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0 0

준비

왜 다 버리고 떠나려는 거야!
다 버리고 떠날려는게 아냐, 
준비가 다 됐으니 떠날려는 거지
0 0

만약

만약
이모든게
꿈이라면
그 꿈은 악몽일까
2 0

비오는 날

비가오면
잠에서 깰 때
항상 그런 소리가 들려
빗속에 차 지나가는 소리
창가에 빗방울이 투두둑
두드리는 소리라든지
언제부턴지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
생각나거든
그때 네 모습이
우산을 들고 한참을 기다리면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도
날 보고 환하게
웃으며 뛰어오던
노란색 우산을 들고
내게 오던 네가
선명하게 떠올라서
그래서
비오는 날이 좋아
좋은 티 안 내려
일부러 퉁명스럽게 굴면
날 보며
귀엽게 장난치던 너
한 우산 아래
나란히 팔짱을 끼고 걷던
그날의 네가
참 좋았단 걸
그때의 내가
행복했다는 걸
네가 없는 
비 오는 날이 되고
알았네 
바보같이
1 0

추억

기억이란 건 
정말 때로는 쉽게 
아주 쉽게
잊혀져버리는 것 같아
근데 말야
추억은 
정말 때때로 정말 가끔
떠오르는 건데도
왜 잊혀지지 않는 걸까
그러면서 생각해봐
누군가의 추억 속에
내가 있는
그런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하고
기억이 아닌
추억 속에
나를 새겨놓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나는 있거든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버린 
너라는 사람이 
3 0

상실감

그런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내가 먼저 놓았다고
분명 생각했는데
가슴에 구멍이 난 듯
크게 나에게 자리잡은 
공허함.
널 잃은 뒤
너만 잃었다고 생각했는데
내겐 더이상
아무것도 없었다.
0 0

상실감

무언가를 잃어버렸길래
나는 이리도 상실감에 빠져 있나
3 0

추억

추억을 공유한다는 말.
사실 우리에게 적용되는 말이 아닌 것 같아.
내가 가지고 있는 추억은 언제나 슬프지만 아름답고, 쓸쓸하게 행복했던 기억들이니까.
너에겐 그저 지나가는 추억거리겠지만,
나에겐 사소한 이야깃거리가 아닌 누구보다 아련한 그 누구보다 참의미였던 기억이니까.
잊어도 되요. 
기억하지 못해도 되요.
어차피 나에게만 큰 기억들일테니..
2 1

너를 사랑해서 나는 외롭고,
너를 사랑해서 나는 불안하다.
너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너의 모든 게 욕심이 나고,
너를 깊이 사랑한 나머지 너의 과거까지도 질투가 난다.
너의 미래에 내가 있을까, 네가 그리는 미래는 나와 같을까.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눈 앞에 없으니 미칠 것 같다.
입끝에 맴도는 네가 달아 혀로 자꾸만 입술을 핥아본다.
이제는 내 삶 자체가 된 네가 너무나 벅차다.
이 감정이, 이 생활이 꿈만 같아 사라질까 손을 뻗어본다.
외로움도, 불안함도 너라면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그러니 꿈이라면 영원한 잠에서 헤엄치고 싶다.
네 속까지 온통 나로 물들어 허우적거렸으면 좋겠다.
너도 이 달콤한 영원을 바라며 눈을 감기를.
나는 너라는 영원에 잠식되어 감은 눈을 뜰 수 없으니.
1 0

상실감

다시 오지 않았으면
2 0

상실감

당신이 잃어버린 것은 단순히 그를 향한 마음뿐만은 아니겠지요. 나의 개인적이 소견으로는 당신은 잃어버린것이 아닌 빼앗긴겁니다. 당신이 소중히 여기던 시간과 물질과 심지어 당신이라는 존재마저도 그가 당신께 선물한 허탈함이 잠시 가져가 버린 것입니다. 나는 당신을 위로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그저 당신이 빠르게 그의 선물을 버리고 더이상 그에게 시간을 빼앗기지 말라고 조언해줄 뿐입니다. 헛된 집착을 버리고 이성이 당신께 되돌아 왔기를...
0 0

짝사랑

짝사랑은 없다.

모든 사랑은 한 사람이 발사하면 상대에 수신되기 마련이다.

다만, 그 기운을 상대방이 무시하느냐 받아들이느냐만 다를 뿐이다.

