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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이랬다가 저랬다가 사람따라 달라지는 나의 태세전환은 나를 더 정신없게 해.

어떤게 진짜 나의 의견인지

어떤게 진짜 나의 생각인지

자꾸만 했갈려간다.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미움받기 싫은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테니 이렇게라도 나의 양심을 회피해본다.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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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안경은 가까이에 있는 것을 보는것과 
멀리에 있는 것을 보는 것이 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도 가까운미래를 보면서
살아가는 사람과 멀리있는 미래를 보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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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

달은 겉모습만 예쁘지,실제로 우주에 가서 보면 회색 곰보투성이야.하지만 달은 밤에 밝은 빛을 내주잖아.사람도 마찬가지야.겉모습이 아름다운데 정말 마음씨가 고약해.그건 전혀 알아름다운 게 아냐.겉모습이 못생겼어도 마음씨가 정말 착해.그건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야.이제부터라도 예쁜 것도 마음씨가 나쁘면 아름답지 않고 겉모습이 못생겨도 마음씨가 좋으면 아름답다는 걸 명심하자.달 같은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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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생각보다 믿게 된다.
8월 태생 매력적인 성격의 사자자리 라는 말,
인정 안 하려고 해도 인정이 되고
내가 만난 자신감 넘치고 매력적인 분들은 8월생 사자자리인 분들이 많았다.
나또한 황금 같은 사자자리와 잘 어울린다.
성격적인 부분이 대체로 적중한다.
별의 움직임이 지구 공전과 관계 있고
수천 수만년이 걸쳐 지금까지 풀이되고 전해오듯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본다.
나만 해도, 별과 달에게 비는 소원은
안 이루어진 일이 드물 정도로 거의 이루어진다.
언제나 믿음은 믿는 사람에게 존재하는 법이니까.
난 믿어서 많은 위로와 덕을 봤다.
별자리 보다는 별과 달을,
믿는 거나 마찬가지지.
그게 그건가...?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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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엄청나고, 상상도 못하게 큰 별은
'초신성'으로 자신의 죽음을 알리며
그간 축적해온 무수한 원자와 성간물질들을 흩뿌려
새로운 별이 태어나는 밑거름이 되어 준다.
부모님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고, 모든 것을 양보하신다.
내가 봐도 아름다우신 우리 엄마.
내가 봐도 멋있는 우리 아빠.
22세 꽃다운 나이, 엄마는 엄마가 되었다.
29세 요즘으로 치면 사회 초년생, 아빠는 아빠가 되었다.
부모님의 헌신은 헛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들에게 밑거름을 뿌린 그 이상으로 더 큰 별로 자라 부모님께 보여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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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나는 사랑이란 새카만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보답해 줄 수 없는 마음을, 그저 나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내게 쏟아붓던 그들을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사랑을 몰랐고, 그들은 나를 사랑한다 말했다. 당연히, 그들의 사랑은 외로울 수밖에 없었다. 내가 보기에, 그들은 마치 아무것도 없는 까만 방에 갇힌 것 같았다. 그들의 아픔도, 행복도, 그들이 말하는 사랑도 보답받을 수 없고 알아주는 이 없는, 고독한 까만 방에 갇힌 것 같았다. 나는 사랑은 몰랐지만 미안함은 알았기에, 그들에게 까만 방에서 나가달라 말했다. 나는 너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미안하다 말했다. 그들은 그런 내 앞에서 상처가 역력히 드러나는 표정으로 미안하다 하기도 했고, 나를 붙잡기도 했고, 때로는 눈물까지도 보였다. 그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난 인기 많은 여자로 보였고 남자를 울린 여자라고도 불렸다. 하지만 난 그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일 뿐이었고, 그것은 지금 역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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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유리창 사이로 밖과 안을 들여볼 때면 
창이 작고 투명한 벽 같단 생각이 든다. 
다양한 크기에 개수도 모양도 다른 디자인의 창문들이 앞에도 옆에도 보인다. 
안에서 밖을 바라볼 때 
얼굴을 내밀어 보지 않는 이상 아주 일부분의 세상밖에 보이지 않고, 밖에서 안을 들여다볼 때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벽보단 요새 속에서 망을 보는 것 같단 생각도 든다. 
서로의 거리감이나 마지노선일지도 모르고. 
나 또한 안의 사람이기도 하고 
밖의 사람이기도 해서 
창을 보고 판단하는 게 얼마나 일부분일 뿐인지 안다.
또한 상대를 판단하거나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좁은 구멍을 통해서 본 풍경 밖에 없으니 그러지 않기에도 얼마나 까다롭고 귀찮은 일인지 알고 있기도 했다. 
어쩔 때는 아예 커튼을 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창문을 열기도 한다. 
아직 완전히 뜯어버리거나 문을 열고 마주 서 버틸 자신과 용기는 아직 없다.
여전히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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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언젠가부터 - 하지만, 정확하게 시점을 알고 있다 - 내 시선이 머무는 곳은 저 멀리 있는 수평선이나 지평선 너머의 곳이다. 지금 내 주변이 어떻든 더 이상 보이지 않고 , 신경도 잘 쓰이지 않는다. 늘 하늘을 바라보고, 그 안을 비상하는 신천옹의 날개짓을 관찰하고, 그런 새들을 포근하게 덮어주는 구름에서 위안을 얻고, 아롱진 별빛과 달빛에 감탄하며, 아직 지구에 도착하지 못한 엄청난 거리의 과거를 상상한다.
결국, 난 모든것과 마찬가지의 먼지로 이루어져있으니 시선이 저 멀리 향하는게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슬픈건 이런 시선으로 세상을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 유한하다는 것이고, 다행인건 수많은 먼지로 다시 돌아가 어떻게든 이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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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사람들은 다들 조직을 이뤄 생활하지.
그건 나도 마찬가지고.
아-
언제부터였던걸까.
일이 이렇게까지 틀어졌던건.
한 조직에 속해 사회에서 살아간다는것이 이리도 어려운 것일줄은.
꿈에도 몰랐으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내가 속해있는 학교라는 조직은 극히 평범하지만 그 조직조차 이 모양인데.
조직에 속해있지만 걷도는 난 그저 부속품
이 지친 하루를 또다시 마감하고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을 곱씹으면 느껴지는 왠지모를 외로움.
그건 친구가 떠났다는 배신감이었을까.
내가 친구를 떠났다는 죄책감이었을까.
혹은 친구들 사이에서 어울리지 못했던 아쉬움이었을까.
뭐가 되었든 시간은 흐르고 나는 더 멀어지겠지.
더 잊혀지겠지.
노을이 지는걸 보니 오늘 하루도 끝나가는구나.
지금까지 내 신세한탄을 들어주느라 고생 많았다.
오늘 하루 고생 많았다.
노을에게 바래보자.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기를.
내일은 오늘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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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자해를 했었다.
엄마가 말하길
“방학에 공부좀 더 해서 학원 다닌 것만큼 따라
  잡아야지?”
“폰 좀 그만 봐. 그렇게 많이 하다가 공부 할때는
  자려고?”
“이번에 성적 작년보다 떨어지면 학원 보낼거야.”

