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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기덕, 박범신의 공통점




박범신이나 홍상수의 공통점은, 두 가지가있다.


하나는, 인간의 다양한 면모중에서 특히 인간의 바닥, 저급한 욕망만을 

'진짜' 라고 쥐어짜며 매달리는데 평생 허송세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런 인간들 때문에 '왜 인간의 고귀한 욕망은 다 유럽인이 연구하고 

미국인과 한국인은 제일 저급한 레벨의 욕망을 탐구해야 하지?'라고 물을 수가 없다. 

웬일인지 한국인들보다 외국인들이 저들을 더 추켜세우는 게 의도적인 게 아닌가 싶을 때도 있다.

김기덕은 또 뭐냔 말이다. 


다른 하나는, 아버지로써의 역할을 거부한다는 거다.

자식들 책임지기 싫다는 거다. 유능해서가 아니라 남자기 때문에 평생 돈 벌어다주기 싫다는 거다. 남성 위주로 우쭈쭈 우월주의 만들어줘도 남자가 다 책임지는 이런 제도 싫다는 거다. 

소설가, 영화 감독하느라고 머리 터지고, 스트레스 받고, 자기 일 싫어하고, 자기의 역할을 싫어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사회 시스템 문제는 다시 위에서 거론된 저급한 욕망으로 귀결된다. 그들의 작품을 보면, 쓸 말도 없고, 논할 주제도 없는데,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이골이 날 때까지 골방에 틀어 박혀, 머리를 쥐어짜면서 작품을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 맞습니다. 할리우드 거대 자본 영화계는 여러 제약때문에 자국내에서 다크한 영화를 직접 만들기 힘들죠. 하지만 그들도 필요와 수요 때문에 그러한 영화가 필요합니다. 거론하신 영화감독들은 그들이 원하는 걸 만들어낼수 있는 감독들이죠.
    • 제 얘기가 그겁니다. 어째서, 저급한 욕정만이 needs 라고 파악하시냐는 것이죠. 홍상수, 흥행은 실패했죠. needs 와 demands 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 아닐까요. 사람들이 정말 원하는 걸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흥행에 실패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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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친구가 밤늦게 남자를 만나러 갔다
그냥 성별만 남자라는 너의 말에 나는 내 기분
을 숨겼다 티나면 속 좁아 보일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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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노릇이니 그냥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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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결혼한대 놓구선
엄마가 회복되자마자
노닥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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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만날 기회 생기면
데이트에 스트레스받고. 
뭐하자는 플레이냐. 
온 마음으로 기도할 때는 언제고. 
엄마는 나때문에 힘들게 하루 하루 버티며 기다리고 있다. 엄마한테도 dignity 라는 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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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바람피는 남자

한 번이라도 마주친다면 무시해야지. 행여나 그가 먼저 말을 걸어도 다신 그 꾀에 넘어가고 싶지않아.
우리가 처음 본 날 넌, 달콤한 유혹을하는 천사의 탈을 쓴 악마인걸 이제는 아니까 다신 그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않아. 그와 다시 마주친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악마씨, 나는 이제 더 이상 그 꾀에 속지 않아요

왜냐고 물으면 지금의 나는 답할 수 있어
어쩌면 악마님에게 넘어가는 사람들은 다시 그 환상에 빠지고 싶은 어리석은 자들이겠군요?

하지만 나는 그 환상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아요. 이유는 충분히 알죠? 난 이만 가볼게요 악마씨. 당신은 인간세계에서 "바람둥이" 일거예요.

이제 너는 나를 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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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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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서 내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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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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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면 우리,
꽤나 열심히 의지하고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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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잃은 남자. 그는 어느날 꿈속에서 죽은 아내를 만나게 되고, 계속해서 꿈을 꾸기위해 잠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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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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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거스를 수 없는 시간이기에 인간은 그 시간을 더더욱 바꿀 수 없다. 사람들이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고 붙잡으려고 해 보아도 시계 바늘은 무심하게 계속 째깍째깍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