그 사랑이 진짜라면, 상대방을 도와주기 마련이다.

그게 정말 도움이 되었다면 상대방이 왜 그 사랑을 모르겠는가.
0 0

짝사랑

짝사랑
짝없는 사랑
0 0

비오는 날

비오는 날, 
2017년 8월 15일 밤 11시 22분
지금 이 순간.
0 1

추억

사람은 죽을 때까지 추억을 먹으면서 산다. 
나이가 들수록 나중에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점점 추억을 쌓기 보다는 점점 돈만 쌓고 있다. 
돈이 사라질까봐 두렵다. 
돈 쌓는 일 외의 다른 시도는 두려워 목을 움츠리고 있다. 
1 1

운명의 보석 2화

아...글쓰는거 완전 힘들다 ..처음 써보고 알았다...헬게이트로
들어왔다는 걸...
....그러니까..일단 저 할아버지랑 여자애는 정상이 아닌것
같아...랄까 가게도 정상이 아니잖아!!!
정말...여기선 어떻게 행동해야...
"음...그러니까 그쪽은 절 아시는 건가요?"
무거운 침묵을 깨고 남자가 말했다.
"그래. 젊은이는 우리를 모르겠지만 말이야..."
할아버지가 미소를 띄며 말했다.
도대체 저 세사람은 뭔데 우리 가게에서 이러는건데!!!
무엇보다 사에랑 같이 도망가는게...
그렇게 생각하고 사에를 봤지만 사에는 흥미진진한 얼굴로
세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곧 내 쪽으로 다가와..작은 목소리로..
"이거 영화이려나~?"
콰광!!!
..하하하...즐기는거냐...사에 너란 녀석은 정말 겁이 없구나!!!
"무슨 소리야?! 우리 되게 위험한거라고!"
할아버지와 손녀는 금방이라도 저 남자를 죽일것 같은 
살기를 띄고 있었다...
저 남자는 도대체 무슨생각일까...
                                          :
                                          :
아 최악...누군지도 모르는 할아버지와 여자애가 날 죽일 
기세로 보고 있다.
어렴풋이 악마의 기척이 난다...이 두사람..악마로군...
그렇다면 보석을 노리는 건가...
날 죽이고 보석을 손에 넣을셈이야...
"저...일단 바쁘니까 나중에..."
"크큭큭...걱정하지말게 순식간에 끝날 테니까!!!!"
그리곤 곧장 노인 악마가 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새빨간 뿔에 중간 크기정도 되는 날개..이정도면 이길 수
있을지도...문제는 저 꼬맹인가..
"저기요!! 경찰 부르기 전에 얼른 나가주세요!"
긴머리의 여성이 말했다.
다리를 떠는 걸 보니...분명 이 상황이 무서운거다..
인간에 영향을 끼치면 안 돼...
순간 노인 악마가 여성을 향해 돌진했다!
파앗!
빨리 달린 영향으로 모자가 벗겨졌다.
젠장..어차피 들킨거..싸워 상대해볼까...조금 스쳤지만..
아프진 않으니까..
"얼른 안쪽에 숨으세요!"
내가 소리치자 여성은 황급히 또 다른 여자를 데리고 안쪽
방으로 들어갔다.
"좋아...어이 영감!상대해주지!"
"크하핫! 그래!덤벼라!!!"
                                    :
                                    :
이게 무슨...저 남자...뿔이 달려 있었어...이러다가..죽는거
아냐?
"레이나?"
사에가 조금 걱정스러운 얼굴로 쳐다보고있었다.
"괜찮은거야? 혹시 아까.."
"괜찮아.그때 그 남자가 막아줘서...우리 왜 이렇게 됬지..
 그보다 아까 그 뿔..."
"악마일까나?"
사에가 다시 평소의 분위기로 웃으며 말했다.
어떻게 웃을 수 있는거냐고...
밖은 아직 시끄러운 소리로 가득하다..피튀는 소리는 아닌것같은데....
"그러고보니 아까 저 남자가 검은색 보석에 대해 말하려던것
 같은데...
'저기,좀 크고 새카만 보석...'
분명 이렇게 말했어..."
"그럼 저 악마가 주인인가?"
악마가 주인? 나 뭔가 엄청난걸 주운것 같다...
그래!혹시 지금이라도 보석을 돌려주면 돌아갈지도 몰라..
난 바로 가방에서 보석을 꺼냈다.
근데...누구에게 줘야되지..할아버지? 남자?...
몰라!!! 내 알바아니... 그래도 도움 받은게 있는데...
어쩌지..
                                   :
                                   :
타닷..
후우..오랜만이네 이런 싸움..
이 악마는 별거 아닌데..저 꼬맹이는 아까부터 기분나쁘게 웃고만 있다...
"저기, 꼬마아가씨.할아버지 지쳐서 쓰러졌는데.꼬마아가씨가 데리고 돌아가줄래?"
"풋~"
웃어...?! 뭐야..이녀석 심상치않은데...
"어차피 내 할아범도 아니고 그저 쓰레기일 뿐이야.이제
 나랑 놀아주는거지?오~빠~♥"
우으...소름끼쳐...맛이간건가..이런 부류는 전문이 아니라고...
"새빨간 비를 맞으며 놀아봅시다~"
소녀가 말하는 순간 빨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윽...몸이.."
