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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Rene Böhmer / Unsplash>

고양이

"그 친구 이름은 핑핑이야."

무표정이 잘 어울리던 고양이 같은 친구에게 핑핑이를 소개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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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한동안 나는 집에 들어가는게 무서웠던 적이 있다. 나에겐 약 1년정도 키운 고양이가 있었다. 녀석은 길고양이 답지 않은 씩씩함으로 자신이 살고자 하는 곳으로 쳐들어온 배짱 두둑한 녀석이였다. 성격은 어찌나 싹싹하고 애교가 많은지 들어온지 일주일도 안되서 우리집의 실세가 되었다. 우리집으로 처음 들어오던 날, 녀석은 장염이였다.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금식을 하게 된 탓에 식탐이 나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많아졌다. 날 닮아 잘 먹고 잘 뛰 노는 녀석덕에 내방은 금새 고양이가 사는 방으로 둔갑해버린지 오래였고, 그렇게 1년여정도를 키운 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 녀석은 감기에 걸렸다. 사실 병원에서 감기라고 하기에 그런줄 알았고, 주사를 맞히고 약을 타서 집에왔다. 그렇게 하루가 갔으나 녀석의 상태는 그대로 였고 호전될 기미가 보이질 않아서 날이 밝거든 병원에 가자고 한게 그렇게 녀석의 마지막이 되었다. 그렇게 녀석을 보내고나자, 스스로의 무력함에 치가 떨리고 어찌 할 도리없는 상황에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그냥 툭치면 눈물이 툭 하고 났다. 스스로의 방에 들어가는게 무서워서 한동안 집에 들어가는게 무서우니 놀아달라고, 평소엔 만나지도 않던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고. 그러다보니 우리집 분위기 자체가 정말 어둡고 어두워서 말 한마디 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 힘들었었다. 두세달정도 지나 내가 녀석에 대해 추억하고 얘기하고 싶어했지만 아무도 녀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생각나니까. 녀석이 보고싶으니까. 심지어 사진을 붙여둔 것에 대해서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난 자리는 너무나 컸다. 아직도 우리가족은 고양이(애완동물) 입양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아마도 우리가족의 마지막 애완동물은 녀석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우리가족이 고양이를 싫어하거나 하는 성향으로 변질된 건 아니다.  녀석의 사료를 이제는 길고양이들이 먹는다. 사실 그건 작년에 다 먹었지만,  사료를 산다. 우리를 돌아보지 않는 길고양이들에게 주기 위해서. 나는 녀석을 추억하고 녀석이 생각나는대로, 여행을 가서도, 평소에도, 인터넷으로도, 고양이소품들을 사모으며 고양이 덕질을 한다. 아마도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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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널 부른 건 엄마잖아
왜 나한테 와.. 털날려 돼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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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인 어떻게 울까
야옹야옹
meow meow
にやん にやん
하지만 고양이가 말하길
그들이 뭐라고 말하든
나는 그렇게 울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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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나만 없어...
혼자 사는 친구도 본가에는 고양이가 있고,
가족이랑 사는 친구는 자취할때 입양해서
지금은 본가에서 같이 살고 있다.
나도 키우고 싶은데,
내 건강도 책임 못지는데
그 아이를 책임질 수 있을리가 있나
선인장도 못 키우는 나인데
그 아이를 키울 수 있을리가 있나
다시 태어나면 부잣집 딸로 태어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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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 났다

예를 들어, 혼기가 꽉찬 친구의 딸이 있다하자
소개해주고싶은 사람이 있어 소개를 하다가 중간에 소개해주는 사람의 소개를 자칫 오해하게했다하자.
정작 중요한 것믄 당사자들일 진대 그 중요한 본의를 비껴놓고 서로간의 오해간은 중간 당사자(사실 엉마의친구, 그러니까 얼굴은 보지 못했을 것이다)를 모른다하여 잠깐실수였던겋 같은 일만 되짚어가며 그사람 얘기만 나오면 그 사람의 성의는 눈꼽만큼도 생각 않는비난같은 말만 쏟아놓으면 이젠 누가 나이 넘은 잘났다 스스로머기는지 무슨 열등감인지에 똘똘 뭉쳐잏는 애한테 접근을 하겠느냐 소개를 해주겠느냐 말이다 . 조금이라도 겸손한 맘으로 자신을 낮추는 마음이라면 그렇게하면 안되지이~~~
그래 나 잘났다 생각하는듯한 너,  그래 너잘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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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와 마침표

