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창작] 류와 월 : 첫만남(2)

 

 늙은 남자는 월에게 선물로 검은색 가방을 내민다.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는 적당한 크기의 가방을 월은 두 손으로 공손히 받는다. 어째서 검은색인가? 라는 의문도 가지기 전에 늙은 남자가 미소를 짓더니 이렇게 말한다.


 " 파트너에게 맞춰야하지 않겠니? "


 그 말에 절로 월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류에게 향한다. 류는 그저 머리에 물음표를 띄우며 월을 쳐다본다. 어린애인 월에게 그 질문은 쉽게 납득을 할 수가 있었다. 월은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서 그 검은색 가방을 옆으로 멘다. 아직 고맙다고 하기에는 이르단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벚꽃 모양의 귀걸이를 내민다. 가방과 똑같이 검은색이고, 다른 것이 있다면 귀걸이 중앙에 분홍색 작은 보석이 박혀있다는 점이다. 월은 갸웃을 하더니 늙은 남자를 올려다본다. 늙은 남자는 미소를 인자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한다.


 " 이걸 차고 있으면, 밖에서도 네 힘을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을거다. "


 그 말의 의미를 안다는 듯 월은 그 귀걸이를 빤히 쳐다본다. 허리를 꾸벅하면서 월은 늙은 남자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다시 인사를 한다. 늙은 남자는 그저 웃으며 월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 그리고 이건 여행에 필요한 돈이란다. "

 " 꽤 많네요. "

 " ... 이렇게 줘도 괜찮은거야? "

 " 이 늙은이가 남은건 돈 밖에 더 있을까? "


 늙은 남자가 건네주는 돈 주머니를 월은 받는다. 류가 월의 옆에서 돈의 액수를 확인하더니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늙은 남자에게 묻는다. 늙은 남자는 오히려 되받아치며 묻고, 류는 그저 입을 꾹 다문다. 자, 그러면 모든 준비가 다 되었으니 출발해볼까? 라고 하며 늙은 남자가 이야기의 문을 열려고 한다. 그 말에 류는 고개를 갸웃하더니 늙은 남자 뒤에 있는 문을 가르키며 묻는다.


 " 저 문으로 나가면 되는거야? "

 " 음? 그것도 좋지만, 이렇게 나갈거란다. "


 짝- 하면서 늙은 남자가 박수를 친다. 하? 라고 하면서 류는 어이가 없는 표정을 짓고, 월은 고개를 갸웃한다. 쎄한 느낌을 받은 류가 시선을 월에게 향한다. 월의 발 밑에 구멍이 생기는 것을 보더니 황급히 손을 뻗으며 월을 부른다.


 " 어이, 꼬맹이! "

 " 잘 다녀오거라 "


 류, 그리고 월. 타악-! 그 짧은 순간에 류는 월의 팔을 잡는다. 그리고 한순간에 슈웅- 하면서 두사람이 그 구멍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전혀 웃긴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늙은 남자는 여전히 웃고 있다. 그러다가 두 눈을 가늘게 뜨더니 이렇게 말한다.


 " 여전히 감 하나는 좋구나. "


 자, 그러면 어디 한번 지켜볼까?


 슈우우웅-! 한순간에 화면이 전환되면서 보이는 것은 높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는 자신과 월이었다. 월은 두 눈을 꼬옥 감은 채 제대로 눈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 영감탱이를 그냥! 속으로 그렇게 늙은 남자에 대해서 욕을 하던 류는 엄청난 풍압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한손을 뻗더니 월을 자신의 품에 안는다. 갑작스러운 안김에 월은 꼬옥 감고 있던 두 눈을 살며시 뜬다. 자신을 안고 있는 류의 얼굴을 쳐다본다.


 " 그 영감탱이! 다음에 만나면 한 방 먹여줄테다-!! "


 라고 악에 박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한다. 부웅- 하면서 두사람의 몸이 떠오른다. 응? 더이상 느껴지지 않는 풍압에 월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주위를 둘러본다.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까보다 엄청난 속도가 아닌 천천히 지면을 향해 내려가고 있었다. 이윽고 류의 두 발이 지면에 안착한다. 월은 두 눈을 깜빡이더니 다시 류를 쳐다본다.


 " 능력? "

 " 그래 "


 류는 월을 지면에 내려준다. 주변을 둘러보니 숲이다. 그 사실에 류는 이마에 사거리 마크를 단다. 하필 보낸다는 것이 숲이라니, 더군다나 늙은 남자가 있는 그 성은 여기서 보이지가 않는다. 아주 비밀이 가득하구먼. 이라고 하면서 류가 중얼거린다. 월은 검은 가방을 열더니 종이 한 장을 발견한다. 고개를 갸웃하고 그것을 꺼내서 펼쳐본다.


