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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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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타이밍

운 좋으면 앉을 수 있겠고

운이 없으면 서서 타겠지

난 운이 없는사람들을 위해

항상 서있어 주겠지

어디서 왔지?
[["synd.kr", 3], ["unknown", 41]]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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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그 안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무관심한 듯
시선을 돌리지만
조금 멀리서 보면 어떨까?
철컹철컹
같은 박자에 맞추어 비슷하게 몸을 움직이고 
'다음 내리실 역은...'
들리는 소리에 같이 멈추고
다시 철컹철컹
한 방향으로 그렇게 간다
나와 다른 것 같은 너도
우리들과 다르게 보이려 한 껏 애쓴 너도
비슷한 춤을 추면서 
내릴 곳을 찾아 간다
그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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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눈 밑과 어깨가 바닥에 질질 끌린다
올려놓고 다시 탈
퇴근길 1호선 신창행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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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말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러니까 그냥 나를 봐요
내 눈을 바라봐요
처음부터 감정은 아무 말없이 시작되는 것
내 눈을 봐도 아무것도 읽지 못하는 거라면
내가 일어나야죠.
하늘이 푸른게 예쁘네요
좀 있다가 일어날거죠?
타이밍이 굿이야, 그쵸?
내가 좀 그래
빠질 땔 잘알아
워낙 촉이 좋아서 척하면 알아요
오늘은 그냥 한번 더 보고 싶어서 그래서 그런거지
근데 내가 뱉은 말은 이거야
'고맙습니다'
나는 오늘 또 한번 나를 한심하게 바보라고 쓰게 중얼거렸어
몇번짼지 몰라
아..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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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나를 두고 하는말
임신때도 바빠서 집에 많이 못와서
나혼자 태교하고
애낳을때도 타이밍 못맞춰서 나혼자 낳고
애낳고도 집에 잘 못들어와서
나혼자 하루종일 애기보고
게다가 이제 주말만 집에 올수도 있다는데
이정도면 정말 독박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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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루 레드

매캐한 담배 냄새가 코끝을 찌른다. 티비나 신문, 하물며 버스 정류장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포스터에서도 금연의 중요성이니 뭐니 시끄럽게 떠들어대지만 나는 정작 그에 관한 생각이 없었다. 내가 핀다는데, 뭐라할 사람도 없고. 입 안에 가득찬 담배 연기를 훅 내뱉자 타이밍 나쁘게도 바람이 세차게 분다. 아까까지만해도 소주마냥 코끝을 톡 쏘는 듯 기분이 좋았던 그 향도, 얼굴에 직빵으로 받아내니 괴롭기 그지 없었다. 아, 이래서... 콜록콜록, 마른 기침과 함께 몸이 들썩이자 아슬아슬 매달려있던 담뱃재가 후두둑 추락한다. 왜 금연을 하라는건지 새삼 깨닫게 된 나는 큰 곡선을 그리며 뚝 떨어져버린 기분에 반정도 남은 담배를 바닥에 떨어트리며 발로 비벼껐다. 하지만 그 향은 여전히 입 안에 남아있어서, 차라리 하나 새로 펴볼까 생각과 함께 건들여본 주머니 속 담배케이스는 더이상 재고가 없다며 매정하게 나를 쫓아냈다. 아, 젠장... 다 핀건가? 마지막이였구나, 아까 그거.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니코틴이 부족해, 사러갔다올까... 버스 시간 놓칠텐데, 어떡하지. 니코틴에 대한 강렬한 욕망과 삼일이나 누적된 야근에 대한 피로에대해 저울질 해봤지만 몸이 이대로 집에 가지않으면 노조 파업이라는 둥 헛소릴 짓걸이며 나를 위협했기에 순순히 그 말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다 개소리고, 너무 피곤했다. 망할 상사... 야근을 밥 먹듯이 시켜놓고 수당은 제대로 안 떼준단말이지. 언제 퇴사라도해야지... 늘 생각뿐이지만.
 무심코 쳐다본 하늘은 비가 쏟아지기라도하려는 듯 우중충했다. 그러니까, 담배 연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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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안드로이드 앱 업데이트

씬디는 원래 웹 버전이 베이스라 (아.. 시대착오적...) 초기부터 쓰시던 분들은 앱이 있는지도 모르실텐데 몇달전에 안드로이드만 우선적으로 (제가 안드유저라) 등록했었습니다.
저조차도 앱은 설치했지만 설치하고 보니 '당겨서 새로고침' 이 안되기에 뭔가 어색해서 안쓰고 있었죠.
그런데 간간히 안드 앱으로 사용자분들이 들어오시더니 급기야는 누군가 플레이스토어에 무려 리뷰를 남기신겁니다!!
화면 회전 시키면 첫페이지로 돌아간다는 오류 리포트를요.
엄청나게 짜증나는 오류일텐데 그걸 리뷰로 남겨주신 정성과 애정에 무한한 감사를 느꼈지만 과연 내가 언제 업뎃 작업을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아침 드디어!!! 꽤 이른시간에 출근하게되어 상큼한 기분으로 풀충전되어있는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앱을 업데이트했습니다.
회전 시 초기페이지 이동 오류와 '당겨서 새로고침' 을 추가했습니다.
혹시나 씬디 사용하시다가 오류나 버그가 아니여도 불편한점이 있거나 추가되면 좋겠다는 내용이 있으면 아무곳으로나 알려주세요.
씬디에 글로 써주시면 제일 좋구요.
사족)
당겨서 새로고침을 직접 구현하지 않고 안드로이드 SDK 에서 제공하는 SwipeRefreshLayout 을 사용해버렸네요.
구버전 호환성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았는데.. 업댓은 했으나 마음의 짐은 또 하나 생겼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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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보석1화

