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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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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뮤직비디오를 감상할수있는 카페에서 너바나의smells like teen spirit을 보여준다.

이휴 세상의남자들은 거지꼴로 흐느적 구부정 울렁거리면서 말하고 걷는다.


파편적 성장

우리가 아직 청춘이였을때 이렇게 살고 말하고

부딪혔네.


우리는 젖어서 접었다 펴는 우산사이,

잠시 붉었다 지는꽃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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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비행기

경고
거슬린다 거슬린다
울 가족사진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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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

직장에서 시달리고 덥고 더운데 애기땡강부려 안고 걸어서 오고 팔목은 점점 힘을못쓰게 되었네
고맙다고 전해죠
고맙다 표현 
왜 안할까
맘에 없는건가부다..   
 고맙고 수고했고 등등 인사를 해주길 바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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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출산한지 얼마 안되어서 회복이 채 안된 상황 . 젖도 갖떼어서  손수건을 차지않음 모유가 흘러나오던 그시절 직장을 나갔는데 수원에서 강남까지 1시간넘게 서서 왕복을 다니니 걷는시간 버스기다리는시간에 집에 밤8시9시에 오면 손 다리가 퉁퉁 부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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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음 마 암마   ㅡㅡ마 엄마. 
요즘은 똑똑히 엄마라고 잘도 부른다~아침에 젤먼저 눈을떠서 나를보며 " 엄마 엄마
믿을수없고 꿈만같다~오늘도 아침부터 행복하다
그리고 바로 7시45분 우리 엄니께서 전화가왔네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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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항상 날짜에 비가 그려져있는 여름의 장마철.
전학온지 얼마 안되서부터 바로 장마가 시작되었다.
매일같이 우중충한 날로 기분을 안좋게 만드는 까만 먹구름들은 오늘도 밝은 태양을 가리고 하늘을 차지했다.
비를 원래 싫어하는지라 장마철이면 짜증이 몰아친다.
비가 올 때면 난 항상 이 하얀 우산을 사용하며 학교로 걸어간다.
그리고 내가 가는 길에 항상 같은 시간에 언제나 새까만 먹구름과 비슷하게 보이는 우산을 쓰고다니는 우리학교 학생이 매일 나와 같이 등교한다.
같이 등교한다고해서 아는사이는 아니고
그냥 어쩌다보니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거리를 걷게되었을 뿐이다.
원래라면 이맘때쯤 말을 걸어볼까도 했지만 기분이 기분인지라 말을 걸고싶지 않았다.
거기에 분위기도 우중충한 애라서 더욱 그러고 싶지 않았다.
분명 내 기분만 더 나빠질거같았으니까
난 밝은 걸 좋아하니까,
그래서 비나 먹구름이 가득 찬 날보다는 밝은 태양이 보이는 맑은 날을 더 선호하고
친구들도 모두 밝은 애들 뿐이다.
이렇게 밝은 걸 좋아하는 내가 저렇게 어두운 애한테 말을 거는건 하늘에서 별따는 수준으로 하기 싫은 일이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매일 짜증나는 등굣길은 원하지 않았다.
좋은 기분으로라도 등교하고싶었다.
아마 내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그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갈거같다.
그러고싶으니까 꼭 그럴거다.
분명 내일만 지나면 매일이 다시 기분좋은 하루가 될 수 있을거야
오랜만애 장마임에도 아침부터 밝아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하얀 우산도 필요없이 편안한 발걸음으로 학교이 걸어갔다.
그 애도 밝을 때 보니 꽤 괜찮았다.
그래도 역시 길을 바꿔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조금 빨리 걸어서 그 애들 제치고 갔다.
그랬는데 갑자기 뒤에서 달려오는 소리가 들려 살짝 돌아보려하자 누군가가 내 등을 쎄게 밀쳤다.
내 뒤에는 그 애밖에 없엇을테니 밀친거도 걔다.
넘어지면서도 화가 엄청나게 치밀어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땅에 닿으려하는 순간 뒤에서는 쾅-! 하며 아주 큰 소리가 들렸다.
놀라서 바로 뒤를 보자마자 눈 앞에 있는건 앞에 피가 묻은 아주 큰 자동차뿐
놀라 움직이지도 말을 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눈을 약간 돌려 차 앞쪽을 봤다.
보자마자 헛구역질이 계속해서 나왔다.
분명 아는사이도 아닌데 대체 왜?
이런 생각밖에 안들었다.
다음날부터 다른 길로 가려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헛된 마음일지 몰라도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버리며 이곳에서밖에 만나지 못했던 그 아이에게..
그 애는 원래부터 마음씨가 아주 착하다고 나중에 들었다.
아마 날 구한거도 단순히 순수한 정의로 구한거일거라고 주변에서는 다 그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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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쓰는게 귀찮다 필력 조졌고 디지자 악 으악악악
마무리 때려쳐 텟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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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우산

쏟아지는 빗속에서는 우산도 무용지물이 된다.
많은 아픔 속에서 또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다짐 또한 스러져버린다.
다만, 빗속을 걷는 즐거움을 알고 비 냄새를 반기면 우산은 비를 피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거추장스런 존재로 바뀐다.
이와 같이 인생의 쓴 맛과 실패를 거듭하며 포기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닌, 또다른 가능성을 찾는 과정으로 본다면, 삶은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은 기분을 맛 볼 수 있다.
정점에 올라가기도, 빠른 속도로 추락하기도 하는 삶의 굴곡은 사람이 나태해지지도 않고, 무료해하지도 않게 해준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의 말이 있듯 우리는 추락하는 속도에 즈레 겁먹지 않고 대비를 한다면, 다시 올라가는 순간을 금세 노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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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깨 한쪽이
젖는지도 모르고
우산을 기울이느라 바빴다
혹시 니가 비 맞을까봐
비 맞아서 감기걸릴 까봐
나는 항상 네 걱정 뿐이었다
툭 투둑 투두둑
너와 내 사이를 질투하듯
거칠게 우산을 두드리는 
빗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처럼 비가 오던 날
더 이상 너는 곁에 없지만
여전히 나는 우산을 기울이고
젖은 어깨를 바라보다
툭 눈물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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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남자들은 알찌 몰라
집에 우산은 많은데 갑자긴 내린비를 피하기위해 우산을 산다는건
라이터가 집에 수두룩 한데 지금 당장은 없어서 라이터를 사야할때 말야
널리고 널린게 우산이고 라이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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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하늘 아래 흐르는 빗물은 우산으로 달래지만
우산 아래 흐르는 눈물은 무엇으로 달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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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오므려 있던 우산을 쫙 핀다.
빗방울 속에 또 하나의 꽃이 핀다.
종종 걸음하던 다리는 터벅터벅.
움츠려 있던 어깨는 쫙 피고.
머리를 가리고 있던 조약한 손은 
이제 우산을 쥐고 있다.
차의 운전대처럼.
손잡이를 잡자 우산 아래 나는 
지금 여기와 분리된다.
모두가 젖는 여기.
내가 만든 
평범치 않은 공간.
부자연스런 공간.
우산을 들고
차가운 빗살들을 가르며.

걸어가자. 
평범한 누군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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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비가 온다는데..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기다려줘야 하는데.우산도 없는데.
텅빈 집에 나를 기다리는 건 그녀가 
두고간 우산 뿐인데.
비가 온다는데..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기다려줘야 하는데.우산이 내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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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우산을 쓴다고 비가 다 피하는게 아니라
꼭 어깨 살짝, 다리 살짝씩 젖는 것이
우산 하나 있다고 만사형통 아니라고,
너도 약간은 젖어야된다고 말하는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