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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조그마한 저것을 가진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저것의 감촉은 또 어떨까.
 항상 상상하지만 
 쉬이 가질 수 없는
 신의 음료와도 같이.
 꿈 속 황금사과와 같이.
 나를 빠져들게 하면서 
 나를 끌리게 하면서
 나를 헌신적이게 하면서
 나를 지나쳐가는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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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처음으로 꾼 꿈.
처음으로 의미를 거진 꿈.
내 마음을 울린 꿈.
저 앞의 꿈.
나를 바라보는 꿈.
가질래야 가질 수 없는 그 이름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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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늘을 버리고 내일을 위해 사는 사람은 얼마나 멍청한가
내일은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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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꾸지 않는다. 수면 시간 대비 꿈 꾸는 시간이 길다면 다음 날은 피곤하기 마련이다. 꿈을 꾼다는 것은 재밌고 영감을 주지만 잠에서 깨면 잊혀진다. 
 낮에 꾸는 꿈도 밤에 꾸는 꿈과 비슷하다. 현실에 충실하면 꿈에 빠져 있는 시간이 적다. 꿈에 빠져 있으면 현실과의 괴리에서 오는 괴로움에 피로를 느낄 수 있다. 꿈을 꾼다는 것은 즐겁고 목표 의식을 주지만 현재 삶에 집중하면 잊기 쉽다.
 영감과 목표의식은 꿈에서 얻자. 하지만 그 시간을 최소화하고 활동한다면 꿈이 더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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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향기가득했던 네 입술이 이렇게 삭막했던 적이 또 있었을까. 그만 헤어지자고 말한 네 입술에 마지막 입맞춤이라도 부탁하려 했건만, 그것도 황폐해진 가슴아래 그만두고 만다. 사막같은 여인, 태양같은 여인, 당신의 따뜻함아래 나도 끝내 삭막해지고 말았다. 여인이여, 과거의 인연이여, 이만 신기루는 사라지고 말터이니 언제인가 맑은 오아시스를 발견하면 그건 꼭 아지랑이가 아니길 비오. 포근함 속 그대의 입술 축여줄 차가운 영령 만나길 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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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렸을 때 시도때도 없이
엄마를 찾았고 
그 때마다 항상 웃으시며
조용히 다가와 해결해주셨다
놀랐을 때도 아플 때도
걱정될 때도 보고싶을 때도
부르면 항상 곁에 같이 있었다
나이를 먹고도 여전히 
놀랄때면 엄마를 찾는다
예전과 달라진게 있다면
이제는 곁에 없다
하지만 습관처럼 
항상 급할때면 엄마를 찾는다
돌아오지 못할
갈곳이 없는 말인줄 알면서도
목청껏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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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상 눈을 감으니까 잠이 안 오네. 그래서 몇 자 안 되게 편지라도 써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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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걷는거는 아기시절 수능시험처럼 중요한 문제 일것이다. 두발로 뒤뚱뒤뚱 걸었을때는 수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을 때 기분과 비슷할것 이다.  그리고
무사히 유치원 과 초등학교를 두발로 다니는것은 무척이나 기쁠것이다. 친구들을 사귀고 뛰놀며 중학교를 다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두발로 걷는거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다..
어느 누가 걷는걸 부러워 할까...
어느 누가 걷는걸 행복이라 생각할까...
수능시험에 떨어진 아기도 있겠지......
작은것도 소중히 여기며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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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한번쯤  그리  맘   놓고  불러  볼수  있었다면  
그  오랜  시간동안 눈물이진  않았을텐데.
(사랑아...   마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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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

직선은 자나 책같은 것을 대고 그으면 잘 그어지지만
내가 원하는 곡선은 내가 그어나가야한다
여러번 지우고 그리고를 반복하면서
내가 원했던 곡선을 그을수있다
내가 앞으로 살아갈 길도 여러번 격고 다시 시도해야
원했던 길을 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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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릴 때 이혼으로 늘 빈자리였던
공개수업때 와서 자식을 칭찬하시던
항상 맛있는 저녁을 차려주셨던
늦을 때마다 걱정을 엄청하셨던
그런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난 모르며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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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너를 두고

네가 없는 그 도시로 몸을 담는다. 아직도 코 끝에는 너의 향기가 아련히 남아 내 마음을 울리게 하지만 나는 너를 찾지 않을 것이다. 오래보아 이제는 익숙해진 손을 붙잡고 가지말라 하여도 너를 보지 않을 것이다.
내가 걷는 길 뒤에서 눈물을 흘리며 날 보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코 뒤돌아 보지 않을것이다. 
 너를 두고 가는 길에도 희다 못해 푸른 달이 자신의 빛으로 나의 앞 길을 비추어 주고, 불어오는 바람에 꽃이 제 몸을 맡긴다. 풀벌레들이 고요히 울고, 산은 금방이라도 어둠속에 스며들어 형태를 감출것만 같았다. 아아. 그날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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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당신을 잊을 때가 되었죠.
그러나 나는 한번도 당신을 잊어 본 적이 없어서,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당신을 잊는 연습을 하렵니다.
당신이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내게 물어봐주어요, 잘 되고 있는지.
그러면 나는 대답합니다. 그럼요. 벌써 당신이 입었던 옷 무늬가 기억나지 않는걸요.
당신은 그저 웃어주세요. 떠나기 전까지는 이렇게 연습을 하면 되겠습니다.
그 날이 오면 내가 잘 할 수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다만 당신은 이제 떠나고 나는 남겨집니다.
그냥, 잊기 위해 잊는 연습을 하는겁니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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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가까운 사람일수록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 갈등을 예방해야 함. 혹시 이게 납득이 안될 정도로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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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빗방울이 쉴 새 없이 갈라진 콘크리트 사이를 파고들었다. 창문을 닫고 커튼을 쳐도 빗소리는 자꾸만 침묵을 깨트린다. 왠지 모를 먹먹함에  질끈, 눈을 감아버렸다.
벌써 삼일째다. 너를 싫어하게 된 게.
먼저 말을 꺼낸 건 너였지? 듣기 좋은 목소리가 덤덤히 내뱉은 헤어지자. 를 떠올린다. 그래. 삼일 전. 우리는 헐거워진 운명의 실을 먼저 잡아당기려 하지 않았다. 힘을 잃은 실은 툭, 작은 파열음과 함께 간단히도 너와 내 사이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붉게, 붉게. 깨어진 침묵의 파편에 손을 조금 베였다.
지옥은 멀리 없어. 바로 코 앞이라고. 누군가의 속삭임이 빗물에 섞여 진득히 장판 위를 기어다니는 밤. 단 한 줌, 가냘픈 숨을 뱉지 못하고 네가 싫어하는 나는. 너를 싫어하는 나는.
이제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없어. 너랑 나. 이토록 외로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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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

아름다운 하나의 선
지붕에도 길에서도 너를 닮은
따뜻함이 난 참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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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늘의 피곤함은
내일의 나에게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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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삶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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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

인생은 곡선이다.
잘 되지않을때도 있고, 잘 될때도 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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