드디어 시작인가..그럼 잘 읽어주세요~♥
솔직히 글재주가 없어서...
"하암~~"
'역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건 무리였나...
이거 졸려서 출근할 수 있겠어?'
난 대충 아침을 먹고 출근길에 나섰다.
아직 조금 어두워서 그런지 이른 아침의 공기는 매우 
차가웠다.그래도 옷을 잘 챙겨 입어서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정말 고생이네...괜히 일한다고 했나..."
난 그동안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님께 매일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그러던 도중,내 절친 사에가 가게에서 일해달라고 
부탁을 한것이다.
성적이 평범해 취업을 못 하고 있던 나에겐 절호의 기회였다.
조그마한 가게여서 부모님이 뭐라고 하시겠지만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있는것 보단 나았다.
친구니까 좀 더 편하게 일할 수 있을것같기도 하고.
사에의 가게는 보석을 파는 평범한가게이다.
가게는 작아도 분위기가 편해서 누구라도 들어올것같았다.
"분명,이쪽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보인다고 했지?"
왼쪽으로 돌자 사에의 가게가 나왔다.
좋았어!열심히 해보자고!
다짐을 하고 걸어가려는 순간 발에 뭔가가 걸렸다.
느낌상으론 딱딱한 고체였던것 같은데..
아래를 보니 칠흑 같이 어두운색의 물체가 있었다.
나는 그걸 집어들어 자세히 살펴보았다.
"뭐지?딱딱하고 검은색에다가...마름모 모양...보기보다 
 가볍네.약간 빛나는게 보석 같은데? 좀 크네..가져가도될려나?꽤 이쁘고 .."
"레이나~~!!"
"앗.사에.."
"뭐하는거야? 빨리 안들어오고.추우니까 얼른 들어가자."
사에의 재촉에 나도 모르게 그 보석을 들고 와 버렸다.
이거 위험한건 아니겠지?
"사에,이거 아까 들어올때 주웠는데..."
"음?길에 떨어져있던것 치곤 꽤 깨끗하네.방금전까지만해도
 누가 갖고 있었던것 처럼......음?..뭔가..."
"이거 가지고 있어도 되려나?"
"누가 잃어버렸으면 여기에 물어보려오지 않을까?
  뭣하면..가져도되고 후훗.ㅋ"
"흠..그럼 일단 내가 가지고 있어야겠다.사에 못 가져가게."
"우헹.."
난 가게안쪽으로 들어가 보석이 든 가방을 두고 나왔다.
그제야 가게 내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깔끔하고 심플한 탁자에,반짝반짝 잘 진열된 보석,곳곳에 둔
율마라는 식물은 정신을 맑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일이라고 해도 보석보여주고 파는거니까 어렵진 않을거야."
가게를 정비하던 사에가 말했다.
"그렇구나~"
"시작하려면 멀었으니까 쉬고 있어~"
사에의 말대로 나는 아침에 다 못잔 잠을 자기로 했다.
                                             :
                                             :
                                             :
"아....망했다.."
기어이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인간계에 보석을 떨어뜨리다니...할아버지가 알면 뭐라 할게
뻔했다...그래서 연락을 안 드리려고 했건만...
도저히 못 찾을것같다며 티벳이 연락을 해 버렸다...
"그렇게 말만하면 일이 해결되겠어!"
할아버지가 호통치듯 말했다.
"요새 잠잠하다 했더니..."
"어떻게든 찾아올게요!"
"무슨 수로 말이냐! 이미 인간손에 들어갔으면 어쩔려구!!"
"........."
그렇다.인간손에 들어간 순간 이미 틀린거다.
내가 악마인데 실수로 잃어버렸다고 보석을 주라고는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이보다 최악의 상황은 그 보석이 인간에게 어떤영향을 줄 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 보석은 내가 마력을 담아두었던 보석으로 쉽게 대할 수
있는게 아니다.
만일 자칫해서 보석때문에 죽는다면 원더랜드 최악의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아직 인간으로 변신도 못하고...기적이라
한다면 아직 인간손에 안들어 간것인데...
"찾아보고 올게요!"
난 집을 나와 인간계로 향했다.
최대한 빨리 찾고 빨리 돌아와야 마력을 빼앗기지 않는다...
"제발 그대로 있어라~!"
                                            :
                                            :
                                            :
한숨 자고나니까 더이상 졸리지 않았다.
손님도 적당히 오고 힘들지도 않고 ...꽤 좋은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점심때가 되어서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먹기로했다.
"일하고난 후의 샌드위치는 정말 맛있네~"
"레이나가 있으니까 완전 편해~"
"사장님 제대로 일해야죠~"
"에에에~~~그치만 역시 레이나가 일해주니까 몸이 흐물흐물~~"
