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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내 우울은 중2병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해왔다. 주변사람들 역시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몇년이 흐른 지금 아직도 나는 중학생인가 보다.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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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정말로 중 2병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실제로 중 2때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앓았는데 그때 주변에서 중2병이야? 라고 하도 말해서 진물나오는 진짜 싫어하는 말이다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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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어릴 적 내가 싸이월드에 자주하던 짓.
지금도 SNS에 하는 짓.
씬디에 글쓰면서 넣는 단어들.
(그래도 모든게 실제 내 일기인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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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 이야기

사실은 내 이야기.
니가 들으면 날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주변에 아는사람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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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고싶었다.
너는 언제나 밝았고 주변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다.
너에겐 항상 행운이 주어졌다.
너는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었다.
나는 언제나 밝은 척을 했고
네 주변 많은 사람 중 하나였다.
나에게 행운이란 악착같은 노력끝에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나는 사랑받고 싶은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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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여름이 되면 항상 바다로 여행을 갔다. 친가쪽 사람들과 함께 갔는데 그쪽 언니, 오빠들은 모두 고등학생이거나 이미 대학생, 성인이었다. 나는 초등학생이었다.
  가장 오래된 기억으로, 나는 지금까지도 수영을 못 한다. 그래서 튜브를 끼고 다녔는데 어린 나는 항상 언니오빠와 함께 끼어 놀았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전혀 불만은 없었다. 어렸기 때문에 귀여움 받았고, 많이 놀아주었으니까. 마냥 어린 초등학교 저학년이니까.
  고학년, 조금 크니까 조금 미미했다. 주변에는 또래가 굉장히 많았는데 서로 싸우고 놀고 하는 모습이 굉장히 부러웠다. 이미 그 많은 사촌 중에서 고등학생 조차도 둘 남았다.
 가장 최근 일이다. 사촌 언니가 하는 일 덕분에 KT 연수원에 가게 되었는데 인원은 고모와 고모부 4분, 내 부모님, 나. 이쯤되면 그냥 가기 싫었지만 애 혼자서 어떻게 집에 있으려고, 라는 부모님 때문에 결국 왔다. 심심했다.
  서해안 쪽이라 바다엔 가지 않았고 그곳에 있던 수영장이 있다 들었다. 이미 40대 훌쩍 넘긴 사람들이 갈리가 없었다. 온종일 술만 마시고. 놀러왔다, 라는 신나는 기분도 없었다. 몇년 전까지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사촌들도 오지 않았다. 친오빠는 귀찮단다. 
  두 개의 방이 문 하나로 이어져 있었는데 한쪽 방에는 어른들이 술을 마시면서 영화를 보고 나머지 방에서는 내가 컵라면 하나 먹으면서 정규방송을 보고 있었다. 너무 집에 돌아가고 싶었다. 차라리 바다였으면 고기라도 구워먹었는데. 이럴거라면 그냥 두고오지 내가 알아서 잘 할텐데. 아빠가 나에게 수영장에 가자고 해서 (그것도 또 억지로)갔지만 나 혼자 뭘 하겠나. 수영을 하겠나 뭘 하겠나. 할 일 없이 아빠한테 수영이나 배웠다. 오겠다던 사촌들은 결국 막내 고모 딱 한 분만이 왔다. 부모님은 신경 써 주시고 있는 것 같지만...
  여름방학이 끝나고 여기저기 해외 여행을 갔다는 아이들도 넘쳤는데, '나만?'이라는 생각에 또 침울해졌다. 다음부턴 그냥 아사를 하든 뭘하든 집에 있고 싶었다. 올 여름 내 최대의 바램은 어른 말고 또래랑 같이 놀아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빨리 어른이 되서 집에 남아있을 수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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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정적은 또 하나의 거절이다
사람들은 주변의 시끄러움에 익숙해지면
순간의 정적을 어색해한다
억지로 말을 만들고 애써 즐거운척 해보지만
야속하게도 주변은 다시 고요해지고 말겠지
그건 또 하나의 거절, 다른 한 편 으론 두려움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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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주변 친구들중 나를 베프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줄 알았어. 너 또한 그럴줄 알았지. 그래서 더욱 친해지고싶었나보다.
 네가 없어진 지금에야, 너야말로 베프였던걸 알았어.
 다시 만난다면, 다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때처럼 운동장 한번만 다시 걸어주지 않겠니? 내 인생에서 처음 만난. 나의 베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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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별을 볼수 없다.
볼수 없지만 별은 그곳에 있다.
나는 별처럼, 주목받지 못하더라도
나는 별처럼, 우직하게 내 의지을 굽히지 않으리라.
그럼 언젠간 밤하늘에서 별이 빛나듯 나도 빛나겠지.
내 옆에도 나와 같은 사람들이 주변을 빛내겠지.
그 장면은 매우 아름다울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마치 찬란하게 빛나는 하늘의 별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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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싶은 나이는?

주변사람들한테 언제로 가장 돌아가고 싶냐고 
질문했었는데 
그들은 2살ㅋㅋ
이라고했다ㅋㅋ왜냐고 물었더니
머리는 가눌수 있어야 하지 않냐고ㅋㅋ
엄청웃겼는데ㅋㅋ
과거로 돌아간다해도 바보같은 짓은 되풀이 하겠지만 이라는 말을 덧붙이면서..ㅋㅋ
나는 어제로도 가고 싶지 않다
그냥 만족한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다시 열심히 살아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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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아픔
혼자일 때는 모르던, 주변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
아픔.
누군가의 고통을 나눠. 서로 위로받는 시간.
아픔..
사랑하니까 함께 나누는거야.
우리는 하나니까.
친구 좋다는게 뭐야? 똥통에도 함께 빠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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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집에 돌아가는 길
텅빈 길 위를
멍하니 비추고 있는
가로등 하나
그 밑으로 
지친 하루를 마치고
지나가는 사람들
옆에 서있는 
가로등에 눈길 한번
주질 않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일할 때는
바빠서 주변에
관심을 둘 새가 없고
퇴근길에는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느라
앞만보기 바쁘고
퇴근 해서는
일하느라 지쳐버린
몸뚱아리가 
그저 누워만 있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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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위로

 내 주변의 사람이 우울해지면 위로를 해주어야 한다. 물론 해주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다면 대부분 본인과 타인의 관계가 멀어져 있거나 멀어진다.
 하지만 나는 올바른 위로라는 걸 잘 모르겠다. 나도 내가 힘들 때는 누군가가 위로 해주었으면 하는데 막상 위로 받으면 나를 알지도 못하면서 왜 위로하는거야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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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위로의 방법은 무엇일까? 난 아직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