는 꽃병 빼고 전부 깨고 부순다. 너는 꽃병만 깬다. 네 표정이 보고 싶다. 오늘은 -오늘 꽃집을 못갔으니 정확히는 어제- 바이올렛을 꽂아놨었다. 너는 꽃도 꽃말도 싫어하면서 꼭 한번씩 검색해보더라. 웃기지도 않아. 
바이올렛의 꽃말은 영원한 우정이다. 역겹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일부러 네 방에 꽃병을 들였다. 너도 나랑 같은 표정을 짓고 있을까. 문득 내 얼굴을 확인하고 싶어져서 몸을 반쯤 일으켰다가, 도로 누웠다. 거울은 그저께 내가 책을 던져서 깨버렸다. 거울의 틀 주변에 조금 남은 조각만으로는 제대로 확인할 수 없다. 대신 손을 올려 얼굴을 더듬어본다. 비죽 올라간 입꼬리가 만져진다. 그제야 나는 만족해서, 그대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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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그렇게 네 사람 행복만 빌어주면 너는?"
"그 사람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
"그 사람들은 너의 행복을 빌어주지 않아"
"....그래도 행복을 잃지 않았으면 해"
"그들이 처한 어떠한 상황 속에서라도"
"행복이 오기를 바랐으면 하는게 아니야,
그들 스스로 행복을 찾아 냈으면 하는 거지"
"바보, 너야말로 네 행복을 찾아 떠나"
"이렇게 가만히 누워만 있지 말고.."
"하지만 난 행복을 찾을 이유가 없는 걸?"
"내 삶은 이미 끝이 보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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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까지 남의 행복을 빌어주지 말란 말이야..."
"내 행복은 넌데 그럼 난 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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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유

수업 시간에, <핵심 가치 찾기> 리스트를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내 껀, 없다. 후,후,후'

나는 웃었다.
적어도, 획일성으로 부터 나 자신을 지켰다는 걸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 같았고,

사람들의 생각을, 그 범상한 패턴을 벗어났다는 데, 이름 모를 묘한 승리감에 젖었다. 

조금이라도, <나 답게 사는 삶>을 살았다는 증거 같아서 말이다.
내가 15년전에 그리 외쳤던 것이
그 간의 삶을 '삽질' 로 무의미하게 만들지는 않았다며.

1 가족이 부여한 역할 (헌신, 희생)
2 존재(느낌/사념/투지/감각)를 인정을 받기 위해서
3 인간 인식 자체를 즐김과 누림 (부/권위/인정,아름다운 음악, 자연, 와인과 치즈 오믈렛, 여행)
4 자기를 발휘하기 위해서; 하고 싶은 거 할려고 (전문가, 예술가, 창조가, 구도자, 수행자),
5 컨템포러리를 기록하기 위해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교육시키기 위해서, 사상을 설파하기 위해서 
톨스토이가 사람은 '사랑'으로 사는 거라고 했고, 빅토르 위고도 그랬는데, 

인간은 미물이며, stardust 에 불과하다고 지껄이던 
나는 왜 다른 것들을 떠올릴까.

능력도 재능도 돈도 없는 노인네가 구부러진 손으로 수 많은 disability 를 가지고
남들 쉽게 쉽게 하는 걸 너무도 어렵게 어렵게 얻어서 눈꼽 만한 거 하나 줄 때, 
그 때 뭔가 뜨거운 게 밀려와. 
그게, 그건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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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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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디를 만드는 이유 #1

"이것은 웹 페이지입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글이 있는데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디지털 미디어 시스템 및 콘텐츠 생산/소비에 대해 나의 핵심적인 생각들을 정리시켜주었고 큰 영감을 주었기에 (그 후로 몇년이 지나버린건 무시) 그에 대한 감사가 씬디를 만드는 첫번째 이유.
링크타고 원글 읽어보지 않을 사람을 위해 내 생각을 요약해보자면 읽을 이유가 있는 글은 읽힐 동기를 이미 내포하고 있다는 뜻이고 그 자체로 즐거움을 줄 수 있다.
원글의 한국어 번역 링크는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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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유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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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는 이유

학교에 가는 이유는 아무리 공부가 싫어도 친구가 곁에서 응원과 위로 격려를 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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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이 쓰레기가된 이유

조금씩 나눠서 쓸예정,등장인물(가해자)은 매화 바뀜
※이 이야기는 모두 실화입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가해자는 모두 그친구로 통일됩니다
내 인생이 쓰레기가 된 시발점.<1-1편>
나는 9살이였다.초등학교2학년.
그때까지 난 앞으로 일어날일들이 전혀 어울리지않는 착하고 잘웃고 활발한 행복한 아이였다.
그날, 나는 평소처럼 학교에 갔다.
익숙한 길을지나 정문앞,실내화로 갈아신고 교실앞,평소와 같은 등교길이였다.
교실문을 열고 자리에 앉았다.
앞자리에 앉은 친구가 인사를했다.
나도 인사를 해주었다 "안녕"
그건 한순간이였다.
정말 눈 깜짝할사이에 일어난 일이였다.
그친구는 나에게 걸어오더니 날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선 아무말도없이 내 뺨을 사정없이 때리기 시작했다.
교실은 적막이 흘렀고 오직 내가 뺨을맞는 "짝"소리만 가득했다.
나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아니,정확히는 쓰러졌다.
나는 벙쪄있었고 반애들또한 그랬다.
그친구는 그렇게 문밖으로 사라졌다.
그다음날 나는 학교에 가지 않았다.
며칠뒤 나의 부모님과 담임선생님은 그친구 부모님께 연락을했다.
아마도 다들 같은 마음이였을것이다.
전화를 걸었다.
한참동안 신호음이 가다 결국 끊어졌다.
그렇게 몇번을 더 걸었다.
그친구의 엄마가 받았다.
선생님과 우리 부모님은 상황을 얘기해주었다.
그리고 돌아온 대답은 모두를 놀라게했다.
"아 걔 원래 자주 그래요. 전 포기했어요.
걔때문에 내인생도 망칠순 없잖아요?"
전화기 넘어로 들리는 말에 모두들 어이가 없는듯했다.
그렇게 전화를끊었다.
그 다음날 담임선생님께서 그친구에게 왜그랬는지
이유를 물어보았다.
이유는 더 가관이였다.
"아무이유 없어요. 그냥 꼴보기 싫어서 그랬어요"
그때부터였다.
그게 내 인생이 쓰레기가된 시발점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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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이유

누군가가 너를 돕는다면, 그  이유는 세 가지중 하나이다.
네가 이용가치가 있거나, 그가 얼간이이거나, 너가  상대를 훌륭하게 속여 넘겼거나.
By NaM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