"......"
"레이나?여긴 웃을 타이밍..."
레이나의 시선엔 창밖의 남자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커다란 코트를 입고있는 남성이었다.
"아까 부터 계속 여기를 쳐다보고 있어..."
레이나가 조금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지금은 레이나 때문인지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었다.
"도둑? 이려나? 헤~~한번 밖에 나가볼까?"
"사에!그만둬! 기분나빠..."
"음? 사라졌어."
레이나가 사에에게 시선을 돌린순간 없어진것 같았다.
"가버렸네."
"이럴땐 좋아해야지.사에."
정말 사에는 겁이 없어...다시 찾아오진 않겠지..
난 뒤숭숭한 기분으로 다시 일하기 시작했다.
잠시후,연세가 좀 있어보이시는 할아버지 한 분과 이어서 
어린 여자아이가 들어왔다.
"얼마후에 며느리가 생일이거든.그래서 제일 예쁜 보석으로
보여주시게."
할아버지가 말했다.
"우리엄마는 화려한건 별로 안 좋아 하세요.무난한걸로
보여주세요!그리고 가격은 적당한걸로요."
할아버지랑 손녀구나.
"우리 꼬마 아가씨 정말 똑부러지는 구나~"
"그럼!우리 손녀가 아주 야무지지!"
할아버지는 기분이 좋아지신듯 했다.
"그럼,이 보석은 어떠신가요?"
그렇게 한참 보석을 보여주고 있는데 남자 한분이 들어왔다.
어..아까 그 사람이잖아!!!
왜...왜 지금...
내가 긴장을 하고 있는 그때.
"와아아~♥"
엣..뭐야 저 반응은..마치 보석을 처음 본 사람의 반응?
"저기,좀 크고 새카만 보석...."
순간 갑자기 이상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뭐..뭐야..."
사방이 붉게 물들여 있었다.
"생각보다 늦게 왔네 그려..."
할아버지가 차가운 눈으로 남자를 보며 말했다.
"꺄하핫!드디어 놀아 보는거야? 할아버지?"
여자아이도 전과 다르게 광기를 품고 있었다.
뭐가 어떻게 되는거냐고!!!
나랑 사에는 굳어진채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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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무슨 악마의 장난인지 도통 모르겠다고 다니엘라는 무심코 생각했다. 그러고는 가벼이 악마를 입에 올린 자신을 탓하며 성호를 그엇다. 하늘의 계신 아버지. 저의 죄를 사해주소서. 속으로 중얼거리면서도 그녀는 두손을 부지런히 놀려 잠두와 완두콩을 손질했다.
잠두와 완두콩의 깍지를 제거하고, 껍질콩의 꼬투리를 다듬고, 줄기콩대를 바구니에서 꺼내자 그때서야 아궁이에 올려둔 물이 끓어올랐다. 다니엘라는 뜨거운 냄비속으로 잠두를 와르르 쏟아부었다. 콩 알갱이들이 휘청거리며 물속을 유영했다. 그 모습을 보며 다니엘라는 한숨을 내쉬었다.
일주일전 마을로 들어온 여행객 하나가 다니엘라의 평화로운 일상을 망치고 있었다. 적갈색 머리칼을 하나로 묶고, 한 여름날 두툼한 망토를 입고 나타났던 그 남자는 놀라울정도로 마을사람들과 금방 친해졌다. 그렇게 사교적이고 친화력 좋은 남자와 다니엘라는 이상하게도 이 좁은 마을에서 일주일 내내 마주치지 못했다. 그것이 오늘, 남자가 다니엘라의 무거운 물통을 집까지 옮겨주면서 끝났다. 남자는 동행하는 내내 친절하고 사근사근하게 다니엘라를 대했다. 거기까진 좋았다.
보답을 해주겠다는 다니엘라의 의사에 남자는 흔쾌히 청혼의 말을 내뱉었다.
다니엘라는 이 가벼운 청혼을 거절했고 남자는 시무룩한 얼굴로 그럼 식사라도 대접해달라며 그녀의 현관겸 응접실에 앉아서 다니엘라가 내어준 백탕을 마시고 있었다.
다니엘라는 물이 넘치는 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리곤 나머지 콩들을 냄비에 쏟아부었다. 그녀는 빠릿하게 움직이며 우묵한 나무 그릇에 파와 박하를 잘게 썰어 담고 익은 콩들을 구멍이 뚫린 주걱으로 건져올렸다. 그릇에 삶은 콩을 넣은뒤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를 솔솔 뿌리곤 주걱으로 샐러드를 버무리자 박하의 싸한 향기와 콩의 달큰하고 포근한 향이 한데 뒤섞였다. 미각을 자극하는 냄새에 다니엘라는 미소 지었다. 레몬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남아있는 것이 없었다. 다니엘라는 그릇을 들고 부엌에서 나왔다. 의자에 앉아 두손안에 쥔 찻잔을 굴리고 있던 남자가 다니엘라를 보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어서와요. 여기 앉아요.]
다니엘라는 자신의 집에서 어서오라는 인사를 받는게 퍽 낯선 상황이라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리고 작은탁자에 그릇을 올려두곤 고개를 저었다. 남자가 의아한 눈으로 물었다.
[왜 그래요?]
다니엘라는 남자가 비워둔 의자를 가르키곤 고개를 저었다. 남자의 소매자락을 끌어당기자 그가 쉽게 끌려왔다. [여기 앉으라고요?] 남자는 자리에 앉았다. 다니엘라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남자는 살풋 미소지었다.
[다정하네...역시 결혼할래요?]
다니엘라는 고개를 저었다. 남자의 입술이 삐죽 튀어나왔다.
[왜요?]
