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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외로움

괴로움은 나는 그를 좋아하는데 그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게 괴로움인것 같아.

외로움은 둘이였는데 하나가 됬을때 같아

넌 어떤게 더 괜찮니?


어디서 왔지?
[["synd.kr", 1], ["unknown", 15]]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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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하나

퇴직하신 이후
아버지의 친구는 티브이였다
늘 티브이 앞에 앉아 계시던 아버지
그 모습이 못 마땅하던 나는
그저 곁을 스쳐지나가기만 했다
늦은 밤, 집에 돌아왔을때
나는 문득 아버지를 보았다
아직도 티브이 앞에 앉아 계시는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
티브이 옆에 떨어져있는 자그마한 나사 하나
아무런 문제없이 나오는 티브이
아버지는 그 모습에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
여전히 티브이는 아무런 문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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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개발자 분께 제안 하나...

댓글에 댓글 달 수 있는 기능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오버하는 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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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싫다.
비가 오면 너무 외롭다.
외롭다고 외치고 싶어도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 하나 없으니
나혼자 묵묵히 있을 수 밖에.
내 인생에 해는 언제 뜨려나.
그리고 내 달님은 어디에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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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내가 지금도 좋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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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신은 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가
머리를 감싸쥐고 아파하는게 그렇게도 재밌던가
진정 우리를 사랑한다면
왜 가만히 보기만 하는가
그런 성장이 과연 가치가 있나
그 때 너의 눈동자 속에 어려있던 서러움은
영원히 마음 속을 맴돌텐데
왜 신은 우리에게 장미덩굴을 쥐어주는가
언젠가는 꽃이 필 거란 희망 하나만으로
가시에 찔려가며 움켜쥐고 있게 하나
손바닥의 상처가 곪아 터지자
그 피를 삼키고 피어난 붉은 빛 그 장미가
과연 아름다운가
왜 신은 우리에게 잘못된 길을 제시하는가
단지 그 길이 존재하기 때문인가
내가 무슨 선택을 할지 누구보다도 잘 아는 자가
왜 내게 그 길을 알려주는가
신은 왜 오늘도 날 시험에 들게 하나
왜 우리를 고뇌에 빠트리나
슬픔에 빠진 우리가 붙잡게 될 동앗줄이
자신일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인가
외로움 속에서 동앗줄을 붙잡으려 한 것은
인간이 아니라 신이었던가
왜 인간은 이렇게 나약한가
언제나 오답을 고르고 실패하나
우리를 빚어낸 게 신이라면
불완전 속에서도 완벽한 존재가 신이라면
그렇게까지 해서 특별해지고 싶었던걸까
모두가 완벽하면 신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게 되니
신은 말했다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고
완벽한 자는 오로지 자신뿐이라고
완벽한 존재를 만드는 데 실패한 신이야말로
불완전한 존재가 아닌가
이 모든 것을 만들기 전 신은 오롯이 혼자였나
불완전 속에서 완전함이 특별함이 되었고
그 이상한 관계에 묶여 버린 게 아닐까
외톨이는 금세 취해버리니까
지금까지의 내 삶이 
내 고난이 내 고통이
내 선택이 내 책임이  나의 시험이
전부 다 신의 외로움이었나
결국 나는 무엇이었던 건
그냥 심심풀이 장난감이었나
완전하지 못한 실패작이었나
오늘도 난 스스로 시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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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유서

