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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 11월 11일 장애관련 팝업

어제 (11월 10일) 밑도 끝도 없는 홈택스의 전자세금계산서 장애로 1시간+ 새로고침을 하며 누군가에게 "잠시 후"란 이것보다 몇배 더 긴 시간일 수도 있겠다는 시간의 상대성을 깨닫고 결단력있게 관련업무를 오늘로(11월 11일) 미뤄놨지.


오전 중 처리하려고 홈택스에 접속해보니 "현재 ... 원할하지 못해 현재 수정 조치 중에 있습니다".

헛!? 이게 말이 되나 싶어 살펴보니 메시지가 작성 시점인 어제의 "현재".


홈택스의 시간여행


연 이틀 짜증나는 문서!


단어를 훑으며 시제를 파악해야하는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도 웃기고, 
어제 장애로 인해 매우 불편했고 대충 대충 작성한 장애 처리 문구로 더욱 짜증났었는데 이거 설마 아무 언급도 없이 넘어가는거냐? 공지에도 아무 글도 없고 심지어 장애 사실조차 안남아있네....


이거 혹시... 공지로 작성하면 기록이 남으니까 항상 팝업으로 대충 떼우고 있었던거 아녀??




그러고보니 올해 초 시스템 도입 이후 지금까지 장애나 사고에 대한 고지가 하나도 없구나?

없어도 되는거 맞나?

이상한거 같은데?

다른 정부 시스템과 서비스도 이렇게 문제나 장애에 대해서 공개 기록없이 운영되고 있나?

거지같은 팝업 문구 캡처나 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이거 좀 알아보고 싶어지네.


하지만 결론은 여전히 나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어.. 돈내고 쓰는거면 당장 갈아치웠을꺼야.


어디서 왔지?
[["search.daum.net", 7], ["www.google.co.kr", 10], ["m.facebook.com", 1], ["synd.kr", 2], ["unknown",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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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ㅋㅋㅋㅋ 이거 핵꿀잼!

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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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곡이 이렇게 좋은줄 이거보고 알았네~^^
조만간 나도~!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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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왜,
겨울에 항상 문 열고 이거 꽁꽁 말고 있잖아
학교에 가져가서 덮고 싶은데 그건 좀 무리인 거.
여름에도 이거 없으면 잠 못 자겠거니 그러다가도 더우면 말아서 껴안고 자고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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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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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대숲에서 본글

저는 정말 말그대로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자랐어요.
식당일을 하시는 엄마와 둘이서 6평정도되는 반지하방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어요.
엄마는 하루 열시간넘게 일을 하시면서 생활비를 버셨어요.
수시를 지원할때가 저는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비싼 원서비에 손을 바들바들떨면서 두 곳의 대학만 지원했어요. 당장 집에 원서비를 낼 돈이 없었기때문에, 저희 집 사정을 대충 아시는 담임 선생님이 주신 10만원으로 두 곳의 대학을 지원할 수 있었어요.
운이 좋게도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면접을 볼 기회가 생겼어요. 엄마는 눈물을 흘리면서 좋아하셨고, 차비로 5만원을 마련해주셨어요. 엄마는 안타깝게도 바쁜 식당일 때문에 따라올 수 없었어요.
저는 지방에 살았기때문에, 버스표를 왕복으로 끊고, 남은돈 만 오천원을 가지고 서울로 올라갔어요. 아침 면접이었기 때문에, 전날 오후에 올라가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대입구로 가서, 찜질방에서 자고 학교로 가기로했어요.
그렇게 난생처음 서울에 도착했는데, 돈이 없어졌어요. 가방을 뒤져보고 주머니를 한 시간씩 털어봐도 돈이 안보였어요.
저는 대합실에 앉아서 울다가, 정신을 차리고 걷기 시작했어요. 터미널에서 서울대로 걸어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냐고 물어보니깐 다들 어이없어했지만, 대충 알려주신 방향으로 걸어갔어요. 한 2~3시간쯤 걸었을까, 너무 춥고 배고프고 목마르고 힘들었어요.
저는 갑자기 너무 무섭고 서러운 마음에, 길에 앉아 펑펑 울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면접을 못갈 것만 같았어요.
밤11시가 넘은 시간에 어딘지도 모를 아파트앞 벤치에서 서럽게 울고 있는데, 경비아저씨가 다가왔어요.
아저씨는 제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주었고, 저는 제 사정을 겨우겨우 말했어요. 아저씨는 놀라시면서, 저를 숙직실로 데려다주셨어요. 라면을 끓여주시면서, 자기는 하루정도 좀 못자도 괜찮으니깐, 여기서 자고 내일 아침에 퇴근하시면서 저를 태워주겠다고 하셨어요.
아저씨는 차에서 셔츠를 벗어 주시면서 옷이 너무 촌스럽다고 이거를 입고 가라고했고, 저는 죄송해서 못받는다고 하니깐 전화번호를 적어주시면서 나중에 대학에 붙고 옷을 갖다주러오라고 하셨고, 터미널까지 갈때 차비하라고 만원을 주셨어요.
저는 그 아저씨 덕에 면접을 볼 수 있었고, 서울대에 합격했어요. 합격자발표가 나고, 제일 먼저 엄마 식당에 전화를 했고, 그 다음엔 그 아저씨한테 전화를 드렸어요. 아저씨는 자기일처럼 너무 행복해하시고, 나중에 올라와서 밥 한끼 먹자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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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돈이 많이 들어가고, 과외랑 아르바이트도 한계가 있었어요.
악착같이 50만원을 모은 저는, 첫 학기가 끝난 날 눈여겨보았던 양복을 샀어요. 7개월만에 아저씨를 만나서 멋진 양복을 전해드렸어요. 셔츠는 돌려드렸지만, 그 셔츠에 맞는 멋진 양복도 꼭 드리고 싶었어요. 다행히도 아저씨는 계속해서 거절하셨지만 결국엔 정말 좋아해주셨어요.
태어나서 가장 큰 돈을 쓴 날이지만, 그날만큼은 정말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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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고선 갑자기 난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갑자기 남의 슬픔을 보고 이런감정이 들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한편으로 지금이 감사하고..나도 남을 도아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더 나은 내가 되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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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부가 너인 것은 아니었다