아빠가 말하길
“오늘은 공부 좀 했어?”

“야, 네가 일 나가고 내가 공부할까? 공부할 때가

   제일 행복한 줄 알아.”
“아빠 하는 일에 비해 네가 호강하는 거다. 아빠 때는

   공부하고 싶어도 못했어.”
등등의 말을 들을 때마다 난 손톱으로 팔을 찍었다.
언제는 목을 미친듯이 긁고
언제는 양 팔을
언제는 다리를
새빨갛게 올라오는 것도 모자라
푸르딩딩하게 보일 정도로 긁고 찍었다.
문득 생각한다.
자해는 해야겠는데, 모두에게 보여지긴 싫었다.
내 멘탈이 흔들렸다는 점이 보여지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래서 자해 하고 난 후에 차가운 물로 식혔다.
그러면 통증은 얼얼한데 자국은 거의 없어지더라.
그런데 최근에 말이다.
친구에게 들은 얘기인데
우리 학교에 자해를 시도한 아이가 무지하게 많다고 한다. 심지어 기절한 아이, 약 모아서 한번에 먹은 아이.
내가 이상한 줄 알았다.
내가 분노조절장애 인줄 알았다.
나만 스트레스 해소를 못하는줄 알았다.
아니
우리는 다 참는 법을 모르는거다.
받은 만큼 참을 수 없는걸 모두가 안다.
내가 받은 상처의 값은 아무리 값비싼 것이라도
비교해 볼 수 없다.
이해가 갔다.
그 애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학교에 와서 얼마나 태연한 척을 했던 걸까.
또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나도 그렇지만
그 애들도 연기를 잘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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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얼룩진 난중일기