 " 류 "

 " 왜? "

 " 이거 지도야 "

 " 하? "


 월의 말에 류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한다. 월은 류가 볼 수 있게 두 손을 높이들어 그 지도를 보여준다. 그것을 보니 오히려 속에서 천불이 올라오는 것을 느낀 류가 난 안봐. 라고 하면서 고개를 돌려버린다. 그럼, 내가 보고 알려줄게. 라고 하면서 오히려 태연하게 월은 그렇게 말하더니 지도를 본다.


 " 너, 지도는 볼 줄 알ㄱ... "

 " 여기서 좀만 더 가면 마을이야. "

 " ... 너 애 맞냐? "

 " 설마 류, 지도 볼 줄 몰라? "

 " 야, 장난하냐? "

 " 그럼 그런 질문을 왜 해? "

 " ... 아니다. 됐다. "


 도저히 월의 말빨을(?) 이길 자신이 없는 류였다. 그저 작게 한숨을 내쉰다. 그럼, 마을이나 가자. 라고 하면서 류가 먼저 입을 열어 말한다. 응, 이쪽- 이라고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던 월은 검지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르킨다. 류가 먼저 걸음을 옮기고, 뒤를 따라서 월이 걷는다.


 " 물어볼게 있어 "

 " 뭔데 "

 " 류의 능력은 뭐야? "

 " 이름은 진짜 그렇게 부를 생각이냐? "

 " 그치만 딱히 떠오르는 이름도 없잖아? "

 " ...... "


 틀린 말이 결코 아니기에 류는 반박을 할 수가 없다. 그저 미간을 좁히다가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입을 열어 월이 물어본 질문에 대답을 한다.


 " 자연을 다룰 수 있지 "

 " 물, 불, 바람... 이런거? "

 " 너도 알다시피 '무기'는 유별나지 않는 이상은 하나의 능력 밖에 타고 나지 않아. "

 " 응, 그건 알아 "

 " 하지만 나는 유별난 놈이라서 하나의 능력이 아니라 여러개를 가지고 있지. 네가 말하는 그 세개를 포함해서도 더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거지 "

 " 류는 유별난 놈이구나. "

 " 너 진짜... 아니 됐다. 좀 덧붙여서 말하자면, 네가 내 능력을 어찌 쓰느냐에 따라서 좋을 수도 있고, 나쁘게 말하면 재앙도 될 수가 있지. "

 " ... 그건 명심할게 "

 " 근데 애초에 네가 날 다룰 수는 있냐? "


 잘 가던 걸음을 우뚝 멈추더니 류는 몸을 반쯤 돌려서 월에게 물어본다. 다룰 수 있으니깐, 뽑힌게 아닐까? 라고 하면서 월은 고개를 갸웃하며 되려 묻는다. 하긴 그 말도 틀린 것이 아니다. '계약자'마다 그 그릇은 다른다. 아무리 자신이 가지고 싶은 무기라고 해도 자신의 그릇이 작으면 결코 들어올릴 수가 없다. 그렇다는 말은 즉...


 ' 이 꼬맹이의 그릇은 얼마나 크다는 거지? '


 13살 정도로 보이는 소녀가 그것도 하나의 능력이 아닌 어마어마한 개수의 능력을 가진 자신을 들어올렸다. 그것도 망설임이 없이, 한치의 끊김도 없이 말이다. 그러고보니 아까 그 늙은 남자가 이렇게 말했었다. 차고 있는 저 귀걸이를 가지고 있으면, 어느정도 힘이 제어가 될 것이라고- 말이다.


 ' 그렇다고... '


 설마 자신을 능가하는 힘을 가졌다는 건가?


 " 류 "

 " 어엉? "

 " 마을이 보여 "


 저기에, 라고 하면서 손가락으로 조금만 더 가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마을이 위치해있다. 마을을 자신의 두 눈으로 보더니 그제서야 아까보다 얼굴이 펴진다. 그리고 그것을 월은 단번에 알아챈다. 일단은 마을로 가서 정비를 해야겠지. 속으로 그리 생각한 월은 아까 늙은 남자에게 받은 돈 주머니를 쳐다본다.


