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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첫 만남은 내가 먼저 고개를 깍듯이 숙이며 시작된다. 대화를 가장한 폭력에 반듯이 세운 등허리가 굳는다. 질문이 내 앞에 떨어진다. 답은 이미 내려져있고 나는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그것을 그대로 읊는다. 그 과정을 몇 번이고 반복한 후에야, 내겐 그 자리를 벗어나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진다. 나는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이고, 그제야 새로운 세상과의 첫 만남이 끝난다.
 나를 처음 마주한 눈빛부터 내게 건네는 말 한 마디, 질문 하나, 마지막의 수고했다는 속 빈 인사말까지. 내겐 그 모든 것이 나를 향한 암묵적인 명령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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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나는 살아있고 자유로워
그런 나에게 명령이란것을 하지 말아주길 바라
어짜피 너네들도 명령받는건 싫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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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어딘가에 얽메이지 않는 바람.......
나도 그런 바람이 되고싶다...........
뭐.그전에 내가먼저 노력해봐야지.
노력해보지않고 핑계는.................
....아.그게 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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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돈

그러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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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과 사랑

불과 나무가 만났다.
썸의 시작.
나무가 조금씩 시침이 흘러가듯 탄다.
사랑을 한다.
활활 나무가 타오른다.
사랑이 점차 식는다.
나무가 소진돼어 점차 불씨는 사라져만간다.
이별.
나무가 모두타 잿더미가 돼고,불은 어느샌가 꺼졌다.
새로운 시작.
잿더미 위에 나무가 올라온다.
잿더미는 나무를 만나고 불을 만나 더욱 세게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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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산책

오늘따라 바람은 시원하고
풀벌레들이 기분 좋게
찌르르 거리는 밤이네요.
방 안에서 펜만 잡고 있기엔
너무 아쉬운 시간이라
신발을 신고, 모자를 쓰고
그 아름다운 밤거리를
당신 생각을 하면서 거닐었답니다.
밤하늘에 은하수는
푸르고, 달은 아름답게 떠있는 밤이라
우리의 하얀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당신을 기다리던 곳을 건너
당신을 업고 거닐던 곳을 넘어
당신과 밥을 먹었던 곳을 지나고 보니
당신과, 당신 그리고 당신만이
제 시간 속에 머물러 계시네요.
오늘따라 바람은 시원하고
풀벌레들이 기분 좋게 우는 밤이라
가벼운 발걸음, 발걸음 마다
당신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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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거나다라마바ㅏ사아자https://play.google.com/store/account으으으트트ㅡ트틑트트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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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려면 공부를 해야하고
공부를 할려면 돈이 있어야해
이런 좆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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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

잘할려고 한다고 잘해지는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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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은
주는대로 주고,
받는대로 받고.
시소같은 마음을 함께 바로잡는 그런게 사랑이라고 전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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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나는 사랑이란 새카만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보답해 줄 수 없는 마음을, 그저 나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내게 쏟아붓던 그들을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사랑을 몰랐고, 그들은 나를 사랑한다 말했다. 당연히, 그들의 사랑은 외로울 수밖에 없었다. 내가 보기에, 그들은 마치 아무것도 없는 까만 방에 갇힌 것 같았다. 그들의 아픔도, 행복도, 그들이 말하는 사랑도 보답받을 수 없고 알아주는 이 없는, 고독한 까만 방에 갇힌 것 같았다. 나는 사랑은 몰랐지만 미안함은 알았기에, 그들에게 까만 방에서 나가달라 말했다. 나는 너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미안하다 말했다. 그들은 그런 내 앞에서 상처가 역력히 드러나는 표정으로 미안하다 하기도 했고, 나를 붙잡기도 했고, 때로는 눈물까지도 보였다. 그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난 인기 많은 여자로 보였고 남자를 울린 여자라고도 불렸다. 하지만 난 그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일 뿐이었고, 그것은 지금 역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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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밝게 타오르면 타오를수록 더 빨리 꺼질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닥불은 자꾸만 하늘로, 하늘로 불길을 올린다. 까만 밤을 환히 밝히며 타오르고 아침이 밝으면 자신의 피와 살이 되어 준 장작더미와 함께 새까맣게 시든다. 그런 모닥불을 보고 멋진 삶이란 저런 걸까,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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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감

차라리 아무런 눈길도 말도
내게 닿지 않았으면
스치는 눈빛 한 번
별 뜻없이 뱉은 말 한 마디가
내게는 더 없이 무거운 짐으로 다가온다는 걸
그들은 왜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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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는 사랑을 해본적이 없다.
인생사 사랑을 위한 것이단 말을 듣고, 내 결핍을 스스로 인정하자 몰려오는 낙담.
나는 외부인일까? 살면 안되는 사람일까.
사랑을 해보지 못한 나는 그저 사랑 받길 원하는 못할 말만 되풀이하는 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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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너는 뭐가 그렇게 좋다고
흥에 겨워서 하얀 장작을
새까맣게 태워 재로 만드냐.
나는 장작 대신
우리 부모님 마음을
하루하루 검게 태워 간다.
차라리 너처럼
속 시원하게 타오를 수만 있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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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펜

한시도 펜을 놓지 못하는 학생들
무엇이 그토록 당신들에게 중요한가
무엇이 그토록 분주하게 고개를 움직이게하는가
결국은 너다
결국은 나다
그 손에 펜을 놓고
나를 위해 잠시 움추리자
무릎에 고개를 파묻자
나에게 한방울 눈물을 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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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펜

중요한 것만 기억하려고
밑줄을 긋기 시작했다
이제는 밑줄이 부족해서
형광펜을 동원했다
하나, 둘 칠하다보니
칠할때는 몰랐는데
다 끝내고 보니 
온통 형광색 투성이
이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건
존재하지 않는게 아닐까
어쩌면 인간의 욕심이 투영되어
유독 밝은 빛을 띄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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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진심을 담아 

내게
노래해준다면
흙, 물, 불, 바람 그리고 정신으로
소멸된다고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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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에 깎인 내 모난 부분이
어쩌면 모난 것이 아니었을지도. 
바람이 주고 간 속삭임이
어쩌면 찢어지는 비명이었을지도.
홀로 서 있을 때 날 만져주는 바람이
그런 바람이 터무없는 것임을 알게 되었을 때
세상과의 안녕을 말한다.
제발 스쳐달라고.
제발 닿아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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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가면 속에 숨어 있으면 될 줄 알았다.
가면은 절대 부서지지 않을 줄 알았다.
그래서 나는 웃음이란 가면 속에 숨어버렸다.
숨을 곳이 없어 가면 속에 숨어버렸다.
그런데, 어느날.
유난히 추웠던 어느 겨울날,
가면이 부서졌다.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가면이 부서졌던 그 날, 나는 많이 울었다.
그동안의 슬픔을 대신하기라도 하듯 많이 울었다.
내가 그렇게 울 때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 뒤로 나는 웃음 대신 명랑함이란 가면 속에 숨었다.
이 가면도 언젠간 부서지겠지만, 그땐 또 다른 가면을 구하면 되니까.
구할 수 있을 거다. 아니, 구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아직 세상에게 진짜 나를 보여줄 준비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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