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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우울을 좀먹고 살아가는 것들의 공통점은 저들이 애정을 받고 있다 착각하는 것이다. 

어디서 왔지?
[["synd.kr", 3], ["unknown", 71]]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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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기덕, 박범신의 공통점

박범신이나 홍상수의 공통점은, 두 가지가있다.
하나는, 인간의 다양한 면모중에서 특히 인간의 바닥, 저급한 욕망만을 
'진짜' 라고 쥐어짜며 매달리는데 평생 허송세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런 인간들 때문에 '왜 인간의 고귀한 욕망은 다 유럽인이 연구하고 
미국인과 한국인은 제일 저급한 레벨의 욕망을 탐구해야 하지?'라고 물을 수가 없다. 
웬일인지 한국인들보다 외국인들이 저들을 더 추켜세우는 게 의도적인 게 아닌가 싶을 때도 있다.

김기덕은 또 뭐냔 말이다. 
다른 하나는, 아버지로써의 역할을 거부한다는 거다.
자식들 책임지기 싫다는 거다. 유능해서가 아니라 남자기 때문에 평생 돈 벌어다주기 싫다는 거다. 남성 위주로 우쭈쭈 우월주의 만들어줘도 남자가 다 책임지는 이런 제도 싫다는 거다. 
소설가, 영화 감독하느라고 머리 터지고, 스트레스 받고, 자기 일 싫어하고, 자기의 역할을 싫어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사회 시스템 문제는 다시 위에서 거론된 저급한 욕망으로 귀결된다. 그들의 작품을 보면, 쓸 말도 없고, 논할 주제도 없는데,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이골이 날 때까지 골방에 틀어 박혀, 머리를 쥐어짜면서 작품을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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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수포 다닥다닥 나있는거
코에 피지 톡톡톡 박혀 있는거
피부에 오돌토톨 알레르기 난거
편도 결석 콕콕 박혀 있는거
쓰면서도 계속 소름 돋는다
난 왜 이런게 닭살 돋지?
아 미치게따
근데 계속 생각하고 보고싶고..
나만 그런건가?
공통점은 똑같은 원 같은게 여러게 있는거?
근데 땡땡이는 예쁘던데
이거 무슨 병인건가?
옛날부터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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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푸른 빛

푸르른.
새벽의 공기가 그의 뺨 언저리를 스쳤다.
시리지만 따스한,
꼭 그녀의 마지막 숨결과도 같다고.
그는 무례하게도 떠올렸다.
웃음과 슬픔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결국은 같은 연속선상에 두둥실 떠있는 감정은 아닐까.
파도가 밀려오면 서로 섞여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우리네들의 얼굴로 슬쩍 올라 앉아, 
참 좋은 분이었지.
암, 좋은데 가셨을꺼야.
역겨운 자위를 하게 만드는 이 푸르른 새벽의 빛깔.
글쎄 꼭 아름답기만은 하지않아서
결국 새하얀 담배연기로 슬쩍 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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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요즘 여학생들의 가장 큰 화제는 아이돌이었다. 매일마다  어떤 아이돌의 이런 노래가 발표되었고, 또 어떤 아이돌의 팬싸인회에 당첨되었고, 아무튼 이 아이돌 엄청 멋져, 같은 얘기들.
  아이돌의 관심이 없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다.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반 친구들도 한창 아이돌 얘기에 불타오르지만 관심이 없는 내가 그 무리에서 있어봤자 겉돌기 뿐 더할까. 가만히 얘기를 듣고 있는 수 밖에는. 
  " 너도 아이돌 노래 좀 듣고 그래. 그래야 애들이랑 친해지지. "
  아직은 나랑 맞지 않는 친구들을 위해 시간을 들여서 관심없는 분야를 알아볼 근성이 없었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대부분의 아이돌이 비슷하게 보이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수두룩했다. 그 아이들의 관심사와 나의 관심사, 공통점이 없어 나는 말을 꺼내지 않았다. 관심없는 얘기는 아이들에겐 지루할 뿐인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내년이 더욱더 기다려진다. 
  내년 반 배정은 생각이 잘 맞는 아이는 있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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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보고 나니 한계가 없었다.

'권외편집자' 라는 책의 소제목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책이다.
이 소제목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지금은 접었지만 원래 하던 직업에서 자만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끝을 보았다고 느껴진적이 있었다.
런칭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 '이게 끝이구나.'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쳤다.
그리고 더 이상 그 일을 할 수 가 없었다.
개인적인 끝을 경험한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한참을 고민했다.
한참이라고 표현 했지만 사실 1주일밖에 안된다.