다른 글들
0 0
Square

기말고사

많은 사람들은 '시험'을 싫어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알까? 시험은 자신의 능력을 표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을
1 0

익사

숨이 막혔다 눈은 따가웠고 코속은
날 괴롭히기라도 하듯 천천 매워져갔다
애써 괜찮은척 천천히 허우적 거려 보지만
그들은 그런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날 점점 더 아래로 밀어넣는다.
"취업은 했고?"
"남자친구는 있니?"
"남자가 말이야 능력이 없어서 되겠어?"
2 0

와서 뭐라도 해 봐.
왜 이렇게 무능력한 거야?
왜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거야?
자신은 아니니까 안심하는 거야?
와서 내 꼴을 좀 봐.
나는 왜 이런 삶을 살아야 해?
나는 왜 스스로 패배자가 되어야 해?
충분히 손이 닿는 곳이 아니라서 그래?
와서 나를 좀 도와줘.
그러라고 있는 게 너잖아.
내 옆에는 너밖에 없잖아.
너마저 떠나버리면 어쩌잔 거야.
어디로 가는 거야?
결국 나는 버림받는 거구나?
희망도 꿈도 모두 짓밟힌 채로.
그냥 모든 것을 포기할래.
0 0

[창작] 류와 월 : 첫만남(3)

 " 그러면, 내려가자 "
 " 그래야지 "
 월의 말에 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월이 먼저 걸음을 옮긴다. 그 뒤를 따라서 류가 걸음을 옮길려고 하자, 무언가를 느꼈는지 두 눈을 가늘게 뜨더니 마을을 쳐다본다. 류? 라고 하면서 월이 등을 돌려 고개를 갸웃한다. 설마 첫 여행부터 사건이 터지지는 않겠지, 속으로 그리 생각한 류는 월에게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하면서 걸음을 옮긴다. 되도록이면 조용히 지나가기를 원한다. 그래, 아무런 사건 사고가 없이.
 마을을 도착하니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두사람을 반긴다. 상인과 물건을 사는 사람들, 그리고 장난스럽게 뛰어노는 어린애들. 자신의 옆에 있는 계약자도 그 영감탱이를 만나지 않았다면, 저렇게 애답게 지내고 있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류는 월을 힐끗 쳐다본다. 어째서인지 눈 앞에 보이는 마을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하는 월을 보고 류가 이렇게 질문한다.
 " 너, 마을 처음보냐? "
 " 응 "
 " 아주 갇혀서 지냈구먼 "
 "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
 " 뭐, 그런건 나중에 듣고 식사나 하자 "
 " 응 "
 류의 말에 월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걸음을 옮긴다. 흠칫, 하면서 류는 다시 무언가를 느끼더니 황급히 월의 팔을 잡아서 제 품에 가두더니 그대로 엎드린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기도 잠시 퍼엉-! 하면서 엄청난 폭음이 들려온다. 황급히 고개를 들어서 월이 앞을 확인하자, 아까까지만 해도 평화로웠던 마을이 붉은 불길로 뒤덮여있다. 좋게 넘어가기는 글렀네. 라고 하면서 류는 제 어금니를 세게 깨문다. 꺄아아악-! 하면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른다. 황급히 불을 끌려고 사람들이 서로 협동심을 일으켜 양동이에 물을 가져온다. 잘 놀고 있던 어린애들은 부모의 품에 안겨서 대피를 하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이 한순간에 일어났다.
 " 대체, 누가...? "
 " 마수놈들 짓이겠지 "
 " 마수...? "
 " 그녀석들이라면, 이런 짓을 하고도 남으니깐 "
 " 불을 꺼야해, 류! 류는 자연을 다룬다고 했지? "
 " 어? 그렇... 너, 설마? "
 " 얼른 무기로 변해! "
 " 뭐?! "
 " 그래서 비를 내리게 하는거야! "
 얼른! 월은 다급한 표정으로 말한다. 그 말에 류는 미간을 좁힌다. 무기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자신을 과연 이 여자애가 다룰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자꾸만 올라온다. 자신의 능력은 방대하다. 비록 여자애가 자신을 들어올렸다고 해도, 능력을 쓸때와 또 다를 수가 있다. 실제로 무기와 계약자에서 종종 그런 일이 일어나기도 하니깐, 자신이라고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다.
 " 이대로는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어 "
 " 알아, 안다고 "
 " 근데 왜 무기가 되지 않는건데? "
 " ...... "
 " 넌, 뭘 두려워하는거야? "
 두려워한다고? 그 질문에 속에서 쿠웅- 하고 무언가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자신을 올려다보는 분홍색 두 눈동자의 올곧은 의지가 보인다. 너는 아무것도 모르니깐,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는거겠지. 많은 녀석들이 그리 말했다. 자신이 쓸 수 있다고, 아예 못 들어올린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운 좋게 들어올린 녀석들도 있다. 하지만 막상 자신이 무기로 변해서 사용을 하면, 무기의 능력인 자신을 감당하지 못하는 계약자들이었다. 단 한번도 자신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녀석들, 더군다나 이런 여자애가 자신을 쓴다고? 결과를 뻔하다.
 " ... 안하겠다면 "
 " ...... "
 " 내가 직접할거야. "
 " 뭐? "
 그리 말하던 월은 등을 돌리더니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간다. 어이?! 포기할 줄 알았던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오히려 더 대범하게 나오는 월의 반응에 류는 놀라며 불러세운다. 하지만 월은 뒤돌아보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손을 들어올리더니, 검은색 벚꽃 모양 귀걸이를 매만진다. 적어도 이 능력을 사용하면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월은 그 귀걸이를 뺄려던 참이었다.
 " 웃기지마! "
 " ...... "
 " 너같은 꼬맹이가 뭘 하겠다고! "
 " 하지만... "
 " 되면 될거 아니야! 무기가 되고 나서 후회하지마! "
 어째서, 자신은 저 소녀에게 휘둘리는거지?
0 0
Square