최근 일기를 시작했다. 첫 페이지를 쓰는 감회는 새로웠다. 이 글도 마찬가지다.
나는 최근 내 삶에서 드디어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나는 전쟁이라는 단어 앞에 있는 '드디어'라는 방아쇠를 직접 당겼다. 머릿속 모든 의식은 한곳에 쏠려있고, 심장박동은 빨라졌으며, 주위에 있는 모든 것에 예민하며, 나에게 도전해 오는 모든 것에 투쟁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을 의무라도 되는 듯이,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렇다 이것은 시작하는 글이다.
20대의 시작은 청춘의 시작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청춘의 시작은 자신이 난중일기를 써야되겠다-라는 마음가짐을 얻었을 때 시작된다. 그 순간 가히 '아직은 청춘' 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일상이 시작된 것 이다. 아직 일기를 쓰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당신이라면, 지금 당장 후회하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지금 당장 치열한 전쟁의 냄세를 느끼지 못한 당신을 질책하라. 삶에서의 전쟁을 눈치채라. 이미 전쟁은 시작한지 오래다.
항상,
언제든지 적을 맞출 수 있게 총의 영점을 잡고
적탄에 쓰러지지 않게 정신을 바짝 차리며
적이 매복해 있는 곳을 미리 예측하는 선견지명을 기르자
난중일기를 쓰고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난중일기여야 한다.
매페이지 마다 적과 마주하고 패배하지 않기위해 그리고 승리하기 위해 뭐든 했던 처절한 투쟁의 역사여야 한다.
매페이지의 하얀 공백은 반드시 전쟁의 고요함과 이제 시작될 전투의 전조와 복선이어야 하며, 패배의 원인을 들추어내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한다.
나의 적을 배우는 시기에, 나의 땀으로 얼룩질 난중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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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내 취향이 뭔지 26년을 살아왔는데도 잘 모르겠다. 
나는 몸에 옷이 딱 붙는 느낌을 싫어하고(군살이 잘 느껴져서)
포근하고 따스한 색깔을 좋아하고 
레이어드해서 입는 것도 좋아하는데 심플하게 입는 것도 좋아한다. 
눈꼬리는 살짝 위로 빼는 것을 좋아하고
입술은 자연스럽게 붉은 색의 립스틱을 주로 바르며, 
너무 끈적이는 립밤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선크림, 핸드크림도 마찬가지이다. 
장미향을 좋아하고 복숭아 향같이 은은하게 달달한 향기도 좋아한다.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하며
조깅을 좋아하고 산책을 좋아한다. 
춤추는 것을 좋아하며 노래하는 것도 좋다. 
펑펑 울 수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 
말이 과하게 많은 사람은 싫다. 
자신감이 과하게 넘치는 사람은 원래는 싫었으나 이제는 그냥저냥 괜찮다. 
전에는 내가 그 사람 곁에 있으면 너무 보잘것 없는 사람이 되는 기분이라 싫었는데 요즘은 멋져보인다. 
닮고 싶다. 
옷 잘 입는 사람은 부럽다. 좋고 싫고를 떠나서 그냥 부럽다.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잘하진 않는다. 
취향은 그런 것이겠지. 잘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한 의미를 가지는 것. 
취향으로 가득찬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무엇을 더 잘했고 못했고, 이겼고 지고를 떠나서 내 인생에서 남겨놓을 수 있는 나에 대한 설명. 
삶의 끝에서 되돌아 봤을 때, '아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이런 삶을 살았구나. 잘 살았다. 수고했어'라고 할 수 있게 켜켜히 쌓아서 취향의 탑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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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4 진짜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나는 수시합격생이기에 전혀 관계가 없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인다
나와같은애들은 책읽거나 자거나 몰래폰을한다
합격을 했지만 최저가 빡세거나 발표가 12월인 애들은 걱정과 불안감을 갖고 공부를한다 딱히 열심히 하진 않는다.
수시 그야말로 광틸인 친구들은 발등에 불이떨어졌다 한창바쁘다
정시러들은 꾸준히 공부하고있다 물론 떨어져나간 애들이 80프로
참으로 신기하다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별생각이없다 물론 친구들도 마찬가지
수능을 치고난다음 드는 생각은 무엇일까
행복함.? 허탈함? 후련함? 좌절감? 어떤것이든 우리는 이 수능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모두들 수능 잘치고 너희가 원하는 대학,과를 갔으면 좋겠다. 또한 원하는 결과가 아니라도 너무 좌절말고 너의 길을 갔으면 좋겠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