내 전부는 네가 아니었어
지금은 네가 나의 전부야
실은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근데 이거 하나는 약속할래
내가 네 전부가 될게
내일은 좀 더 완벽하게 좋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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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어른인데 맨날 놀고 싶어요

그냥 막 뒹굴뒹굴 놀고 싶어요 ㅋㅋ
직장다니니까 그런듯...
그냥 막 놀고 싶어요 ㅋㅋ 남자친구랑 영화도 다운받아 보고 
막 치킨이랑 피자랑 시켜먹고 ㅋ
밖에 나가서 공원도 걷고 싶고 맨날 맨날 놀고 싶어요
어쩌져?? 이거 정신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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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방문단

어질러져 있는 항아리들은 야, 시다

빛바랜 채 뒹구는 신문뭉치들도 오, 시네
민들레 꽃씨 위로 서로 내려앉으려
다투는 햇살과 바람까지도 이거, 시인데
내가 몰래 오줌 누던
뒷산자락만큼은
아직도 시가 되기 싫다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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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신이에요. 아니, 비유 같은 같잖은 표현 없이, 그냥, 당신 정말로 신이잖아요. 전지전능한 신이죠. 그렇죠? 
 그런데 내 옆에서 뭘 하는 거예요. 뭐 하는 거냐고. 신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한가하게 뭐 해요. 빨리 가 봐요. 내 옆에 없어도 되니까 가 보라고요. 아니, 그냥 내 옆에 있지 마요. 거기 가만히 있지 마요. 좀 가요, 가! 당신 이제 싫다고요. 아니, 아니...그래, 싫어요. 아무 말 없이 있을 거면 가요. 할 일도 많을 사람이. 안 가요? 이제는 할 일도 없나? 다 끝났다 이거예요? 나만 두고 그렇게 가면 끝이냐고요. 두고 봐요, 내가 못 갈 줄 알아요? 나도 갈 거예요, 갈 거라고... 내가 갈 테니까 돌아와요. 제발 돌아와줘요,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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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등불

어두운밤, 너는 늘 그랬듯이 그날도 내곁에 있었다.

밤 무서워하는 멍청한 나를, 다독여주며 그닐도 재워줬다.

등불하나 못껐음이 그리 큰 잘못이었을까, 너는 내가켜둔 등불에 오른눈 잃었다.

그래도 너는 내탓 아니라고 부드러이 나를 용서하였다.

밤마다 , 계속 나는 등불을 켰다.

오른눈 없으니 더욱 잘 보고 다니란 의미였다.

정말 그런 이유였다.
어느날 밤 . 나 재워놓고 흐느끼던 너를 보기전까지 그랬다.

그후 나는 등불을 꺼버렸다.

* 그거 아세요? 이거 반은 실화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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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2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뒹굴뒹굴 하고싶다
자고싶다 통잠!
영화보다 자다 깨다 먹다 음악들으며 빈둥대고싶다
해야할것도 생각할것도 선택할것도 결정할것도 겁내많은나머지 우선순위가 뭐냐 일단 머리에 생각난것부터 하다가 아맞다 이거해야지 하다가 아맞다 이거해야지 하다가...
어느순간 당장 이게급한듯 쇼핑몰 장바구니에 뭔가를 담고있는 날 볼때면..
격하게 아무것도 하고싶지않다
귀찮아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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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이유

누군가가 너를 돕는다면, 그  이유는 세 가지중 하나이다.
네가 이용가치가 있거나, 그가 얼간이이거나, 너가  상대를 훌륭하게 속여 넘겼거나.
By NaM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