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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뭐 하고 놀까.


1. 유화 그리던 거 완성하기

2. 피아노 연습 - 고엽, 챠이코프스키, 유재하, yesterday 

3. 스쿠버 다이빙

4. 무아(無我境) 춤 명상

5. 영어 연습:  어떻게 해야 제일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을까 궁리 중.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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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영어랑 다이어트를 다짐한다
몇년째 이러고 있지만 둘다 제자리-..-
영어 잘해서 특별히 할일은 없다
여행가면 신랑이 다 해주니까~
근데 영어를 잘하고 싶다
막 아무거나 얘기 잘할수 있는 수준이었음 좋겠다
학교다닐때 작곡한답시고 영어공부도 제대로 안했다
문법 기초도 잘 모르겠고 독해도 마니 부족하다
일주일에 한번 두번 매년 다니고 있지만
항상 제자리인거 같아 속상하고 답답하다
나는 내가 하고싶은것을 위해 
뭘 얼마나 노력하고 있나.
내년에 또 똑같은 고민을 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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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의미란 영어로는 meaning. 어떤 단어에 대한 뜻을 알고 싶을 때 사용하기도 하고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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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새벽 4시.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모두가 잠든 이 시간에 나는 힘겹게 눈을 뜨고 영어단어를 외운다.
가끔 이런 내가 불쌍하고 힘들어 눈물이 나지만 눈물을 허락하는 시간은 새벽뿐.
나는 또 새벽감성에 취해 새벽바람을 맞으며 글을 쓴다.
내가 잘해야지, 미래를 생각해야지라며 중얼거리지만 흐르는 눈물은 멈추질 않는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4시.
나는 또 영어단어를 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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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영어로는 ankle 이라고 한다
별로 깊게 생각하지 못하는 부위이다
그래서 별 일을 안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다
가끔 발목이 삔 그때서야 발목의 중요함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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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오전부터 네시까지 난 항상 졸려
특히 지금 이시간 1-2사이
낮잠이라는거 잘려면 걸리는게 많아
울자기야한테 왠지 미안함(평소엔 엄청 뻔뻔)
잘하지도 않는 청소기 돌리기(깨어있음 절대안함)
하고 있는 영어공부 복습(책한번 안펴봄)
그런데 오늘은 몸이 아푸니까
죄책감 없이 잘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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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듣기싫은 말

제가 요즘에 듣기 싫은말이 있어요 
"넌 어떤과목을 잘하니"이건데요 전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면서 잘합니다 전 "수학이랑 과학"이러면 부모님께서는 이거 밖에 못해? 라고 합니다 학교선생님둘께서는 "내가 좋아하는것이 곧 내가 잘하는 것이다" 라고 하십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다시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물어봅니다 "영어는 잘하니?"라고요 전 영어는 조금 잘하는데 재미없어"이렇게 말하면 한숨을 쉬십니다 전 주눅이 들죠... 
부모님께서는 제가 수학이랑 과학을 하는걸 싫어하시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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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노래-아빠와 크레파스
어제 낮에 울 담임쌤이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기출문제를
가득들고 오셨어요 음음
외울것은 너무 많은데
까만 머리가 너무 좁아서
과학 영어 외우고나니
잠이 들고 말았어요 음음
밤새 꿈나라에
담임선생님이 매를 드셨고
지우개 병정들은
시험지를 타고 놀았죠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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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카나

"선생님~~~ 선생님, 이번에 영어 시험 100점 맞으면 페리카나 사주세요. 양념통닭이요."
내가 그 반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던 아이였는데,
선생님은 나 말고 다른 아이들에게 양념 통닭을 사준 것을
나중에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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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척해서 미안해

알바로 영어강사를 한지 10개월째 되어가는 나는 그동안 어린아이들에게 내가 영어외에도 잡다한 지식을 주고 재밌게해주는 좋은 멘토와 같은 사람이라고 여겼다. 항상 내맘은 그 아이들은 너무나 어리고 세상물정몰라서 도와주고싶은 존재였다. 그리고 난 나름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선생님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나는 오늘 내가 어른인척하는 그냥 애였구나를 느꼈고 너무 부끄러워졌다. 내가 가르치는애들 중 한명은 학원을 오래다녔고 착하지만 숙제를 자주 안해오고 쉽게 힘들어하고 영어와 암기에는 영 소질이없어보였다. 나는 안타까웠다. 맘속으론 저리 재능이없는 아이를 돈을 주고보내는 부모가 안타까웠다. 하지만 난 그냥 고용된 강사이기에 주어진바를 가르쳤을뿐이다. 그 아이가 가끔 투덜대거나 하기싫어할때면 정말 수업에 들어가기싫을 정도로 그 아이가 이럴거면관뒀음싶은 생각도 했다. 그
렇게 그 아이를 집중적으로 가르친지 몇개월 나는 원장선생님으로부터 그아이의 사정을 들었다. 그아이가 학원을 다닌지얼마나안된 초등학교6학년때 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중학생인 그아이는 그런 나는 경험해본적도 없는 깊은 슬픔을 가진아이였던것이다. 그 말을 듣고나니 난 그아이가 존경스러워졌다. 유독 사춘기가 없어보이는 아이의 성향도 이해하게되었다. 그아이에겐 지금 공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깨닫게됬다. 그아이는 지금 이렇게 학원을 다니며 또래처럼 정상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 장한 일이다.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봐도 난 견딜수 없었을 것 같다. 무엇을위해사는지 아직도 잘 모르겟는데 그 아이는 그런 부모의 죽음을 겪고도 삶을 위해 삶을 살아가는 아이였다. 그 나이의 해맑음을 서툼을 가진 아이였다. 이제 나는 그아이를 더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하게되었다. 그리고 선생이라는 이름으로 그아이를 구박아닌 구박을하고 세상에 더 잘아는척한걸 가슴깊이 후회하기로 했다. 나보다 세상의 더 크고 무거운짐을 지고 이 평화롭기만 세상을 꿋꿋이 살아내고 있는 아이야 선생님이 너보다 어른인척해서 미안하다 선생님은 너보다도 가벼운짐을 지고살면서도 참 으시대서 너무 부끄럽다 앞으론 더 잘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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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좋아하는 인디 노래를 추천한다면?

