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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현재 난 겨울 .

근데 밖에는 봄이왔다.

나는 모쏠이고

주변은 커플들이 널리고 널린 봄.

벛꽃이 흩날리는 봄에 난 아직 겨울이다.

추워서 얼어죽을 것같다.

나는..아직 겨울을 나고 있다.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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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나,맛있는 것만 찾더니 2kg쪘어
나,커플들이 부러워
나,비올 때 싫어
나,외로워
너,돌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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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꿈에
무시무시한 사마귀 대왕이 혼자인 사람들을 잡아먹고 돌아다니는데 커플이 되면 재앙을 피할 수 있다는 거야.
(영화 랍스터 같네)
그래서
사람들이 나랑 라쉬를 맺어줬어. 
콕콕 찍어서...
"너"랑 "너" 이렇게.
그가 시를 잘 쓰긴 하지만....

난 라쉬 안좋아하는데. 
그런 사람이 내 짝인가봐.
순수한 학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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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한달이란건 참 무서운 시간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한달만에 그애의 존재를 
알아차렸고, 
그 애의 존재를 알아차린지 한달만에 그 애와 나는
중간고사를 봤다. 
중간고사를 본지 한달만에 그 애와 체육대회와
현장체험학습으로 인해 더 친해졌고,
그렇게 더 친해지고 한달 후 난 그 애와 커플이 
되었다. 그리고 그 커플이 된지 한달만에 나와 그 애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였고, 학원과 휴가일정, 봉사활동으로 바뻤던 그 애와 나는 방학동안 고작 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날만큼 만났다
손꼽아 기다리던 개학을 하고 약 한달 후 그 애와 나는 이별을 맞이했다.
그리고 벌써 그 애와 내가 헤어진지 한달이 다되어 
간다.  그 애와 함께한 추억을 한달 단위로 쪼개면
너무 적은데.. 난 더 많은 날을 함께 하길 원했는데
그 애와 나의 한달은 모이고 모여 3달만에 끝이 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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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요즘 내 주변인들이 '진짜' 사랑이라며 각종 SNS에 글을 올리는 걸 보면 많은 궁금증들이 생긴다.
'진짜' 사랑을 해 본 '진짜' 어른들이 저걸 보면, 우리 기준으로는 잘난척하는 초등학생 꼬맹이들이 사랑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솔직히, 사랑을 기간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한달에 한번 꼴로 이성이 바뀌면서 '리얼러브' 는 말이 좀 심하고 생각하지 않는가?
아니, 애초부터 우리 나이에 쇼윈도 커플이 있을 리가 없는데 그럼 '가짜'사랑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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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비가 왔었다.

그날은 오늘처럼 비가 흐득흐득 떨어지고 있었다.
그날은 내가 그녀에게 해어짐을 통보받은 날 이였다.
사실 비가 왔는지 안왔는지는 잘 기억이 안난다.
그냥 그런거 같다. 비가 오는 기분이였다.
이유는 단순했다. 
내 일에 대해서 너무 열정이 과한 나머지 그녀에게 충분한 배려와 관심을 주지 못했다.
당시 진행중이던 프로젝트의 대표로서 마지막까지 일을 마무리 하고 그녀에게 연락을 했다.
드디어 만날 수 있다는 벅찬 마음에 너무 기쁘게.
연락을 했다.
답장은 '해어져' 로 날아왔다.
그리고 다음날 다른 남자와 커플링 낀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
나중에 보니 바람을 핀거였다.
지금은 그녀를 백프로 이해한다.
하지만 이해는 이해일뿐.
언제나 그녀를 저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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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 남자

그와 나는 오늘로 2년 4개월차 커플이다. 그는 나에게 다정하고 섬세하게 대해주었고 나도 그것을 고맙게 생각하고있다. 그는 오늘 아주 중요한 약속이 있으니 친구들이랑 놀라고 말했다. 나는 그이 말을 믿고 친구들과 클럽에 갔다. 하지만 보이는것은 다른 여자와 함께 술을마시며 시시덕거리는 모습 심지어 끌어안기까지 하였다. 그 어느 누가,화가 나지 않을까 아무리 착한 나라도 이건 참을 수 없었다. 나는 그의 앞으로가서 술 한잔만 달라고했다. 그러자 고개를 서서히 들어 나를 보더니 깜짝놀라 눈을 크게뜨는 너다. 왜 다른 여자랑 안으니까 좋나봐? 그는 변명하였다. 쟤가 먼저 나 안았는데 너가 본 거 뿐이야.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까 나는 술을 따라달라고 하였고 그는 순순히 따라주었다. 물론 술을 나는 몇잔 마시지도 않았는데 취해서 정신이 알딸딸하고 어지러워지기 시작했다. 이제 내 말을 해야지
너의 눈동자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나 정신은 취하지 않았는데 몸이 취했구나 발음이 꼬이는걸 보니 제 정신은아니야.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탈탈 털다가 나를 보고 웃었다. 그리고 한 말이 
어떻게 저렇게 당당할까.... 나는 후회하지 않았다 뒤로 돌아서 클럽을 나와 집으로 향했다. 나는 순간 기억을 잃고 쓰러졌다. 아뿔사 술을 너무 많이 마신건가
아니지...난 원래 시한부였는데 그냥 더 일찍 죽는거라쳐야지 술 마시면 심장마비가 오늘 걸 알면서마신 나나 심장마비가 올 것을 알지만 따라준 너나 둘 다 똑같아 근데 너가 더 나쁜놈이야. 난 평생 그렇게 기억할래
영원한 쓰레기야 난 먼저 세상을 뜰거야. 나중에라도 온다면 그땐 아는척도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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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비껴지나가는 이야기

가로수는 솜사탕 나무로 돼있어
별사탕코트를 입은 체리가 열려있지
나는 복슬복슬한 젤리이끼를 밟으며 걷고
너는 황금꿀벌이 앉았다 간 설탕반죽 작약을 내게 건네줘
혀가 아리도록 달콤한
넌 나의 딸기크림 마카롱
초콜렛 분수와 녹아내린 마시멜로
커스타드 푸딩 카라멜 시럽
그게 오늘 내 하루였어
그게 오늘 네 하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