점점 체력을 뺏기고 있어..
"젠장.."
이렇게 당하고만 있을순 없어...
"칠흑의 어둠속으로 흡수되어라."
내 마법으로 인해 비는 그쳤지만 체력을 많이 뺏겼다..
"후훗.이제 시작이라고 !"
소녀는 커다란 칼을 꺼내들더니 나에게 일격을 가했다.
챙!!
후우..위험해라..간신히 피했다..
그뒤로도 빠르게 연속공격을 가했다.
이렇게 피하고만 있으면 언젠가 맞는다..
젠장..........이럴줄 알았지?
"뭐야.재미없게..얼른 공격해보라고!!"
또 한번의 공격을 피하고 난 날아올랐다.
"아쉽지만 아직 넌 더 경험을 쌓아야겠군."
"뭐얏!!"
내가 피하는척하며 만들어두었던 결계에 소녀가 걸렸다.
"어린애 상대로 피보고 싶진 않아서 별로 아프진 않을거야."
내 주위로 날카로운 물체가 뜨기 시작했다.
"크으..설마 공격할 마음조차 없었던건가..."
"그래.내 주공격은 이 물체니까 말이야~"
소녀는 한숨을 쉬더니 보석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소녀가 돌아간후. 난 안쪽에서 떨고 있을 인간에게 뭐라 설명
하면 좋을지 생각하기로 했다.
"저기..."
                          :
                          :
....아 왜 이렇게 됬지..
눈앞의 가게는 원래대로 돌아와있었다.
"그...보석이 왜 당신머리에..."
"저도 알고싶습니다만..."
지금으로부터 몇분전...
"이걸 돌려주면 가주겠지? 혹시 모르니까 사에 먼저 도망쳐."
"근데 그거 빛나고 있지 않아?"
음?보석을 바라본 순간 내 머리에 붙어 버렸다..
"뭐야!이거 안 떼져!"
"레이나.좀 참아."
사에가 힘껏 잡아당겼지만 떼어지지가 않았다..
"이거 망했네..."
그래서 결국 이 상태로 나온것이다.
"갑자기 빛나더니 떼어지지가 않아서...떼어주세요.."
"......."
                                       :
                                       :
침착하자.이런일은 없었는데..머리에 붙다니...
여성은 두려운눈빛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근데..."
"?"
"진짜 악마에요?"
"아...네..."
딱히 둘러댈수도 없었다.왜냐하면...
"저기 혹시 이름이..."
"왜..왜요?"
"그냥 물어보는 거랍니다~"
"레이나요.."
"레이나씨.죄송하지만 여기서 그걸 떼는건 불가능합니다..시간도 걸릴것 같고..."
"...엣?"
"어디서 부터 설명해야할지...우선....정말 미안합니다!!!"
                                                    :
                                                    :
이게 무슨 상황이야...악마에게 사과 받다니...머릿속이 복잡하다...정리가 안되..
"저...일단 오늘 일에 대해 설명해 주실래요?"
나와 악마는 자리에 앉았다.
 "그 보석에는 강력한 마력이 담겨있습니다.그래서 악마들이
 노리고 온겁니다.절 죽이고 보석을 얻기위해서.."
"그럼...이 보석을 어떻게 해야 하죠?"
"아무래도 원더랜드에 가야겠습니다."
"원더랜드?"
"악마들이 살고 있는 세계에요."
하...하...이게 뭔일이래냐...첫 출근을 했더니 악마를 만나
이젠 악마들의 소굴로 가자고?...이거 꿈 아니지?
난 볼을 꼬집어 보았다..아프다...
"왜 갑자기 볼을..."
아니...이거 너무 급전개라고...이럴순없어..근데...꿈이 아니잖아!!!내가 무슨 만화 주인공도 아니고!
"놀라신건 알겠지만 시간이 없어요.또 언제 습격당할지.."
믿고싶진 않지만 사실이다..아까처럼 또 쳐들어오면...사에
에게도 민폐고...이 사람..아니 이 악마분도 당황하셨을텐데..
침착하자 레이나.
"저...그럼 지금 바로 가야하나요?"
"네.상황이 이렇다보니 원더랜드로 가는게 더 안전할거에요."
우다당탕!!
뭐지? 또 악마가?
"우우..아파라..."
"사에?"
"네가 하도 안와서 못참고 나오다가 넘어져버렸어..데헷♥"
그럼그렇지...
"저기저기,악마씨!!날개 만져봐도 돼?
"........하..하...아뇨."
악마도 느낀건가 사에가 위험하다는걸..하하..웃을때가 아니지!당장 원더랜드로 간다는데..
"하지만 저 여기서 원더랜드로 가면 실종됐다고 신고가 들어
 올거같은데.."
"그건.."
"괜찮아,레이나.거기서 한달동안 있어도 이쪽에선 5분 밖에 
 지나지 않으니까."
대답을 한건 예상외로 사에 였다.
"당신..그걸 어떻게..."
악마가 의심의 눈초리로 사에를 살펴보았다.
"만화에선 다 이러던데?"
"만화...그런.."
벌떡!!
악마가 일어섰다.
"레이나!어서 가야해요!악마들이 오고 있어요."
내가 말도 하기전에 악마는 포탈같은걸 열었다.
"우왁!!"
그리고 밀쳐졌다.
그 뒤로 악마도 들어왔다.근데 뒤에 뭔가가...
"사에?!"
"어느틈에.."
잠시후 나는 제발 무사히 도착하게 해달라고 빌 수 밖에 없었다.....
0 0