다니엘라는 대답 대신 그릇의 한쪽면을 탁탁 치곤 스푼의 손잡이가 남자의 쪽으로 향하게 내려놓았다.
[역시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는거겠죠? 괜찮아요. 기다릴 수 있어요. 그런데 계속 그렇게 서있을거에요? 그냥 내가 선채로 먹는게 더 나을것같은데, 아니면 내 무릎에 앉는건.] 다니엘라는 바느질감을 넣어두는 상자를 가져와서 그위에 앉았다. [싫다 이거죠? 알았어요. 하지만 정말 첫눈에 반했다고요. 포기하지 않을거에요.]
남자는 다니엘라가 곤란해할 말만 골라하며 콩 박하 샐러드를 한입 먹었다. 그리고는 또 한입.
[우와!! 여기 뭐가 들어간거에요? 아주, 냠. 아주 맛있는데요?] 남자의 뒤엣말은 입안에 들어찬 음식물탓에 웅얼거리며 끝났다. 다니엘라가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눈을 내려깔자. 남자는 더 열정적으로 샐러드를 우물거렸다.
[응식점울 해도 대갰응요]
다니엘라는 풋 웃고는 남자에게 다시 물을 따라줬다. 샐러드 그릇은 어느새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 이 엄청나게 빠른 식사 속도에 다니엘라는 오늘따라 놀랄일이 많은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고마워요.]
다니엘라는 겸양하는 동작을 하곤 자신도 고맙다며 물통과 남자를 번갈아가며 손짓하곤 고개를 살짝 숙였다가 일으켰다. 남자는 베시시 웃었다.
[그런 의미로 다음엔 제가 대접하도록 할까요? 혹시 파스티 좋아해요? 제가 아주 기가막히게 만들거든요.]
다니엘라는 파스티가 무엇인지 몰랐고 그게 얼굴에 그대로 드러났다. 남자는 그것을 알아차리곤 더 자세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인지, 단순히 자신의 사심을 채우기 위해서인지 앉아있는 의자를 끌고 다니엘라의 곁에 바싹 붙어앉았다.
[페이스트리 반죽에 만두처럼 버섯이랑 감자속을 넣어 만드는건데 아주 맛있어요. 당장 내일이라도 만나는게 어때요? 전 이 마을이 아주 마음에 들고 한동안 여기서 살 집도 구해놨거든요. 내일 집들이 기념으로 파스티를 대접할게요.] 참고로 당신 집에서처럼 아무짓도 안할게요. 남자는 덧붙이며 자신의 레이디에게 기사들이 맹세하듯 경례했다. 다니엘라가 깜짝 놀랄정도로 절도있는 동작이였다.
[대도시에서 제가 파스티 장사를 했었거든요. 그러니, 기대해도 좋아요?]
다니엘라는 어느새 '다음' 약속이 생긴것을 기뻐해야할지 곤란해야할지 혼란스러워 했다. 남자는 속없는 웃음을 흘리다가 불현듯 몸을 경직시켰다. 다니엘라는 갑자기 긴장하는 남자의 얼굴에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고 보니....]
다니엘라가 남자의 초조한 얼굴을 바라보자 남자는 눈살을 찌푸리고 마저 말했다. [다니엘라.] 다니엘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결혼할래요?] 그녀는 한숨을 폭 내쉬곤 그릇을 설겆이 하기 위해 챙겼다. 그러는 그녀의 손목을 남자가 황급히 잡고는 사과했다.
[미안해요. 이번건 취소! 이번건 카운터에 더하지 말아줘요!!] 무슨 카운터? 다니엘라는 눈을 꿈벅거렸다.
[물론 다니엘라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요. 우선 묻고싶은게 있어요.] 다니엘라는 남자의 눈을 다시 바라봤다. 초콜릿처럼 짙은 고동색 눈이였다.
[내 이름이 뭔지 알아요?]
다니엘라는 당황하며 고개를 가로로 저었다. 그러고보니 여태 남자의 이름을 알지 못했다. 남자가 미소 지었다.
[그럼 우리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되겠네요.]
남자는 다니엘라의 손을 가져가서 손바닥 위에 천천히 스펠링을 적었다. 다니엘라는 소리내어 그것을 읽지 못했지만 마음속에서 부드러운 글자체로 그의 이름을 만들었다. 먹빛의 바탕위로 하얀 붓이 아래로 내려갔다가 완만하게 올라오고 우아하게 끝났다.
발렌타인.
[네, 다니엘라.]
남자의 대답에 다니엘라는 깜짝 놀라며 어깨를 움찔떨었다. 들었을리 없었지만 남자는, 발렌타인은 그녀에게 대답했다. 발렌타인이 다니엘라의 눈을 마주 바라봤다. 다니엘라는 단순히 그가 그녀의 눈빛을 읽은것이고, 타이밍을 잘 맞춘것뿐이라는걸 알았지만 왠지 그 눈빛을 피할수가 없었다.
[다시 불러줘요.]
다니엘라는 주저했다. 발렌타인은 알수없는 미소를 지은채 그녀를 기다렸다.
또 다시 마음속에서 떨리듯 글자가 움직였다.
발렌타인.
이번 대답은 좀 늦었다. 발렌타인이 좋아 죽겠다는듯 웃고있었기 때문이다.
[네, 다니엘라.]
다니엘라는 손을 빼내려했다. 발렌타인이 그녀의 손을 꼭 쥐었다. 다니엘라는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발렌타인.
[네, 당신이 원하면 언제든 대답할게요.]
놓아달라는 말이였는데. 다니엘라가 발렌타인을 빤히 응시하자 그는 그 시선을 뻔뻔하게 무시했다. 다니엘라는 발렌타인이 대접하는 파스티 식사를 꼭 받겠다고 확답을 하고 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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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복붙] 기사면 랜딩 PV 2배로 올리기.
브라우저 뒤로가기 제어.
이딴거 만들지 말자.