이별은 생각지도 못한 날에 찾아온다.
적어도 너와 난 그랬다.
공원을 걷다 넌 내게 이별을 고했다.
나는 그저 덤덤히 받아들였다.
그 뒤 나의 인생은 조용해졌다.
메신저 알림은 커녕 전화벨도 울리질 않았다.
너와 헤어지고 난 뒤의 하루가 너무 조용했다.
그러다 내 친구가 말했다.
사람이라도 소개시켜 주겠다고.
그제야 난 정신을 차렸다.
내가 이러고 있을 시간은 없어.
너와 헤어지고 나서 발걸음이 뚝 끊긴
미용실에 가서 머릴 다듬었다.
옷도 사고….
벌써 열흘이 지났다. 너와 내가 헤어진지.
일주일이 지났다. 친구가 사람 소개시켜준다 한지.
그리고 친구가 사람 소개시켜 준다고 한 날이 
오늘이다.

그동안 넌 연락 한 번 안 했다.
그제야 난 깨달았다.
너와 나는 쉼표가 아닌 마침표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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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사람 이야기 1

   누가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면 "내 이름은 동동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기 이름을 동동이라고 소개하는 게 어쩐지 부끄러운 자기 이름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전에 "넌 동동이야." 라고 말했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이 동동이라는 걸 배웠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말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성별을 소개할 때에도 왠지 "전 여자애에요."라고 말하는 게 어색하고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화장실에 갈 때에는 여자칸으로 가야한다는 것과 학교에서 줄을 설 때면 여자아이들과 함께 서야한다는 걸 배워습니다. 여자아이들과 어울리는 건 동동이에게 자주 못되게 구는 남자아이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편했고, 동동이에게 착하게 대하는 친구들은 여자아이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동동이는 자신이 '여자 그룹'에 속한다는 게 나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이 그룹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다른 사람들이 '여자 같은' 성격이나 외모를 말할 때멸 그게 자신의 성격과 외모와는 그다지 일치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곤 했기 때문에 동동이는 자기를 여자로 소개하는 게 어색했던 겁니다. 
  남들에게 굳이 자신을 소개할 필요가 없다면,  동동이 혼자 마음 속으로 스스로에게 스스로를 소개한다면, 동동이는 "나는 슬픈 사람이야."라고 했을 겁니다. 동동이의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차서 사실 자기가 어떤 이름표를 써야 하는 지 어떤 줄에 서야 하는 지는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조용히 잔잔히 아슬아슬한 얕은 표면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배우고 베껴 행동할 뿐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룰이 필요 없어지는 혼자만의 시간이 오면 동동이는 마음에 꽉찬 슬픔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이건 무슨 느낌일까 이건 어디서 온 걸까 어떻게하면 이 슬픔을 떠나게 할 수 있을까. 팽팽히 불어난 슬픔으로 머리의 모든 통로가 막혀 공부도 장래희망도 즐거운 놀이도, 다른 건 잘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동동이는 이 마음의 소화불량을 먼저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더 골몰히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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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헤이 친구.