무능력

능력은 자기가 스스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남이 판단해주는 거야 스스로 무능력하다고 생각하지마 그런 생각이 널 더 무기력하게 만들 뿐이야
2 1

패턴 2

* summary of painfulness
1 외로움 - 한국인 및 현대인은,  자기 업무와 일, 계획이 많아서 친구 사귀기를 하지 못하거나, 가정생활이 원만하지 못하거나, 배우자와의 관계가 파탄난다.

2 가장 극심한 고통  - 단짝 친구나 배우자 혹은 그 누군가에게 올인하여 자신을 인정받으려 하다가,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도 자기를 인식하지도 못하는 상대에게 실망하고 고통스러워한다.

3 사람에 대한 평가 - 객관적 능력 보다는, 자기와 관계가 좋으면 좋아하고, 나쁘면 싫어한다.
일반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샘플이 필요
0 0

시간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해도 전 되돌리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어제보단 오늘이 났고 오늘보단 내일이 났기 때문입니다. 막상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필요에 따라 쓰겠지만 막상 능력이 없는 지금은 쓰기 싫은 기분. 모순일까요
2 0

희망의 빛

말 그대로 희망을  쥐어주는 한줄기의 빛

그러나 성공을 가져다 줄지는 
쥐고 있는 자의 능력일 뿐
4 4

인연

인연이 연인으로는 절대 안 뒤집어지고
끝판엔 언제나 이 년으로 끝나니
그것도 능력인가보다.
1 0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사람

지켜본다는 것의 대부분은 상황을 어찌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3 2

듣고싶어요.

생각이 많고 예민합니다.
감수성도 넘쳐 흐르고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서 
역지사지가 자동으로 이루어져 괜히 손해 볼 때도 많습니다.
관찰을 잘 하고 디테일을 잘 기억합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 합니다.
그래서 이타적 기준의 행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도 사회화는 잘 되서 표현함에 있어서 적당히 수위 조절은 할 줄 알지만
제 본질은 저래요.
저는 이런 내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데
실제 이런 제 모습이 환영 받는 곳은 잘 없어요.
제가 보기에 너무 생각이 없고, 단순하고,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소위 쿨 하다고 지칭 되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요.
저는 
넌 너무 생각이 많아, 뭘 그렇게 예민해. 아는 사람 일도 아닌데 왜 울어;
그런 거 까지 기억 하다니 덜덜, 왜 그사람 때문에 니가 이렇게까지 해?
이런 말을 자주 들어요. 
제가 가진 기질에 대한 칭찬을 거의 들어 본적이 없어요. 
어릴적 부모님에게서 두요.
그냥 저는 저를 좋아하고 싶어요.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 모습도. 
너무 치우치지 않으려고 밸런스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해요.
다 각자의 장단점 이라는 것도 인정해요.
근데 너무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들어서 인지, 자신이 점점 없어져요.
여러분은 나같은 사람을 만나면 어떤 말을 해 줄 건가요...
0 0

우리는 게임 캐릭터다.
경험으로 인하여 능력치가 오르고
능력치를 이용하여 더 높은 경험치를 쌓아
돈과 직업을 가지고 산다.
살아가며 수많은 이벤트와 부딪히는데
그 모습을 신이 보며 즐거워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