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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아이

있잖아, 

나도 잘하고싶어

열심히 했어

하지만 넌 한마디로 

나를 나쁜아이로 만들어


더 열심히 했어야지


이 한마디가 나의 노력을 

없는걸로 만들어버려

나를 나쁜아이로 만들어버리는 너는,


거울속에 비치는 나야.

어디서 왔지?
[["synd.kr", 15], ["unknown", 50]]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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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오늘도 시계가 멈췄다
배는 고파와 울어대지만
내 시계는 11시에 멈춰서서
12시로 도체 넘어갈 생각이 없다
쓸데없이 시계만을 원망하고
방구석에 쭈그려 앉아있을때
그대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밥 먹었어?
이 한마디에 내 시계는 
어느새 12시에 가있다
내 말은 듣지도 않던 시계가 
지금은 12시에 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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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하나

퇴직하신 이후
아버지의 친구는 티브이였다
늘 티브이 앞에 앉아 계시던 아버지
그 모습이 못 마땅하던 나는
그저 곁을 스쳐지나가기만 했다
늦은 밤, 집에 돌아왔을때
나는 문득 아버지를 보았다
아직도 티브이 앞에 앉아 계시는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
티브이 옆에 떨어져있는 자그마한 나사 하나
아무런 문제없이 나오는 티브이
아버지는 그 모습에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
여전히 티브이는 아무런 문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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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바람을 바람

드문드문 스쳐가는 바람
그대의 맘에 나는 그랬다.
늘 잔잔하게 살다간 죽어갔다.
차라리 휘몰아쳐서 눈이 시릴지언정
그대가 있는 그곳에 
바람이 지그시 불어온 것을
그리고 그 바람이
눈이 시리도록 따가웠던 것을
드문드문 떠올려줬으면..
그것이 내 바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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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방

조금은 이른 아침방
고요히 새어든 푸른 빛이
감은 눈을 억지로 뜨게 하여도
꿈을 꾸고있는 듯한 감각에
기지개 한번으로 몸을 일으켜
서둘러 널 따라 밖으로 향한다
조금은 시린 아침바람
두 눈을 천천히 감아본다
그곳엔 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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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두꺼움.
그안에 많은것들을
내걸로 만들기위한 과정
그 뿌듯함은
말로설명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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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나는 Bitch 다...
그래서 모처럼 만들어진 가족 모임에서 소리 친다.
나, 연말 정산으로 120만원 환수했다 라고. 
그래, second 의 열폭이다, 어쩔래. 
어차피, 난 죽을테니까. 후후후...
늘 두려웠어. 아무도 내 시체를 치워주지 않을까봐.
그래서, 비겁한 방법을 선택했어.
부모님,  가족들 보다 일찍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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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보석1화

