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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준비

출항 전 선교에서 항해 계획을 살피고, 각종 변수를 체크하고, 선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보급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기관파트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갑판파트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렇게, 나는 빠진 이야기가 진행되고, 그렇게, 떠나게 되는 순간이 온다.


어쨌든, 배는 출항하고, 목적지를 향해 한정된 공간과 자원으로 버텨내는 시간을 감수해야 한다.


출항의 시간이다.


가자, 아무것도 없을 지 모르지만, 미지의 세계로!


어디서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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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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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구상의 모든 강한 것들을 압도하는, 모든 힘의 정점에 있는 그것, '시간'
첨단 과학으로 발달한 21세기에서도 시간을 이기는 것은 아직 찾지 못하였다.
시간은 우리를 끊임없이 미래로 인도하고, 우리의 발자국은 '과거'가 된다.
우리는 계속 걸어가야만 한다. 우리는 같은 발자국을 다시 한번 밟을 수는 없다.
우리는 끊임없이 걸어가지만, 가끔은 이상한 것을 밟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마다 신발이 더러워진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한층 성숙해진다.
우리는 과거의 발자국을 기억해내어 새로운 길을 찾아내고야 만다.
반면, 발자국을 오로지 평평하고 안정된 길에만 남기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결코 나중에 올 재앙에 대비하지 못한다.
죽음이라는 우리들의 마라톤의 종지부는 그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다.
어떤 길이든지 꿋꿋이 견뎌내어 걸어가는 사람.
오직 안전한 길만 걸은 사람.
천천히 걸은 사람. 빨리 뛰어간 사람...
이 많은 사람들도 결국엔 자신의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을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인생을 걸어올 동안에 무엇을 했었든지 결국 허무하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은 결국 상 따위는 주지 않으니까.
그래도 꿋꿋이 위대하게 걸어갔던 사람들의 발자국은 모든 이들의 이정표가 되어준다.
태평양을 항해하는 사람의 북극성 같이, 미로를 헤매는 사람의 빵 부스러기 같이,
가장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의 세르파 같이 그 발자국은 우리를 도와준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해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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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흘러가는 시간에 속아 사랑을 뒤로 미뤘고,
멈춰버린 시간에 놀라 그제서야 사랑했다.
너무 늦은 고백을 하루하루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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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이야.
당신과 함께한 추억도 어느샌 시간이라는 배에 타있겠지, 시간이 갈 수록 당신은 이 추억을 후회할지도
몰라,하지만 그것조차 그때의 시간에서 당신이 정한
선택. 시간은 언제나 당신의 곁에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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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흘러가는 하루라도 
흘러가는 인생이라도 
손잡고 같이 걸어가다가
언젠가 다시 돌아보면
다시 붙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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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아무 생각없이 보고있던
예능 프로그램 화면 위로
뉴스속보 글씨가 올라왔고
그때마다 수 많은 생명이
길을 달리했다
멍한 표정으로
울고있는 사람들을 보다
시계를 올려다 봤다
감정을 추스르고
다시 뉴스를 보는데
어쩌면 누군가의 시간은
멈춰버렸을 수도 
조금 더디게 갈 수도 있겠다
시계는 계속 돌아가지만
모두의 시간이 똑같은 속도로 
흘러가는 건 아니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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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간은 간다.
내가 아무리 붙잡고 싶어도 
시간은 흘러간다.
내가 이 세상의 시계를 다 부서버린다고 하여도,  
시간은 흘러간다.
마치 잡을래야 잡을 수 없는 강물처럼. 
시간은 우릴 무시하고 유유히 흘러간다.
모두가 알지만, 글쎄.
모두가 이것을 다 받아들이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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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언제는 느리게만 가던 시간이
당신이 사라지니 너무 빠른듯 합니다.
많은 말을 나누지도
많은 시간을 보내지도
잘 대해주지도 못해서 미안합니다.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감사했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더이상 같은 시간을 보내진 않지만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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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그대여 나를 조금 더
보살펴 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조금이라도 좋으니
아주 조금 그 조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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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언제 이렇게 지나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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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시간

주름진 노인에게 흘러가는 시간은 너무 아깝다.
가지말라 잡고 싶지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그렇게 손에 잡히지 않는다.
야속하구려.
저 주름진 이마는 어떤사연이 담겨 있을까.
거칠어진 손에는 가장이라는 짐과 또 어떤 짐을
손에 꽉 쥐고 왔을까.
감히 짐작할수도 없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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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나는 쉴 시간이 없다고 말하면서 자꾸 빈둥대려고 한다. 글을 쓸 시간이 없다고 말하면서 어느새인가 글도 책도 멀리하게 되었다.
아직 심지는 많이 남았는데 불은 붙지도 않았다.  그을린 자국밖에 없다.  
그래도, 일단은 해보련다. 마치 처음으로 걷는 사람같이 글이 엉망이다.  사고는 정렬되지 않지만 마모되기만 한 것은 아니니까.

불을 붙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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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금은 겨울
가끔씩 내리는 눈
그 속에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며
생각이 났습니다
돌아오는 봄이면
그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꽃 한 송이에
마치 아직 그대로인듯
그대 생각이 났습니다
겨울과 봄사이
우리 행복했던 어느 날
웃고있던 모습
마치 그때 시간이 멈춘 듯
그 추억속에 나는 아직도
혼자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