추억

1

3살~5살 쯤
할머니랑 엄마랑 앉아서 수다 떠는데

옆에서 놀았던 기억...

삼대가 함께 할 때가

내 일생에서 제일 평온했던 때 같다.
2.
22살 때 칭구들과 유럽갔을 때,

특히 스위스가 떠오른다.

길거리를 걸으며 치즈가 맛있다고 생각했던 때
3.

새벽 3시에 혼자 안개를 내려다 보며

와인 한 모금에

담배 피우던 때
0 1

추억

2014년 06월 17일 
일상이었던 그때, 그일들이
지금은 추억이 되었다.
0 0

비오는 날

한여름에.오리털 재킷을 입고 있고
이 글을 쓴다.


감기에 걸렸기 때문이다. 
오후까지 침대에 누워있으니까

지방이 쌓이는 기분이 들어서 
Ab exercise 15뷴간하고나서,

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마켓에 가서 바나나를 사와

그린 스무디를 만들어 마셨다.

쵸컬릿 3 조각을 곁들인 따뜻한 티도 마셨다. 
3 0
Square

비가 내려, 오늘도

비가 오는 날에 우리는 만났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우리는 서로에게
빗물처럼 촉촉히 젖어들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서로는 서로를 완전히 적셨다.
어딘가를 다쳤던 사람이나 관절이 약하신 어르신들께선

비가 내리기 전이면 편찮은 곳을 두드리시며 이렇게 말씀
하시고는 한다, "비가 오려나, 온 몸이 쑤시네."
문득 가슴께가 꽤나 시리고 저린 것이 비가 오려나 보다.
어느 옛날에 너로 채웠었던 나의 온 마음이 쑤신다. 네가
조심스럽게 젖어들었던 내 모든 것들이 쑤신다. 그러면
나는 그저 이렇게 말한다, "비가 오려나." 
그러고선 여전히 우산을 두 개씩 챙겨서 나간다.
여기는 오늘도 비가 내려.
거기는 어때? 좀 괜찮아?
0 0

비오는 날

창밖을 멀리서 보면 비가 안와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니 보이는
신기한날
1 2 4 6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