드디어 왔네.
널 얼마나 기다린줄 알아? 이 지각쟁이야!
응? 왜 그래? 얼떨떨한 기분이야? 내가 왜 여기있나 싶은거지 지금? 그래, 많이 혼란스러울거야.
아, 눈부시다고? 어쩔수없어. 그 빛은 지금 널 따라다니는 거거든. 무슨말인지 이해 못하겠다고? 괜찮아. 차차 알려줄게.
눈이 아프다면 그냥 감고있어 친구야. 예의는 아니지만, 뭐 어때. 응? 내 얼굴? 이런건 쉽게 보여주는게 아니야. 뭐, 조금만 기다리면 볼 수 있을거야.
그래....자기소개를 할까?
흠흠, 나로 말할것같으면 전 우주적인 아이돌이라고 말 할 수 있지! 누구나 다 나를 꿈꾸고 나를 기억해!!
....왜 그런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이야?
아, 아니라고? 못볼꼴을 본 표정이였다고?
거참 취급 너무하네.
응? 아니야. 난 네가 누군지 알고있어.
어떻게 아느냐고? 말했잖아. 내가 바로 전 우주적인 아이돌이라고. 내 열성팬의 인적사항을 외우는건 기본중의 기본이지.......왜 그런 표정이야? 참고로 스토커 아니야. 나쁜 사람 아니니까 그런 포즈로 뒷걸음 치지 말아줄래? 내가 널 붙잡기전에?
...그래, 고마워. 퍽이나 오해하지 않았겠네.
사실 내가 말을 좀 헷갈리게 하긴 했네. 사과할게.
이렇게 순순히 사과하니까 더 못미덥다고?
아까부터 취급 너무한다니까. 너.
응? 에이, 넌 모르겠지만. 우린 친구였어. 네가 태어났을때부터 친구였지. 뭐? 푸하하!! 아냐, 전생같은건 아니야. 그럴리가 없잖아. 아, 부모님끼리 알고 지내는 사이였냐고? 그것도 아님. 땡. 오답이에요.
응? 아니. 난 너랑 스무고개 할 생각 없는데.
말했잖아 전 우주적인 아이돌이라고.
장난치는거 아닌데. 스토커도 아니고. 사이코패스 살인마도 아니야. 이게 납치면 넌 차라리 자발적인 감금을 당했다고 경찰서에 신고해도 될껄.
그래, 친구야. 이거 진지한 상황은 맞는데 무섭고 엽기적인 상황은 아니야. 그러니 도망가려 하지말고 여기 내 옆에 있어. 나는 늘 네 옆에 있어줬으니.
뭐? 예수님이냐고? 어.....아닌데...아마 그런건 아니지. 우와...최고로 당혹스러운 물음이였어.
뭐, 좀 귀여운 질문이었다는건 인정하지.
응? 왜? 여전히 내 얼굴이 안보인다고? 원래 그런거야. 응. 나는 네곁에 있었지만 늘 볼수 없었잖아. 그런거랑 비슷한거야. 여전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혹시 천사냐고? 이 비슷한 질문에 방금 대답했던거같은데. 아니야, 친구야. 난 천사가 아니야.
내 이름?
정말 모르는거야? 짐작도 못하겠어?
그럼 바이러스나 바퀴벌레도 사람과 고래도 나무와 풀도 행성조차도 결국엔 모두 끝장나게 되어있다는건 알아?
이래도 내가 누군지 몰라?
...정말 모르나 보네.
자기야.
네 평생의 삶 동안 단 한번이라도 내 생각을 하지 않았을리 없어. 잠시 잊어본적은 있겠지만 날 아예 잊지는 못했겠지. 그래, 나는 어쩐지 꺼림칙하고 불길하지. 무서워 할만해. 하지만 너도 알고있었을거야. 언젠간 내게로 올걸 알고있었지.
보라구!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날 위해 살지 않아. 그 반대지. 하지만 그 끝엔 내가 기다리고 있어.
그래, 맞아.
그래, 이제야 알아차렸구나?
응? 조금 더 천천히 왔으면 안됐냐고?
아니지 자기야. 네가 내게로 온거야.
최대한의 느린 속도로 내게 온거지. 네게 주어진 속도로 내게 온거야.
그럼 우리 이제 악수할까?
포옹은 어때?
그래, 반가워.
나야.
네 죽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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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지혜를 품은 지식을 사랑하고
사람을 품는 삶을 추구한다
의자와 같이 의지되는 사람 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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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가제:금성에도 평화가 있나요?) #1