원망 참 많았다. 세상 미운 날만 많았다.
 현실이란 게, 어떤 추상처럼 보일 때는 욕할만 하였더랬다.
그러나 또렷해질 수록, 뱉었던 모든 말들이 내게로 촉을 돌려 쏜살 같았고, 세상에 향할 때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꽂힘에 나는 그저.. '내가 그렇지 뭐' 하는 말을 방패 삼았다.
 누가 그랬었지. 
 자존감이란 건,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고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고. '이런 병신'도 나라고 인정해주는 것이라고.
그 말이 내 마음에 맞닿은 것이 분명한데 왜 나는 나를 존중할 수 없는가 하며 무겁고 녹녹한 새벽 어둠에 나를 그냥, 두었다.
내가 그렇다. 나는 지나친 사람이다.
무우를 예쁘게 조각내기 위해 탕국을 다 타도록 내버려두는 주방장이며, 그렇다고 조각된 무우가 완벽하게 마음에 들지도 않아 금새 옷을 벗어던지는 세상의 귀퉁이 같은 사람이다.
이에 대한 인정이 또 지나쳐,
주변에 온갖 쾌쾌함과 습기를 뿌려대는 파렴치한이며, 이를 알기에 여름이 무더워도 롱파카로 나를 꽁꽁 감춰둬야만 하는 거북이이고, 공작새이다.
나는 말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어차피'가 들어가면 그것은 끝난 관계라고. 그 모든 관계를 정의함에 있어서 '혹시' 하나 없이 '어차피'로 점철된 나의 인간관계는 내 삶과 같은 높이로 정의되었고. 그로 인해 생각하기를..
내가 죽으리라고 나선 이 옥상에서 나는 어쩌면 가장 높은 나를, 정말로 나다운 나를 대면하고 있을런지도 모르는 것이다.
남의 집 창문에 밝혀진 빛이 이제는 내게 어떤 소용이 있으랴. 나는 해가 떠도 단 한 번 나를 밝히지 못한 조커. 내가 밝았다면 그 어디에 나를 두었다한들 내가 아녔을리 없다.
세상 기댈 데 없었고, 허공에 기댄 채 자꾸만 고꾸라지던 나를 이제는 허우적거리지도 말자고 다독인다.
지겨움이 길었는가보다. 왜 한 번 겪어본 적 없던 죽음조차 지겹게 느껴지는가. 뭐 하나라도 가볍지 못하고 버거움이 컸던 삶에 죽음이라고 쉬운 결정이었을까.
바야흐로 마음 놓고
나를 동정한다. 오로지 나만.
힘내라. 나 없는 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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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학

? 뭘 어떻게 해. 답은 하나야. 헤어져. 간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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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힌다.

달라지는 것 하나 없는 일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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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계절이 하나 하나 변할때마다 아름다워 지듯,
당신도 더 아름다워 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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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튼의 선신

<맨하튼의 선신>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는 외교부 떡밥, 정확히 말해 영국빠거든.

'맞아... 온기가 필요해' 라고 하는 나를 향해,

마음의 위로를 해주신다라.

카톡털어서 유혹하는 거잖아.

인터넷 신문기사는 늘 카톡의 내용을 베껴놓으셨지.

도대체, 무슨 멘털일까? 
'감시하고 있어'

그게 메세지야?

그가 벌어들인 돈을 생각하면, 구역질이 난다.
그래서, 둘이 경쟁이 붙으셨나.

아니면, 대타야?

내가 마티스를 거절해서, 불쌍해?

괜찮아.

Frequency 를 tuning 하여, 쓰잘데기 없는 쓰레기 정보를 읽어서,

꼭 인터넷 신문에 메인 기사로 올려주시는 친절함까지 갖추셨다. 

Lloyds Bank 에서 거래를 시작할 때도 그랫듯,

신문 기사를 읽을 때도 그렇지.
그리고  University of E의 교수를 대할 때도 마찬가지.

언제쯤 저들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어차피, 인간은 다 죽어.

그래서 메세지가 뭐야,

'너보다 위에 있어?'

이건 하나의 전쟁이다.

그들은 심리를 읽어 신문 기사를 도배하고 내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늑대와 같고,

나는 최대한 그들의 알고리즘을 destroy 하는 방향으로 반응한다.

'엿먹어. 어차피, 진실은 없어. '

아니, 쓰레기에게 줄 진실이 없는 거지.
어차피, 쓰레기들은 다 믿는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지닌 놈들이 아니기에.
뭘 알아서 하는 게 아니니까.

갈망과 허기, 그리고 외로움을 파고드는 그 늑대들이

다시금 떡밥을 던지고,

현재 스코어, 1:0 이다. 
그들의 졷같은 시선을 본다.
"역시 저급하군. 고작, 그렇게 읽었어? "
내가 이래서 그들을 싫어하잖아.

그들의 떡밥을 외면할 것이다.

아직은 초연할 수가 있어.

" 기분이 어때? 초조하지...씹히니까. "
cat fishing 이라고 생각할 텐데..... 
꼴에 날 어떻게 해보고 싶어한다니.