드디어 시작인가..그럼 잘 읽어주세요~♥
솔직히 글재주가 없어서...
"하암~~"
'역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건 무리였나...
이거 졸려서 출근할 수 있겠어?'
난 대충 아침을 먹고 출근길에 나섰다.
아직 조금 어두워서 그런지 이른 아침의 공기는 매우 
차가웠다.그래도 옷을 잘 챙겨 입어서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정말 고생이네...괜히 일한다고 했나..."
난 그동안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님께 매일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그러던 도중,내 절친 사에가 가게에서 일해달라고 
부탁을 한것이다.
성적이 평범해 취업을 못 하고 있던 나에겐 절호의 기회였다.
조그마한 가게여서 부모님이 뭐라고 하시겠지만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있는것 보단 나았다.
친구니까 좀 더 편하게 일할 수 있을것같기도 하고.
사에의 가게는 보석을 파는 평범한가게이다.
가게는 작아도 분위기가 편해서 누구라도 들어올것같았다.
"분명,이쪽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보인다고 했지?"
왼쪽으로 돌자 사에의 가게가 나왔다.
좋았어!열심히 해보자고!
다짐을 하고 걸어가려는 순간 발에 뭔가가 걸렸다.
느낌상으론 딱딱한 고체였던것 같은데..
아래를 보니 칠흑 같이 어두운색의 물체가 있었다.
나는 그걸 집어들어 자세히 살펴보았다.
"뭐지?딱딱하고 검은색에다가...마름모 모양...보기보다 
 가볍네.약간 빛나는게 보석 같은데? 좀 크네..가져가도될려나?꽤 이쁘고 .."
"레이나~~!!"
"앗.사에.."
"뭐하는거야? 빨리 안들어오고.추우니까 얼른 들어가자."
사에의 재촉에 나도 모르게 그 보석을 들고 와 버렸다.
이거 위험한건 아니겠지?
"사에,이거 아까 들어올때 주웠는데..."
"음?길에 떨어져있던것 치곤 꽤 깨끗하네.방금전까지만해도
 누가 갖고 있었던것 처럼......음?..뭔가..."
"이거 가지고 있어도 되려나?"
"누가 잃어버렸으면 여기에 물어보려오지 않을까?
  뭣하면..가져도되고 후훗.ㅋ"
"흠..그럼 일단 내가 가지고 있어야겠다.사에 못 가져가게."
"우헹.."
난 가게안쪽으로 들어가 보석이 든 가방을 두고 나왔다.
그제야 가게 내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깔끔하고 심플한 탁자에,반짝반짝 잘 진열된 보석,곳곳에 둔
율마라는 식물은 정신을 맑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일이라고 해도 보석보여주고 파는거니까 어렵진 않을거야."
가게를 정비하던 사에가 말했다.
"그렇구나~"
"시작하려면 멀었으니까 쉬고 있어~"
사에의 말대로 나는 아침에 다 못잔 잠을 자기로 했다.
                                             :
                                             :
                                             :
"아....망했다.."
기어이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인간계에 보석을 떨어뜨리다니...할아버지가 알면 뭐라 할게
뻔했다...그래서 연락을 안 드리려고 했건만...
도저히 못 찾을것같다며 티벳이 연락을 해 버렸다...
"그렇게 말만하면 일이 해결되겠어!"
할아버지가 호통치듯 말했다.
"요새 잠잠하다 했더니..."
"어떻게든 찾아올게요!"
"무슨 수로 말이냐! 이미 인간손에 들어갔으면 어쩔려구!!"
"........."
그렇다.인간손에 들어간 순간 이미 틀린거다.
내가 악마인데 실수로 잃어버렸다고 보석을 주라고는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이보다 최악의 상황은 그 보석이 인간에게 어떤영향을 줄 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 보석은 내가 마력을 담아두었던 보석으로 쉽게 대할 수
있는게 아니다.
만일 자칫해서 보석때문에 죽는다면 원더랜드 최악의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아직 인간으로 변신도 못하고...기적이라
한다면 아직 인간손에 안들어 간것인데...
"찾아보고 올게요!"
난 집을 나와 인간계로 향했다.
최대한 빨리 찾고 빨리 돌아와야 마력을 빼앗기지 않는다...
"제발 그대로 있어라~!"
                                            :
                                            :
                                            :
한숨 자고나니까 더이상 졸리지 않았다.
손님도 적당히 오고 힘들지도 않고 ...꽤 좋은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점심때가 되어서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먹기로했다.
"일하고난 후의 샌드위치는 정말 맛있네~"
"레이나가 있으니까 완전 편해~"
"사장님 제대로 일해야죠~"
"에에에~~~그치만 역시 레이나가 일해주니까 몸이 흐물흐물~~"
"......"
"레이나?여긴 웃을 타이밍..."
레이나의 시선엔 창밖의 남자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커다란 코트를 입고있는 남성이었다.
"아까 부터 계속 여기를 쳐다보고 있어..."
레이나가 조금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지금은 레이나 때문인지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었다.
"도둑? 이려나? 헤~~한번 밖에 나가볼까?"
"사에!그만둬! 기분나빠..."
"음? 사라졌어."
레이나가 사에에게 시선을 돌린순간 없어진것 같았다.
"가버렸네."
"이럴땐 좋아해야지.사에."
정말 사에는 겁이 없어...다시 찾아오진 않겠지..
난 뒤숭숭한 기분으로 다시 일하기 시작했다.
잠시후,연세가 좀 있어보이시는 할아버지 한 분과 이어서 
어린 여자아이가 들어왔다.
"얼마후에 며느리가 생일이거든.그래서 제일 예쁜 보석으로
보여주시게."
할아버지가 말했다.
"우리엄마는 화려한건 별로 안 좋아 하세요.무난한걸로
보여주세요!그리고 가격은 적당한걸로요."
할아버지랑 손녀구나.
"우리 꼬마 아가씨 정말 똑부러지는 구나~"
"그럼!우리 손녀가 아주 야무지지!"
할아버지는 기분이 좋아지신듯 했다.
"그럼,이 보석은 어떠신가요?"
그렇게 한참 보석을 보여주고 있는데 남자 한분이 들어왔다.
어..아까 그 사람이잖아!!!
왜...왜 지금...
내가 긴장을 하고 있는 그때.
"와아아~♥"
엣..뭐야 저 반응은..마치 보석을 처음 본 사람의 반응?
"저기,좀 크고 새카만 보석...."
순간 갑자기 이상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뭐..뭐야..."
사방이 붉게 물들여 있었다.
"생각보다 늦게 왔네 그려..."
할아버지가 차가운 눈으로 남자를 보며 말했다.
"꺄하핫!드디어 놀아 보는거야? 할아버지?"
여자아이도 전과 다르게 광기를 품고 있었다.
뭐가 어떻게 되는거냐고!!!
나랑 사에는 굳어진채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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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한 직장 사수

