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청춘

곱씹어 노려보니 좀 다르게 보이네요.


시대가 "청춘"에 아픔과 지루함을 더해버렸지만,


靑春(청춘)은 그런 단어가 아니였겠죠.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생동하는 단어였겠죠.




저 같이 꼰대로의 길에 접어선 꼰대들이 "청춘"을 놓고 꼰대짓을 하는건 부러워서 그래요.


지옥보다 더한 괴로움이 몸부림치고 있는 걸 알지만 그 사이로 드러나는 청춘이 부러워요.


여기도 거기만큼 지옥이라..

다른 글들
1 2
Square

청춘

요즘 청년들은 애늙은이다.
움직이려 하지 않고
생각하려 하지 않는
피동적인 존재들…
나이가 들면 이건 안돼 하고 포기하는 일도
청년기에는 무모하게 도전할수 있는 힘이 있는데
그랬기 때문에
스티브 잡같은 믿기지 않는 신화를 일궈내는게
청춘의 힘인데
청춘의 힘을 잊어가고 있는 요즘 청춘들
0 0

청춘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
0 1

청춘

요즘은 청춘이 있기는 한건지...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청춘들..
0 0

청춘

청춘. 
그건 인간들에게 주어진 영화아닐까요.
자신이 주연이되는 가장 찬란한기억속의 영화
0 0

청춘

이 단어의 뜻은 만물이 푸른 봄철이란 뜻이다.
우리 삶에 만물이 푸른 봄철은 언제인가.
0 0

청춘

늙어서도 청춘은 있다.
다만 돈이 필요하겠지만...
1 1
Square

청춘

원래 아픈게 당연한거니까
나도 그렇게 다 겪어왔으니까
이러쿵 저러쿵 이유를 대며
말하는 말들은 이제 더 이상 감흥이 없다
그런 말을 해서라도 존경을 마땅히 받고 싶어서
안달난 당신은 아직도 청춘은 커녕 어린아이에
멈춰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나는 성숙한 사회인으로써 언제나
존경 받기위해 어리광 부리는 그 어른들을 향해
박수를 쳐주고 웃음을 지어주고 감탄을 내뱉는다
조그만 생각해도 가짜라는것을 알수있겠지만
이미 그들은 내가 준 가짜선물에 흐뭇해하며
연신 어깨를 으쓱으쓱 거리며 알지도 못한다
진짜 어른이란 뭘까
꼰대라는 말로 불리는 어린이 같은 어른말고
진짜 어른은
나도 그랬다면서 위로를 해주고
아픈 청춘에게 경험이란 약을 발라주는게
진정 겪어본자의 마음이겠지
0 0

어쩌다보니

싸우려고 하지도 가르치려고 하지도 않았지만
내 말이 내 글이 그렇게 들리나보다
어쩌다보니 나는 누군가에게 싸움꾼이였고
어쩌다보니 나는 누군가에게 꼰대였나보다
매일 한 자씩 글을 쓰다보면
언젠가 누군가에게 다시 가르치지도 싸우지도 않겠지
어쩌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글을 적어내려가고 있나보다
1 2

인사

인사를 잘하자
과방 문에 붙어있었다.
기껏해야 나이 한두 살 더 먹었다고
후배들이 인사를 하네 마네 하던 모습이
지금 생각하니 얼마나 우스운지 모르겠다.
삼 주 전인가? 학교에 갔는데 어떤 선배가
후배를 깨네 마네 하던데... 젊은 꼰대ㅋㅋ
그 사람은 나중에 자기를 돌아봤을 때 부끄러울까?
1 0
Square

파리

파리 한 마리가 앉아
 양손을 비벼가며 
내 개 하지 마라 한다 
하지 않는 걸 하라고 말한다
 말을 전하곤 파리는 떠난다 
파리가 앉은 자리
 깨끗하다 더럽다 표현할 수 없지만
 이곳에 파리가 있을 곳은 없다
4 1

부장님

내 주변에 부장님이 세명 있다.
셋다 웃기다.
한명은 지금 외국 주재원으로 나가 있는데, 나랑 술 많이 마시고 많이 자빠졌다. 내가 지어준 별명은 개방형 꼰대다.
또 한명은 위에 한명의 친구인데, 전동 킥보드를 타고 다닌다. 술은 많이 안마시는데, 내가 보수적 빨갱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마지막 한명은 현명하다. 하지만, 우리랑 같이 있으면 무척 재미있다. 내가 지어준 별명은 여균동 감독이다.
이런 글 쓰라고 준 꼭지가 아닐텐데, 난 오늘 정신이 오락가락 한다.끝.
8 2
Square

나무 같은 어른

김창완은 예전에 힐링캠프에 출연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어른이 된 후에도 완성되었다고 믿지 말고 늘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어른이 되라고. 채현국 선생은, 꼰대는 성장을 멈춘 사람이고 어른은 성장을 계속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어젯밤에 길을 걸었을 때 문득 어릴 적에 봤던 드라마 〈가을동화〉가 생각났다. 
가을동화에는 송혜교(극중 이름은 은서)의 아역으로 나온 문근영이 나무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드라마를 떠올리면서 어른이란 '나무' 같은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다. (물론 문근영이 말한 나무의 의미는 다르겠지만) 김창완과 채현국 선생이 말한 것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성장을 계속하는 사람이 어른이라면, 어른이란 죽음이 가까워오기 전까지는 성장을 멈추지 않는 나무와 비슷한 사람이 아닐까. 
나도 언젠가는 꼭 나무 같은 어른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