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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치른 병치레


* 요약 정리

1 각막염

2 편도선 인두염 (목졸리는 듯, 누워서 잠을 못 잘 정도)

3 감기 몇 차례

4 치질 

5 배탈 + 설사 

6 냉방병(머리가 어지럽고, 일어나자마자 바로 쓰러짐, 정신 못 차림)

7 우울증

8 꺼꾸리 운동하다가 등뼈 삐끗 

9 여드름 

10 생리통


결론: 역시, 객지 생활은 고생이다. 집밥 먹으면서, 취미 생활 하고 그래야.

어디서 왔지?
[["synd.kr", 36], ["unknown", 285]]
다른 글들
2 0

미안

고생시키지 않겠다고했는데
아직도 고생시키고있어서
미안해...
3 1

필리버스터

수고하셨습니다. 고생이 많았습니다.
0 0

'미안하다.'고 말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고생만하신 우리 어머니께 처음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괜찮다.' 하시더라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시더라
2 2

2015년 안녕

2015년 한 게 없는 것 같으면서 많은 일이 있었네요.
새로 자리를 잡고 또 떠나고, 그만큼 한 웅큼 성장했겠죠.
내년도 그러길 바랍니다. 눈에 띄지 않더라도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모두 고생하셨어요.
0 0

빗소리

일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
먹구름이 뒤쫒아오다
기어코 비를 쏟는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
흠뻑 젖은 생쥐꼴로
터덜터덜 혼자 걷는 길
한숨 같은 내 목소리를 
하늘이 듣고
내가 행여 외로울까 
투둑투둑 빗소리로
발맞춰 따라 걸으며
말을 건넨다
오늘 하루 고생했어 
이제 쉬어도 괜찮아
조금 천천히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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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오늘 하루 고생했다.
오늘을 무엇이 괴롭게하였는가?
타인의 비수같은 말인가, 행동인가?
혹시...  자기 자신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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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들끓는 수많은 단어들의 임계점 위에서 위태롭게 다물고 있는 두터운 입술과 가득차있는 문장들을 제어하기 힘든 정도로 넘치는 신피질 사이에서 고생하고 있는 심장의 아련함을 침묵이라고 하겠다.
1 0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
고생많이 했죠?
내가 힘들어도 다들 관심없고
위로한마디 해줄 사람 없다고
씁쓸하게 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저는 좀 섭섭하네요 
해진 다음에야 볼 수 있지만
밝은 대낮에도 저는 보고있었어요
다만 밝은 빛에 가려 
보이지 않았겠지만
항상 지켜보고 있었다는거
힘들고 지친마음 다 알고있다는거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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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불규칙하게 살고 밥도 부실하게 먹고 운동도 안 하니까
야근 밤샘 좀 했다고 금방 감기에 걸렸다
면역력이 바닥인가보다
머리아프고 콧물난다
씬디요원님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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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고
처진어깨 추스르며
골목길을 걸어가다 
길고양이 한마리를 봤는데 
혹여 사람들에게 들킬까

주변을 둘러보며
조심스럽게 
한 발자국 씩 걸어가고 있는
모양새가 안쓰러웠다 
마치 날 보고 있는 것 같아서 
뭐가 그리 무서웠는지
어쩌다 그렇게 
두려움에 떨며 살고있는지,
한걸음 떼기가 힘든지,
마음속으로 말을 건네다
오늘 하루 고생했다며
나도 모르게 꽉 안아버렸다
1 1

우울증

요즘 임신해서 그런지 우울했다
기분이랑 감정도 오락가락하고
속도 울렁울렁 거리고
나이들어 애 낳을려니 고생할 생각에
우울했다 심각하게.
해외여행 다녀오고 
내가 사고 싶은 명품 막 사고
몇주동안 돈을 막 썼더니 우울증이 없어졌다
난 막써서 이제 우울증 없어졌는데
카드값보고 울여보야가 우울증 생기는건 아니겠지?ㅋ
1 0
Square

미안해

미안해
... 변명이라도 좀 해보자면 차가 너무 막혔어 오는 길에 엠뷸런스가 있었는데 좀 불안하더라 그래서 최대한 밟았는데... 아무일 없길 바랐는데 어떻게 슬픈 예감은 빗나가질 않냐
널 보자마자 심장이 철렁했어 저기 피를 흘리고 미동도 않는 사람이 네가 아니길 간절히 빌고 또 빌었는데 내가 신께 드린 기도 중에 그 날만큼 간절하게 부탁드린 적, 없었던 것 같아
내가 조금만 더 빨리 왔으면, 네가 그렇게 혼자 저 하늘의 별이 되지는 않았겠지 미안해 혼자 많이 외로웠지...
네 마지막을 내가 함께 해주지 못해서, 있을 때 내가 더 잘 해주지 못해서, 나 때문에 그렇게 고생한 너한테 고맙다는 그 흔한 말 한 번 제대로 못 해줘서, 너 혼자 저 위로 보내서 내가 많이 미안해
저 위에서 혼자 많이 외롭지 조금만 기다려주라
내가 너 따라서 금방 갈게 얼른 가서 저 하늘 위에선 외롭지 않게 내가 네 손 꼭 잡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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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