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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Josh Hild / Unsplash>

코스모폴리탄



이 곳은

누군가에겐 암흑이고 공포요 짐이겠지만

나에겐 그저 낯선 도시일 뿐

그래서

가벼운 아침을 맞이하게 한다. 


가벼운 마음,

텅 빈 머리,

안녕?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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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흰 머그컵에 대비된 짙은 색의 액체가 고요히 찰랑였다.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한 쌍의 눈동자가 아래에서 흐릿하게 비친다. 위에선 괜히 멍한 눈빛이 흐린 빛과 되도 않을 싸움을 했다. 깜박, 깜박. 멍해지려는 정신을 억지로 붙잡았다. 뜨거운 김이  올라오는 것이 그제서야 눈에 띄었다. 괜히 그것을 따라 시선을 옮겨보았다. 어차피 얼마가지 않아 사라질 것을 알면서. 초점 흐린 시선이 아래를 향했다. 머그컵을 들어 입가에 대었다. 후룩, 짧은 소리가 났다.
...아야. 혀 안 쪽 부근에 감각이 사라졌다. 데였다.
조금 나빠진 기분에 머그컵을 다시 한 번 내려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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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침

지난여름 거미줄에 걸려 그냥 버려버리고 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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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이른 아침부터 학교갈 준비를 합니다..
으아아..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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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수영

아침 6시 30분, 알람이 울린다. 10분만 더... 6시 40분 두 번째 알람이 울린다. 여기서 잠이 들면 오늘도 아침 수영을 빼먹게 된다. 2번 연속 빠질 수는 없으니까. 무거운 몸을 일으켜 비틀비틀 화장실로 향한다. 몽롱했던 정신이 조금씩 돌아온다. 밤 사이 잊었던 네 기억도 다시 돌아온다. 오늘도 네가 없는 하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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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추운겨울, 해도 일어나지 못한 이른 아침에 문득 잠에서 깨어 내 옆에 곤히 잠 들어있는 당신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다 살짝 만져봅니다. "으음..."소리를 내며 뒤척이는 당신은 오늘도 참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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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세고 강한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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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어깨가 무거워지는 단어
몸이 무거워지는 단어
발걸음이 느려지고
아침해를 애써 못본 척 하고 싶어지는
또 시작이야
머리가 지끈거리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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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마음

아침햇살을 밝게 불러오는 진짜 모닝엔젤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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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어제아침은 검은 파랑이었다.
비가 온다는걸
난 검은 파랑이 좋다
이참에 비에 내 마음을 좀 섞어서 보냈거든
오늘아침은 하양파랑이다.
어제 내 마음속에 씻겨내려간 뭔지모를 탁한 것들이 사라지고.
오늘아침은 깔끔파랑이다.
항상 검은 파랑 뒤에는 깔끔파랑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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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오늘부터 다시 시작
40세 첫날아침 우울하게 눈뜰순 없지
아쉬운 마음에 4시에 짜왕도 먹고
저녁엔 복숭아도 먹었어
그치만 배고파 
어김없이 매일 매번 굶으면 
아침에 이긴것 같은 
그 짜릿한 기분일줄은 알지만
매일밤 고민하게돼 
져줄수도 있다는거에
내가 이렇게 관대한 사람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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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오는 새벽을 막을 수 없기에 최대한 느끼고 싶다. 다다가오는 아침에 불안함을 덮을 수 있을만큼 격렬히
지금이 마지막인 양 영화에 주인공인 양
머리 속 우주에 내 세상을 그리고 뛰놀고 그러다 새벽공기를 한움큼 들이마시고 조용히 침대에 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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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지
고민하던 차에
만원짜리에 편지를 썼다
오늘 아침 출근길
전철에 사람이 만원이었다
지금 내 마음속은 
너로 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