대부분의 서비스가 보다 많은 활동 사용자를 목표로 함은 분명하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활동 사용자가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에 대한 목표설정은 좀 다른 얘기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그 목표의 달성을 위한 실현 과정이 사용자들을 열받게 만든다면 이 얼마나 근시안적 추태인지...
PV (Page View, 페이지 조회수) 에 대해 강한 집착을 보이는 국내 언론사들이 근래 "뒤로가기"가 실행되는 경우 이전 페이지로 보내지 않고 메인페이지로 이동되도록 하는 기능을 속속 도입하고 있더라. (좀 됐지.. 내가 잠수였던거지..)
사용자 입장에선 개빡치는 UX. 
그렇지만 남들이 한다니까 자기들도 해달라는 클라이언트의 등장은 당연지사.
해당 기능을 도입한 사이트들을 둘러보니 대부분 광고대행사 등이 제공한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것 같더라.
메인페이지를 거치는 것도 짜증나는데 그 중간에 광고까지 껴있으니 개짜증..
이딴거 누가 안만들면 좋겠는데 일개 개발자가 뭘 할 수 있겠냐 고민하다가...
클라이언트에게 만들어준 간단한 스크립트를 모두에게 제공하고 너도나도 다들 도입해서 더 많은 사용자들이 더 빠르게 빡돌게 만들면 슬슬 이딴 쓰레기 같은 기능을 버리지 않을까라는 골때리는 결론에 도달했다.
0.
jQuery 를 사용하고 있다고 가정한다.
1.
아래의 코드를 기사 페이지 등 기능이 동작될 페이지에서 로드되는 js 파일에 추가한다.
3번 라인 정규식 패턴안의 synd\.kr 부분은 자신의 도메인으로 변경한다.
2.
기능이 동작될 페이지 HTML 코드 사이에 아래의 코드를 삽입한다.
완성!
코드는 단순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만 몇몇 부분을 설명해보자면...
1. pushState 이후에 replaceState 를 다시 콜하는 이유.
pushState 만으로 history 를 조작할 경우 firefox 에서 백버튼이 골때리게 반복된다.
external > page > main > page > main > external
replaceState 를 다시 콜하면 아래와 같이 의도한대로 동작된다.
external > page > main > external
2. popState 이벤트를 사용하지 않고 hashChange 를 사용하는 이유
페이스북 앱 등 in app browser 를 사용할 때 해쉬가 없는 경우 뒤로가기 실행시 popState 이벤트가 발생되지 않음
해쉬를 추가해야 뒤로가기 실행 시 기존 URL (해쉬없는) 로 페이지 변화없는 이동이 발생하고 이 타이밍에 hashChange 가 콜 됨.
또한, Safari 9버전 이하에서 popState 가 지멋대로 fire 됨.
3. 이건 좀 쓸데없는 설명이지만 location.href 는 history 에 기록되고 location.replace 는 history 에 남지 않기 때문에 replace 를 사용해야함.
지원브라우저
웹이고 모바일이고 html5 history api 를 지원하는 브라우저 (http://caniuse.com/#search=history) 에선 기본적으로 모두 동작된다고 기대할 수 있으나 아이폰 크롬에서 동작안됨.
그 외 페이스북 앱 등 인앱에서 웹뷰를 사용하는 경우도 정상 동작.
Tested.
Microsoft Edge.
Microsoft IE 11.
Firefox 52.x (Windows)
Firefox 47.x (Linux)
Firefox 52.x (Mac)