나의 거의 첫(?) 직장 팀장이 있었는데
뭐랄까 강단있고, 최선을 다하고, 성실한 예스맨(?)이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딱봐도 지금 엄청 피곤한게 눈에 보이는데 마무리를 해야되는 일이 있으면
퇴근도 안하고 눈은 빨개져서는 미생의 그 영업3팀 오과장 스타일이랄까?
그 사람은 자기를 그렇게 제 3자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그 어깨엔 많은 사람들이 있었겠지.. 가족들 그리고 팀원들도 있었겠지
문득 어제 꿈을 꿨는데 내꿈에 등장..
갑자기 생각나네 이젠 좀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물론 성격이라 타고난건 안바뀌겠지만..
그냥 인간적으로 짱 멋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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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2017년 7월 26일 수요일   날씨 : 맑음
오늘 엄마랑 같이 백화점에 갔다.
나는 엄마한테 신발을 사달라고 말했다.
엄마는 웃으면서 신발코너로 갔다.
거기에는 엄청 많은 신발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가 마음에 드는걸로 하나 골라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고를 수 가 없었다.
전부 나를 데려가라고 몸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엄마한테 다들 너무 예뻐서 못고르겠다고 하니까 엄마가 도와주셔서 분홍색깔 공주님이 그려져 있는 신발을 샀다!
오늘은 너무너무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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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

가까운 친구나 친한 사람한테
사소한 고민이나 의견을 얘기할때
뭐든 내편 안들어주는건 뭐임?
주위에 얘기해보면 내가 화나서 얘기하는 정도면
보통은 내잘못이 아니어서 억울해서 햬기하는건데
어케 매번 다 내가 문제 있대?
다른 사람들은 나랑 같은 의견이 많던데~
어쨌든 나랑 친하면 일단은 무조건 보통은 내편아님?
내가 싫은건가?
아님 나란 사람한테 오랜 편견이 있어서
무슨일이건 다 내가 잘못하는걸로 보이는건가?
진짜 내가 이상한건가???
인간관계란게 배려할수록 나이들수록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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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밥

점심 때가 되면 늘 주변을 두리번 거리게 된다.
혼자 가기는 싫고
누구랑 같이 가기엔 부담스러운
거를 수는 없고 성스럽게 치루기엔
늘 부담스러운 행사
점심 때가 되면
향상 무얼 먹을 것이지 결정하고 나서지만
동료들에 의해 늘 생각에도 없는 걸로 먹게 되는
내 생각으로 결정짓는 일이 한 번도 없는 식사
그러나 오늘은 내 멋대로 먹는 날이다.
일주일에 두 번 집에서 쉬는 날엔
누구의 생각도 안 담긴 내 의지로 식사를 한다
아니, 사실은 이날 만큼은 내 생각은 
완전 저당잡힌 채
아내의 생각대로 조종당하는
로봇이 되고 있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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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기억에 대해

           어쩌면 기억은 나를 괴롭게 만드는것 같다.
                      " 잘 기억나. 그래서 짜증나. "

어쩌면 기억의 일부분으로 인간관계를 넓히거나 다양하게 이로운일을 돕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외로 자신에게 정말 충격적이었던 일들까지도 기억에 꽤 오래남기도 한다. 
정말정말 자신이 가장 좋아했었던 기억만 남기고 싶어 더듬더듬 생각하다 보면 내가 겪었던 그 괴로운 기억처럼 자세하고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시력나쁜 사람이 안경을 벗었을때의 느낌.
자신이 기억에 남을 일을 행동과 마음가짐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돌아보며 자신의 성격을 대충 추측(?)할수도 있다. 만약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주위의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피드백을 종종 얻기도 한다. 그럼으로 인해 상대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도 동시에 얻게된다. 
엄청난 주관적입니다.

눈치가 없다면 그냥 기억만 듣고 흘러보낸다.

나는 유감스럽게도 기억력이 꽤나 좋은 편이다. 가족 중에서도. 뭐 배운것에서는 한계가 있지만, 내가 관심있었고 흥미가 있었다고 느낀 것에는 기억이 잘 난다. 위에서 말했듯이 나에게 충격적이거나 일종의 쇼크를 일으킬 기억이라면 더더욱.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트라우마 라던가 그런건 없다.  어쩌면 멘탈이 강해서 별거 아닌걸로 넘어간걸수도 있다. 
유일하게 트라우마라면 남들앞에서 발표하는것.

작자는 지금생각하면 기억은 별로 이롭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