주제 파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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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전란의 시대. 영웅이 태어났다. 모두가 그에게 기대했다. 그는 과중함을 느꼈지만 기대에 미치는 성장을 보여줬다. 힘, 민첩성, 지략.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어 보였다. 그렇게 그는 사람들을 위한 전술기계로 키워졌다. 오직 사람을 죽이기 위한 기계로. 시간이 흐르고 그가 건장한 몸을 갖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부추겼다.
"요즘 나라가 위험하단 소문이 들려와."
"그가 나서줘야 하는 거 아니야?"
"그를 불러와야 해!"
"그가..."
"그만이..."
사람들은 불러댔다. 영웅... 영웅은 어디있냐고.
그 때-
"제가 가지요."
영웅이 나섰다. [특별한] 힘을 가진 그는 전장에 앞장서 적군을 베어나갔다. 수 명. 수 십명. 수 백명. 수 천명. 수 만명. 해치운 사람의 수가 늘어갈수록 그를 칭송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그 내면의 괴로움도 늘어갔다. 수백, 수천, 수만이 내뱉는 신음, 고통, 좌절, 절망, 저주의 소리. 쌓이고 쌓여갔다. 그는 지쳤다. 쇠약해졌다. 하루에 열 번도 출정하던 몸이 이제는 일 주일에 한 번의 출정도 힘겨워했다. 호쾌한 승리의 소식이 점차 줄어가자 사람들은 비난했다.
"영웅은 지금 뭘 하지?"
"놀고 있는 거야?"
"어서 가서 싸워!!"
의문, 비난, 윽박에서-
"이제 쓸모 없는 거 아니야..?"
-버리고 새로운 영웅의 탄생이 필요하다는 얘기까지.
그제야 영웅은 자각했다. 자신은 [도구]이지 저들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그 길로 그는 조국을 등졌다.  [영웅]이 없는, [영웅]에 의지해온 나라는 순식간에 적군에 쓸려나갔다. 영웅의 나라. 철의 요새같던 그가 사라진 나라가 증발하자 주변국이 땅따먹기를 통해 나라를 나눠가졌다. 그동안 그는 그저 어릴적 훈련했던 장소, 머물렀던 집, 이제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는 마을에 머물렀다. 주변국은 알고 있었다. 영웅이 어디 있는지. 그를 포섭하고자 사신을 보냈다. 미인을 보냈다. 금은보화를 보냈다. 하지만 그는 부질없음을 느꼈다. 모든 것을 놓아버렸다. 영웅이 아무 나라도 선택하지 않는 날이 길어지자 주변국은 불안해했다. 그리곤 합의했다.
[불안요소?]
[움직이지도 않아?]
결론은-
[없애자]
그의 집 앞.
"수 만의 사람들을 죽인 악마는 당장 나와라!!"
"죽여라!!"
"내 동생이...!!"
백이 넘는 병사가 포위했다. 그러나 그는 능력이 있었다. 죽지 않을 능력. 도망칠 능력. 모두 죽여버릴 능력. 악마도 영웅도 아닌 그는 선택하지 않았다.
'질려버렸다. 이렇게 죽이지 않으면 죽는 삶에. 그냥 죽어도 별 문제 없는 거 아니야?'

순순히 잡혀 제국의 수도로 이송되었다. 한 숨도 재워주지 않고, 따뜻한 빵이 아닌 거칠고 딱딱한 빵을 먹여가며. 그는 불평하지 않았다. 아니 자기의사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저 초점이 잡히지 않는 눈으로 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었다.
-와아아아!!
-악마다!!
제국민들로부터 한 뼘... 아니 한 걸음 떨어져 이송되던 그는 근위군의 앞길을 가로막는 한 아이가 보였다. 비켜서지 않으면 즉결처분하겠다는 말에도 아이는 물러서지 않았다. 제국의 수도의 국민이라면 모두 풍족한 삶을 누릴 텐데 저렇게 낡고 헤진 옷을 입고 있는 걸 보니 영웅의 나라... 아니 망국의 피난민일 터였다.
"아저씨!!"
부와 귀가 넘쳐보이는 곳에서의 부조화 때문일까. 순간 그의 초점이 돌아왔다.
"아저씨가 그 영웅 맞죠? 왜 우리 나라를 버린 거에요?! 왜!!!"
점점 시끄러우지는 거리를 의식했는지 앞서가던 대장이 빨리 해치우라는 듯이 손을 휘휘 저었다.
"으아아아아--"
아이가 골목으로 끌려나갔다.
'아마 병사의 칼에 죽고 말겠지.'
(옛)영웅은 생각한다.
'내가 영웅이라고?'
피식
그의 웃음이 점점 진해진다.

"아하하하하하-"
주변의 병사들이 드디어 돌아버렸다는 말을 하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고 수 분을 웃는다.
"아하하.. 영웅?"
털썩-
사형장에 도착했다.
"이젠.... 아니야."
또 하나의 목숨이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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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

아름다운 하나의 선
지붕에도 길에서도 너를 닮은
따뜻함이 난 참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