Firefox 52.x (Android)
Firefox 6.x (iOS)
Chrome 57.x (Windows)

Chrome 48.x (Linux)
Chrome 56.x (Mac)

Chrome 57.x (Android)
Chrome 57.x (iOS) *동작안됨
Safari 10.x (Mac)
Safari 10.x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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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서 팀장이든 부장이든 상사에게 "저희 PV 를 2배로 올리겠습니다!" 라고 보고하고 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빡을 돌려(?) 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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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임베드 URL,
소셜 플러그인 (XFBML) 파싱

임베드 대상 페이스북 콘텐츠는 "포스트", "비디오", "사진" 이렇게 종류별로, 웹과 모바일에서 각각 URL 형식이 조금씩 달라 프로그램으로 이를 처리하기 위해 동일한 형태의 주소가 필요하다.
SDK를 사용해 페북 컨텐츠를 임베드하는 경우 기준이 되는 URL 은 웹용 URL 이다.
뭐, URL은 딱보면 알겠지만 fbid 라는 고유ID만 빼오면 된다. 
모바일에서 포스트에 대한 주소만 URL 파라미터로 처리되어 있고 나머지는 전부 URL Path에 포함되어 있으니 아래와 같은 정규식으로 fbid부터 발라내자
정규식은 Ruby 2.x 버전에서만 동작을 확인했지만 look-behind 와 look-ahead 외에 정규식 엔진을 타는 내용이 없기 때문에 동작이 안된다면 그 부분만 수정하자.
사실 효율을 생각한다면 저딴 정규식으로 한방에 fbid 를 뽑는 것 보다 fbid 가 파라미터로 존재하는 케이스를 분리시키고 나머지 정규식도 2회로 나눠 돌리는게 더 좋지만... 귀찮으니 한 줄로 하자.
상식적으로 fbid 만 뽑아내면 될 것 같으나 페북 임베드에 사용되는 URL은 사용자 아이디가 버킷 이름처럼 포함되어 있다. 문제는 모바일 URL에 사용자 아이디-문자-가 없다는 점.
이 문제는 페이스북의 짧은 주소 fb.com 을 사용해 해결할 수 있다. http://fb.com/<fbid>의 형식으로 리퀘스트를 보내면 해당하는 완성된 주소로 리디렉션 시켜준다. - 임베드 코드 생성 시 fb.com 을 그냥 쓸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안되더라.
curl 로 리디렉션된 최종 URL을 뽑는 코드는 아래와 같다.
내가 쓰는 Typhoeus 에선 아래처럼 최종 URL을 받으면 된다. 
이렇게 얻은 URL 로 
위와 같은 XFBML을 사용해 임베드가 가능하다. 다양한 옵션은 페북 문서 확인.
Javascript SDK 를 사용하는 경우 SDK 가 로드된 후 FB 객체를 initialize 하면서 페이지에 있는 모든 XFBML 을 파싱할 수 있고, 이와 다른 타이밍에 추가적으로 XFBML 을 파싱해야하는 경우는 아래의 코드로 가능하다.
특정 엘레먼트만 파싱하려면
jQuery 로 돔을 잡아 파싱하려면
이렇게 파싱하면 컨텐츠가 임베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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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아내가 알아야 할 97가지.

