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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첫사랑은 순수했다.

나는 아직도 그가 나를 바라보던 눈빛을 잊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도 빛나는 것이 있다면

단 한 번의 그 순수한 기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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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기억이란거
사실 별거 없다
그저 내 삶의 한 부분이고
그저 내 시간의 한 부분인데
그 기억이란게
쉴 새없이 내 목을 조여와
보이지 않는 사슬에 이끌려
다시 네 이름을 입밖으로 꺼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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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구상의 모든 강한 것들을 압도하는, 모든 힘의 정점에 있는 그것, '시간'
첨단 과학으로 발달한 21세기에서도 시간을 이기는 것은 아직 찾지 못하였다.
시간은 우리를 끊임없이 미래로 인도하고, 우리의 발자국은 '과거'가 된다.
우리는 계속 걸어가야만 한다. 우리는 같은 발자국을 다시 한번 밟을 수는 없다.
우리는 끊임없이 걸어가지만, 가끔은 이상한 것을 밟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마다 신발이 더러워진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한층 성숙해진다.
우리는 과거의 발자국을 기억해내어 새로운 길을 찾아내고야 만다.
반면, 발자국을 오로지 평평하고 안정된 길에만 남기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결코 나중에 올 재앙에 대비하지 못한다.
죽음이라는 우리들의 마라톤의 종지부는 그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다.
어떤 길이든지 꿋꿋이 견뎌내어 걸어가는 사람.
오직 안전한 길만 걸은 사람.
천천히 걸은 사람. 빨리 뛰어간 사람...
이 많은 사람들도 결국엔 자신의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을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인생을 걸어올 동안에 무엇을 했었든지 결국 허무하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은 결국 상 따위는 주지 않으니까.
그래도 꿋꿋이 위대하게 걸어갔던 사람들의 발자국은 모든 이들의 이정표가 되어준다.
태평양을 항해하는 사람의 북극성 같이, 미로를 헤매는 사람의 빵 부스러기 같이,
가장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의 세르파 같이 그 발자국은 우리를 도와준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해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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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기억

인생은 길고긴 여행같다. 
그 긴 여행동안 우리는 울고 웃으며 많은 추억을 쌓는다. 그런데 가끔, 그 추억속에 마음속 깊이 남는 기억들이 있다. 이 기억들은 아픈 사랑의 기억이 일수도 지우고 싶은 인생의 흑역사 일수도 있다. 분명한것은 이 기억들은 발자국처럼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궂은비가 내린다면 금세 지워질지도 모른다. 기억의 발자국으로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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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 노래

당신의 날들은 어떤가요? 저의 날들은 종일 비가 오고 있답니다. 당신이 그렇게 떠나버리신 후에, 저는 한참을 울었어요. 그리고 이젠 더는 의미없는 눈물도 나오지 않게 되어버린 것만 같네요. 하늘이 내 대신 슬퍼해주려나 보다, 그런 멋쩍은 생각도 잠시 했어요. 맞아요 실없는 소리지요. 당신의 핀잔이 그립네요. 
아프다던 허리는 괜찮으신가요? 그 숨가빴던 삶은, 이제 좀 느슨해져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나요? 날 밝은 날 산책도 하시나요? 복숭아도 많이 드시면 좋을 텐데. 당신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면 저는 괜찮습니다. 이렇게 비가 쏟아지는 날이면 당신은 제 머리를 무릎에 얹고 노래를 불러주셨죠. 그 조용한 목소리가 제 머리칼을 어루만지면 저도 모르게 잠에 빠져들곤 했어요. 저는 그 목소리를 참 사랑해요,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 내내. 
저는 지금 다시금 하릴없이 눈물이 나오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제게 주신 사랑의 기억들은 제게 고스란히 있어요. 저는 그걸 헛되이 쓰지 않을 거에요. 사랑해요,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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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흘러가는 하루라도 
흘러가는 인생이라도 
손잡고 같이 걸어가다가
언젠가 다시 돌아보면
다시 붙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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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아무 생각없이 보고있던
예능 프로그램 화면 위로
뉴스속보 글씨가 올라왔고
그때마다 수 많은 생명이
길을 달리했다
멍한 표정으로
울고있는 사람들을 보다
시계를 올려다 봤다
감정을 추스르고
다시 뉴스를 보는데
어쩌면 누군가의 시간은
멈춰버렸을 수도 
조금 더디게 갈 수도 있겠다
시계는 계속 돌아가지만
모두의 시간이 똑같은 속도로 
흘러가는 건 아니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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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간은 간다.
내가 아무리 붙잡고 싶어도 
시간은 흘러간다.
내가 이 세상의 시계를 다 부서버린다고 하여도,  
시간은 흘러간다.
마치 잡을래야 잡을 수 없는 강물처럼. 
시간은 우릴 무시하고 유유히 흘러간다.
모두가 알지만, 글쎄.
모두가 이것을 다 받아들이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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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언제는 느리게만 가던 시간이
당신이 사라지니 너무 빠른듯 합니다.
많은 말을 나누지도
많은 시간을 보내지도
잘 대해주지도 못해서 미안합니다.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감사했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더이상 같은 시간을 보내진 않지만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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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간이 지나 그사람은 나를 떠났다
그사람은 나를 두고 외국으로 떠나버렷다 
항상 버림받았지만 그사람과는 오래 연애를 
했기때문에 잊을수있을까 싶다
왜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데 그렇지 않는거지 
그사람과 더 만나고싶었는데 이렇게.헤어져야한다니
나는 연인복이 없는것일까...
그사람은 날 떠나지않는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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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부자도, 노숙자도, 여자도, 남자도, 아이도, 노인도, 모두에게 공평한 것은 시간이다.
 시간은 무슨 방법을 써도 일정하게 흘러가며 신조차 거스를 수 없다. 
신도 거스를 수 없는 시간이기에 인간은 그 시간을 더더욱 바꿀 수 없다. 사람들이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고 붙잡으려고 해 보아도 시계 바늘은 무심하게 계속 째깍째깍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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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빛의 속도로 달리는 것. 머나먼 별에서부터 퍼져나오는 것. 우리는 다른 곳의 시간선을 바라보면서 우리만의 시간선을 걷는다. 아쉬운 일은 그 둘이 교차하는 찰나에 저쪽을 향해 손을 뻗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는 그걸 깨닫지 못하여 그대로 흘려버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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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지금보다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아니"
"그럼 시간이 흐르고 난 뒤 결과를 봤을 때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넌 어떨 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