일단 사표를 썼다.
그리고 내가 살아온 길을 되짚어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하나의 공통점이 보였다.
그때까지는 인식하지 못했는데 나는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가 능숙하다.
그래서 그 능숙함을 직업으로 하기로 했다.
이왕 직업으로 하는 김에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이 잘될지 안될지는 아직 잘 모르갰다.
삶을 굉장히 단순하고 직선적이게 살아가는 타입의 인간이다 보니 매사 결정에 고민이 남들에 비해서 없는 편이다.
요즘 들어 생각하는 것인대 고민할때는 고민하는게 좋다.
하지만 고민하고 문제가 발견되었다 해서 멈추는 것은 좋지 않다.
고민하고 실행하고 고민하고 실행하고 또 고민한다.
이게 요즘 나의 삶이다.
나도 내가 무슨 소리 하는지 잘 모르갰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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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친구

"친구"의 의미는 다 친하다고 해서 친구인가..?
친구라 생각 했을 때 남들은 들어주지 못해도
들어줄 수 있는 사람..부모 말고 다른 사람..
친구라 생각합니다 무리한 욕구인것을 서로 알면서
들어주는 그런게 부모말고 또 누가 있겠나요
어디든지 좋은 사람들 만나면 그럴수도 있지만
공감대까지 느낄 수 있진 못할겁니다
서로 공통점을 알아가고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며
그렇게 장난 쳐가며 웃고 때론 심한 장난으로
싸우게 되지만 화해 할 수 있는게 친구 아닐까요?
누구나 다 그렇개 생각하겠지만 다시 되돌아 보세요주변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친구끼리 싸우면서 크는 것이라고들 하지만
자꾸 그렇다 보면 서로 질리고..서로의 정이
조금씩 한계점이 생겨 금방 떨어집니다
친하든 친하지 않든 서로가 조금만 마음을
열어준다면 언제든지 한 발 한 발 다가갈 수 있지만
마음을 주지 않고 오히려 모르는척 한다면
깊은 상처를 입는다..서로 같은 곳을 다니고
한 자리의 앉아 배워가는 동료인데 어째서
한치의 눈길도 주지 않을까요?
"위 테마 사진"을 보면 한 남자가 계단에 앉아

이어폰을 꼽고 혼자 노래를 듣는 모습을 봤을 때
참 쓸쓸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남자가 고개를 돌려
자신의 옆을 바라보고 있는 그 자리에..
친구들이 함께 있다면 어떨까요?
생각해보면 혼자 있는다는 것은 외롭기만 할 뿐
아니라 오히려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클겁니다 조금만 말을 걸어보면서
다가가면 좋은 연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친구
     -END-여기까지 시범글"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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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그 이후 다시 나는 네 앞에 있다.
아침부터 유난히 들뜬듯한 네 모습을 보고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던 그 때
시내에 쇼핑을 하는것 대신 산으로 데이트를 하자고 조르는 너를 보며 왠지 너답다고 생각했던 그 때
너와 함께 보폭을 맞추어 걸으면서 즐겁게 노래를 흥얼거렸던 그 때
힘들어 하면서도 정상이 꼭 보고싶다고 이야기하는 네가 참 강한 사람이라고 느꼈던 그 때
산 속의 동물들을 보다 동물을 따라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널 귀엽다고 생각했던 그 때
산 비틀의 꽃이 예쁘다며 이쪽으로 와보라며 손짓하는 너의 모습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던 그 때
너와 함께 보폭을 맞추던 발이
너의 예쁜 그 모습을 보던 눈이
너에게 꽃을 가져다 주려 뻗었던 팔이
더이상 너의 곳으로 갈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 때
그런 날 보며 냉정하게 뒤돌아서며 날 떠나던 널 보며 머리속이 혼란스러웠던 그 때
우연에 우연이 겹쳐 겨우 산을 내려올 수 있었던 그 때
너를 아직 믿고 싶은 마음이 남아있던 그 때
그 마음이 갈갈이 찢어져 더이상 아픔마져 느낄 수 없게 되었던 그 때
그 이후 다시 돌아온 내가 네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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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가 느린건지 시간이 빠르게 가는건지 모르겠는 지금도 시간은 야금야금 흘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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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문득 쳐다본 거울 속에서 널 보았다. 
뒤에 서서 내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머리를 예쁘게 해준다며
서툰 손으로 내 머리를 땋아나가던 널, 어쩌다 거울에 비친 네 모습과 눈이라도 마주치면 아기같이 순수한 미소를 짓던 너.
나도 모르게 긴 머리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아직도 내 머리는
네 손을 그리워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