Aile - Aile is the special
기분이 멜랑꼴리하거나 기분 좋을 때 들으면 본인이 귀엽다고 착각하게됨. LG 아레나폰 CF에 삽입된 음악.
니아 - 기억의 숲
힘내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은 음악
우효 - 피자
가사가 영어라 한국어 느낌은 안드는데 뮤비도 예쁘고 음악이 몽글몽글.
선우정아 - 봄처녀
홍난파의 봄처녀가 살짝 들어가서 편곡됐는데 톡톡튀고 감각적인 멜로디면서 뮤비나 둘 다 도발적이다. 당당하게 시비거는 느낌? 뮤비 색감이 예쁜데 2015년에 제작된게 함정. 대놓고 은밀한 느낌으로 섹시코드 쓴거 많은데 야하지 않아서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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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식

어릴 때나 지금이나 참 수학을 싫어한다. 문과의 피가 흐르는 나와 내 친구들끼리 수학 과목이 사실은 제3외국어라고 했을 정도니. 수학 공식을 외우라고 해서 외우긴 했지만 어느 상황에 적용해야할 지를 몰랐다.
시간이 흐르면서 수학은 대단히 정직한 과목이란 것을 느꼈다. 국어나 영어 문제를 틀리고 해설을 들으면 이해가 된다기보다는 설득이 된다는 느낌이 났다.(비슷한 느낌인가?) 반면에 수학은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단박에 짚어낼 수 있었다. 그거 하나만큼은 다른 과목보다 낫다고 느껴서 나름 수학을 열심히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성적도 나름 올랐...나?
예전에 한 교수님께서 내게 과거엔 성공의 길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지만, 현대엔 성공의 길이 다양해졌고 정답을 따라가는 인생은 없어졌다는 말을 해주셨다. 그것 때문에 현대인들이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말이다. 마치 수학 공식처럼 답이 정해져있는 세상은 갔다는 표현처럼 느껴졌다. 나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대입 제도만 봐도 시험 한 번으로 대학에 가는 시대가 아닌데, 사회는 오죽하겠는가. 
수학 공식 같았던 세상은 점차 주관식 논술로 변화하고 있다. 좀 더 다양한 기회가 생겼고, 내 생각을 좀 더 편하게 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그 밑바탕엔 교육이 받쳐줘야한다.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심어주는 것은 좋지만 밑도 끝도 없는 강조는 사절이다.
고3의 2학기 교실은 난장판이다. 1/3은 자고, 1/3은 놀고, 1/3은 공부한다.(필자의 학교만 이런 것일수도 있으니...) 이렇게 그냥 흘러가는 시간에 대해 한 교육부 관계자가 진로 탐색과 연계해보자는 무책임한 답변을 내놓았다. 교육 현장은 수학 공식에 익숙하고, 세상은 주관식 논술을 원하고, 아이들만 그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한다. 좀 더 멋진 대책을 내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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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과 전가복

일본에 처음 사진관이 생겼을때,
가족사진을 찍을 때면 머리위에
종이로 만든 모형 초승달을 달고
어깨에 힘주며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종이달'은
가족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다.
중식집의 시그니쳐 요리 '전가복'
직역하면 모든•가족•행복
영어로는 'Happy Family'
중국에서는 가족사진을 보고도

전가복이라고 부른다.
진시황때 주현이라는 유생과 가족들의
사연을 들은 요리사의 특별한 선물
하늘이던 땅이던 바다던 가장 좋은 재료로
제일 잘하는 조리방법으로 만든 요리
오랫만에 모여 만남만으로 기뻐하며
힘든 일을 터놓고 격려하며 먹는 음식
가족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가족사진을
의미하는 종이달과 전가복.
오래된 상자 속 액자를 꺼내본다.
어린 나와 날 안고있는 젊은 엄마
쌍둥이 형과 형을 무릎에 앉힌 젊은 아빠
엄마의 무릎에 기대 서서 가장 환히 웃는 누나
너무 어려 기억도 나지 않는 사진관과
웃지 않는 형과 나 가족사진이지만
나한테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처럼 느껴지진 않는다.
가족사진을 찍던 날이 그 시절이
엄마 아빠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일까?
아니였으면 좋겠다.
언뜻 보면 저주같을 수도 있겠지만
더 행복한 시절을 사셨으면 좋겠다는 의미다.
10년은 지났겠지 이걸 찍은지도...
아아 가족사진을 찍어야겠다.
"아빠~ 엄마~ 누나 졸업하면
다같이 사진 찍으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