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 했다.


모르지 않았다.

알고도 호기심을 발동시켰다.

그리고 많은 날이 지나는동안

죽지는 않았지만, 죽을만큼은 아니지만 꽤 아파했다.



그럼에도 어제 또 고양이가 되기를 자처했다.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게 낫지'라고

생각하는게 합리화인지 진짜인지 모르겠다.


알고나면 머리속에 그것만 맴도는 걸

찰나의 충족이 너무나 많은것을 뒤흔드는 걸

경험하고도 또 그걸 택했니

과거의 선택이 좋았는지 나빴는지 

아직 판단도 못하면서 이런 상황을 다시 만들었어


왜 그래 왜.... 감당도 잘 못하면서

실망감을 견디지 못하면서

모르는 것 마냥 담담하지도 못할거면서

어쩌자고 알아버린거야 바보야


어디서 왔지?
[["synd.kr", 6], ["unknown", 47]]
다른 글들
0 0

바보

떠오른다

아무렇지 않게 하던 너와의 얘기가
후회된다
그 소중함을 몰랐던 그 때의 내가
보고싶다
그 시절 너의 모습이
0 0
Square

바보

ㄷ가얗
1 1

봄이 그렇게도 좋더냐,
멍청이들아.

머리카락을 잔뜩 적시는 비마저도 그렇게 반갑더냐.
바보들아.

그래서 나는 멍청이고 바보야.
나도 봄이 좋거든. 따뜻하니까.
0 0

보고싶었던날

오늘따라 니가 보고싶었다
니가 나에게 관심주지않아도 
날 알지몰라도
난 바보같이 널보며 아이같이 해맑게 웃고 있네
아무이유없어
그냥 니가 보고싶어
4 0
Square

과장님의 귀마개

우리 회사에는 나이가 많음에도
과장이신 분이 계십니다.
근속연수에 따라
승진하는 회사라서 그렇습니다.
회사 분위기도 아주 보수적인 편입니다.
과장님은 평소에는 유머 있고
인자하지만, 업무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원리원칙대로 일하시며
조금은 답답한 성격을
지니신 분이기도 합니다.
작년 겨울 우연히 버스 정류장에서
과장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감색 코트를 입고,
귀에 귀마개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이 귀마개가 점잖으신 분의
체면에 맞지 않게 아주 낡았더군요.
저는 호기심에 과장님께 여쭤보았습니다.
“과장님 귀마개가 아주 멋지시네요.
누가 선물로 주신 건가요?”
과장님은 흐뭇한 미소로
제게 말했습니다.
“우리 딸이 재작년에 사준 거야.”
=======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경쟁 사회에서 오늘도
가장들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하루를 보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들도 가정에서는
누군가의 따뜻한 아빠입니다.
자녀들의 미소 지은 얼굴만 봐도
빙긋 웃음을 짓는
딸바보, 아들 바보입니다.
0 0
Square

잘자

 네가 잘자라고 하면 난 잠 못자 그 좋은 목소리로 설레게 해놓으면 못자 바보야😢 (<실은 잘 잔다)
1 0

웃음

웃다보면 복이 온다 말하는 이들이 있었다. 나 역시 그런 그들의 말을 믿었고 자주 웃게 되었다
지금 날 되돌아보면, 삐에로가 된 듯한 기분이다
즐거우면 웃었다
슬퍼도 웃었다
화나도 웃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을 수 밖에 없는 바보가 된 것 같다.
1 0
Square

이별앓이

이별앓이, 내가 더 많이 사랑한 죄.
아픈줄도 모르고 바보같이 헤실거리기만 하던 내가 바보였지. 
그대여, 이젠 만나지말기를.
0 0
Square

단풍나무

너와 함께 걷던 그 단풍나무 아래서
올해는 널 기다리고 있어
오지 않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바보같이 또 기다리고 있어
1 0
Square

추워

 왜 나왔어. 추운데
 너 기다리는 동안 온통 설레어서 따뜻했어. 막상 보니까 여름 같아
 겨울이야 바보야 
 매일 설레게 하는 내 사람,  자주 써야지❤
0 0

미련

어떻게 해도 달라지지 않는단걸 알면서도
생각하는것 그리고 ...
상처받는 것
0 0

중압감

사는 동안 중압감에서 벗어날 길은 없겠지.
분명 하루하루 짓눌리고 떠밀리며 살거야.
그럼에도 죽을 수 없겠지. 
어떻게 보면 바보같은 일의 반복일 수도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