라는 글이 문득 생각나서 노트를 찾아보니 있어서 공유.
1. 딱 떨어지는 숫자는 2진수입니다.
2. 한 손으로 31까지 셀 수 있음
3. 만능이 아님
4. "컴퓨터"를 잘 하는게 아님
5. 프로그래머라고 Office 시리즈에 정통한 것이 아님
6. 아, 그 작업은 사무쪽 누님이 잘하실 겁니다.
7. 가나 입력으로 변환한 다음에는 반드시 로마자 입력으로 돌려놓을 것
8. 프로그램의 쓰레기 수집은 잘 하지만 자기 방의 쓰레기 수집은 잘 못함
9. 멀티스레드 처리 작성은 할 수 있지만 멀티스레드 처리는 못함
10. Amazon 에서 사는 건 기술서이므로, 딱히 포장물 내용을 확인할 필요는 없음
11. 쌓아놓은 책은 스택이므로 순번을 바꾸지 말것
12. 오라일리 책은 「같은 책」이 아님
13. 표지에 동물만 그려져 있는 책만 꽂혀있어도 그건 동물도감이 아님
14. 프로그래밍을 안하는 날도 있음
15. 프로그래밍 언어나 에디터에 대한 집착이 사라진다면 깨달음을 얻었거나 완전연소했거나 둘 중 하나
16. 언어로 바람피우는 것과 인생의 바람피우기는 다른 것
17. 「자식을 죽인다」는 말에 놀라지 말 것
18. 일 관계로 전화를 할 때, 자식이 죽지 않으면 부모를 죽여버리라는 대화를 들어도 놀라지 말것
19. 라이브러리라는 것은 도서관을 말하는 게 아님
20. 「사이드 이펙트(부작용)」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 아님
21. 특히 「다이아몬드 상속」은 유산상속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님
22. 괜히 보석 이름 같은 것을 중얼거려도 보석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아님
23. 루비와 펄 중에 뭐가 좋아? 라고 물어보면, 싱긋 웃으면서 펄이라고 대답할 것
24. 「조금만 더하면」「거의 끝났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 당분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
25. 갑자기 혼잣말을 하기 시작해도 정신이 이상해진 것이 아님
26. PC 를 보고 있는 남편에게 말을 걸어도 되는 타이밍인지 아닌지 외견으로 판단하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좋음
27. 23-24시 정도가 가장 활발함
28. HP 는 항상 0에 수렴함
29. 회사와 집의 구별이 그다지 없고, PC 앞에 있는가 없는가의 구별 밖에 없음
30. 스스로가 정보수집과 오락의 경계선을 이해하지 못함
31. 몬스터헌터는 업무
32. 애니메이션 보는 것은 업무
33.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인터넷을 하는 것 뿐임
34. 주말에도 스터디에 간다고 하는 것은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증거, 가사가 싫어서 그러는 게 아님
35. 한밤에 긴급전화가 왔다면, 다음날부터의 예정은 캔슬이라고 생각합시다
36. 밤중에 갑자기 사라져도 그냥 장애 대응하러 간 것임
37. 오전중에 돌아오는 일이 많아져도 바람피우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말것
38. 주말에만 사복으로 「출근」했다고 바람피우는 것이라고 의심하지 말 것
39.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사라져도 당황하지 말것. 고객이 호출한 것 뿐임
40. 정시퇴근은 도시전설
41. 「귀가한다」「귀가할 수 있다」라는 말은 별 도움이 안됨
42. 10일 정도 돌아오지 않아도 당황하지 말 것
43. 감금같은 걸 당해도 빚이 있어서 그러거나 한 게 아님
44. 가끔씩 일찍 돌아와도 잘렸을 걱정은 하지 말 것
45. 여름 휴가 언제야? 라고 묻지 말 것
46. Twitter 의 post 빈도 감소나 내용에서 상대가 얼마나 바쁜지 추측해서 위로할 것
47. 화재나 행진같은 것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을 것
48. 남편 급여의 직능급과 기본급과 잔업수당의 비율
49. 노동기준법
50. OA 기기라고 적힌 우편물은 절대로 OA 기기가 아님
51. PC 나 휴대폰, iphone 에 패스워드 락이 걸려있는 것은 보안대책을 위해서. 바람을 핀다거나 야한 것을 숨기고 있는게 아니랍니다( ^ω^)
52. 컴퓨터는 이미 집에 있잖아, 라고 하지 마시길. 당신이 갖고 있는 구두나 가방과 같은 것입니다.
53. 한밤중에 컴퓨터로 동영상을 보면서 싱글거리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 Apple 의 신제품 발표이므로 신용카드를 몰수하는 것이 좋음
54.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이 있는 다음날 아침에 갑자기 개최되는 가족회의에서 제출하는 안건에 대하여 「다른 집은 다른 집이고 우리 집은 우리 집이야!」라고 기각할 것
55. 뭐가 뭔지 알수 없는 T 셔츠를 남편이 계속 가져와도 적당히 버리거나 하지 말 것
56. 컴퓨터 책상에 놓여있는 피겨나 프라모델은 버리지 말 것
57. 그것은 잡동사니도 부서진 물건도 아님
58. 키넥트를 사려고 하는 것은 유저 인터페이스 연구 때문에
59. 러브 플러스를 하는 것은 유저 인터페이스 연구 때문에
60. 사용자 경험(UX)인지 뭔지 하는 주제에 CUI 를 좋아함
61. LCD 가 달려있는 작고 비슷하게 생긴 기계를 잔뜩 갖고 있어도 전부 다른 물건이며 각자 의미가 있습니다
62. 동작검증을 하기 위해서는 신제품이 필요하며, 그것은 Amazon 에서 배달됨
63. 옥션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남편이 사온 장난감을 팔아치워 용돈으로 씁시다
64. 생일 선물은 원하는 물건을 미리 말해두지 않으면 신제품 디지털 가전(Gadjet)을 받게 됨
65. 깜짝 선물을 준비하고 싶다면 남편의 Amazon 위시 리스트를 조사함
66. iPhone 앱, Android 앱, Web 사이트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뭐가 뭔지 몰라도 상냥하게 대답해줄 것
67. 쓸데없이 하이텐션으로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리를 지껄일 때에는 단순히 흥미 깊은 기술이 나와서 텐션이 높아진 것 뿐이므로, "잘 모르겠지만, 대단하다는 건 알겠다"라고 대답해주세요
68. 갑자기 이상한 어휘가 늘었다면 니코니코 동화같은 데애서 유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하시길
69. 남편의 HN 과 본명을 이어보려고 해서는 안됨
     남편의 블로그의 과거로그를 음독해서는 안됨 
     남편의 HN 으로 검색해서 흑역사를 알아서는 안됨
70. 「우리 마누라가…」라고 했을 때, 그것은 프로그래머 사이에서 통용되는 전문용어입니다. 당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71. 오타쿠라고 하면 필요 이상으로 싫어하지만, 긱(Geek)이라고 말하면 기뻐합니다
72. 침울해하고 있을 때는 「컴퓨터를 조작해서 ○○할 때 마우스를 쓰지 않고 키보드만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해?」라고 물으면 기뻐하면서 가르쳐 줄 것입니다
73. 「시뮬레이션」이라고 말하면 혼나므로 주의할 것
74. 이상, 이하, 미만, 보다 위, 보다 아래를 대충 섞어쓰면 기분이 나빠짐
75. 프로그래머는 「절대로」「뭔가 이상해졌어」「아무것도 안했어」같은 말에 과잉으로 반응합니다. 홧병, 쇼크사, 자살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이런 말을 사용할 때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76. 부부싸움할 때 최대의 무기는 화이트 보드
77. 어쩌다 아내의 방식에 불만을 표시하면 「그건 사양(仕様)이예요」라고 대답함
78. 남편이 이건 사양이라고 말하면 그 사양은 변경되었습니다 라고 대답할 것
79. 싸워서 꼭지가 돌아버렸을 때에는, 네트워크 회선을 끊어버리는 것이 가장 손쉽고 효과적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80. 가능하면 아내와의 대화를 자동화시키고 싶어 함
81. 아내에게는 사양 변경이 붙는 법
82. 홈 서버를 가리키면서 쓰지도 않는데 왜 항상 전원이 켜져 있는 거야 라고 묻지 말 것
83. 연락수단은 전화
84. Google Calender 에서 상대의 스터디 스케쥴을 파악할 것
85. 집안 예정은 남편이 지정한 그룹웨어로 공유할 것. 구두(口頭)로의 통지만으로는 위험
86. 남편이 해야할 것은 데스마치(죽음의 행진)이 아닌 여유가 있을 때 기억시켜두지 않으면 답이 없음
87. 가정 내의 중요한 스케쥴을 끼워넣고 싶을 때에는 마감 근처의 주말은 피합시다. 어차피 집에 못 돌아옵니다
88. 남편이 전문분야인 화제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
89. 친구 관계의 잡담을 할 때에는 상관관계도를 그려주면 이해가 빨라집니다
90. 단순히 이야기를 들어주기 바랄 때에서는 그렇게 명시할 것
91. 동의해주기 바랄 때에 분석되어 정론을 들어도 화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92. 요건은 항목별로 적어서 전하지 않으면 프로그래머 스스로가 버그를 냄
93. 밤생활이 불만이면 Redbull 을 내밀어봄
94. 정기적으로 자식들에게 이게 아빠야 하면서 사진을 보여주세요
95. 남편이 「프로그래머의 아내가 알아야 할 97가지」같은 걸 트윗해도 신경쓰지 말 것
96. 읽어보라고 한 97가지의 절반 이상이 뭔 소리인지 몰라도 어쩔 수 없음
97.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내를 사랑함. 하지만「쪽팔려서 말 못해」라고 생각해서 말로 표현하지 않을뿐.
출처: http://d.hatena.ne.jp/tt_clown/20101218/129260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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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인 연예인 팬들에게 하고픈 말

