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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충전기




너는 나의 단 하나뿐인 충전기였다.

너가 안아주면, 수고했다고 말해주면 그 작은 행동이 나를 힘내게 만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내게 충전기가 없다.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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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어디에 있나요?
이렇게 메말라가는데
어디에 있나요?
이렇게 바스러져가는데
채워주세요
메마른 가슴을
바스러진 심장을
충전해주세요
그대의 손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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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휴대전화를 당분간 끊기 위해 충전기를 몇 개나 끊어버리고도 결국 새 충전기를 구했다. 필요한 건 휴대전화 충전기가 아니었다. 내 허전한 마음을 충전해 줄 것이 필요했다. 그러나 어디에서 구한단 말인가?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그런 것인가? 규격도 전압도 다 다른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면 좋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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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행동

말이 말을낳아 
그말은 행동이 되지못한,
그저 발없는 말이되.
발 없는 말은 천리를 간다던데,
내 말은 내 방안 1리를 떠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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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너가 나와 단둘이 잡은 약속에
너가 뜬금없이 준 꽃에
너가 뽑아준 인형에
너랑 맞춘 팔찌에
너랑 영화를 본거에
너랑 함께한 시간에
너는 약속때 무지 꾸미고 왔지
너는 내긴 아플때 무지 걱정했지
너는 모르는 문제를 다정히알려줬지
그러는 너에게 빠져가고 있었어
근데 너는 어느 순간 행동이 바뀌었어
내게 하던행동을 내친구에게 하더라
너가 내친구랑 옆에서 알콩 거릴때 나는 후회했어
그때 더 잘할껄
이젠 미련남은 나 혼자의 짝사랑이 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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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3년쯤 된 친한친구가 있다.
지금 그친구와 나와의 관계가 끊어질 위기에 쳐해있다.
친구가 하는 행동이나 말에 상처받아서, 짜증나서, 화나서 한말에 친구가 운다.
이 일로 인해 친구와 싸우고 친구 하지말자 라고 전했다.
그 말을 전한지 1주일후, 그친구가 나에게 찾아와 미안하단 말, 사과 한마디도 없이 내게 친한척을 해뎄다. 
나로썬 친구의 그런 행동이 기분 나빴다.
한마디 할려 했지만, 내가 말을 꺼낼려하면 피하기마련이다.
또 울거같아.. 두렵다.
내가 말을 꺼내지도 않았는데 친구의 눈에는 이미 눈물이 맺혀있다.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다.
친구사이란 처음 시작할땐 쉽고, 나중에 떼어낼땐 어려운 것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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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나는 아직도 너를 용서하지 못했어. 너와 함께있는 시간들이 모두 불편해.
 네가 나한테 한 모든 행동들을 생각하면 너도 똑같이 당해봤으면 좋겠어. 나한테는 그런 식으로 행동해놓고 다른 애들한테는 얌전하게, 착하게 대하는 모습도 맘에 안들어.
 그리고 네가 말을 할 때 너의 말 속에서 옛날의 네가 보여. 너는 전혀 변하지 않았어.
 이미 오래 전 일인데 그냥 잊어버리자, 다짐하다가도 화가 나. 내가 왜 그래야해? 나는 너의 행동으로 인해 정말 힘들었어. 너는 나를 친구라고 생각하기는 했어? 쓸데없는 자격지심에 빠져 나를 무시하고 나에게 면박을 준 건 너잖아. 내가 그런 너를 용서해야해?
 심지어 너는 내가 다른 애와 싸웠을 때 조차 내게 또라이잡년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킬킬댔지. 난 너에게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끝까지 사과하지도 않았어.
 난 네가 힘들었으면 좋겠어. 고등학교 와서 전에 있던 일들 아는 애들 별로 없으니까 편하지? 그런데 생각해봐, 중학교 때 네가 결국은 그렇게 된 거, 다 네가 자초한거야.
 난 네가 언젠가는 네 본래 성격을 드러냈으면 좋겠다. 역겨워.
 한동안은 정말 너를 용서하겠노라, 다짐했어. 그런데 내가 억울해서 안되겠더라. 어쩌면 내가 아직 부족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
 가끔씩 네가 나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라도 해줬으면, 네가 나를 조금만 더 친구로 대해줬더라면 우리는 지금쯤 그래도 나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어쨌든 나는 널 영원히 용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난 네가 정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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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말로만 다여트 했으니
이제 행동으로 해 볼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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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너의 행동 하나하나가,
그렇게 다가올때가 있다.
어떠한 감정때문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너의 행동이
그렇게 다가올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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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간다는 것

어렸을 때 우리 집엔 나 혼자 있는 날이 많았다. 자연스레 어릴 때부터 먹고 살기 위해 불을 다뤘고 칼을 썼다. 그것이 내겐 생존의 수단이자, 금지된 행동을 해도 아무도 모른다는 미묘한 쾌감이었다. 그러나 그 미묘한 쾌감 끝에 내게 남은 것은 누군가 나를 감시라도 해줬으면 하는 외로움이었다. 그래서 내가 안고 자는 쿠션에 애착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흘러서 '혼-'이라는 단어가 새로운 접두사가 되는 시대가 됐다. 밥을 먹는 것도, 술을 마시는 것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혼자가 자연스러워졌고 매체에선 은근히 권장하는 느낌도 났다. 나는 '혼-'으로 시작되는 행동을 많이 해보진 않았다. 주변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 것이 다일뿐.
곱씹어보니 그 행동들이 씁쓸하게 느껴졌다. 어린 시절 특히 더 길게 느껴졌던 하루 동안 내가 가장 싫어했던 감정인 외로움을, 크면 느끼지 못할 거라 믿었던 외로움을 안고 사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혼자서 많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동정하거나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다. 오히려 내가 하지 못하는 것들을 해나간다는 점에서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그냥 나 혼자 씁쓸하게 느끼고 있다는 뜻이다.
며칠 전 편의점에서 무거운 가방을 메고 작은 컵라면을 홀로 먹는 초등학생을 봤다. 아이들만큼은, 홀로 살아간다는 것을 빨리 깨우쳐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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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오늘, 나는 어떤 일을 했나?
오늘, 나의 행동이나 말을통해 남에게 피해를, 상처를 주진 않았나?
오늘만 이라도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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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어쩌면 내 행동에 대한 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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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놓아주세요. 나를 두고 가세요.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할 테니까.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할 거니까. 그저 바라보는 게 내 일이니까. 더 멀리 떠나서 내가 그대를 놓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