1. 윤 평화 (18세, 여자) : 부모님 맞벌이로 혼자 서울로 자취하러 온 고등학생.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것 보면 잘사는 집안이지만, 정작 자신은 경제적인 것을 제외하곤 그 어떤 것도 남의 집안보다 턱없이 부족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외동 인생 주제에 혼자가 편한 나날을 꿈꿨으나, 막상 잘 안되는 것이 분해 괜히 옆집 이웃에게 핑계를 돌린다. 어른스러운 척 쿨한 척 보이다가도 사실은 마음이 여리다는 이 시대의 대표 미성년자.
2. 금 성 (28세, 남자) : 직장생활 3년차, 괜찮은 잡지회사에서 영업부에 종사하고 있다. 그저 그런 삶에 굴곡 없이 적당히 힘들어 하고 노력해서 살아온 결과, 여지껏 여자 친구도 사람 친구도 없이 혼자 남아 버렸다. 다행히 혼술과 혼밥이 유행인 요즘, 유행 따라간답시고 당당히 혼자 점심 먹는 인간이 되었으나, 저녁만 되면 늘 허전한 마음은 꾸준하다. 게다가 어느 날 부턴가 옆집 꼬맹이가 신경 쓰이기까지 하면서 잔잔한 호수같은 제 인생에 작지 않은 물결이 이는 것 같다고 느낀다. 물론 로리타 콤플렉스라던가 어린여자나 미자를 좋아하는 그런 쓰레기는 아니다. 그냥 조금은 어딘가 평화가 나와 약간 닮아 보일 뿐.
3. 그 이외 : 평화의 부모님, 달님, 치킨집 배달부님, 냉면집 배달부님 등등
4. 소개: 서울 소재 고등학교를 다니고자 혼자 자취하는 고등학생 윤평화와 3년차 영업부 직딩 금성은 어느 날부터 약속 없이 매일 밤 9시 30분만 되면 집 앞 베란다에서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이야기가 없으면 음식을 나누고, 그 것마저 없으면 말 없이 풍경만 감상하다 12시가 되면 각자 집으로 들어가 버린다. 
이름과 나이 밖에 알지 못하는 사이 주제에 제 부모도 모르는 이야기들도 나누곤 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삭막한 사회에서 어린 왕자 속 B612 마냥 동떨어져 있다가도 서울 주변은 다 보인다는 우주 오피스텔. 
로맨스를 키우기엔 서로가 귀찮아 하는 이 시점에서 둘은 세상에 치인 상처들을 나누고 치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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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언제였을까 자유라는 말이 그리워진게..
가끔 자유을 찾아서 여행을 한다 해도
언제부턴가 계획을 세워 여행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갔던 곳을 가고.
사람들이 맛있다며 소개한 식당을 찾아 먹고,
똑 같은거 올리고, 같은 내용을 쓰고.
자유여행이라는게 어디에 있는건지...
명분은 자유여행이지만 진작 했던 것은
그냥 여행... 그냥..
그 누구나 할 수 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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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디에 대해서

씬디는 "민주적 글쓰기"를 위한 환경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배경으로 시스템이나 기술의 측면에서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고민의 결과물입니다.
"민주적"이라는 표현을 조금 더 쉽고 명확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겠습니다만 글에서 사용된 의미는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입니다.
계정이 없어도 글을 쓸 수 있고 기본적으로 익명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아무얘기나 책임감없이 해도 좋다는 뜻이 아니라, 글을 읽는 사람이 글쓴이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글을 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의 일차원적 해석입니다. (오글거리는 글을 누구도 모르게 쓰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망도...)
반대로, 글쓴이의 배경과 역사가 글에는 없는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하고 있기에 머지않아 닉네임이나 프로필사진, 자기소개 등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가능하도록 할 것 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작가"와 "작품"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자리에 "사람"과 "글"을 넣고 싶습니다.
작품을 만들기 위한 글쓰기가 아니라 글을 쓰기 위한 글쓰기였으면 좋겠고 글빨이 있거나 없거나, 사회적 명성이 있거나 없거나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심심하고 깊이 없는 단순한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없어서 글을 쓰고 읽는데 집중시키고 싶다는 생각의 표현이고 두루뭉실한 컨셉 - 글이 쓰고 싶을 때, 글 쓸 곳이 없을때 - 은 마케터가 없어서, 글빨이 부족해서 내용과 용도에 제한이 없다는 생각을 전달하고 싶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가 아니라, "글을 쓰는데 자격이란게 있을리 없다", "너는 이미 충분하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고, "작품이 되는 공간"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담겨있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데 간단하고 멋지게 표현하지 못하겠습니다. 좋은 생각있으시면 좀 도와주세요.
"민주적 글쓰기" 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현재의 목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 이것은 서비스의 시작 시 사용자가 저 혼자 였으니 200명이 목표라는 얘기입니다...
    민주적 글쓰기 공간의 필요에 공감하는 누구나를 대상으로 5명+ 정도의 팀을 구성
    가진 것도 없고 수익도 없으니 씬디의 지분을 나눠주고 종신계약! 모셔야지  
    관심있으신 분께선 hah@codemakes.com 으로 이메일 ㄱㄱ

    길게는 3개월, 짧게는 2주일 정도로 달성가능한 목표들을 세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