아니 팬들아 
미안한데
여긴 '안티'밴드야 
그치?
눈이 삐지 않은이상 그건 보일거야
근데 왜 여기서 덕질임?
니네가 그런다고 안티가 없어져?
니네 덕질 글에 악플달리면 싫어하잖어..
그냥 공감하고 말 통하는 팬밴드로 가;;
또, 어떤 연예인이든 안티가 아예 없는 경우는 없어
국민 MC유재석도 안티카페,밴드 없는 위너도, 
팬 많은 방탄도 최소 1명의 안티는 있다고.
좋아하는게 자유인거처럼 싫어하는거도 자유야
왜 싫어하지말라 그래?
니네는 싫어하는 연예인 없어?
너보고 싫어하지마라 좋아하지마라 하면 좋냐? 
그리고 나 같은경우에는 워너원을 싫어하진 않았음
프듀 보지도 않았고, 위너랑 아이콘 외엔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돌이 없었거든.
근데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워너시티'랑 '위너시티'사이의 논란이 일었지.
그 전에 워너블들이 
위너원 위너블 거리는걸 봤지만
이너서클(위너 팬)들은 아무말 안했어.
위너 검색하는데 맨 위에 위너원이 뜨고 위너는 밑에 있는게 기분 나빴지만 참았어.
검색했는데 워너원 사진만 잔뜩 나오는거도 참았어.
이너서클이 꽤 깨끗하고 무개념 없는 팬덤이고, 
위너도 안티가 적어서
그거 유지할려고 참았다고.
근데 '워너시티'?
'워너원시티'는 안되는거야?
물론 그게 워너원이나 워너블 잘못은 아니야.
우리는 처음에 제작진,방송사에 따졌어.
근데 걔내가 씹드라?
그래서 우리가 빡쳐서 막 SNS에
#위너시티를_지켜주세요 라는 태그를 엄청 올렸어.
우리는 워너원이 지은 이름이 아니라는걸 알기에
원망하지 않았고.
근데 무슨일이 일어났게?
워너블이 위너를 욕하는거야.
"애초에 왜 위너시티라는 이름을 썼냐"
"문제 있냐"
"듣보가 까불어"
라고
우린 워너원하고 워너블을 건들이 않았는데말이야.
그래서 지금 인서랑 워너블 사이에 팬덤싸움 날 지경까지 갔는데, 그거때매 인서들이 워너원까지 욕하기 시작했지.
그랬더니 뭐라는지 알아?
"아이돌은 잘못없어"
위너는 아이돌 아니야?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인서들이 그렇겠지만
워너원이 싫기보단 워너블이 싫은거야
무개념팬이 많으니깐
근데 신경도 안쓰고 안밴까지 와서 지랄을 떠니
정이 들겠어?
내가 보면 워너원뿐만 아니라
엑소,방탄,여친 등 팬덤이 큰 아이돌들은 
그 팬덤에서 우월감을 느끼는 무개념들이 
타 아이돌을 욕하면서 무개념짓을 함으로써
알아서 팬덤 분위기를 망치고,
안티들한테 안티가 된 이유를 물으니깐 가장 많이 나온게
"무개념 팬 때문"이었어
그니깐 찔리면 좀 꺼져;;
이 글에서 너무 위너 얘기만 한건 좀 그렇지만,
니네가 안티를 신경 안쓰면 너네도 편해
안티랑 싸우러 왔어
니네가 그런다고 안티 없어져?
니네 기분이 좋아?
니네도 기분 나쁘고 짜증나잖아
왜 그런짓을 해;;
우리가 욕해도 
워너원 안죽잖아.
왜 그딴 짓을 해;;
그리고 하나 말해두는데
워너시티,위너시티 일은 니네가 먼저 시작한거고
위너시티는 인서한테 굉장히 큰 의미있는거야
모르면서 흔한 이름이라고 씨부렁대지마
2~3년의 공백기동안
유일하게 위너와 인서를 이어준 계정이라고
남들 입장 생각해라.
니들 오빠 욕하면 뭐라 하면서 
남들 오빠 욕하지 말고
그리고 '위너원'이 아니고 '워너원'이야
으휴...
이거 위에 '공식'팬카페에 올라온거야
이거 다 팬이 올린거야
니네 오빠 이름이나 제데로 알고 위너랑 비교해라
어떤놈은 
위너원이랑 워너라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