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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Fernando Reyes / Unsplash>

외로움

좋은 친구가 몇몇 있어도 ,

왠지 모르게 외롭다.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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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외로움은
영원히 치유할 수 없는 아픔
외로움은
모든 이를 울리는 슬픔
외로움은
모두가 자신을 비웃는 듯한 열등감
외로움은
영원히 혼자로 남을까 하는 두려움
외로움은
갑작스레 친구가 없어진 듯한 허전함
외로움은
누구든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괴로움
외로움은
누구도 치료해줄 수 없는 상처
외로움은
꽉 막힌 벽에 혼자 갇힌 듯한 답답함
외로움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울고 싶은 우울함
외로움은
고난과 역경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듯한 무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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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외로움 
고놈은 내 가장 오래된 친구다
언제나 곁에 있거늘 
통 익숙해지질 않는 녀석이다
나는 이다금 녀석과 대화를 나눈다
네 이놈 네 이놈
정체가 무엇이냐 썩 물럿거라
내 영혼을 좀먹는 놈
내 정신을 갉아먹는 놈
내 참으로 고놈과의 실랑이 덕택에
허비한 시간이 몆해인지 
셀 수도 없을 지경이다
고놈에게 엮여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또 다른 나를 비추는 거울들을 발견하는데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버렸던가
참으로 죽일놈
허나 늘 내 곁에 있는 놈
오호라 너는 나 자신 그 자체였을지도 모른다

나는 나에 지쳐 나를 덜어내려 
온 세상을 돌아다녔던 것인가
고렇다면 나는 고놈을 어찌해야 하는가
외로움 너는 나와 같다
같이가자 이 친구야
내 너와 함께라면 쓸쓸하진 않겠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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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혼자가 익숙해진 나에게 외로움이란 
바위에 떨어지는 물방울 한 방울이였다
아프지 않았다 내가 침식 되려면 한참 남았었다
친구가 생겼다 그래서 외로워진다
내가 그들을 그리워하는 만큼 떨어지는 물방울
깎이는 마음은 그제서야 외로움을 눈치챈다
충치처럼, 검어진 마음이 드러났다
우리 사이에 찬 기색이 들면
찡하고 아파오는 충치 같은 마음에
괴롭다 괴롭다 괴롭다
괴롭다 괴롭다 괴롭다
괴롭다 괴롭다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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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요즘들어 부쩍 외롭다는 감각을 느낀다
아니면 미쳐가는 중간 어디쯤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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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외로움은
혼자가 익숙하지 못한자의 
자기 연민이다.
누구도도 
자신의 고독을 이해 할 수 없다.
훗날
혼자가 아닌 둘이 되어도
평생 가슴에 새겨진 
구멍이며 바람의 통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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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그는 가을을 싫어한다.
 유난히 가을만 되면 외로웠다.
 가을은 평소 애인은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던 그를 외롭게 하는 계절이었다.
 흔히 이런 것을 '가을 탄다'고 하는데, 그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었다.
 늘 성적도, 외모도, 전부 평범했던 그는 무언가 특별한 점이 자신에게 있기를 바랐다.
 이에 그는 늘 남들과 달라보이려 애썼다. 남들이 1을 볼 때 그는 10을 보고, 항상 앞서나가며 모두를 이끌어주고, 남들이 다 유행 따라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롱패딩을 입을 때도 그는 묵묵히 엉덩이까지 내려올락 말락 하는 짧은 패딩을 입었다.
 그래서 그는 남들처럼 외로워지는, 연인을 찾게 되는 계절인 가을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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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사람이 싫었다.
못난 나따위 쳐다봐 주지 않는 사람들이 싫었다.
하지만 예쁘고 아름다운 것만 쫒는 인간의 본성을 어찌하리
나역시도 그러한걸
그래서 혼자가 되고 싶었다.
철저히 혼자가 되어 상처받지 말고 아파하지 말자 생각했다.
애정없이 형태만으로 유지되는 가족에서
상처와 방관 경쟁과 고통의 학교에서
분리되어 완전한 혼자가 되고자 했다.
하지만 완전한 혼자가 되고 나서야 내가 바라는게 뭔지 알것같다.
나를 바라봐 주는 따뜻한 눈동자
내 말에 귀기울여주는 다정함
나를 사랑한다 말해주는 입
내 손을 잡아주는 따뜻한 손
주지않아 너무빨리 포기해버린 것들이
배가되어 외로움이되어 되돌아온다.
해소될수 없는 외로움에 절어 어두운 밤에 짓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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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발 끝에 걸려 사라지지 않는 차가움을 
손을 뻗어 꾸욱, 미지근한 손으로 눌러본다
영원토록 혼자일꺼야, 하는 말 대신 손이 차가워졌다.
온기도 쉽게 식어버리는 구나.
영혼이 빠진듯 가벼운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고 깊은 잠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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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내가 혼자 외롭게 살아온 거 
엄마가 울먹이며 눈물겹게 알아준다. 
내가 커리어에 눈이 멀어 혈안이 되었을 때 
내 신경질 다 받아주며 
"너 멋진 놈 만나 결혼해야한다" 흔들어주던 사람도 
엄마다. 그런날은 원수 처럼 싸웠다. 
"나 살아 생전에 연구 많이해라" 며 다 꼬부라진 
손으로 콰지모도 같은 몸으로 하루하루 뒤치닥거리
하는 것도 엄마다. 외관상로 엄마가 환자고 내가 엄마를 보살펴야 옳은데 말야. 엄마 젊었을 때처럼 기타 배워서 엄마한테 사랑스러운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 
I left my heart in SF 좋아하는데
아, 엄마는 똑바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찬란하다. 
내가 성공하면 엄마가 젤 많이 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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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쿵-.
그녀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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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기막힌 농담이 생각났는데도
들려줄 사람이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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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외로움.
사랑과 함께 느낄 수 없는기분.
외로움이 있어 사랑이 더 행복한건 아닐까?
연애를 할때는 느낄수 없는 그런 기분이다.
너가 떠나고 찾아온
외로움이란 감정과 조금 친해져 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