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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Daiwei Lu / Unsplash>

항상 아프고


항상 아프고

항상 외롭고

항상 힘들다.


삶은 언제 끝날까.


흰 죽이 먹고 싶다.

꾀병에는 흰 죽이거든



어디서 왔지?
[["synd.kr", 8], ["unknown", 30]]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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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이제 더 이상 나의 반쯤은 존재 가치가 없다는 이야기를 구구절절 설명하기 싫어졌다.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 마음의 병이라고 흔히 말한다. 마음의 병.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전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 나을 수 있는 줄 안다. 그런 사람들이 정작 암에 걸리면 살지 못 한다고 벌벌. 옆집에 살던 아주머니도 애가 정신이 빠져 있다고 쌍욕을 해 놓고선, 유방암에 걸리고는 하루하루를 지옥처럼 산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사실, 내 병은 별 거 아닌가보다 하고 생각했을 때가 있었다.
 중학교 3학년 즈음에 나는 손목을 그었다. 죽지 않았다. 피는 꽤 났어도 살살 긁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엄마한테 보였을 때가 가장 두려운 순간이었다. 최대의 불효를 내가 하는구나. 싶었다.
  아직은 약을 먹고 있다. 친구들이 물으면, 비타민이라고 속이고 혼자 먹는다. 아직도 내 심장의 반쪽은 공허함으로 차 있다. 두려운 감정과 두렵지 않은 감정 그 사이에 놓여져, 어느 순간 끊을 놓아버리면 그 때처럼 손목을 그어버릴 지도 모른다.
 누구는 나를 시한폭탄이라고 부르고, 또다른 누구는 나를 꾀병이라고 부른다. 어떻게 부르든 상관 없다. 결국 나를 살리거나 죽일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므로. 전혀 너희들 따위와는 상관 없는 일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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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좋아하지 말랬는데,
뭐 어쩔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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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r # 20

사랑해.
네가 솜털만 입고 있더라도.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있어도.
I luv your origi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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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are u heading to

이번에 draft 끝나면 어디로
떠날꺼야?
난,
티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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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ultaneously

1. 논문 2개 동시에 revise.
2.  새 DRAFT 완성
3.  국제저널 논문 평가 1편
4. 보고서 (2주 기한)
이거 다 끝내면, 동해가 아니라 제주도로 휴가 가야할 듯.
한 일주일.... 쉬고 싶어.
<한국 사람> 처럼 살면 안되는데.

한국 사람 처럼 살진 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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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세상이 조카튼 거 뭐 그러라 그래.
학계가 진흙탕인 거, 그러든지 말든지.
내가 늙는 거, 늙든 말은지...
다 지들 마음대로 하라 그래.
근데, 시간이 너무 길지 않니?
오늘도
왜 살아 있는지 모르겠는 채로
정신 없이 일만 해.
내일은
즉흥적으로 춤을 추든지,
그게 안되면 짧게나마 여행이라도 갈 생각이야.
마무리해야할 draft가 있거든.
일꾸러미를 싸들고 여행을 다녀.
내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